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코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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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ἴσακος / Aesacus

트로이의 마지막 왕 프리아모스의 아들이자 헥토르, 파리스의 이복 형. 아킬레우스의 조부 아이아코스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이다.

2. 신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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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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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메롭스의 딸 아리스베와 프리아모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리아모스가 아리스베와 헤어지고 헤카베와 결혼해 헥토르를 비롯한 수많은 자식을 낳으면서 많은 이복형제들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사코스는 외할아버지에게서 예언 능력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계모 헤카베가 파리스를 임신했을 때 트로이가 불바다가 되는 꿈을 꾸자 그 아이가 트로이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2.2.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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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디우스에 의하면 아이사코스는 프리아모스와 님프 알렉시로에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어느날 케브렌 강의 님프 헤스페리아가 머리를 말리는 걸 보고 첫눈에 반한 아이사코스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놀란 헤스페리아는 도망치던 중 독사에게 물려 숨을 거두었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아이사코스는 자살하기 위해 바다로 몸을 던졌다. 이를 가엾어 한 여신 테티스는 아이사코스를 바다새로 변신시켰다. 그럼에도 아이사코스는 계속해서 물에 뛰어들었지만 날개가 있어 다시 위로 솟구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