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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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Midnight Train의 등장인물.
다이애나 러브레이스와 첫 번째 건물에 함께 있었던 인물. 그러나 등장 시간은 매우 짧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챕터 1[편집]
기차를 찾던 루나와 닐에게 미래가 없다고 절망하는 신시아의 목소리가 들린다. 루나와 닐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가자, 그곳에는 높은 난간 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신시아가 있었다. 루나와 닐은 신시아를 말리기 위해 위로 올라가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다이애나의 말에 따르면, 신시아는 다섯 달이나 건물 안에 갇혀 있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절망에 빠져 있었고, 난간에 오르기 전에도 신시아는 다이애나에게 독약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다이애나가 거부하자 그대로 뛰쳐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이애나와 합류 후 간 침실에서는 신시아의 짐과 침대, 신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건물에서 지내는 동안 신시아는 다이애나와 잘 어울렸다고 한다.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체스를 두기도 하고, 힘들 때는 같이 오르골의 음악을 듣기도 했다고.
신시아의 가방에는 블랙 기어에 대한 기사 스크랩이 있다. 그는 블랙 기어를 영웅 같은 존재라고 칭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그저 너무 일찍 퇴장해버린 엑스트라 캐릭터처럼 보인다. 그러나...
2.2. 챕터 4[편집]
챕터 4에서 신시아가 블랙 기어의 조직원 카피캣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조직 내 직책은 첩보원으로, 블랙 기어의 표적이 된 범죄자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얻는 일을 담당했다.
블랙 기어 본부에서 살던 시절 세레니티의 룸메이트였다. 세레니티가 조직을 탈퇴하기로 결심하고 본부를 탈출하려 하자, 그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그의 탈출을 돕는다. 조직의 명령보다도 세레니티에게 그동안 받은 은혜[3]를 갚는 것을 우선으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세레니티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고 재회를 다짐하지만, 같은 조직원에게도 신분을 감춰야 하는 첩보원의 특성상 끝내 자신의 진짜 얼굴과 목소리를 그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세레니티는 신시아를 다시 봤을 때도 그가 카피캣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후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조사하는 임무를 받고 기차에 탔다가 건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다. 블랙 기어의 조직원이라도 기차의 저주를 피해 갈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4]
루나는 건물 안에서 신시아의 묘비를 발견하고 묘비 위에 자신의 편지를 남긴다.
루나의 편지 내용 [ 펼치기 · 접기 ] "신시아 밀러에게 이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는 내가 만나 본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친절하고 낙관적인 이였습니다."
"그동안 내게 해 줬던 모든 것에 고마워. 네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네게 똑같이 해주지 못했던 날 용서해 줘."
"반드시 이 저주를 끝낼 방법을 찾아서 네가 마침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할게. 널 실망시키진 않을 거야.
-너의 친구, 루나 윈델."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루나가 탐정 사무소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 '신시아'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3. 이름의 유래[편집]
이름 신시아(Cynthia)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이명 킨티아(Kynthia)의 라틴어식 발음이다. 킨티아는 '킨토스 여자' 라는 뜻이다.
성씨 밀러(Miller)에는 방앗간지기라는 뜻이 있으나, 딱히 의미를 가지고 붙여진 성은 아니다. 아무 성씨나 붙인 거라고.
블랙 기어 조직원으로서의 암호명 카피캣(Copycat)은 영어로 흉내쟁이를 뜻한다.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는 데 뛰어난 그의 능력을 반영한 이름.
4. 성격[편집]
건물 안에서 다이애나와도 잘 지냈다는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모난 데 없는 성격인 듯하다. 또 룸메이트인 세레니티가 자신에게 베푼 호의를 갚기 위해 기꺼이 조직의 명령을 어기기까지 하는 것을 보아 의리도 있는 인물이다.
