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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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입사관 구해령 인물관계도.jpg

1. 개요
2. 주요 인물
2.1. 구해령
2.2. 이림
2.4. 민우원
3. 예문관 소속 인물들
4. 왕실 인물들
4.1. 의정부 인물들
5. 해령네 인물들
6. 기타 인물
7. 특별 출연




1. 개요[편집]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1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특별출연은 각주[특별출연]로 표시합니다. }}}


2. 주요 인물[편집]



2.1. 구해령[편집]


구해령

파일:신입사관 구해령_구해령 포스터.jpg

배우: 신세경
19세기 한양의 문제적 여인. 예문관 권지(權知:인턴) 여사(女史)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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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라고 늘 옳은 결정만 하란 법은 없잖습니까!"

취미는 서양 오랑캐 서책 읽기, 존경하는 인물은 갈릴레오 갈릴레이.
어린 시절을 청나라에서 보내 세상에 호기심 많은 자유로운 영혼.

하지만 돌아온 고국 조선에서 스물여섯의 여인은 노처녀일 뿐.
집안의 강요로 맺게 된 혼례날, 해령은 혼례식 대신 여사(女史) 별시를 치르고, 당당하게 관원으로 궁에 입궁한다.

붓 앞에서는 만민이 평등하다고 믿고 사관의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해령 앞에 도원 대군 이림이 나타난다.




조선 최초의 여사. 유교사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조선에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캐릭터다. 그는 붓 앞에서 만민이 평등하다는 사관의 도리를 다하며, 가슴속에 새로운 열정을 꽃피우게 되는 여사. 양반집 규수로서의 꽃길이 보장된 앞날을 뒤로한 채 제 발로 궁이라는 가시밭길로 입성, 자신의 운명뿐만 아니라 조선의 운명까지 발칵 뒤집을 문제적 여인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2.2. 이림[편집]


이림

파일:신입사관 구해령_이림 포스터.jpg

배우: 차은우
왕위 계승 서열 2위 도원대군(島遠大君). 연애 소설가 필명 '매화 선생'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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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나라 조선의 왕자, 도원대군이다.”

깊은 궁속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이지만,
밖에서는 한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

현왕의 미움을 받는 살아있는 시한폭탄이자 존재만으로도 왕실의 평화를 깨뜨리는 문제적 왕자.

왕자와 연애소설가의 이중생활을 하던 중 정직한 사관이자 합법적 한방 라이프를 하게 된 구해령과 엮이며 글이 아닌 현실 사랑의 감정을 알고 비로소 진짜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이림(차은우): 왕위 계승 서열 2위의 도원대군의경세자?[1]
실상은 궁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2][3] 그렇기에 사람들 사이에선 녹서당에 갇혀 사는 이유가, 종기가 심하게 나서라느니, 사람을 쉽게 죽여서라느니 말이 많다.[4] 왕자이나 궐 밖에서는 한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로 이중생활을 하던 중, 정직한 사관이자 합법적 스토커인 구해령과 엮이며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정과 함께 궐 밖 진짜 세상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매화'라는 필명을 써서 '월야밀회'라는 언문소설을 쓰는데 이 소설이 도성 내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언문소설이 왕의 어명으로 금지당하게 되면서 본인도 절필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글 실력을 보았을 때 정약용이나 혜경궁 홍씨처럼 수필이나 궁중문학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겉으로 보기에는 현재 국왕 이태의 차남이긴 하지만, 대비의 말로 보아 이태의 친아들은 아니고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이태의 친아들이 아니라 이태가 폐위시킨 폐주의 친아들이라는 것이 드라마 중반부에서 드러난다. 연산군의 아들 폐세자 이황이나 광해군의 아들 폐세자 이지의 사례에서 봤을 때 조선시대에서 보통 폐위된 왕의 직계아들들은 유배 보내지거나[5] 사사시키는 것이 관례였으나 대비의 간절한 청 때문이었는지 이태는 이림을 아들로 둔갑시켜 키웠다. 극중 가장 불쌍한 인물로 부왕으로 생각하는 이태에게 늘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나 날라오는 건 서책이나 머루일 만큼 이태에게 멸시를 받는다. 이렇게 구박할 거였으면 차라리 사사시키는 게 후환도 없애고 더 좋았을 텐데 그래서 왕세자인 형 이진이 각별하게 챙겨주며, 초반에 철없는 행동들 역시 어린시절 형인 왕세자 이진이 오냐오냐하며 응석받이로 키우다 보니 생긴 일.
마지막회에 가서 출생의 비밀이 모든 이들 앞에서 까발라지면서 왕대비가 국왕 이태를 폐위시키고 원래 왕통을 이었어야 할 선왕의 적자인 이림을 왕위에 옹립하려고 시도하나, 정작 본인은 왕위 따위는 바란 적이 없다면서 고사한다. 결국 이태의 아들이자 왕세자였던 이진이 국왕이 되고, 이림은 대군으로서의 삶을 계속 이어나가는 걸로 결말이 맺어진다.


