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카게 유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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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트라맨 데커의 등장인물.
지구평화동맹 TPU의 기술부 소속 과학자, 엑스퍼트 팀 GUTS-SELECT가 전투에서 사용하는 메카의 신기술을 개발한다. 새로운 장비가 완성될 때마다 대괴수용전투정 너스뎃세이 호의 멤버들에게 전달해 준다.
온화하고 냉정한 성격의 인물로, 실전에 휘말려도 메카를 직접 조종하고 파일럿에게 지시를 보낸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울트라맨 데커[편집]
9화 - 너스뎃세이 호의 함교에서 GUTS-SELECT 대원들에게 GUTS 호크와 GUTS 팔콘을 합체시켜서 광선의 출력을 올릴 수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스피어에게 대응할 수 있을거라고 설명한다. 이후 GUTS-SELECT와 우주격투가 그레골인 그레이스의 연습 시합 도중 난입한 스피어 레드킹을 GUTS 그리폰의 하이퍼 쏜 레이저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자 개발 중인 신병기 DG001에 응용 가능할 거라며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11화 - 완성된 전뇌마인 테라페이서의 기동실험을 현장에서 참관한다. 번개괴조 라이밧사의 습격으로 테라페이서의 AI 유닛이 쇼트나버리고, 실전 경험이 있는 하네지로를 AI로 장착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GUTS-SELECT, 데커의 도움을 받아 테라페이서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여 하네지로를 장착한다.
12화 - 이전 전투를 바탕으로 테라페이서 조정을 계속한다. 신창합성수 스피어 네오메가스가 쓰러진 후 무라호시 타이지 대장으로부터 하네지로의 전투 데이터 복사본을 건네받는데, 프로텍트가 걸린 데이터가 있는 것을 발견해 이를 해제했더니 그 데이터를 통해 데커의 정체가 아스미 카나타임을 알게 된다.[3]
14화 - 격납고에서 혼자 테라페이서를 조정하던 중, 갑자기 알 수 없는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뭔가 울컥한 듯 입술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꽃, 나무, 하늘, 바람, 구름, 태양...무지개, 바다, 해변..."
그리고 잠시 후, 아스미 카나타가 찾아와 상황을 묻자 테라페이서의 최종 조정 중이라며 둘러대는데 매번 신세지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자 그저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라며 겸손하게 대응한다. 카나타는 아사카게의 혼잣말을 들었는지 "저는 지구가 너무 좋거든요!"라면서 해맑게 웃고, 아사카게 역시 얼떨떨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연구를 계속해 왔다고 답하는데, 카나타는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악수하고 떠나가는 카나타를 보면서 미소 짓는다.
그런데 정강융합수 스피어사우르스가 재등장하면서 데커와 테라페이서가 함께 싸우고 있던 찰나, 갑자기 이전과는 다른 복장을 하고 이상한 장치를 들고 나타나 TR 메가 버스터를 사용하려던 하네지로의 AI를 정지[4]시키는데,"꽃, 나무, 하늘, 바람, 구름, 태양...무지개, 바다, 해변...숲...바위...모래...대지...!"
뒤이어 페이스라이저에 테라페이서의 카드를 스캔하면서 탑승한 후, 자신을 테라페이서의 회로에 직접 연결시키고는 이전의 온화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배신한다. 본명은 바즈도 성인 아가무스. 전뇌마인 테라페이서는 사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만들었다기 보다는 울트라맨 데커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든 무기였다. 그렇게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테라페이서로 데커를 공격해 쓰러뜨리고는, 변신이 풀려 내동댕이 쳐진 카나타 앞에 나타나 페이스라이저의 총구를 겨눈다.페이스라이저: Summon Terraphaser!
(테라페이서의 카드를 페이스라이저에 스캔한 후, 아사카게는 직접 테라페이서에 탑승하고 테라페이서의 회로를 자신의 몸에 연결시키면서 페이스라이저를 AI 유닛에 세트한다.)