사실 신시아의 의리 있는 성격은 챕터 1에서부터 떡밥이 있다. 다이애나가 처음 건물에 왔을 때 신시아는 이미 3개월 동안 갇혀 있던 상태였다. 신시아의 입장에서는 다이애나의 시계를 뺏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텐데, 다이애나는 신시아가 자기 시계를 뺏으려고 했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거기다 만약 신시아가 다이애나의 시계를 뺏을 조짐을 조금이라도 보였다면 2개월 동안 둘은 친하게 지낼 수 없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신시아가 의리 있는 성격이 초반부터 암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외모[편집]
회갈색 머리카락과 노란 눈을 갖고 있다. 옆머리에 난 뻗친 머리가 특징이다. 제작자의 그림체가 바뀌면서 초기에 그려진 컨셉 아트에 비해 뻗친 머리가 더 두드러지게 되었다. 키는 158cm로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키가 작았으나 리메이크에서 라리사 페어번이 등장하면서 최단신 타이틀은 라리사에게로 넘어갔다.
카피캣이라는 암호명에 걸맞게 블랙 기어 제복에는 고양이 귀가 달린 후드가 붙어 있다. 검은 톱니바퀴 문신은 옷에 가려지는 부위에 있어 보이지 않는다.
6. 능력[편집]
6.1. 강점[편집]
- 변장술
첩보원의 특성상 각종 변장에 능하다.[5] 범죄자에게 들키지 않고 접근하기 위한 능력.
- 잠입
마찬가지로 목표물에게 들키지 않고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다. 이 능력으로 블랙 기어 본부에서 세레니티의 탈출을 도왔다.
7. 인간관계[편집]
건물 안에서 친하게 지낸 친구. 같이 놀기도 하고, 힘들 때는 서로 지지해 주며 건물 생활을 견뎠다.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가 다이애나에게 남긴 기억은 다이애나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블랙 기어에서 함께 지냈던 룸메이트. 세레니티와도 가깝게 지냈던 듯하며, 그가 블랙 기어를 탈출할 때는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6] 세레니티와 살아서 재회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신시아를 기리며 고양이에게 그의 이름을 붙여주었다.
쌍둥이 여동생이라고 한다.[7] 신시아와 동생이 블랙 기어에게 구출되었을 때 신시아는 블랙 기어에 들어갔지만, 델리아는 너무 서투르다는 이유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8] 하지만 이후로도 동생을 만나러 블랙 기어에서 몰래 빠져나가곤 했다고.
- 아버지
신시아에 의해 언급만 되는 인물로, 블랙 기어가 자신과 델리아를 아버지로부터 구해주었다고 한다. 경찰들이 잡지 못한 범죄자를 사적제재하는 블랙기어의 특성상, 딸들에게 가정폭력을 저지르다가 블랙기어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8. 기타[편집]
9.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01:25:01에 나무위키 신시아 밀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미드나잇 트레인의 제작진 중 한 사람의 생일이라고 한다.[2] 루나, 델리아와 중복.[3] 카피캣이 여동생을 보러 몰래 빠져나갈 때마다 도와줬다고 한다.[4] 사실 카피캣이 세레니티에게 탈퇴를 언급하기 직전, 조직원들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말을 한다. 임무가 들어온 것도 그 때문이었다고. 정황상 세레니티가 탈퇴한 직후에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오르다가 갇힌 듯 하다.[5] 얼굴을 가리고 매번 목소리를 바꿔서 낸다고 한다. 옷차림도 매번 바꾸는 듯. 이 때문에 룸메이트였던 세레니티조차도 블랙 기어에 있을 땐 카피캣의 본 모습을 알 수 없었다.[6] 그러나 변장을 자주 해야하는 첩보원의 특성상, 자신의 진짜 모습을 세레니티에게 보여주진 못했다. 본명조차 알려줄 수 없었다고. 그래서 블루벨에서 만나면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로 약속했다.[7] 머리 길이를 제외하곤 언니와 완전히 판박이다.[8] 리메이크 버전 프로필을 보면 신시아는 힘은 약하지만 민첩성이 좋은 반면 델리아는 힘과 민첩성이 모두 낮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