2.3. 이진[편집]


이진

파일:신입사관 구해령_이진 포스터.jpg

배우: 박기웅
왕위 계승 서열 1위 왕세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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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투지 넘치는 세자이자 내면에 슬픔을 가진 인물. 현왕 대신 대리청정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장인 익평을 비롯한 신하들과 버거운 힘겨루기의 연속이다. 이진에게 유일한 평화와 기쁨은 동생인 도원대군 이림뿐.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진(신입사관 구해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민우원[편집]


민우원

파일:신입사관 구해령 포스터_민우원.jpg

배우: 이지훈
정7품 봉교, 현 조정실세 좌의정 민익평의 아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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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스펙의 강직한 천생 사관(史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익평과는 달리 정6품의 관직을 수여받을 수 있는 장원의 혜택을 마다하고 남들이 기피하는 예문관을 스스로 택했다. 세상의 조롱에도 묵묵히 사관을 길을 걷는 우원은 자신을 닮은 해령에게 사관으로서의 모든 것을 알려주기로 결심한다.




예문관 소속이자 조선 최고 세력가 좌의정 민익평의 아들로 곧은 심지를 가지고 원칙을 중시한다. 구혜령에게 사관으로서의 자세를 가르쳐주는 선배인 동시에 아버지인 민익평을 비롯한 옳지 못한 일을 하는 대신들에게 쓴소리를 주저하지 않고 하는 인물인데, 최고 권력자인 좌의정의 아들이다보니 누구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고 있으며, 그런 성격과 위치로 인해 호감과 질투를 동시에 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버지인 좌의정과 공적으로나 서적으로나 거리를 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문장 또한 뛰어나 명성이 높기도 하다.
그런데 자신의 인사비리를 알아채고 이를 따지는 그에게 불만을 가진 이조전랑이 다른 관원이 대신 쓴 상소를 통해 그를 탄핵하면서 그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장인이 과거 폐주 측 사람이었다는 이유로 참수되면서 처가가 몰락하고, 이를 막으려 했던 아내가 단식을 하다가 스스로 목을 매어 숨을 거둔 모습을 처음으로 목격한 비극을 겪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 상소가 공개되었을 때 마침 그 자리에서 사관으로 입시한 그가 평소와는 다르게 손을 떨며 사초를 기록하지 못한다든지, 아내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별당은 거미줄과 먼지가 쌓일 정도로 문을 잠궈둔 채로 방치했을 정도였으니 상당한 트라우마를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차가운 성격이라든지 사관이 된 것도 이 사건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이런 사태를 만든 아버지를 비롯한 반정세력의 이면을 역사에 남기겠다고 아버지인 좌의정의 뒷배로 들어왔다는 소문과는 달리 본인이 세자에게 청해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구설에 오르자 세자에게 사직을 청했으나, 세자나 구해령, 선배인 양시행 등의 조언을 듣고, 아버지의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예문관으로 복귀한다. 이후 자신의 요청으로 왕과 좌의정의 독대를 엿듣다가 잡힌 구해령을 구하기 위해, 사관의 권리를 침해하려는 왕에 맞서기 위해 지부상소를 벌여서 구해령이 방면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다가 궁에 끌려왔다가 도망친 프랑스인을 추적하기 위해 그에게 도움을 줄 법한 천주교인을 적발하고자 수색을 하던 과정에서 천주교인인 후배사관 성서권을 돕게 되면서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또 성서권이 죽을 위기에 처한 붙잡힌 천주교인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알던, 녹서당에 프랑스인이 있었던 것을 무기로 천주교인들을 방면해줄 것을 청한 걸 알자, 사관으로서의 행동이 아니라며 그를 질책하면서도 대역죄에 가까운 중죄를 지은 그를 구하기 위해 세자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성서권에 대한 탄핵상소를 올려 세자의 허락을 받아 그가 유배형에 당하는 것으로 그치게끔 만든다. 이후 몰래 성서권의 집을 찾아와서 그에게 유배를 가는데 필요한 돈을 준 후 어떤 마음에서인지 서점을 찾아가 천주실의를 주인에게 요구하여 가져온다.

