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 슈이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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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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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아카이 슈이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편집]



2.1. 수수께끼의 승객 ~ 적과 흑의 크래쉬[편집]


29권 수수께끼의 승객 편에서 처음 등장했다.

버스탈취범의 공범 용의자 3명 중 1명으로 등장했으며 납치범 일당 중 1명을 후려쳐서 제압하려다 코난이 마취침을 쏴서 뻗어버리자 그만두거나 사건이 종료되자 누군가에게 표적이 사라졌다는 등의 무전을 날리는 모습으로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심어주었고 버스 사건 이후에도 에도가와 코난하이바라 아이 주변을 맴돌며 감시하는 듯한 행동으로 수상한 인물이라는 분위기를 많이 풍기는 인물. 이 때문에 코난은 그를 경계했는데…

조직원이 아닐까라는 의심이 나올 법한 인물이었다. 특히 제임스 블랙이 슈이치랑 만났을 때 한 말이, "그 긴 머리를 왜 잘라 버렸지?"였다. 그 뒤에 슈이치가 애인에게 차였다며, 자신을 차버린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식의 말을 한다. 코난이 제임스를 의심하는 장면 바로 다음에 이 대사가 나오는 데다 대사 내용이 내용인 만큼, 처음 이 장면을 볼 때는 슈이치를 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을 판. 거기다 왼손잡이이기도 하고...[1] 그러나 사실은 검은 조직을 추적하고 있는 FBI의 수사관. FBI에서 꽤 지위가 높은 듯하며, 예전에 사귄 적 있는 조디 센티밀리온에게서는 '슈'라고 불린다.

1년 전, 뉴욕에서 FBI로서 범인을 추적하고 있던 중 모리 란만난 적이 있다. 동료가 살인범이 배회하는 거리에 소녀 혼자 두어도 되냐고 물었는데 어차피 이 일대는 FBI가 포위했다고 가버렸다. 그러나...[2] 이후 우연히 재회했을 때 또 울고 있기에 "너는 만날 때마다 울고 있다."라고 말하며 예전에 알던 여자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저기서 말한 여자는 예전에 사귄 적이 있는 여자를 말한다.

검은 조직에서 스파이로 활동하던 당시의 코드명은 라이. 검은 조직답게 동명의 술 이름이다. 5년 전부터 2년 전까지 3년 간 '모로보시 다이(諸星 大)'[3]라는 가명으로 조직에 잠입하여 활동을 했는데, 이때 조직 내에 침투하기 위한 발판으로 미야노 아케미에게 접근한 후 연인 관계가 되었다.[4] 이 당시 조디와 연인사이었지만 "너를 희생해서라도 뭉개버려야 하는 조직이야. 난 두 여자를 동시에 사랑할 수 있을 만큼 융통성 있는 성격이 못 돼."라며 그 때 사귀고 있던 조디를 차 버렸다. 검은 조직에 희생된 조디 지못미

처음에는 눈에 안 띄는 위치였으나 이후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라이라는 코드네임까지 받아 간부급까지 치고 올라가고 급기야 과 공동 작업까지 할 정도의 위치가 되는데 FBI에서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조직의 핵심 간부 중 하나인 진을 붙잡아 바로 보스까지 일망타진하려는 의도로 아카이와 진이 접선하는 곳에서 잠복을 하고 있었으나 접선장소에 나온 노인안드레 캐멀이 관계없는 민간인으로 착각하여 잠복을 풀고 '여기는 위험하다'며 돌려보낸다. 그러나 그 노인도 사실 조직의 2인자인 이었던지라 결국 아카이의 정체가 들통나서 진을 붙잡는데 실패한 채 조직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아카이가 그 노인을 무시했던 걸 보면 대충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캐멀이 정의감에 앞서 영락없이 트롤링을 해버린 셈. 결국 이로 인해 다 잡은 대어를 눈앞에서 놓침은 물론이고 아카이의 연인이던 미야노 아케미까지 살해당해서 캐멀은 이 일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

조직에게 정체가 들킨 후 도망치고 나서는 그녀의 안전도 염려해 이후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죽기 이틀 전, 동생과 함께 조직에서 빠져나갈 거라며 그러면 진짜 연인이 되어주겠냐는 메시지를 보냈었다. 여기서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녀가 조직에게 살해됐다는 것을 안 후 한동안 상태가 많이 안 좋았던 듯.[5]

파일:저리안비키고가만히있는이상윤.jpg
이미지는 68번째 엔딩에서 본편에 있던 장면을 다시 그린 것으로 해당 장면은 아케미가 보낸 마지막 메시지를 보고 있는 장면이다. 작중 사망한 지인의 문자 메시지를 지우는 것은 그 사람을 놓아주었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아카이는 아직 아케미의 메시지를 지우지 못했다. 또한 원래 머리를 길렀지만 머리를 자른 것은 그녀를 위한 복수를 하겠다는 결심도 있는 듯하다.

