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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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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네가 체인소 맨이라고 불린다면 나는 소드 맨이라고 해둘까.
1부와 2부에서 등장한 인물로, 주인공 덴지처럼 무기 악마의 심장을 얻어 변신 능력을 얻게 된 무기 인간이다. 트리거는 오른손의 손목으로, 오른쪽 손을 통째로 뽑아내서 안에 심어진 칼날이 드러나면 변신한다.[1]
2. 상세[편집]
2.1. 외모[편집]
부스스한 장발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요시다처럼 퇴폐적이면서도 덴지처럼 시크한 분위기의 외형을 가졌다. 키 또한 175 이상으로 시대상 적당히 장신인 편. 특이 사항으로는 언제나 후드티를 입고 다닌다는 것인데 마키마에게 지배되어 공안으로 활동할 때나, 지배가 풀린 뒤 학교에 다닐 때도 항상 후드티 위에 상의를 걸치고 있어 명확한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미형의 얼굴은 작품 내외를 가리지 않는지 작중에서도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된다.[2]
변신 시의 모습은 자루가 얼굴이 눈처럼 붙어있고 코등이를 경계로 칼날이 뒷쪽을 향해 있어서 토끼 귀처럼 보이기도 한다.
2.2. 성격[편집]
쓰레기 같은 주변인들에게 도구 취급당하고 이용당하는 상당히 불우한 시절을 보내 왔다. 따라서 덴지의 비루했던 인생을 본인의 과거와 대입하여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의 신체는 자신이 써야 한다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체인소 맨 교회에 들어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처럼 덴지를 전도하는 것도 체인소 맨인 그에게 자유라는 행복을 주기 위해서이다.[3] 또한 이전에 마키마의 지배에서 자신을 해방시켜준 덴지를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오직 전도를 위해 접촉한 것만은 아니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덴지와 그저 친구가 되고 싶은 소박한 마음도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덴지와 비슷한 면이 많은 데다 성격과 행동도 어린 나이에 맞게 단순하고 본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매일 스테이크를 먹고 오락실에 가는 걸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달리기와 피아노 치기를 취미로 삼고 있다. 다만 자신의 관심사에서 벗어난 타인들에겐 버러지라는 험한 말을 쓸 정도로 까칠한 편이다.[4]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86화에서 첫 등장하며 마키마가 이끄는 특이 5과 소속 무기인간중 한 명으로 나온다. 본모습을 드러낸 포치타를 제압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다른 무기인간들과 마찬가지로 마키마에게 세뇌된 상태인지라 첫 작전이니 마키마에게 잘보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무기인간들이 변신하는 동시에 포치타에게 뛰어들지만 빌딩 여러 개를 꿰뚫는 공격 한번에 콴시와 함께 무력화당하며 리타이어한다.
94화에서 덴지가 마키마와 결전을 치룰 때 다시금 대면하는데 덴지가 체인으로 휘감아 던진 지면을 부수다가 사무라이 소드와 함께 또 허무하게 제압당한다. 이후 등장 종료.
3.2. 2부[편집]
138화에서 요시다로 인해 평범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미타카 아사가 그려진 포스터를 허망하게 바라보는 덴지의 옆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불쑥 등장한다. 처음에는 후드를 쓴 채로 데블 헌터로 활동하는 아사를 이리저리 평가하다가 누군데 말 거냐는 덴지에게 후드를 벗고 이전에 싸웠던 '소드맨'이라 자신을 소개하나 덴지가 그 당시 자신은 제정신이 아닌 채 싸워 누군지 모른다며 자리를 뜨자 당황한다.[5]
다음 날 덴지와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온다. 소개 시간에 학급 전체를 향해[6] 자신은 너희들에게 관심이 없으니 건드리지도 말라며 버러지라고까지 부르는 등 예의라고는 밥말아 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나 잘생겼다며 도리어 여학생들이 달라붙는다. 이에 귀찮았는지 덴지에게 대신 좀 쫓아내달라고 부탁하나 덴지의 열폭섞인 표정만 보게 된다.