2.5. 송사희[편집]


송사희

파일:신입사관 구해령 포스터_송사희.jpg

배우: 박지현
이조정랑 송씨의 딸이자 왕세자 이진의 여사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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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몸짓과 품위 있는 말투, 고요한 눈빛에 열망을 숨기고 있는 불꽃같은 여인. 아들 없는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미래의 현모양처’가 되기를 강요받으며 자랐다. 그런 사희에게 ‘여사 별시’ 소식은 마음속 불꽃을 일으켰다. 여사 별시를 막 통과한 사희에게 세자 이진은 속내를 파악해 보고해야 할 대상일 뿐이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사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예문관 소속 인물들[편집]


껄렁껄렁한 불량사관에 꼰대 기질도 보이긴 하나... 그래도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다.

  • 현경묵(강훈) : 정8품 대교.
유명한 집안의 자제임에도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 캐릭터다. 훈훈한 외모에 능청스러움이 매력. 그런데 상급자임에도 불구하고 민우원에 대한 태도가 별로 좋지 않은 편인데, 그가 사직소를 올렸다는 얘기가 나오자마자 자신이 봉교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든지, 동료인 성서권을 민우원이 탄핵하여 유배를 보낸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기어이 하대를 하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알고 보니 사실은 그가 민우원보다 선배임이 밝혀진다.

푸근한 인상처럼 푸근한 성격의 소유자.[6][7] 다만 성균관 시절 한 유생과 싸우던 중 맨손으로 벼루를 부쉈다는 얘기가 궁내에까지 퍼졌을 정도로 화가 나면 무서운 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8] 또한 조선시대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는 하나 이미 손자, 손녀까지 둔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 황장군(윤정섭) : 정9품 검열.
탄탄한 구릿빛 피부와 야성미 넘치는 이목구비라는 ‘짐승남’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이름과 달리 사실 무기 하나 다룰 줄 모르고 역사에만 몰두하는 문과이자 ‘초식남’ 캐릭터다. 10살 연상의 첫사랑과 전쟁 같은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 한 여자밖에 모르는 ‘순정마초’인 황장군은 넘치는 패기와 서툰 표현으로 때문에 오해를 사지만, 사실은 진국인 전형적인 ‘츤데레’의 매력의 소유자.

배알도 없고 줏대도 없는 예문관의 공식 딸랑이.

  • 김치국(이정하) : 구해령의 동료 사관. 정9품 검열.
어린 나이에 사관이 된 수재로, 구해령에게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가는 인물.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지만 한편으로는 어리바리하고 귀여운 모습이 있다.

