북광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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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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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었던 옛 경전선의 폐역이다.
2. 역사[편집]
1922년에 광주 - 송정간 철도(현 광주선)가 개통될 때 극락강역과 같이 개업했다.[1] 1928년 국철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간이역 수준이라 승강장과 작은 대합실 정도만 있었고, 역무원도 없었다고 한다. 1944년 벽도역과 함께 폐지되다가 1947년 2월 1일 1분간 정차하는 걸로 잠시 부활했다.열차 임시 정차의 건
사실 개업 당시에는 운암역이었으며, 1955년 경‘운암리’, ‘동림리’ 지역이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1959년 경 운암역이 북광주역으로 바뀌었다.
명칭이 바뀌고 나서도 영업을 이어갔지만, 1974년 공식 폐업하였다.
3. 역 정보[편집]
위치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가 없다. 광주역사문화스토리텔링에 따르면 현 운암고가교 아래 운암동 786-18번지 앞에 맞이방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1910~30년도 지도를 보면 역 하나가 있다. 공식 정보이기에 가장 유력하다.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운암동 786-18을 검색한 뒤 구 지도를 보면 1960, 70, 80년대 지도에도 북광주역 표시가 뜬다.
4. 여담 및 기타[편집]
- 존재감은 커녕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역이지만, 나름 역사에 길이 남은 사건 현장이다.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도화선 중 하나였던 ‘운암역 사건’의 현장이었기 때문. 1929년 6월 26일에 일어난 운암역 사건은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등학교)와 광주중(현 광주고등학교)[2] 학생들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열차가 운암역을 지날 때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은 야만인이다’라는 말을 했고, 이를 들은 광주고보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였다. 열차가 광주역에 도착하면서 큰 충돌없이 지나갔으나, 28일에 해당 발언을 한 일본인 학생과의 실랑이 끝에 사과를 받아냈다. 하지만 이후 열차에 지도교사가 탑승하고, 역에서도 감시가 이어지게 되었다.
- 운암역이 폐역된 뒤에 북광주역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업한 적이 있었다. 북구 동림동 대마산 앞에 화물취급역으로 운영되었다고 한다. 채석장[3] 에서 채취한 골재를 옮기는데 이용된 것으로 보이며, 2000년대 초반에 폐역되었다. 현재는 역시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 추후 경전선 복선전철화와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부활한다면 지하로 지어지는 것이 불가피하며 인근에 있는 KIA 챔피언스 필드와 연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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