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신 느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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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성우는 김광국.소환: 가라앉았던 것들이 떠오를 것이니라. (That which has sunken shall rise!)
공격: 심연으로... (To the depth!)
소환 시 음악은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의 음악이다. 44분 51초부터.
2. 상세[편집]
하스스톤 확장팩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으로, 고대 신의 속삭임에 등장했던 느조스의 리메이크 카드이다.
기존 느조스가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부활시켰다면 이번 느조스는 종족값이 있는 하수인 중 각 종족마다 하나씩 부활시킨다. 불모의 땅 기준 종족값은 기계, 정령, 멀록, 토템, 용족, 악마, 야수, 해적, 가시멧돼지가 있다. 또한 종족값이 모두인 악몽의 융합체의 경우 부활하는 종족값중 자리가 빈 종족값을 알아서 채운다.
3. 평가[편집]
3.1. 출시 전[편집]
애초에 종족값을 가진 하수인들은 같은 종족의 하수인들 끼리의 주고받는 시너지를 이용해서 쓰는 건데 이 카드는 서로 맞지도 않는 여러 종족들을 마구 섞어서 덱을 짤 것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 정규에서는 질리악스처럼 아무 덱에나 채용될 정도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 종족값 하수인이 없고, 자신과 다른 종족과의 시너지를 내는 카드들의 성능도 현저히 떨어지기에 따로 지원이 없으면 사용하기 힘들다. 이 점을 의식한 듯 전사 쪽에서 해적, 기계, 용족을 사용하는 다종족 덱을 밀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실용성이 있을지는 의문.
정규전에서는 강력한 종족을 하나씩 섞는다 하더라도 대개는 죽음의 메아리나 속공, 도발 등 필드에 즉각 개입하는 능력이 없는 하수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어거지로 각 종족을 넣어서 느조스로 되살린다 해도 그게 가치있는 필드일지도 의문이다. 물론 오합지졸이라도 필드에 가득 차면 강력한 것이 당연지사겠지만, 굳이 서로 다른 종족의 하수인들을 잔뜩 사용하고, 일부러 죽이고, 10코스트나 쓰면서 되살릴만한 가치가 있을지가 문제다.
허나 야생에서는 활용의 여지가 많다. 특히나 하이랜더 덱에선 중복이 안되는 카드 30장을 사용하기 위해 투입되는 카드들의 종족이 다른 덱들에 비해 다양한 편으로, 느조스를 이용해 부활 시킬 수 있는 하수인의 수가 다른 덱에 비해 많은 편이다. 하이랜더 흑마법사같은 경우 위대한 제피르스(정령)와 악마 하수인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고, 질리악스(기계),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용족)을 커스텀해볼 여지가 있으므로 일단 낼 경우 꽤 준수한 활약을 보일 수 있다. 하이랜더 마법사는 제피르스 외 남작 게돈이나 라그나로스 등 다른 정령의 채용률이 높고, 자체 효과가 없는 알렉스트라자 대신 칼렉고스를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도 나름 괜찮다.
다만 공허군주나 개조된 공포의 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 카르투트 수호병 등 강력한 죽메 하수인을 종족 가리지 않고 빵빵하게 부활시키는 원본 타락자 느조스 등 다른 뒷심 카드에 비해 얼마나 좋을지는 의문.
3.2. 출시 후[편집]
출시 후에는 혼용 종족을 지원받은 드루이드나 전사 등에서 뒷심 카드로 사용해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철저히 예능 취급을 받으며 묻혀버렸다.
사실 이 점은 출시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된 문제점이기도 했다. 기존의 느조스는 죽음의 메아리만 채워 넣으면 되는 간단한 조건이었으나 심연의 신 느조스는 종족을 여러가지로 넣어야하며 심지어 그 종족 하수인들이 전부 다 한 번 이상 죽어야 효과를 보기 쉬운 복잡한 효과를 갖고 있다. 쉽게 예시를 들어 카드 효과를 쓰기 위한 카드 10장을 덱에 넣는다고 했을 때, 원본 느조스는 그냥 죽메 10장을 덱에 넣으면 되고 대체로 그 중 어떤 하수인이 죽든 큰 상관이 없으나, 이 카드를 쓰기 위해선 각 종족 하수인을 2장씩 써야 함은 물론이고 그 각 종족 하수인들이 하나씩 죽어야 제 효율이 나온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어떤 종족은 나오고 어떤 종족은 안 나오고 하다보면 이 카드 자체의 효율도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느조스를 쓰자고 서커스 융합체같이 바닐라밖에 안 되는 하수인을 집어넣는 것도 전형적인 쓰쓰쓰일 뿐이다.