그가 에도가와 코난하이바라 아이의 주위를 맴돌았던 것은 베르무트가 하이바라를 노리는 것 같다고 FBI가 추측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그의 태도를 보면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도 하이바라를 신경쓰고 있는 듯하다. "난 아직 그 갈색머리 소녀와 얼굴을 마주쳐선 안 되거든."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미야노 아케미를 닮아서거나 APTX4869의 부작용에 대해 아는 게 있어서인지 몰라도, 미야노 시호와 하이바라 아이가 동일인물일 것이라 짐작하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 시호와 모로보시 다이는 서로 만난 적이 있긴 하지만 상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편은 아닌 듯. 작중 나오는 내용을 보자면 슈이치는 시호의 이력이나 그녀의 언니가 아케미라는 것 정도만 아는 듯하고, 시호는 모로보시 다이가 조직을 배신한 언니의 연인이며 캔커피를 좋아한다는 것 정도만 알 뿐 '아카이 슈이치'가 그 모로보시라는 걸 모르는 듯하다.[6]

이런 경험을 통해 현재는 FBI의 핵심 요원 중 하나가 됐으며 검은 조직에 스파이로 잠입한 적도 있어서인지 FBI 내에서는 그를 조직을 잡을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현재로서 검은 조직이 가장 두려워하는 요원이며, 그럴 만큼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 일단 코난과 대등한 클래스의 판단력과 추리력을 지녔다. 거기에 케멀의 실수만 없었어도[스포일러] 조직의 보스인 그분을 잡을 수도 있었다! 지금껏 검은 조직에 잠입한 NOC[7]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사람이다. 한마디로 먼치킨.[8]

사격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다. 49권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편에서는 모리 탐정사무소 맞은편 건물 위에서 모리 코고로를 노리던 700야드[9]나 떨어진 빌딩에서 진이 가지고 있던 코난의 추적 안경의 도청 발신기를 정확히 맞추는 장거리 저격을 해냈다. 검은 조직에서 뛰어난 스나이퍼로 나오는 코른이나 진 바로 옆에 있던 키안티는 슈이치를 맞추지 못했다.[10][11] 이때 진은 라이플을 뺏어 의문의 저격수를 쏘려고 했으나 그의 얼굴을 보고 잠시 놀란 사이에 아카이가 쏜 탄이 진의 스나이퍼 라이플 스코프를 관통하면서 광대뼈에 상처를 입고[12][14] 실패한다. 거기에 흉부에 2발을 추가로 맞춘다.[15] 이것도 진을 실제로 죽일 수 있지만 그랬다간 무차별 사격으로 무고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한 것. 그러니까 못한 게 아니고 안 한 거다.[16]

42권에서 베르무트가 한 말에 따르면 조직의 보스인 '그 분'이 실버 불렛이라 부르며 그토록 경계하는 인물이라고 하며, 병실에서 깨어난 미즈나시 레나도 조직이 가장 경계하는 FBI 요원으로 그를 알고 있었다. 베르무트가 실버 불렛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사람. 그녀가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을 그리 부르는 것을 독백할 때뿐이므로, 대외적으로도 저리 부르는 건 슈이치 뿐이다. 베르무트는 조직원들 앞에서는 아카이 슈이치를 저리 부르며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슈이치에게서도 뭔가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사고가 유연한 편인지, 겉으로는 초등학생인데 어른도 하기 힘든 작전을 짜거나 알아 맞추는 에도가와 코난의 말을 그냥 무시하지 않고 들으며 대단한 아이라고 인정하고 있고, 코난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도 몇 번 나왔다.[17] 둘은 작전 등을 짤 때 의견 일치를 본 적이 많으며, 코난과 아카이 슈이치는 아예 대놓고 서로 적이 아니라 아군이라서 다행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실제로 둘이 적으로 만난다면 귀찮아질 수 있다. 적이 내 작전을 훤히 꿰고 반대로 나도 적의 작전을 훤히 꿰고 있는 상황이 되므로 정말 지루한 소모전이 계속될 수 있다. 적벽대전 당시 제갈량주유의 관계처럼...