  • 성서권(지건우) : 구해령의 동료 '꽃'사관. 정9품 검열.
예문관에서 민우원과 유일하게 사관의 품위를 담당하고 있는 반듯한 선비. 단정한 외모에 상냥하고 배려심 넘치는 매력남이자 부드러운 목소리로 궁녀들의 마음을 훔치는 '꽃사관'이다. 그러나 사실 그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천주교인이었다는 것. 궁에 끌려왔다가 도망친 프랑스인과 그가 우연히 마주쳤을 때, 들키지 않고자 그를 붙잡은 프랑스인에게 묵주를 보여주면서 밝혀지는데, 이후 프랑스인을 잡는 과정에서 그를 도와줄 법한 천주교인을 잡겠다는 이유로 궁궐 관계자 전원의 소지품 검사가 벌어졌을 때, 민우원의 도움으로 정체를 들키지 않게 되나 민우원에게는 그 정체를 들키게 된다.
이후 프랑스인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자 프랑스인이나 그를 돕는 이가 나타나지 않으면 잡아들인 천주교인들을 죽이겠다는 왕의 어명이 내려진 것을 알게 되면서 프랑스인이 녹서당에 있다는 것을 구해령을 통해 안 그가 사관의 신분을 이용해 세자와 독대하고, 천주교인들을 죽인다면 녹서당에 프랑스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겠다 말하여 동생인 이림을 아끼는 세자가 어명을 어기면서까지 천주교인들을 석방하는 결단을 내리게끔 만든다. 차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민우원이 사관이 할 행동이 아니라며 이를 심하게 질책하자 이미 각오를 했다면서 사직은 물론 벌을 받겠다고 말한다. 결국 대역죄에 가까운 그의 죄를 덮기 위해 민우원이 그를 사관으로서의 본분을 어겼다는 핑계로 탄핵상소를 올렸고, 이를 이전에 민우원으로부터 은밀히 청을 받은 세자가 받아들이면서 유배형에 처해지게 된다.

  • 오은임(이예림) : 예문관 인턴 여사.
넉넉한 집안은 아니지만 과거 준비에 면신례까지 치르면서 여기저기 을 진 은임은 녹봉날만 되면 빚쟁이들에게 시달리지만 동치미 국수 한 그릇 후루룩 말아먹고 금새 기운을 내는 초긍정 캐릭터.

  • 허아란(장유빈) : 예문관 인턴 여사.
가진게 돈 뿐인 재력가 집안의 고명딸 권지.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굶는단 소식에 “그럼 고기를 먹으면 되잖아요?”라고 되묻는 등 눈치 없고 자기중심적이지만 악의가 없는 해맑은 철부지 캐릭터다. 하지만 어떨 때는 사람에 대한 불신과 외로움으로 똘똘 뭉친 애어른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 왕실 인물들[편집]


  • 대비 임씨(김여진) : 이진과 이림의 할머니.
겉으로는 인자한 대비이지만, 속으로는 오뉴월 강물도 얼려버릴 만큼 매서운 한과 독을 품고 있는 인물. 함영군 이태의 강권으로 어쩔 수 없이 정권을 넘겨준 탓에 항상 이태에게 복수할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다. 이태를 견제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도원대군 이림을 보호하는 듯. 폐주의 친어머니 이다. 극 후반부에 이림의 친할머니임이 밝혀졌다.

  • 함영군 이태(김민상) : 조선의 국왕 → 상왕(?)
이림과 이진의 아버지. 무수리 출신 숙의에게서 태어난 선선대왕의 장자로, 반정 끝에 왕이 되지만 끊임없는 의심과 견제 속에서 지낸다. 흔히 권신에게 휘둘리는 왕과 달리 왕권이 약하지 않다. 오히려 신하들을 윽박지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강행하려는 모습을 보인다.아무래도 본인은 서자였고 동생인 폐주가 적자였기 때문에 왕위계승에서 밀린듯하다.
마지막회에서 결국 본인이 저지른 왕위 찬탈의 진상과 이림의 출생의 비밀이 탄로나지만, 이림이 왕위를 고사하면서 결국 친아들이자 왕세자였던 이진에게 양위를 하고 상왕으로 물러나게 된다. 그래도 어쨌거나 정통성이 부족하긴 했어도 이 사람을 중심으로 왕통이 이어진 듯.

  • 중전(?) 대비전에 인사하는 장면에서 왕 옆에 있는다.공기

  • 세자빈 민우희(김예린) : 여사(들)을 동행하고 세자에게 찾아가 할 말 다 하는 당찬 모습으로 등장. 좌상의 여식이라는 점때문에 은연중에 세자가 멀리하고 있는 듯 하다. 합방일이 정해졌는데도 세자가 일절 찾아오지 않아 세손을 낳기 힘든 상태이다.

  • 내시 허삼보(성지루) : 왕자 이림의 담당 내시.

  • 최상궁(유세례) : 대비마마의 최고상궁.
냉철하고 강인한 성격의 최고상궁.