아사카게: "카나타 군! 네가 이 시대의 데커였다니..."
카나타: "아사카게 박사님! 무슨 말씀이세요?"
아사카게: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든 테라페이서다. 이 이상 방해할 수 없다!"
이 말을 하고는 카나타를 쏘려 하나, 그 순간 수수께끼의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너에게 원한은 없어. 네 안에 깃든 빛이 눈엣가시일 뿐이다."
수수께끼의 남자가 '레리아'라는 이름을 언급하자 극도로 분노하며 다시 페이스라이저를 가동해 테라페이서에 탑승하고, 남자는 울트라맨 데커로 변신한다. 테라페이서의 TR 메가 버스터와 데커의 셀젠드 광선이 충돌하지만 어느 한 쪽도 압도하지 못해 광선이 상쇄되고 대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을 끝으로 14화는 종료된다.?: "미안, 오래 기다리셨나?"
카나타: "그 목소리는?..."
아가무스: "이 시대까지 쫓아왔나...?"
?: "알잖아, 끈질긴 성격이란 거!"
아가무스: "하지만 이미 늦었어! 나도, 더 이상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스피어는 곧 있으면 이 별을 집어삼킬 거야."
카나타: "집어삼켜...? 지구를?"
?: "그런 걸...레리아가 바랄 거라고 생각하냐?...이런 짓을 해도 레리아는...!"
아가무스: "네 놈이!!!! 그 이름을 부르지 마라!!!!"
페이스라이저: Summom Terraphaser!
(아가무스가 테라페이서에 탑승하자, 의문의 사내는 말 없이 울트라 D 플래셔를 소환하고, 놀란 카나타가 허리춤을 내려보자 울트라 디멘션 카드의 홀더가 옮겨간다.)
?: "지금까지 잘 해 줬어, 하지만 지금부턴 내 일이다! 놈과의 결판은 내가 짓겠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가무스는 미래에서 온 존재로, 미래의 데커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극중 시점인 현재의 시대로 도피한 것이다. 미래의 데커와의 대화에서의 뉘앙스로 보건대, 지구에 스피어를 부른 것은 그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또한 미래의 데커가 "레리아"라는 이름을 말하자 심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15화 - 변신이 풀린 미래의 데커와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의 일에 대해 얘기하던 카나타 앞에 등장, 우주에 진출한 인류 때문에 자신의 고향 바즈도 성이 멸망했다고 하면서, 지금도 바즈도 성인들은 스피어 장막 안에서 계속 싸우고 있으며 과거를 바꿔봤자 미래의 지구인과 바즈도 성인이 만나지 않은 평행세계로 이어질 뿐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고 설득하는 미래의 데커에게 단순한 복수라면서 전뇌마인 테라페이서를 소환해 미래의 데커와 카나타를 공격한다.
과거에 오래 머물 수 없는 미래의 데커 대신 카나타가 다시 울트라맨 데커로 변신해서 맞서 싸우지만 미라클 타입의 고속이동 능력도 죄다 파악해서 위치에 맞춰 반격하고 스트롱 타입의 완력도 한층 더 강한 완력으로 밀어붙이며 도르네이드 브레이커까지 정면에서 밀어내는 등 시종일관 압도하면서 TR 메가 버스터로 데커를 끝장내려 하지만, 최후의 순간 미래의 데커의 도움으로 울트라맨 데커 다이나믹 타입이 등장한다. 다시 한 번 TR 메가 버스터를 발사했지만 데커 실드 칼리버에 막히고, 스피어 솔저들과 스피어사우르스까지 격퇴하고 돌아온 데커 다이나믹 타입의 다이뮤드 광선에 TR 메가 버스터로 대응하지만 결국 TR 메가 버스터가 밀리며 테라페이서까지 파괴되고 만다. 하지만 죽진 않았고 크게 다친 상태로 어디론가 사라지면서 위에서 언급했던 대사를 하더니[5] 하늘을 보며 절규한다.