짬뽕이 된다는 것을 고사하고 기존의 느조스와 비교하면 여러가지로 곤란한 부분이 매우 많다. 우선 기존의 느조스는 부활시키는 것이 죽음의 메아리기 때문에 광역기에 쓸려나가도 죽음의 메아리로 인한 영향이 매우 커서 뒷심으로 제격이었던 반면 죽음의 메아리를 가지고 있는 종족 하수인을 전부 채워넣지 않는 이상 광역기에 쓸려나가면 그냥 나가리다.
이 뿐만 아니라 다른 고대 신들에 비해 게임에 영향력이 아주 적다는 것도 문제점인데,
부활 밸류를 높게 짜서 느조스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짓을 했다간 그 종족의 저코스트 하수인은 덱안에 못집어 넣는 데다가 밸류가 높다는 건 코스트도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어그로한테 흠씬 두들겨 맞을 수 밖에 없다. 좋은 종족 하수인이 나오더라도 죽음의 메아리를 가지고 있는 하수인이 아닌 이상 느조스를 승리 플랜으로써 사용하는 덱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다만 투기장에서는 최상위권 전설로 군림중인데, 애초에 랜덤으로 뽑은 카드로 덱을 짜야되는 투기장 특성상 본인이 원치 않아도 온갖 종족이 들어간 잡탕덱이 되기 십상이라 굉장한 후반밸류를 보여준다. 원본 느조스보다 밸류가 좋은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견될 정도.
그래도 이후 확장팩에서라도 질리악스처럼 어떤 덱에서든 준수한 범용성 좋은 중립 종족 하수인이 나온다면 뜨기 쉬운 카드다. 다만 야생에서는 다른 좋은 카드들이 너무나 많은 관계로 심연의 신 느조스를 쓰는 건 대부분 예능의 영역.
미니팩 다크문 경주 출시 이후 등장한 멀록빅기사에서 최후의 뒷심으로 채용한다. 멀록은 물론이고 서커스 융합체, 고철장 거수,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 다크문 토끼 등 고밸류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내는 즉시 필드를 꽉 잡을 수 있다. 느조스를 쓰기 위해 억지로 넣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카드들이라 큰 부담이 없고 덱 압축이 빨라 손에 쥐기도 편하다.
20.2 패치에서 대전에도 가시멧돼지 종족이 추가되며 간접버프를 받았다. 특히 중립 카드 중 죽음의 머리교 신도가 가시멧돼지 종족을 부여받으면서 이제 느조스를 냈을 때 도발벽 하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3.2.1. 20.2.2 패치 이후[편집]
20.2.2 패치 후 코스트가 10에서 9로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으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하스는 전통적으로 9코스트와 10코스트의 차이가 지극히 미미한 게임이었기 때문. 버프 체감이 되려면 이 카드가 9코스트에 칼같이 나갈 상황이 자주 나오거나 연계할 만한 뛰어난 1코스트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종족 별 스택을 쌓아야 최대 효력을 발휘하는 카드 특성 상 9코에 바로 나가기도 여의치 않고 빗자루를 제외하면 특출나게 좋은 연계 방법도 없다. 빗자루랑 연계하는 것조차도 하수인이 너무 많이 살아나면 빗자루를 낼 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덤. 오히려 타락시킬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거나, 용의 위상과 느조스를 같이 사용하는 덱에서 탤런으로 확정 서치가 안 되는 등 다른 요인 탓에 너프로 보는 시선조차 있다. 실제로 멀록 램프기사 시절 9코 패치가 되었다면, 광대 타락의 선택지를 고철장 거수와 토끼로 한정시키는 저격 너프 패치로 간주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패치 이후에는 그래도 상향의 영향으로 느조스가 여러 덱에서 연구가 되었으며, 그 결과 느조스를 사용하는 몇몇 덱이 티어권에 안착하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죽메 악마사냥꾼인데, 같은 버프 패치에서 받은 서슬멧돼지의 공격력 버프 역시 큰 영향을 받았다. 서슬멧돼지와 야수조련사가 야수와 가시멧돼지인데다 전함에 의존하지 않는 특성상 느조스와도 잘 맞고, 죽메 하수인들을 제 값 내고 쓰는 게 아니라 손과 덱에서 뿜어져 나오는 덱이기 때문에 종족 스택이 쌓이는 속도 역시 빠르다. 특히 패치 전에도 이미 일리다리 심문관 명치딜을 피니셔로 쓰고 있었는데, 느조스로 인해 심문관이 악마 자리에서 나옴 + 남은 1코로 영능을 눌러서 심문관 명치 공격이 가능 이라는 깜짝딜 요소까지 추가되었다. 때문에 경비초소 패키지를 버리고 나머지 빈칸을 채우기 위해 비린내나는 비행사와 알라르가 투입되는 등 빠르게 느조스 버전으로 갈아타는 중. 사실 하스가 9코 10코 차이가 미미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영능이 2코라는 점이었는데 악사는 이걸 비켜갈 수 있었다.