4.1. 의정부 인물들[편집]


절대 권력을 손에 쥔 정치가로 사람보다 사람의 욕망을 믿는 인물. 권신이기는 해도 기존의 군약신강을 강조하던 타 퓨전사극과 다르게 오로지 국왕 이태의 반정공신으로서 예스맨을 자처하며 이태의 왕권 수호에 더 무게를 두는 인물이기도 하다.[9]

  • 우의정(김귀선)[10]
유교 사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조선의 예문관 소속이자 조선 최고의 세력가 좌의정 민익평과 함께 조선의 이상적 군주상을 제시하는 왕세자 이진과 끊임없이 대립한다.

  • 송재천(류태호) : 이조정랑. 송사희의 아버지.
물려받은 재산은 많으나, 머리가 단순하고 학식이 짧아 과거에 번번이 낙방, 민익평이라는 동아줄을 잡고 간신히 출세한 기회주의자. 재산의 규모가 ㅎㄷㄷ 한데, 세자와 사희의 대화에 근거하면 한양에만 99칸 기와집이 9채(본인 명의 5채, 첩실 명의로 몰래 4채), 한해 거둬들이는 소출이 1만5천석에 달하는 부자.[11]

  • 예문관 대제학(정찬) : 좌의정 측 인물로 주로 문형으로 불리며, 예문관의 가장 고위직인 만큼 사관들의 직속 상관인지라 양시행 등이 자신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에 대해 상담을 하는 인물이다. 입시를 안 하는 사관들 때문에 본인이 골치를 썩기도 한다.

  • 홍문관 부제학(차광수) : 세자 측 인물로 올곧은 말을 하는 인물이다.


5. 해령네 인물들[편집]


  • 구재경(공정환) : 해령의 오라버니.
前 승문원 교리 → 現 사헌부 장령. 청나라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서양 학문에 관심이 많고 다른 조선 여성들과는 다른 행동으로 많은 일을 벌이는 구해령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동생 바보'인 동시에, 조선 건국 이래 최고의 세력가 좌의정 민익평의 신임을 받는 최측근.
그런데 대비의 측근이자 죽은 폐주의 관계자인 모화가 그를 보고 분노한다든지, 그는 민익평의 수하들에 의해 모화의 위치가 들킬 뻔 하자 그녀를 숨기고 마주친 수하들은 거짓으로 돌려보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언가 사연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은 그 역시도 모화와 같은 서래원에서 학문을 익히던 인물이었고, 특히 모화와는 남매처럼 친했던 사이였음이 밝혀진다. 다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그가 과거 무언가 잘못을 했고 그로 인해 폐주측 생존자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힌 듯하다. 그런데 재경과 해령이 남매사이라는 것을 안 모화가 과거를 떠올리며 둘의 관계를 의심하는데, 이후 모화가 과거 회상을 통해서 둘의 스승인 서문직과 그의 가족인 어린 소녀를 떠올리며 무언가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해령이 재경의 친동생이 아니라는 떡밥이 생겼다.

  • 각쇠(이관훈) : 재경의 친구의 남동생.
가족이 역적으로 몰려 관노비로 전락한 것을 재경이 데리고 왔다.


  • 영안 서문직(이승효) : 구해령의 아버지.
역병을 막기위해 서양의술을 연구하며 기록을 남긴 선구자적 인물. 구재경과 모화의 옛 스승. 신분을 초월해 열린 생각을 가진 참 스승으로 노비 신분의 모화가 소금물로 소독하는 법을 알자 크게 칭찬하였고, 이는 모화가 서래원에서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6. 기타 인물[편집]


  • 모화(전익령) : 복면을 쓰고 신출귀몰하는 의문의 여인. 허삼보의 부인이다.