18화 - TPU에 쫒기던 중 그를 구해준 이차원초인 야플과 결탁하여 카나타를 제거할 음모를 꾸몄다. 이에 의해 데커는 차원 균열로 떨어져버린다.
21화 - S플라즈마융합수 스피어 지오모스 공격 작전에 나서던 카나타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지구인을 마구 비난한다. 울트라맨 다이나가 나타나자 테라페이서를 몰고 스피어 지오모스와 함께 다이나를 협공하나, 데커가 가세한다. 전투 중 무언가의 이상반응이 나타나 철수한다.
22화 - 아사카게 유이치로로서 TPU에 숨어들었을 때 사용한 회선을 통해 무라호시 타이지에게 면담을 제의한다. 바즈도 성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라호시 대장에게 털어놓는데, 본래 바즈도 성은 우주에까지 진출할 정도의 문명을 이룩했으며 어느 날 지구에서 출발한 우주선이 스피어에게 공격당해 바즈도 성에 불시착한 것을 계기로 바즈도 성 또한 스피어와의 전쟁에 손을 보탰다. 하지만 그 결과 바즈도 성이 스피어의 침략 목표가 되었고 결국 아내 레리아와 애완견 파스티가 스피어의 공격에 사망하면서 '지구인들이 우주에 진출했기 때문에 스피어와 전쟁을 벌이게 됐다'는 논리로 지구인을 증오하게 된 것.[6][7]
그리고 사실 무라호시 대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것도 자신을 미끼로 GUTS-SELECT를 유인해 궤멸시키려는 속셈으로, 이미 신창수 네오메가스 에피소드에 나왔던 시게나가 박사의 괴수 컨트롤 목걸이를 소지하고 있었고 그 목걸이로 유익괴수 찬드라를 소환해 무라호시 대장의 지시로 매복하고 있던 GUTS-SELECT를 공격하지만, 이미 이에 대응할 수단[8]을 준비하고 있던 대원들의 협공으로 찬드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살당한다. 한편 무라호시 대장과 계속해서 얘기를 하던 도중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며 얼굴 옆이 불에 타는 것마냥 연기가 나는데, 감싸고 있던 손을 떼자 스피어 특유의 그물무늬 표피가 드러나면서 결국 아가무스 본인도 이전화에 등장한 히야마 회장처럼 우주구체 스피어를 이용하려고 했었다[9]는 사실이 밝혀진다. 데커에게 이기려면 스피어의 힘으로 파워업해야 했다는 얘기를 남긴 후 페이스라이저로 무라호시 대장 머리 위의 천장을 쏴서 연막을 치고 도주한다.
도망치던 와중 거울을 보면서 스피어의 침식으로 기억이 사라져가는 것을 애써 레리아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마하고는 페이스라이저를 보면서 마더를 불러야 한다며 최종결전을 암시했다. 그 다음 테라페이서를 도심 한복판에 소환했으나 막상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다가, GUTS-SELECT가 현장에 출동하자 정강우주구체 스피어 솔저 무리를 불러 테라페이서에 흡수하더니, 결국 계속되는 스피어 침식 현상으로 인해 천천히 기억을 잃어가면서 폭주하기 시작한다. 아스미 카나타가 울트라맨 데커로 변신해 막아서지만 스피어 솔저를 흡수하면서 버프를 받아 데커 스트롱 다이나믹에도 견뎌낼 정도의 내구도와 실드 칼리버를 부숴버릴 정도의 공격력을 얻어낸 테라페이서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고 결국 도시 하나를 완전히 박살내는 격전 끝에 둘 다 쓰러지고 만다. 그 자리에 달려온 류몬 소우마가[10] 그를 체포하려 하지만, 그는 스피어 침공 이래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11]
23화 - 기억을 잃은 상태로 자신이 누구인지, 현재 지구가 어디인지, 어느 시대인지도 모르는 데다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 지도 모른 채, 레리아가 살아있을 적의 기억까지만 가진 채로 TPU 본부에 구금된다. 무라호시 타이지에 의하면 마치 마음을 닫은 것 같다고. 그리고 카나타 본인이 아가무스를 독대하면서 자신이 가진 원래의 기억 선에서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한다. 레리아보다 지구로 먼저 와 버린 것에 나름 씁쓸한 기분을 느끼고, 원래의 자신, 아사카게 박사였을 적에 카나타에게 했던 말[12]과 카나타의 결의를 들으며 카나타의 말에 동의하나, 스피어의 재침공에 의해 기억을 되찾고 감옥을 탈출한다.
