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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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회차별 명대사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2.9. 9화
2.10. 10화
2.11. 11화
2.12. 12화
2.13. 13화
2.14. 14화
2.15. 15화
2.16. 16화


1. 개요[편집]


tvN 토일 드라마슈룹》의 명대사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회차별 명대사[편집]



2.1. 1화[편집]


어디 있어, 이 새끼?

- 임화령 }}}

- 그럼 너도 임금 하든가.


- 본디, 시강원에서 배출되는 것입니다. 세자가 제왕의 교육을 문제없이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파심은 그만 거두어 주시지요.


- 그래? 그럼 더 크게 웃어야겠구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의 비판은 허장성세에 불과해. 학문이나 성품, 그 어느 하나 네가 세자보다 더 나은 것이 있느냐? 실력을 키워서 그 아이를 넘어서. 그런 뒤에 비판을 하든 불평을 하든, 그 자리를 뺏든. 실력부터 키운 뒤에 하거라.

- 황귀인 }}}

자리를 가르고 나눠 앉는다고 뭐, 어디 달라질 것이 있습니까?

- 임화령 }}}


2.2. 2화[편집]


- 뽑아야지요. 정말 그런 것이라면 말입니다. 몇백 년을 뿌리내려야 하는 것이니까요.




- 배동이 돼서 내 옆에 있어 주면 안 되느냐? 서촌에서 너와 함께했던 그때가 그립다.

- 세자, 이강 }}}


- 오실 줄 알았습니다.


- 세자는 학문은 뛰어나지만 너무 올곧기만 하다. 때로는 비틀고 뒤집고 깨트려 보기도 했으면 좋겠는데. 해서 난, 세자와 다른 시각을 가진 왕자가 배동이 되었으면 하네.


- 헛된 희망을 주려는 것이 아니야. 지금은 알릴 수 없지만 너희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선택이었다.



2.3. 3화[편집]


시제에 제시된 작업량으로 답을 낸다면 둑을 쌓는 데 필요한 인부의 수는 1,413명에 가깝지만 제시된 기준만으로 실제 필요한 인원을 측정하는 것에는 오류가 있다. 계절에 따른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낮 시간이 짧은 봄철의 경우, 작업량이 여름보다 적을 수밖에 없고 가을의 경우엔, 작업량의 변동이 더욱 극심한데 이는 인부의 대부분이 농민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추수철에는 농민들의 동원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작업 시간 또한 농작물 수확에 영향을 주지 않게 규정해야 할 것이다. 이렇듯 토목 공사에 필요한 인부의 수를 산출할 때는 계절에 따른 변수와 백성이 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 둑을 쌓는 데 필요한 인부의 수를 구하는 문제에 대한 성남대군 이강의 답 }}}

엄마가 가장 아끼는 비녀다. 어머님께 물려받은 것이지. 내게도 딸이 생기면 주려 했던 것인데, 너에게 주마.

- 계성대군 환에게 아끼는 비녀를 주는 임화령 }}}


남과 다른 걸 품고 사는 사람도 숨지 않아도 될 때가 올 거야.

- 임화령 }}}


2.4. 4화[편집]


궁에선 말이다. 본 것은 눈 감고, 들은 것은 잊고, 하고픈 말이 있거든 꾹 다물거라.

- 대비 }}}

역모가 성공하면 역사가 되기도 합니다.

- 대비 }}}

역모가 아니라 역사를 만드는 게지요.

- 황원형 }}}

- 내 그 우라질 놈의 병이 뭔지 좀 알아야겠어서 보고 있었다. 대체 뭔데 내 새끼를 이리도 괴롭히는지 제대로 파헤쳐야지.


민가에선 이 역병을 비루수라 부릅니다. 마치 안개 속 물방울처럼 바람에 날려 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염 경로를 모르니 바람으로도, 물로도, 심지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로도 병에 걸린다 믿게 된 것입니다. 역병에 대한 이런 거짓 정보와 그 무지함이 백성들의 불안과 공포를 낳는 것입니다. 그 불안이 극대화된 사건이 바로 움막촌 방화 사건입니다. 그 불안과 공포가 움막촌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역병과 무관한 사람들에게까지 무차별적인 폭력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병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 두려움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병의 확산을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 병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 이강 }}}

- 그래. 정말 다 해 볼 거다.

- 세자, 이강 }}}


2.5. 5화[편집]


- 면상이 뛰어난 자요. 내 자식의 외모를 판가름 낼 자. 사내들 거기서 거기인데 얼굴이라도 뜯어 먹고 살아야죠.

- 윤청하, 고 씨[1]}}}

- 누구기는요. 청하 시부모 자리 말입니다. 누가 되실지, 이거야 원….