이후 적과 흑의 크래쉬에서는 에도가와 코난이 자신과 같은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같이 미즈나시 레나와 거래했다. 그녀가 CIA의 첩보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그들은 그녀에게 조직으로 돌아가 잠입을 계속해줄 것을 요구하고 그를 위해 아군까지 속여가며 안드레 캐멀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활용하여 미즈나시 레나가 스스로 조직에게 돌아가는 시나리오를 짰다. 그 후 레나는 조직의 명령으로 아카이 슈이치를 라이하 고개[18]로 불러내어 총으로 쏘아 죽인다. 레나는 진의 명령으로 머리에 한 방 더 쏜 뒤, 증거인멸을 위해 불을 질러[19] 그와 그의 자동차도 함께 태워버린다. 조디 센티밀리온이 코난의 휴대폰을 슈이치가 만진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어 그 후 경찰이 발견된 시체에서 나온 지문과 휴대폰의 지문을 대조한 결과 시체의 지문과 일치하는 지문이 나왔다.[20]

불타 죽은 시체에서 그의 지문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FBI 요원 대부분이 그가 사망했을 거라 생각해 슬퍼했으나 핸드폰을 돌려받은 코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혼도 에이스케가 "FBI에서 누가 죽은 것 같지만 네가 모르는 걸 보면 괜찮은 것 같다."라고 했을 때, 코난은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괜찮고 말고'라 독백했다.[21] 슈이치가 사실은 죽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이에 대해 코난이 뭔가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또한 결국 울음을 터트린 조디와 달리 제임스 블랙 역시 무덤덤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 전에 안드레 캐멀이 FBI 데이터와 조회해 지문을 확인해보자고 이야기했을 때 그렇게 하면 일본 경찰에게 FBI가 일본에 와 있는 이유를 밝혀야 한다며 제임스가 완강히 반대했다. 즉 아카이의 죽음에 관한 또 다른 작전 하나가 진행 중이었으며 코난과 제임스는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2.2. 적과 흑의 크래쉬 이후 ~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편집]


한편, 검은 조직의 버번은 아카이가 그렇게 쉽게 죽었을 리가 없다면서 독자적으로 <탐정단 VS 강도단(TVA 563~564화, 65권)> 편에서 화상을 입은 그의 모습을 하고 처음으로 등장했다. 슈이치가 맞냐는 조디의 질문에도 일부러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워커가 TV에서 은행강도 사건을 되짚어 주는 영상에서 그 화상 입은 남자를 발견하였고 조직은 그 남자를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그는 스코프로 그를 겨누고 있던 키안티를 똑바로 바라보며 웃었다.

그 후 베르무트로부터 그 분의 말을 뭔가 전해받은 듯한 진은 "너(키르)의 말처럼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가 보다. 셜록 홈즈 같은 탐정은."라고 말하며 철수한다. 진이 키르를 불러놓고 총을 들이대고 모니터로만 봤으니 너는 자질구레한 짓을 할 수 있었다고 키르를 추궁할 때, 자신은 계속 감시 하에 있어서 아카이 슈이치와 모의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소설 속의 셜록 홈즈처럼 앞의 앞의 일[22]을 예측하고 미리 시나리오를 짠 신과 같은 두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키르가 직접 언급했었다. 즉, 진은 이런 일을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짜는 셜록 홈즈 같은 건 없을 것이고 아카이가 살아돌아오는 일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후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 기차에 탑승한 화상입은 남자는 베르무트의 변장이고, 백화점 사건 때의 남자는 버번의 변장이라는 것이 버번의 입으로 밝혀진다. 78권에서 화상을 입지 않은 진짜 아카이 슈이치가 나타나 버번을 공격하고 사라진다. 물론 같이 탑승하고 있던 오키야 스바루가 잠시 변장을 푼 것이다.


