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욘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에밀루 아파치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기술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Bleach_-_Ayon_(1).png
파일:attachment/Bleach_-_Ayon_(2).jpg

신장
7.9m (꼬리 포함시 15.1m)
체중
9.5t
블리치에 등장하는 생물.

제3에스파다 티아 하리벨의 프라시온 에밀루 아파치, 프란체스카 미라 로즈, 시안 슨슨 3인의 왼팔을 합쳐서[1] 키메라 파르카(混獸神)라는 기술로 만들어낸 키메라다. 세 프라시온의 특징인 사슴의 뿔과 다리(에밀루 아파치), 사자의 갈기(프란체스카 미라 로즈), 뱀 같은 꼬리(시안 슨슨)를 지니고 있다.

파일:attachment/Bleach_-_Ayon_(3).jpg
파일:attachment/Bleach_-_Ayon_(4).png

고작 팔 3개가 합쳐졌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거대하며[2], 겉으로 보면 얼굴 쪽에 있는 가면의 구멍이 눈구멍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 그건 콧구멍이고, 뿔처럼 보이는 저건 눈썹이다. 진짜 눈은 덥수룩한 갈기 속에 숨겨져 있고 거기서 세로를 발사한다. 그리고 턱 밑의 주름 같은 것이 입. 귀는 아예 있지도 않은지 프라시온들의 말을 한 번도 듣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다 장난 아니게 강해 그야말로 괴물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녀석이란다.

주인인 프라시온들을 월등히 능가하는 힘과 흉폭함으로 오히려 주인이자 소환자 격인 프라시온들이 이 녀석에게 쪼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천년혈전 편에서는 다친 프라시온들이 걱정되었는지 적이 눈앞에 있음에도 바로 싸움을 시작하지 않고 프라시온들을 돌아보는 의외로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라시온들도 아욘이 자신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진지한 얼굴로 걱정하지 말고 가서 싸우라고 말해 주었다. 듣지는 못했겠지만.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아란칼들도 이런 녀석을 만들 수 있었다면 전력에 굉장히 도움이 됐을 텐데, 아쉽게도 트레스 프라시온 3인방만 이런 키메라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별개의 생물체가 아니라 프라시온들의 팔을 합쳐서 만드는 일종의 소환수기 때문에 프라시온들의 팔만 재생된다면 죽어도 얼마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고, Q&A에 따르면 그걸 넘어 쌍천귀순 등의 수단을 이용해 팔을 치료한다면 이론상 양산도 가능하다. 반대로 말하면 프라시온들 중 하나라도 사망하게 되면 다시는 만들 수 없게 되겠지만.

2. 작중 행적[편집]


등장하자마자 마츠모토 란기쿠의 옆구리를 뜯어내서[3] 빈사상태로 만들었고, 이후 히나모리 모모 역시 펀치 한방으로 양팔 복합골절에 내상으로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히사기 슈헤이가 조금 선전하나 했더니만 그대로 털려버렸고, 배후를 친 이바 테츠자에몽마저도 세로를 쏴서 격침, 혼자서 부대장진을 사실상 전멸시켰다.[4]

이렇게 현세에서 전투 중인 14명의 사신 중 6명이 전투 불능이 되자 야마모토 총대장이 꼭 내가 나서야겠냐면서[5] 아욘을 칼질 두 방에 죽여버렸다. 그러나 짧은 생애 동안 혁혁한 전공을 올린 덕분인지 블리치 39권의 표지 모델로 결정되었다. 전적도 그렇고, 애니에서 초속재생을 발동할 때 바스트로데 전용 테마곡까지 틀어주는 걸 보면 사실상 바스트로데 급인 듯.

천년혈전편에서 재등장. 프라시온 3인방이 재등장했을 때, 양팔이 전부 멀쩡한데 이게 지들이 알아서 재생한것인지 이노우에에게 치료받았을 당시 함께 고친 것인지는 불명. 그리고 재등장과 동시에 키르게 오피를 미친 듯이 패면서 또다시 실력을 과시하고, 키르게도 호로의 전력을 잘못 계산했다고 말하는 등 상당히 좋은 대우를 받았지만…… 그 다음화에서 키르케가 스클라베라이를 발동하자 가루로 분해되어 흡수당한다. 청각이 없어서 프라시온들의 명령을 듣지 못 한다는 게 복선이라면 복선인데, 미라 로즈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키르게에게 달려드는 아욘에게 멈추라고 외쳤지만 듣지 못 하고 돌진했다가 흡수되어 버렸다.

소환수라서 야마모토 총대장에게 몸통이 세로로 양단되고도 멀쩡히 다시 소환되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아예 흡수가 되었을 경우에도 나중에 재등장이 가능한지는 불명.


3. 전투력[편집]


작중에서 보여준 전투력을 보면 딱 부대장급 사신 수준의 전투력을 지닌 프라시온들과 다르게 아욘은 대장급 사신, 에스파다급 아란칼에 필적한다. 프라시온들은 이 녀석을 일종의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만, 주인의 말은 잘 듣지도 않는 데다가 주인들이 힘을 합쳐도 이기지 못한 적을 힘으로 간단히 압도하는 걸 보면 주인들보다 몇 배는 강하다.