  • 귀재(김용운) : 익평의 수하.
나쁜 짓을 하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익평의 온갖 나쁜 일을 처리한다.
조선에 왔다가 잡혀서 궁궐로 끌려온 프랑스인으로 역관들이 그의 정체를 알고자 한 세자의 말을 청국어, 일본어, 네덜란드어로 통역하여 물어봤으나 알아듣지 못하자, 그와 언어가 통할 수 있는 이를 찾을 때까지 의금부 옥사에 하옥하라는 세자의 명에 의해 끌려나가던 중 아픈 척을 하여 자신을 끌고 가던 이들을 방심시킨 뒤 도망치며 궐내에서 소란을 일으키는데, 우연히 천주교인이었던 해령의 선배 사관인 성서권의 도움을 받아 예문관 서고에 숨어있었다가 이후 한 번 잡혔다가 도망쳤던 녹서당에 다시 돌아와서 음식을 훔쳐먹던 것을 이림과 구해령 등 녹서당 사람들에게 발각되어 다시 그들에게 잡히게 된다. 그런데 처음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조선어에 능통하였고, 본인의 입을 통해 서적을 주로 판매하던 상인임을 밝혀지게 된다. 다만 이 사건 직후 모화와 대비 간의 대화를 통해 그가 사실 모화와 접촉하려 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그의 정체가 범상치 않다는 떡밥이 던져진다.
결국 이림에 의해 녹서당에서 머물면서 그에게 프랑스나 프랑스어 등에 대해 알려주다가 이림과 녹서당 사람들의 도움으로 궐을 빠져나가게 되는데, 궐 밖에서 자신을 도와주려던 해령 몰래 편지 한 장만을 남긴 채 사라진다. 이후 편지를 통해 사실 그는 상인이 아니며 과거 서래원에서 서양 의학을 가르치다 죽었던 도미니크의 동생이었고, 조선에 온 것은 죽은 형의 무덤을 보기 위해서라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모화와 접촉한 그는 그녀의 도움으로 형의 무덤에 도착하였고, 형과의 과거를 생각하며 형의 명복을 빌며 기도한다. 차후 그가 과거 형에게서 받은, 서래원 사건의 진실이 담긴 편지가 모화를 통해 대비에게 전해졌음이 밝혀진다.


7. 특별 출연[편집]


  • 소영화(김현수) : 소백선 영감의 장녀
이림의 정혼자 간택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는 훈련도감의 수장 소백선 영감의 장녀
대비,중전,세자빈 등이 자리한 초간택 에서 침착하고 유려한 자태로 대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재간택 심사에서도 주문왕의 어머니와 부인의 이야기로 대비를 만족시켰다. 그런 모습을 해령이 착잡하게 바라본다.

  • 이승훈(서영주) : 구해령의 정혼자.
마음이 따뜻하고 옳은 일에 용기를 낼 줄 아는 선비 중의 선비. 구해령이 여사 별시에 참가하기 위해 무려 혼인을 무를 것을 요청했지만, 이에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은 괜찮지만 여인이 파혼 당했다고 소문이 날 경우 생기는 고충, 다시는 혼처를 찾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 먼저 염려하며 상대를 생각해 주었을 정도로 따스한 사람이다. 그리고 결국 구해령의 청을 들어주어 혼인을 깼고, 결국 구해령이 무사히 별시에 치를 수 있게 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된 셈.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의 해령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소매치기 소년을 구하려다가 만나게 된다.[12] 왈짜패들에 폭행 당하며 소매치기 하는 소년을 해령이 구하려 했지만 왈짜패 두목에 의해 저지당하고 만다. 나중에 진짜 매화를 못 잡자, 소매치기 소년의 자유를 대가로 해령을 회유하여 그녀를 매화로 내세워 독회[13]에 내보내는 것으로 거금을 벌려 한다.

매화의 사인회에서 의금부로 체포된 이림을 조사했다. 이림에게 호패를 내놓으라고 윽박 질렀고, 이림은 그것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이냐며 왕자니까 반문하자, 잠시 불안감을 내비쳤으나, 내시 삼보가 자신이 '매화'라고 대신 자처하였다. 결국 왕자와 연애 소설가를 오가는 이림의 이중생활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 셈.

해령이 여사가 되기 전, 책비 일을 하며 만나게 되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 서로의 취향을 이해하지 못한다.