2.3. 주홍색 시리즈[편집]


위의 사건 이후로 그의 죽음을 본격적으로 의심한 버번은 쿠스다 리쿠미치가 조직원이라는 것을 FBI가 알아내는 데 에도가와 코난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듣고서 쿠스다 리쿠미치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고, 결국 85권에서 아카이 슈이치는 살아 있다는 결론을 냈다. 조디 역시 계속 아카이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다가, 85권에서 이전에 했던 코난의 묘한 행동과 과거 기억을 토대로 그때 당시 슈이치가 손끝에 코팅 같은 걸 해뒀기 때문에 손이 미끄러운 상태라 캔커피를 떨어뜨린 거고, 그래서 코난의 휴대전화를 만졌을 때 지문이 남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아카이가 살아있을 것이라 생각했다.[23]

85권에서 슈이치가 살아 있고 이 일에 코난이 관여했다는 것을 확신한 버번은 하루 정도 조사해서 오키야 스바루와 아카이 슈이치가 동일인물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두 사람이 왜 동일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오키야 스바루 문서를 참고. 변장한 그가 하이바라 아이의 근처에 머물고 있는 건 그녀의 정체가 미야노 시호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시호를 보호하기 위해서로 추정된다.

사망 공작 방법은 이렇다. 아가사 히로시의 협조를 받아 니트모에 피를 내뿜게 하는 장치를 달아서 총을 쏘는 타이밍에 맞게 피를 내뿜게 한다.[24] 이후 시체와 지문은 미즈나시 레나를 찾다가 자결한 조직원 '쿠스다 리쿠미치'를 사용한 것이다. 코난이 조직원을 가려내기 위해 병실에 들어가 핸드폰을 줍게 했기 때문에 그의 지문도 남아 있으니[25][26] 아카이의 지문만 안 묻게 해두면[27] 소사체 지문과 일치한다는 결과를 유도할 수 있으며 실제로 타카기 와타루는 그 지문이 슈이치의 지문이라고 확정짓지 않고 코난의 핸드폰에서 나온 지문과 소사체의 지문이 일치했다고만 했다.

또한 쿠스다 리쿠미치도 머리에 총을 맞아 죽었고 광대뼈가 나와 있으며 차가 폭발해 얼굴을 확인하기 힘들다.[28] 즉 시체로 정확하게 신원이 파악이 안 되기 때문에 지문으로만 파악이 가능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목소리 변조는 아가사 박사의 도움을 받아 목에 다는 변조장치를 장착하여 목을 가리는 복장으로 이를 숨긴 것이다. 이후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하여 자연스럽게 코난과 접촉하는 것이다.[29]

레나가 총을 겨눴을 때 슈이치가 "설마 여기까지일 줄이야."라 말하고, 레나가 "나도 이렇게 잘 풀릴 줄 몰랐어."라고 한 대화의 의미는 보통은 슈이치로서는 여기서 죽게 된다는 것이고 레나로서는 슈이치를 이렇게 쉽게 죽일 수 있을지 몰랐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아카이 슈이치의 생존을 확신한 버번은 85권에서 오키야 스바루에게 아마 이 계획을 세운 건 코난일 것이고, 시나리오를 짠 후 실제로 진의 명령으로 키르를 통해 아카이 슈이치를 죽일 것과 바로 머리를 쏴서 죽이라는 것까지 예상했다는 것에 놀라 '(그 소년이) 여기까지 읽었을 줄은 몰랐다.'는 의미에서 한 말일 거라고 말했다.[30] 주홍색 시리즈에서 코난 본인이 아무로가 사실을 알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때 떠올린 장면을 보면 미즈나시 레나와 협상해서 그녀를 조직으로 보내자는 계획을 세울 때 이 계획을 세웠고, 레나도 이 계획을 알고 있으며 혹시 진이 슈이치를 암살하라고 할 경우에 대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31]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아무로는 라이하 고개로 향한 조디 일행을 추적하라고 동료들에게 지시했고, 본인은 스바루와 만났다. 그러나 추적전 중에 조디와 캐멀이 탄 차량 뒷좌석에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탑승한 아카이 슈이치가 등장! 그는 차 지붕을 열라고 해 뒤에 따라오는 차량 측에서 자신을 볼 수 있게 한 뒤, 총으로 뒤에서 따라 오고 있던 차량의 타이어를 맞춰서 추격전을 멈추게 했다. 폭풍간지 연재 기간으로는 7년 만의 등장.58권에서 85권까지 단행본으로는 27권 분량 이것은 아무로의 계획을 눈치챈 에도가와 코난이 세운 작전으로, 당시 아무로 토오루와 대화하고 있었던 오키야 스바루는 쿠도 유사쿠였다.[32] 이로 인하여 아무로는 아직 아카이가 오키야와 같은 인물임을 모르는 상황이다.

