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 요시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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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마치 막부 제10대 정이대장군
아시카가 요시타네
足利義稙

파일:아시카가 요시타네.jpg
생몰년도
1466년 ~ 1523년
재임기간
제10대 정이대장군
1490년 ~ 1493년(폐위)
1508년 ~ 1521년(복위)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무로마치 막부 제 10대 쇼군. 무로마치 막부 쇼군들 중 유일하게 폐위되었다가 복위한 인물로, 그의 폐위 사건인 메이오 정변전국시대의 개막이 된 사건으로 평가된다. 오닌의 난으로 이미 한 번 개판이 났지만 그의 치세를 거치면서 아시카가쇼군의 위세는 더욱 추락하고 지방 다이묘에 휘둘리게 된다.

폐위 전에는 아시카가 요시키라는 이름을 썼다.


2. 생애[편집]


오닌의 난의 원인 중 하나로도 불리우는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동생 요시미의 아들일줄... 알알았으나 아시카가 요시히사가 일찍 죽자 국정에 관심이 없었던 요시마사가 양아들로 거둬들여 쇼군이 됐다. 운이 좋다.

집권 기간 중에도 불안정한 정국 속에서 막부가 있던 교토에서 몇 번이나 쫓겨나고 다시 복귀하는 난장판을 겪었다. 호소카와 마사모토가 쿠데타를 일으키자(메이오 정변) 교토를 탈출해 엣추, 에치젠, 스오 등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녔다. 그 동안 교토의 비어있는 쇼군 자리는 제11대 아시카가 요시즈미가 차지했다.

1506년에는 주고쿠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던 오우치 요시오키와 쇼니 스케모토 둘의 화친을 중개했고, 오우치 가문이란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다.

그러다 1507년 교토를 차지하고 있던 호소카와 마사모토가 암살당하고 그의 세 아들이 서로 싸우는 분열이 일어나자 기회를 잡고 오우치 요시오키 등 주고쿠 다이묘들의 추대를 받아 마침내 1508년 교토를 수복한다. 11대 쇼군 요시즈미는 도망가버렸고 요시타네가 다시 쇼군에 복위한다. 자신을 도와준 오우치 요시오키를 사쿄노다이부, 간레다이에 임명해 교토에서 자신을 돕도록 했다.

하지만 쇼군 복귀에 공을 세운 오우치 가문과 호소카와 하타케야마 가문이 점점 사이가 벌어졌고, 오우치씨도 주고쿠에 있는 본거지를 놔두고 교토에 계속 개입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1] 1521년 간레이 호소카와 다카쿠니와의 갈등으로 다시 한 번 교토를 탈출한다. 비어있는 쇼군직은 지난번에 쫓겨난 요시즈미의 아들인 아시카가 요시하루가 올랐고, 요시타네는 지방에서 기회를 엿보다 1523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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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고 츠네히사가 주고쿠 11개국을 차지하며 신흥 강자로 떠오르거나, 훗날 오우치를 멸망시키고 주고쿠를 차지해버리는 모리 모토나리가 본격적으로 힘을 모아 첫 등장한 것이 오우치씨가 본진 놔두고 교토에 개입하던 이 때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