그대로 테라페이서에 탑승한 아가무스의 얼굴에는 스피어 침식이 더 진행되었으며, 기억을 되찾은 영향인지 레리아의 기억과 평소 말하던 구절들을 말하다가 점점 스피어에 의해 기억이 사라져간다.[13] 그리고 테라페이서에 스피어들이 달라붙고 테라페이서의 안면부가 초록색으로 발광하면서 빔을 발사하더니 스피어들이 하나로 합쳐져 스피어 오벨리스크를 형성, 에너지 흡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카나타가 스피어 합성수에 고전하면서도 스피어 네오메가스까지 전부 퇴치하나, 완전히 침식되어 자신의 인격까지 사라졌다는 듯이 레리아를 기억하기 위해 되뇌였던 말들 중 꽃만을 되뇌이면서 무표정으로 TR 메가 버스터를 발사하여 데커를 쓰러트린다.아가무스: "지킨다... 지킨다고? 뭘 지킨다는 거냐!! 그런 건 누구나 할 수는 없다고!! 나는 지키지도 못했어...! 그래..."
(페이스라이저로 자신에게 채워진 수갑을 푼다)
아가무스: "지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어리석은 꿈만 꾸지 않았다면...!"
페이스라이저: Summom Terraphaser!
카나타: "아가무스!!"
24화 - GUTS-SELECT를 중심으로 TPU가 전력을 결집하여 스피어 오벨리스크 2개를 파괴하자 반격하여 너스뎃세이 호와 TPU에 큰 피해를 입힌다. 카나타는 데커로 변신해 달려가지만, 카나타의 몸도 스피어에 침식당한 상태여서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증오를 불태우던 아가무스와는 달리 감정을 내보이지도 않고,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레리아를 떠올리고 잠시 멈칫하는데 그 틈을 탄 카나타는 다시금 필사적으로 설득을 시도한다.
데커는 다이뮤드 광선으로 공격하고 테라페이서는 TR 메가 버스터로 반격한다. 그 순간 정신을 차린 듯한 모습을 보이는 아가무스.카나타: "아가무스! 네가 원하는 게 이거야?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거잖아! 지구째로 사라져버리고 싶은 것 뿐이잖아!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 거냐? 지구에... 여러 별에 가고 싶다고 레리아 씨가 말했잖아! 여러 별의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잖아! 온 우주의 친구들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 그것이 레리아 씨의 꿈이 아니었냐고!"
테라페이서는 쓰러지고, 데커는 지친 상태로 재생한 스피어 오벨리스크를 파괴하려 한다. 그 때 테라페이서가 데커를 겨누면서 순간 방어 자세를 취하지만, 테라페이서의 TR 메가 버스터는 스피어 오벨리스크를 공격하고 데커는 이에 맞춰 다시 다이뮤드 광선을 날려 스피어 오벨리스크를 다시 파괴한다. 그리고 쓰러지려 하는 데커를 받쳐준다. 아가무스는 개심하였다.레리아: "아가무스..."
(아가무스 앞에 레리아의 환영이 나타난다.)
아가무스: "레...리...아..."
(레리아가 지구의 단어들을 읆는다.)