슈이치는 코난에게서 들은 정보를 토대로 버번이 사실은 공안의 스파이라는 사실과, 그의 본명도 알아낸 상태였다. 사실 조직에 있을 때부터 어느 정도 의심하고 있었다고. 아무로와의 통화에서 쿠스다 리쿠미치의 총을 조사해 보라며 눈앞의 공적에 눈이 멀어 진정한 목적을 잊지 말라는 조언과 함께, 너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34]는 말에 덧붙여서 그의 일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무로는 이 말을 듣고 말없이 분노했다.

후에 슈이치가 밝히길, <칠흑의 미스테리 트레인(TVA 701~704화, 78권)> 편에서 아무로 앞에서 잠깐 변장을 푼 것은 그가 공안 소속이라는 걸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기에 그가 혼자서 자신을 찾아 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 동안은 쿠도 유키코가 변장을 봐주고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 하는 법을 완벽하게 터득한 듯. 그리고 그녀에게 요리도 배워서 이제 간단한 요리는 혼자 할 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괴리감이 심한 듯한 조디와 캐멀의 반응을 보면 원래 그는 요리를 한 적이 거의 없었고,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별로 어울리지 않았던 듯하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슈이치는 아이들이 좋아진 거라고 한다.

이후 조디와 캐멀을 쿠도 저택으로 불러 자신이 스바루로 변장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원래는 제임스 블랙에게도 이 계획을 말할 생각이 아니었으나, 레나를 만나러 가기 전에 손에 코팅을 해놓은 걸 눈치채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알려줬다고 한다.[35] 둘을 부른 것은 자신의 변장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즈나시 레나에게서 받은 연락을 알려주기 위해서로, 그녀가 급히 보낸 것인지 RUM이라는 단 세 글자만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는 것을 밝힌다. 조직에 있었을 당시 아주 가끔 들었던 코드 네임으로 보스와 아주 가까운 조직원인 것 같다며, 진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제임스에게 알리라고 한다.

2.4. 배신의 스테이지[편집]


코난과 함께 하네다 코지 살인사건에 대해 추적하면서 '아사카'라는 인물이 럼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90권에서 한 가수가 아사카라는 제목의 곡을 발표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콘서트 리허설에 갔다가 아무로 토오루와 마주치는데, 이때 "택배 기사셨죠?" 하고 물어서 아무로를 벙찌게 했다. 이후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데, 진실인지 혹은 급조해낸 설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카이가 좋아하는 곡은 피의 혜성(...)이라고 한다...[36]

90권에서 아무로 토오루의 회상에 의하면 '스카치'라고 하는 본인과 같은 공안 사람을 직접 처단했고, 아무로는 그 장면을 아예 목격해 버려서 원한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이게 정말이라면 위에 나오는 대사도 이해가 간다. 과거회상에 스카치를 권총으로 심장을 꿰뚫었을 때 가슴주머니에 있던 핸드폰도 박살내 공안이라는 것 외의 신원은 모를 것이라고 버번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다. 버번이 "라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조직에서 코드네임을 얻고 난 뒤에 있던 일인 듯하다. 그런데 오키야 스바루라고 이름을 쓸 때 글씨를 왼손으로 쓴 탓에 오키야 스바루가 아카이 슈이치가 아닌지 후루야 레이가 다시 의심하게 된 듯.[37]

현재 와서는 아무로 토오루에게 완전히 들킨 상태다. 그런데 하나 밝혀진 바에 따르면 스카치는 자기가 죽인 게 아니라 그냥 자살한 것뿐이라고. 오히려 자기 정체를 밝히면서 같이 그녀석들을 잡으려고 했다. 그 당시에는 버번이 공안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렇게 말했다 쳐도, 이제 와서도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불명. 버번이 죄책감을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일거라는 추측이 있다. 일단 아무로가 의도치 않게 스카치의 자살에 기여했으니...

