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스트리보그

유희왕의 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서킷 브레이크에서 등장한 몬스터. 여름 팩이라 그런지 선풍기가 로봇으로 변신한 듯한 이미지로 나와서 디포머 카드군을 연상케하는 카드.

일러스트만큼 효과도 상당히 재미있는데 어드밴스 소환 시 릴리스한 몬스터는 묘지로 가지 않고 패로 되돌려주기에 재활용이 가능하며 1턴에 1번 패 1장을 버리는 것으로 같은 세로열의 상대 카드를 전부 바운스한다. 폭파 도화선과 비슷하지만 파괴가 아니라 바운스라는 것과, 자신의 카드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모습 그대로 자기 앞의 카드를 선풍기 바람으로 전부 날려버리는 효과. 카드 존의 위치에 따라 발동하는 효과란 것도 재미있다.

잘만 사용하면 상대 카드를 대량으로 바운스할 수 있으며 상대 엑스트라 몬스터 존 앞에서라면 최대 3장까지 날려버릴 수가 있다. 상급 몬스터란 점이 발목을 잡아 아쉽지만 그래도 딱히 소환 제약은 없으니 환상수기나 스피드로이드 같은 바람 속성 기계족 덱에서 트랜스턴 같은 걸로 꺼낼 수는 있다.

어드밴스 소환 시 릴리스한 몬스터를 바운스한단 점을 이용해 제왕의 열선 같은 걸로 상대 몬스터를 바운스하면서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소환 소재를 되돌리는 것은 강제 효과이므로, 토큰을 릴리스하여 소환할 때 토큰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재정 대기 중이다. 토큰은 카드 특성 상 패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