그 파워는 주인들을 고전시킨 부대장급 사신을 평타 한 방에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이며, 란기쿠가 '밑바닥이 보이지 않는 구멍을 보는 것 같다.'며 오한을 느끼는 걸 영압의 질과 양도 어마무시한 모양. 야마모토 총대장은 아욘을 누군가를 죽이는 것밖에 못 하는 요괴라고 불렀다.

아란칼 편에서는 부대장급 사신들을 학살하는 장면만 묘사되었는데, 천년혈전 편에서는 무려 벨트리히키르게 오피가 퀸시 폴슈텐디히까지 전개하였음에도 힘으로 압도한다. 대장급 사신들조차 시해 상태에서는 벨트리히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아란칼 편과 비교해서 훨씬 더 강해진 이치고도 시해 상태에서는 폴슈텐디히를 전개한 키르게의 블루트에 흠집도 못 냈는데, 그런 키르게의 육체를 너덜너덜하게 만든 것을 보면 아욘의 전투력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아이젠 소스케급 강자가 아닌 이상 대장들이 만해를 사용해도 이길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전투력만 무식하게 강한 것이 아니라 생명력도 엄청 질기며, 신체 구조부터 일반적인 생명체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 부대장들을 상대했을 때도 목을 180도로 꺾었으며, 야마모토의 공격에 심장이 뚫리거나 반으로 갈라져도 또다시 움직이며 덤벼들어서 결국 화염으로 불태워서 소멸시켰다.

다만 전투력을 가진 것과 별개로 지능은 짐승 수준이라서 전투센스가 꽝이란 것이 약점이다. 다른 대장급 강자들은 오랜 전투 경험에서 나온 노련함과 통찰력으로 자신보다 강한 적이나 능력을 모르는 적을 만나도 침착하고 빠르게 적의 능력을 분석해내고, 이에 대한 대처법을 강구해내는 지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6] 아욘은 적이 자신보다 강하든 상성에 불리한 능력을 사용하든 무식하게 달려드는 것밖에 못 한다. 실제로도 힘 대결에서는 키르게를 압도하였지만 키르게가 전법을 바꿔 단순하게 완력만으로는 대처가 불가능한 스클라베라이로 아욘을 흡수하자 그대로 순삭당하고 말았다.[7]

4. 기술[편집]


파일:attachment/Bleach_-_Ayon_(5).jpg
세로(虚閃 / Cero)
눈에서 발사하는 세로. 색은 붉은색. 범위가 꽤 넓어서, 이걸로 뒷치기를 시도하는 이바 테츠자에몽을 한방에 보내버렸다.

파일:attachment/Bleach_-_Ayon_(6).jpg
엘 마르티조(怪槌 / El Martillo)
오른팔을 거대화해서 덤벼드는 기술.

파일:Ayon%27s_Healing.gif
초속재생(超速再生)
육체를 초속으로 재생하는 능력. 애니에서 추가된 능력이다. 총대장의 귀화로 심장에 구멍이 나자 구멍 뚫린 자리를 마구 때리면서 포효하며 회복했다.[8]


5. 권두시[편집]


  • 39권 El Verdugo(처형 집행자)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인간
살인을 하는 것은, 악마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6:59:08에 나무위키 아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만화에서는 물리적으로 팔을 뜯어냈지만, 애니에서는 셋이 동시에 기술명을 읊으면 각자의 왼팔이 붉게 빛나며 빛을 뿜어 융합되는 식으로 순화되었다.[2] 이것과 맞먹거나 더 거대한 개체는 메노스 그랑데의 길리안, 코마무라 사진의 만해 흑승천견명왕, 야미 리야르고의 레스렉시온, 제라드 발키리의 퀸시 폴슈텐디히 형태 정도다.[3] 애니에선 심의문제로 그냥 팬 걸로 변경되었다.[4] 아욘이 4명을 날려버리고, 키라가 전 4번대 출신이라 부상자들을 임시로 치유하기 위해 물러나면서 전투가 가능한 부대장은 오마에다 마레치요 하나만 남았다.[5] 당시 대장들 대부분은 한창 에스파다들을 상대하고 있었기에 가담할 여유가 안 났지만, 우키타케 쥬시로, 코마무라 사진, 그리고 사사키베까지 3명은 움직일 여유가 있었음에도 직접 왔다.[6] 가령 석관~부대장급인 유미치카만 해도 좀비 밤비에타의 공격 패턴을 유심히 관찰하며 그녀의 능력이 단순히 폭탄을 발사하는 것이 아니라 영자탄에 닿는 것을 폭발시키는 것을 눈치채서 여기에 대응해 좀비 밤비에타에게 한방 먹였다.[7] 물론 호로의 힘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는 퀸시인 키르게다 보니, 야욘을 흡수하면서 그 힘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모습이 기괴하게 일그러지고 말았다.[8] 우르키오라 시파의 초속재생도 장기와 뇌는 회복할 수 없음을 감안하면 굉장한 사기다. 게다가 이 부상을 입힌 게 총대장임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