- 고 씨, 윤수광 }}}

폐하긴 뭘 폐해!

- 임화령, 세자를 폐하라는 대신들에게 소리치며}}}

바람이 되어서라도 곁에 머물겠습니다. 그러니 원손과 아우들을 지켜 주십시오.

- 세자 }}}

- 다음에 오면 시전에도 가 보자. (세자가 떠나고 울먹이며) 형, 빨리 와.

- 5화 에필로그 中,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어린 성남대군 이강세자 }}}


2.6. 6화[편집]


- 그래. 어른들한테 기를 쓰고 대들어서 널 여기로 데리고 온 것이 네 형이야. 중전인 나도 못 한 걸 그 아이는 자기 자리를 걸고 했었다. 한데 다시 궁 밖으로 나가겠다고? 너에게 황망히 떠난 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네 형이 남긴 자식들과 아우들이 있어. 형이 과연 너에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 보거라.


- 그럼 우리도 같이 살 수 있어?

- 어린 세자성남대군 이강 }}}


2.7. 7화[편집]


- 평생 죄책감 속에 살란 말씀이십니까? 전 형을 죽인 동생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 이강, 이호 }}}

- 임금이 할 수 없다면 그럼 대체 누가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정말, 바꿀 수 없는 것입니까?

- 이강, 이호 }}}

- 강아, 형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겠느냐? 네가 세자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제 모든 걸 걸고서라도 세자가 되겠습니다.

- 이강 }}}


2.8. 8화[편집]


- 작약 향을 풍기는 궁의 여인을 통해 반드시 숨통을 끊어 놓으라 지시하셨다지요? 겁박이 아니라 용서를 구할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 도적놈들이 제 손안에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멈추세요. 한 걸음이라도 더 움직이신다면 전 대비께서 손자에게 저지른 패륜을 전부 밝히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겁니다. 부디, 옥체를 보존하시옵소서.



2.9. 9화[편집]


- 그럼 넌 국본이 못 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은 것이다. 한데 뭐가 한심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한심한 짓이지. 사람들은 이 계영배의 넘침을 경계하지만 난 말이다. 이리 숭숭 뚫려 있는 구멍이 좋다. 비울 건 비우고 필요 없는 건 다 새어 나가니까. 그러니 너도 하고 싶은 건 해 보고 마음에 안 들면 확 들이받아 보기도 하고 고집도 좀 부리거라. 그래야 숨통이 트이지.



2.10. 10화[편집]


- 인연을 정리하라 하시면 그리하겠습니다. 허나, 마음을 끊어 내는 것은 약속드릴 수 없습니다. 마음을 준 것도, 키운 것도 모두 제 선택이었습니다. 마지막도 제가 선택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인도 없는데 막 이리 뒤지시면… 망을 봐 드리겠사옵니다!

- 윤청하 }}}


파일:9회성남대군보검군.jpg

형님과 끝까지 함께한단 뜻입니다.

- 보검군 }}}

내 너를 못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안 죽이는 것이다. 내 아들의 비밀을 지켜 주기 위해서.

- 임화령 }}}


2.11. 11화[편집]


그동안 이 전갈의 존재를 묵인했던 건 이걸 옮긴 궁인들의 헛된 희생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대들을 믿었습니다. 이깟 종이 쪼가리에 흔들리지 않을 고집과 패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대들은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유생들이 아닙니까. 한데 어째서 주인이 될 기회를 팔아 버리려 합니까? 부정행위에 동참한 그대들이 장차 관리로서 무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무지한 자가 신념을 갖는 것도 무서운 일이지만 신념을 가져야 할 자가 양심을 저버리는 무지한 짓을 하는 건 더 무서운 일입니다. 이게 누구에게 온 건지, 누구로부터 온 건지 내 묻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그대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유생들이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하는 임화령 }}}

명백한 살인죄로 벌해야 합니다. 우리가 놓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목숨입니다. 그 부모는 한 번도 아이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동반 자살이라 하지만 아이 입장에선 피살입니다. 아이의 생살여탈권이 부모에게 있다는 그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그러니 이번 사건은 동반 자살이 아니라 가족 살인 사건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살해하려다 미수로 그친 죄를 물어 김 씨를 엄히 벌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를 김 씨로부터 분리하여 나라에서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 이강}}}

성남대군은 내 아들이다. 내가 이 말도 안 되는 친자 확인을 허한 이유는 헛소문에서 비롯된 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함이었다. 그러니 앞으로 성남대군의 출생에 대해 입을 놀리는 자가 있다면 임금을 능멸한 것으로 간주해 극형에 처할 것이다.