  • 휘영군 이겸(윤종훈) : 폐주 → 복권(?)
이림의 친부이자 대비 임씨의 아들로 조선의 왕이던 시절 뭔가 개혁을 추진하다가 반대하는 세력과 이복형이던 이태에게 폐위되어 죽은 듯하다. 극중 회상 장면에서 보면 어머니 임씨에게는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었고, 신하들과 백성들에게는 자애로웠던 성군이었던 걸로 보인다. 어머니 임씨에게는 늘 그리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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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특별출연 기사 또는 포스터·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으로 기재.[1] 의경세자가 아직 아버지 세조수양대군이었을 시절 불렸던 군호가 도원군(桃源君)이었다.[2] 어차피 퓨전사극인 만큼 따지기도 뭐하지만, 드라마에서와 달리 대개 조선시대대군과 군을 비롯한 왕자들은 빠르면 10살, 아무리 늦어도 15살에 정략결혼하여 잠저로 나가 궐 밖에서 사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므로 극중 이림 정도 되는 나이(20살)에 장가를 못들면 완전히 노총각(...)이다. 당장 선조의 적녀 정명공주만 보아도 오랫동안 시집을 못가 노처녀로 취급을 받을 때의 나이가 고작 22살이었다. 게다가 극중 이림 정도 되는 약관의 나이면 당시에는 애아버지(...)가 되는 경우도 흔했다. 대개 사대부나 왕자를 비롯한 상류층들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투를 트는 즉시 자손을 대대손손 남겨야 한다는 명분 하에 혼례를 치루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저 정도 되는 나이가 될 때까지 모태솔로로 놔두질 않는다. 심지어 실제로는 자식이 안 생기는 고자이기까지 해도 왕자들은 반드시 장가를 갔다. 게다가 저 때는 지금과 달리 15살만 되어도 성인으로 보아서 성관계를 가지는 것도 허용되었고, 스무 살 정도만 되면 이미 결혼한 정실부인을 냅두고 외간여자와 눈이 맞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이었고 사회적으로 용인도 되었다 [3]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자신을 제외한 동생들은 이미 다 밖에 나가서 살고 있고 자신도 이제 약관의 나이가 되었으니 사저로 나가 살고 싶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대비가 도원이 있을 곳은 오로지 궁궐이라면서 이를 철저히 반대한다.[4] 실제로도 왕자들이 사고치면, 웬만하면 수습해주고 직첩을 빼앗았다가 돌려주곤 했다. 사실 일단은 1퍼센트라도, 왕이 될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왕 입장에서도 아들인데... 사람을 죽여도 봐준 사례도... [5] 광해군의 아들 폐세자 이지는 처음에 유배보내졌지만 탈출을 하려고 땅굴을 파려고 시도했던 것이 발각되면서 결국 자결을 명받게 된다.[6] 민우원의 과거 폭로로 인한 사직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같은 대교인 현경묵이 자신이 후임 봉교가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하는 것으로 봐선 현경묵보단 서열이 좀 낮은 것으로 보이나, 경박한 동료보단 진중한 성격으로 보인다.[7] 그런데 성서권 탄핵 사건이 발생했을 때 상급자인 민우원보다 현경묵이 선배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동료와는 달리 그는 민우원을 존대하면서 이 사람의 실제 서열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의 성격상 민우원이 상급자인 만큼 존중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8] 구해령이 왕과 좌의정의 독대를 사관으로써 몰래 들으려다가 잡힌 사건으로 왕과 예문관 사이의 기싸움이 벌어졌을 때, 왕의 명을 받아 온 승정원 관리들과 싸우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가 예문관 대표로 앞장서서 싸울 정도다.[9] 사실 기존의 한국사극들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군약신강을 강조해온 탓에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조선왕조의 권신들은 극 중 민익평처럼 철저히 국왕의 예스맨을 자처한 이들이 대다수였다.[10] 우의정은 직책일 뿐 배역명이 아님. 다만,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도 아예 소개 자체가 나와 있지 않고, 좌의정인 민익평 자체가 가상의 인물이라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추정해볼 수도 없다. 그냥 우상[11]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쌀 1만5천석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20억원이 훌쩍 넘는다[12] 도망치는 방향이며, 훔친 물건의 무게가 꽤 나가는 등 소매치기 치고는 행동이 어설퍼서 해령이 의문을 가졌기 때문.[13] 모인 애독자들에게 작가가 직접 낭독해주고 사인도 해주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