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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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눈의 프린세스와 기적의 반지!의 등장인물.

눈의 왕국 샨티아의 공주. 새로운 여왕으로 즉위하는 대관식에 자신의 왕국을 미소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마술사, 기예사, 아티스트 등등 세상을 미소로 만드는 사람들인 게스트들과 야라네다를 쓰러뜨려 의욕 파워를 되찾아 사람들의 미소를 되찾아준 마나츠 일행을 초대한다.

인어의 나라・그랑 오션의 여왕을 꿈꾸는 로라와 친해지면서 샨티아의 노래를 가르쳐주고 상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면 빛나게 되는 반지를 선물한다. 그리고 대관식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왕국을 웃는 얼굴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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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들이 공연을 끝내고 다음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자 갑자기 싸늘한 태도가 되면서 이 왕국에서 떠나는건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게스트들을 구속해 마음을 얼려 의욕 파워를 빼앗고 눈의 괴물들을 나타내고 소환하면서 극장판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그리고 변신한 로라 일행과 하트캐치 프리큐어와 교전하면서 샤론의 정체가 드러난다.

사실상에 샤론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였다. 샤론은 물론 샨티아 왕국도 1만 3천년 전 옛날에 멸망했었으며, 푸른 녹음과 국민들의 미소가 가득찬 이상향인 샨티아 왕국에서 샤론은 국왕인 부모한테 소중하게 자라며 부모님처럼 미소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였었다. 하지만 샤론의 대관식날, 거대한 운석이 샨티아 왕국을 직격하게 되고, 직격 직전 부모님에 의해 지하 쉘터에 은신하여 샤론은 화를 면하게 된다. 하지만 살아남은 샤론이 밖으로 나와서 마주한건 국민도 부모님도 없는 하얀 눈밭만 남은 멸망한 왕국뿐이였고, 이에 절망하면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후 1만 3천년 후의 현재에서 샤론은 얄궃게도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운석의 힘에 의해 소생하게 되고, 별의 힘을 얻은 샤론은 이번에야 말로 샨티아 왕국을 미소가 넘치는 나라로 되살리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혀 사람들을 강제로 자신의 나라의 국민으로 만들려고 한다. 트로피컬 루즈와 하트캐치를 지팡이에 깃든 별의 힘으로 눈의 괴물들을 무한히 부활시키며 몰아붙히고, 블로섬과 마린이 트윈 포르테 웨이브로 직격하려 하지만 망설인 라메르가 막아선 덕분에 실패. 이에 로라에게 싸늘하게 고맙다면서 하트 캐치 4인을 구속하여 지하에 가두고,[2] 도주한 트로피컬 루즈도 자신의 국민으로 삼아 주겠다면서 귀기 어린 표정을 짓는다.

그 후 성에서 서머와 라메르를 맞이하고, 나라인 그랑 오션이 똑같이 멸망의 위기에 처한 라메르라면 자신의 절망감과 무력감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이해할 것이기에 국민이 되어달라고 하지만 서머에 의해 용기를 얻은 라메르의 이런 짓을 해도 샨티아 왕국은 절대로 부활하지 않는다는 일침에 분노하여[3] 거대한 눈의 마물을 소환. 트로피컬 루즈의 믹스 트로피컬도 튕겨내면서 트로피컬 루즈를 무력화시킨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샨티아와 샤론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며 샨티아의 노래를 부른 라메르의 마음에 반응해 샤론에게 받은 반지가 빛나고, 여기에 하트 캐치 4인의 힘이 모여 스노우 크리스탈 트로피컬 스타일로 변신한 트로피컬 루즈 5인의 합동 필살기인 프리큐어 샤이닝 하트 오케스트라에 패배하게 된다.

그리고 힘의 원천인 별의 힘도 소멸하면서 샤론 본인도 서서히 사라져간다. 쓸쓸히 샨티아도 전부 사라진다며 낙담하나 로라한테서 샨티아의 노래를 부르면서 이 세상에 남기겠다는 약속을 들은 후 한 줄기 희망을 품게 되며, 로라와 만나서 다행이였다는 말을 남기고 웃으면서 눈을 감게 된다. #

에필로그에서는 아오조라 상점 노래대회에서 로라와 마나츠 일행이 부른 걸 계기로 여러 매체에서 불러지게 되면서, 샨티아의 노래는 영원히 이 세상에 남게 된다. 다만 마나츠가 엔카식으로 부르고 유리가 노상 라이브로 기타로 록큰롤로 불러제끼는 등 원곡과는 방향성이 꽤나 달라지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해피 엔딩.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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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사키 츠보미가 본 그녀의 마음의 꽃은 눈풀꽃. 꽃말은 희망. 나라를 잃은 슬픔에 얼어붙어 있었으나, 로라 일행의 진심에 의해 녹으면서 샨티아 왕국의 폐허 위에서도 봄을 기다리며 싹트는 꽃을 보면서 샤론도 그 꽃말처럼 희망을 되찾으며 최후를 맞았다.

어찌보면 소중한 사람들과 집단을 잃은 상실감과 그걸 되찾으려는 집념에 얻게 된 힘을 가지고 폭주하여 악역이 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케이스라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