- 이호 }}}

이번 경합으로 국본으로 선발된 왕자는 성남대군이다.

- 이호 }}}

내 너와의 약속을 이제 조금은 지킨 것 같구나. 네가 5살이 되던 해에 이곳에서 처음으로 혼자 잠을 잤다. 밤새 이 엄마 손을 꼭 붙잡고 잤어. 이제는 엄마가 우리 아들 손을 놓아줘야 할 것 같구나.

- 임화령 }}}


2.12. 12화[편집]


- 각오하고 있사옵니다.

- 세자가 된 이강에게 조언하는 임화령 }}}

- 발톱의 개수보다 그 쓰임새가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소손, 그 발톱을 백성 위에 군림하며 상처 주는 데 쓰지 않고 백성을 지키는 데 쓰겠사옵니다.

- 이강, 대비 }}}

- 혹은 알아도 그 권리를 갖지 못한 걸지도요. 맞잖아요. 창은 일곱 개 줬으면서 방패는 세 개만 줬으니 그중 하나에만 잘못 찔려도 다치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올라앉은 것은 방석일 뿐입니다. 부친의 존함이 적혀 있는 종이 또한 그냥 종이일 뿐이고요. 제 부친께서는 궐 어딘가에서 제가 세자빈으로 간택되길 간절히 기원하고 계실 겁니다.

- 윤청하 }}}

대비마마의 힘을 이용하여 대감의 여식을 세자빈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킬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대감께서 세자의 방패막이 되어 주시지요. 따님의 방패막은 제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 병판에게 세자의 방패막이 되어 달라 부탁하는 임화령 }}}


2.13. 13화[편집]


- 예. 그러니 심려 마시옵소서.


- 후회할 수도 있다. 네가 생각한 것 이상의 고통일 게다. 나 또한 갓난아이를 떼어 내 본 적이 있다. 바로 후회했지만, 모든 걸 되돌리는 데는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금 넌, 이 방법이 아이에게 최선이라 생각하겠지만 아닐 수도 있어.


어마마마, 그간 강녕하셨사옵니까?

- 이익현 }}}


2.14. 14화[편집]


- 아니요.



2.15. 15화[편집]


- 절대, 절대 그리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끝낼 것이다. 이익현 너는, 반드시 내 아들을 죽인 대가를 치를 것이다.


- 국본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이 어미를 돕는 것이다. 필요하면 내 말할 터이니 당장은 세자빈을 보살피는 데 힘쓰거라. 갑자기 생명을 품어 혼란스러운 데다 몸까지 아파 많이 힘들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네가 곁에 있어 줘야지.


- 어릴 적 형님들과 함께 살던 집을 어머니께 되찾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노모와, 아들과 함께 살아 보는 것. 그것이 이놈의 소원입니다.



저하와 손잡고 궁 구경하기. 같이 걷기. 밥 먹으며 수다 떨어 보기. 별똥별 보며 소원 빌기.

- 청하의 소원}}}


가 진정한 적통이다.

- 이익현 }}}

가 권 의관의 꾐에 빠져 역모에 가담했단 얘기가 돌더구나. 권 의관 그자가 역적의 수괴인 이익현이다. 너에겐 아직 기회가 남아 있어. 네 손으로 이익현을 죽이거라. 그래야 네가 그자와 내통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지 않겠느냐.

- 대비 }}}


2.16. 16화[편집]


- 그건 주상을 지키는 방법이 아닙니다, 대비마마. 저는, 제 방식으로 지아비를 지킬 겁니다.


부디, 국왕으로서 과거를 바로잡으시고 진실을 기록해 주실 것을 청하옵니다. 억울한 이들을 복권하시고 태인 세자와 우리 세자가 독살되었다는 사실을 역사에 남겨 주시옵소서. 이것이 제가 전하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길이고 우리 세자가 남긴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옵니다. 이제 그만, 그 짐을 내려놓으시고 자유로워지시옵소서.

- 임화령 }}}


이제 그만, 형을 보내 주자.

- 임화령 }}}

그 누구도 날 벌할 순 없다.

- 대비 }}}

대비마마, 이제 마마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악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십시오. 악랄했고 하여, 때로는 가련했던 어미를 보내는 마지막 인사이옵니다.

- 임화령 }}}

- 그러게 말입니다. 빈궁도 깔째로 왔네요.

- 지각한 세자빈을 보며 김 소의, 최 숙의}}}


- 우리 환이, 정말 다 컸구나.


국모는 개뿔. 중전은 극한 직업이다.

- 임화령 }}}


전 저하의 나라를 지키겠습니다.

- 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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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판의 처이자 윤청하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