너프의 영향으로 극 어그로를 굴릴 수 없게 된 성기사 역시 구원마에서 야수가, 나루의 망치에서 정령이 확정되기 때문에 조금만 덱 빌딩을 신경쓰면 느조스 카드풀을 채울 수 있어서 환영받고 있으며 # # 속공전사도 이미 서커스 단장 와틀리를 쓰는 시점에서 이미 기룡해가 보장되어 있어 적당히 카드 한 장을 빼고 느조스를 구겨넣으면 되는 수준이다. #
그 외에 빛내림 정령과 용족 탐구로 고밸류 하수인을 쉽게 낼 수 있는 사제나 다크문 당시 혼용 종족 지원을 받은 드루이드 등 여러 직업에서 연구가 되었으나 해당 직업들은 원래 쓰던 덱을 쓰는 게 더 낫다는 평가를 받아 티어권에 들어가진 못했다. 어쨌든 패치 전의 지극히 부정적이던 의견과는 달리 여러 템포 덱에서 피니시 카드로서 성공적으로 쓰이고 있다.
통곡의 동굴 패치 이후 전사의 경우 새로 추가된 거북 군주 크레쉬가 2% 부족했던 느조스 풀을 채워주면서 속공전사 뿐 아니라 방밀전사에서도 들창엄니 대신 느조스를 쓰는 경우가 늘었고, 사제 역시 걸신들린 무타누스의 영향으로 느조스의 빈도가 올라갔다.
알터랙 계곡 출시 이후에는 간간히 보이는 부활 사제가 사용한다. 부활 풀에 쓸만한 종족 죽메 하수인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반다르 스톰파이크로 줄이고 큰 하수인을 내면서 버티다가, 제 3의 불멸의 부적으로 쓰인다. 반다르로 줄여지면 6코로 나갈 수 있어, 후속 주문으로 대처도 가능한건 덤. 아울러 성기사도 성전사 카리엘과 청동날개라는 걸출한 명치 보호 수단이 있기에 성서, 버프 컨셉이 아닌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느조스를 필수로 넣게 된다. 다만 다른 성기사 아키타입에 비해 거의 보이지 않는다.
4. 업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업적/다크문 축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기타[편집]
- 심연의 신은 타락자처럼 느조스의 이명 중 하나다. 외형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이번에는 갈색의 수많은 촉수들보다는 푸르스름한 보라색 머리가 강조되었다.
- 버프 이전까진 다른 고대신과 같이 10코스트였지만 버프 이후 유일하게 9코스트의 고대신이 되었다. 때문에 "고대신은 10코"라는 상징성이 사라졌다면서 버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자신이 직접 타락시킨 데스윙[3] 보다 1코 더 낮고, '인조' 고대신 혈신 그훈하고 겨우 1코스트 차이난다. 그런데 느조스 본인이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끔살당하고 공공연히 고대신 최약체로 평가받는 걸 생각하면 하스스톤 개발진의 돌려까기일지도...
-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확장팩이 나옴에 따라, 대사의 예언이 들어맞게 되었다. 마침 키워드도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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