이후 옥상에서 미후네 후미코의 의자 역할을 하고 있던 덴지에게 체인소 맨 교회에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교회의 간부들은 전부 웨폰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함과 동시에 간부가 되면 돈도 원하는 만큼 얻고 먹을 것도 실컷 먹을 수 있다고 회유한다. 곧이어 자신은 쓰레기 같은 사람들에게 이용 당하는 삶을 살았다며 덴지 역시 그랬으니 공감대를 끌어내려 시도하나 공안의 말을 따라 통제당하지만 평범한 삶을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말로 거절당한다.
동경하던 덴지가 현실에 타협한 모습을 보고는 실망하며 자신이 학교로 온 것은 단지 가입 권유만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며 마키마의 지배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해준 덴지와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말을 하고 자신과 함께 가면 여자도 원하는 대로 실컷 안을 수 있다고 중얼거리는데, 그 말을 듣고 번뜩인 덴지는 태도를 바꾸어 빠른 속도로 계단으로 달려와서 교회에 들어가는 것도 그리 나쁠 것 같지 않다며 승낙한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1부에서는 전투하는 족족 한합에, 그것도 다른 무기 인간 한 명을 덤으로 달고 리타이어했지만, 상대가 무려 세계관 최강자라 불리는 체인소 맨, 포치타였기 때문에 전개상 희생당한 면이 크다. 다른 무기 인간들도 대부분 한 방에 리타이어했던걸 보면 레제 또는 사무라이 소드와 비교해서 뒤떨어질 것 없는 실력자로 보이나 콴시만은 유일하게 약화된 체인소 맨과 어느 정도 합을 겨뤘으므로 콴시보다는 떨어질 듯하다.[7]
4.2. 롱소드[편집]
- 롱소드의 악마
- 트리거
오른손을 뽑아 절단면에 숨겨진 칼을 드러낸다. 사무라이 소드와 비슷하게 위치만 반전되었다.
5. 기타[편집]
- 1부 등장 당시 비중은 적었지만 다른 무기인간들과 마찬가지로 작가의 우수한 캐디력의 예시로 호평받았다.
- 영미권 팬들은 2부에서 재등장하기 전부터 케빈 (Kevin)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본명이 공개되기 한참 전부터도 이 이름으로 불러서인지 스고 미리라는 이름이 밝혀졌음에도 아직도 케빈이라고 부르는 팬들이 많다.
- 등장 때마다 체인소 맨에게 한 합에 썰린 안습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8], 본인의 실력에 자부심이 있는지 스스로 무기 인간 사이에서도 꽤 강한 편이라고 소개했다.[9][10]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03:34:29에 나무위키 스고 미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 인물과 정확히 좌우만 대칭되었다.[2] 입학 후 여학우들에게 덴지와 학생회장를 합친 듯한 미남으로 평가받는 모습이 나온다. 자기소개 중 대놓고 건드리지 말라고 면박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이 잔뜩 달라붙을 정도.[3] 다만 이 점에 대해 미후네가 마키마에 이어 또 교회에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본인도 찔리는 부분이 있는지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4] 이것은 덴지가 소박한 행위서 행복을 얻는 것, 여자를 제외한 남자들에게 까칠하다는 호색한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비슷하다.[5] 그도 그럴게 당시 스고가 싸운 체인소 맨은 덴지가 심장에서 떼어내 각성체 육체를 만들어준 상태에서 덴지인 척 싸웠던 포치타였고 진짜 덴지는 마키마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마키마가 세뇌시킨 일반 데블 헌터들 사이에 숨어 있었다.[6] 물론 덴지는 제외다.[7] 다만 본인은 스스로 상당히 강하다고 자부하는지 덴지에게 본인을 소개할 때 검을 쓰던 꽤나 강한 녀석 기억나지 않냐고 말한다.[8] 1부 최종전에서 있었던 두 번의 전투에서 사무라이 소드와 함께 체인소 맨에게 단 한번도 유효타를 넣지 못하고 썰려나갔다.(...)[9] 비슷한 타입인 사무라이 소드가 덴지를 꽤나 고전시킨 것을 보면 이쪽도 나름 강한 편인 것은 맞는것 같다. 아무래도 상대가 포치타다 보니 밀렸을 뿐.[10] 다만 덴지가 사무라이 소드에게 고전한 것은 일본도 특유의 발도술 때문인데, 롱소드로는 발도를 못할테니 롱소드의 악마만의 특별한 기술이 있는게 아닌 이상, 2부 시점의 성장한 덴지를 상대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