레리아: "꽃, 나무, 하늘, 바람, 구름, 태양...무지개, 바다, 해변, 숲, 돌, 모래, 대지..."
(레리아의 말을 울면서 따라하는 아가무스.)
아가무스: "그새 많이 외웠구나... 지구 말을..."
레리아: "언젠가 꼭..."
그 순간, 울트라맨 트리거가 추락해 쓰러지고, 최강 스피어수 마더 스피어사우르스가 강림한다. 마더 스피어사우르스는 트리거와 데커의 공격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아가무스 본인도 테라페이서를 조종해 공격하지만 역으로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에게 에너지를 흡수당한다. 마더 스피어사우르스는 강력한 광선 공격으로 트리거를 쓰러트리고 데커에게도 결정타를 날리려는 찰나 아가무스의 테라페이서가 데커 대신 공격을 받아 사망한다."고마워..."
하지만 그의 희생이 무색하게도 후폭풍에 휘말려 데커는 변신이 풀린 데다 스피어 침식까지 가속되며 변신기 울트라 D 플래셔까지 소멸하고, 이내 마더 스피어사우르스가 이터니티 코어를 폭주시켜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 그나마 류몬이 페이스라이저를 회수하는 데는 성공하면서, 테라페이서와 페이스라이저가 그의 유품이 되었다.레리아: "언젠가 꼭 우주의 많은... 많은 친구들과 행복한 미래를..."
아가무스: "만들 수 있어. 반드시...!"
카나타: 아가무스으으으!!!
25화 - 그의 유품인 페이스라이저는 마더 스피어의 약점이 흉부의 코어라는 데이터를 남겨놔 거츠 셀렉트의 마더 스피어의 공략의 열쇠가 되었고, 테라페이서는 처음처럼 하네지로가 조종해 데커와 함께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와 싸우는 건 물론, TR메가버스터캐논으로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의 코어에 금을 내 데커의 셀젠드 광선으로 코어를 관통할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마더 스피어사우르스와의 싸움을 끝낸 카나타의 옆에서 레리아와 함께 웃는 얼굴로 환영으로 나타난다.[14]
사실상 아가무스가 없었다면 마더 스피어 공략은 불가능했으며, 마더 스피어를 소멸시키면서 스피어 배리어와 스피어가 사라지고 지구와 화성간의 교류가 정상화되는데 큰 역할을 해, 레리아의 꿈이기도 했던 우주의 많은 친구들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3. 기타[편집]
14화의 행적을 보면 울트라맨 넥서스에서 등장하는 이시보리 미츠히코가 연상된다.
울트라 시리즈에서 오랜만에 방위대에 협력하는 조직의 인물이 메인 빌런이 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벌어졌는데, 과학자 포지션이라는 점이나 미래에서 온 인물이라는 점으로 보면 장르는 매우 다르지만 우주대제 갓시그마의 카자미 박사와 엘더군이 연상되는 인물이다.[15]
14화 방송 후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스미 카나타 역의 마츠모토 히로키가 자신 이외의 인물이 데커로 변신했을 때의 심경에 대해 "솔직히 좀 질투났다. 변신을 나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구나 하고"라고 대답하자, 옆에 있던 코야나기 유우가 "그 마음 잘 안다"라며 공감했다. 코야나기 역시 울트라맨 제로의 첫 인간체로 활약한 바 있지만 이후 작품 전개에서 여러 명의 인간체가 등장했기 때문에, 그러한 전개를 볼 때마다 "전 여친 결혼식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사망 당시의 상황이 스포일러가 사망한 상황과 비슷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1:26:34에 나무위키 아사카게 유이치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의 주인공이자 울트라맨 제로의 첫 인간체인 아누 성인 란 역을 맡았다. 그래서 제작발표회에서 데커 변신기를 가지고 제로 변신씬을 재현하기도 했다. 직후 이는 애드립이 아니라 대본에 들어있었던 내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2] 친형인 코야나기 신이 이후, 슈퍼전대의 악역으로 출연했다.[3] 울트라맨 데커의 정체를 알게 된 최초의 인간이며, 동시에 울트라맨 Z의 이나바 코지로 다음으로 동료이지만 소속이 다르고 가끔 등장하는 비중 적은 인물이 제일 먼저 울트라맨의 정체를 알게 된 사례... 인 줄 알았으나 14화에서 아사카게의 정체가 외계인으로 밝혀져 이 사례가 해당되는 건 이나바 코지로 뿐이다.[4] 테라페이서에 탑재된 AI 유닛 뿐만 아니라 대괴수용전투정 너스뎃세이 호에 탑재된 하네지로의 본체마저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정지해 버린다.[5] 이때 미래의 데커가 언급한 레리아로 보이는 인물을 떠올린다.[6] 사실 이 논리는 엉터리 그 자체다. 지구를 먼저 공격하여 일을 만든 것도, 지구를 도왔다는 이유로 바즈도 성을 공격한 것도 전부 스피어다. 즉 원망하려면 지구가 아니라 스피어를 원망해야 한다. 그런데도 정작 원망해야 할 존재들을 이길 수가 없으니, 모든 것을 지구의 탓으로 돌리며 가족과 모성을 공격한 자들의 힘을 빌리는 모순의 극치를 보여준다.[7] 아가무스가 간과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 지구인들이 우주로 진출하지 않았어도 스피어는 언젠가 분명 바즈도 성을 공격하러 왔을 것이다. 애초에 스피어의 목적은 모든 생명체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니, 바즈도 성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그 때가 빨라진 것 뿐이다. 다시 말해 류몬 소우마의 말대로 그냥 분풀이에 불과한 것.[8] 카이자키 부대장이 테라페이서에 대응할 수단으로 레이저 바주카를 들고 출격했고 미리 도시 외곽에도 실버 샤크 G와 GUTS 그리폰을 배치해 뒀다.[9] 스피어의 힘을 이용한 동력로 'S 플라즈마'를 연구하다가 S플라즈마융합수 스피어 지오모스가 탄생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그때 아가무스가 카나타에게 했던 말이 '본인들의 기술력으로 감당이 안되는 것들을 감당할 수 있다면서 다루려고 들기 때문에 지구인들이 미래를 멸망시킨 것'이라고 했는데 본인마저 스피어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그 말을 스스로 실천하게 되었다.[10] 데커와 테라페이서가 사라진 후 각자의 빛이 사람의 형태를 띄우는 중에 도착한 류몬은 데커의 정체가 카나타인 것을 알게 된다.[11] 스피어가 달라붙자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엔 실성한 이차원초인 야플과 같은 경우로 보인다. 그런데, 이 행동이 기지로 숨어들기 위한 페이크일 가능성도 있다.[12] "목적이 없는 선의는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있다."[13] 이 때 대지까지 되뇌이다가 두번째로 되뇌였을 때는 바람까지만 기억하고, 그 다음에는 꽃만을 되뇌이는 게 굉장히 소름끼친다는 말이 있다.[14] 미래가 완전히 바뀌었다면 둘 다 죽지 않았거나 최소한 죽지 않는 멀티버스가 생겨났을 테니 단순한 환영이 아니라 다른 시간대에 있는 모습을 본 것일 수도 있다.[15] 카자미 박사는 슈퍼로봇물 역사상 최초로 적대 세력과 손을 잡고 배신한 아군 측 과학자의 선구적인 캐릭터이며, 엘더군은 극중 시점에서 250년 후의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적대 세력이다. 심지어 엘더군은 서기 2,300년에 지구인들이 트리니티 에너지를 무기로 일방적으로 침략하면서 모성 전체가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250년 전의 과거로 타임 워프하여 지구인들을 물리쳐 미래를 구하려는 집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