2.5. 잔물결의 마법사[편집]


92권 잔물결의 마법사에서는 약 10년 전의 아카이 슈이치가 등장하는데, 7년 동안 유학을 다녀왔다고 한다. 미국 시민권을 얻은 듯하며, 이 시점에서 이미 사망한 아버지[38]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FBI가 되겠다고 선언한다.[40]유학 가던 중 세라 마스미가 태어났기 때문에, 본인의 여동생인 세라를 만난 것은 이때가 처음이라고 한다. 만났을 때 한 말이 "어? 이 녀석 누구냐?"였다(...). 남동생 슈키치와는 메일로 소식을 전했던 모양. 또한 지금까지 상세히 나온 적이 없던 그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는데, 메리의 회상에서 나온 실루엣 상으로는 슈이치와 매우 유사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이름은 아카이 츠토무(赤井 務武).[41] 전술한대로, 수 년 전에 "위험한 녀석들과 얽히고 말으니 나를 찾지 말아라."는 요지의 문자를 보낸 후에 실종[42][43]되었다. 메리는 본래 실종된 츠토무를 대신해서 어린 마스미와 슈키치의 아버지 역할을 해주기를 원해서 슈이치를 일본으로 초청했으나, 역효과를 낸 것을 보고는 당초의 목적을 포기. 스스로 아버지 역할을 겸임하기로 하고는 말투를 지금의 영역 밖의 여동생과 같은 딱딱한 말투로 바꾸며 슈이치에게 스스로의 목적을 이룰 것을 종용한다.

File 1035에서는 오키야 스바루의 모습으로 하이바라의 정체를 캐내려고 하는 세라 마스미를 계속해서 견제해준다. 하이바라의 어른스러운 말투를 캐치하여 마스미가 시비를 거면 슈이치가 대신 받아주는 방식. 거기에 역으로 마스미에게서 어머니의 안위를 넌지시 알아내기도 한다[44].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코난은 영역 밖의 여동생의 정체가 APTX4869로 작아진 슈이치와 마스미 남매의 어머니인 메리임을 간파한다.


2.6. 검은 조직의 모략[편집]


100권 검은 조직의 모략에서 다시 등장. FBI 요원들이 검은 조직에 의해 연속적으로 살해당하자 살아남은 요원들이 쿠도 가에 모여서 회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한참 회의를 이어가던 중, 안드레 캐멀이 조직에 의해 추격을 받게 되었고 조직의 눈을 피하는 데에 성공하나 홀로 우미자루섬에 조난당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캐멀을 구하기 위해 홀로 우미자루섬으로 떠나려 하지만, 조직에게 생존 사실이 누설되면 안 되기 때문에 쿠도 유키코의 도움으로 오키야 스바루로 다시 변장하게 된다. 다음 연재분에서 이 남자의 활약으로 캐멀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 같다. 이번 연재분에서 이 뛰어난 추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슈이치의 신변에도 위협이 올 위험성도 있다고 본다.

이후 홀로 조직의 눈을 피해 섬에 조난당한 안드레 캐멀의 구조를 위해 에도가와 코난과 함께 우미자루 섬으로 이동한다. 도착했을 때 이미 캐멀이 탄환에 관통당하는 장면이 나왔고 죽는 것처럼 보였다.[45] 그리고 또 다시 사랑하는 숙적 나으리와 얽히는데, 진이 캐멀의 확인사살을 위해 바다에 빠진 그를 죽이려 바다에 수류탄을 던지려고 하나, 1,300야드 정도의 거리에서 단 한 방의 저격으로 진이 들고 있던 수류탄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그리고 다음 번 저격에는 키르가 쓰고 있던 모자를 맞춰 모자를 떨어뜨렸는데, 이는 키르를 조직의 의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작전이라는 아카이의 고도한 계획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결국 아카이의 활약으로 무사히 캐멀을 구조할 수 있었고, 미리 신고해둔 소방정이 도착하자 조직원들이 철수함으로써 에피소드가 끝난다.

역시나 캐멀이 관통당한 듯한 연출은 아카이와 코난의 기지로 사실은 캐멀이 뒤에 복사지 뭉치를 덧대고 있었기 때문에 관통되지 않았고, 그 타이밍에 맞춰 아카이가 캐멀이 미리 자켓 앞에 숨겨둔 가짜 피가 담긴 주머니를 절묘하게 쏴 맞춘 것으로 밝혀졌다.

3. 극장판[편집]



3.1. 18기 이차원의 저격수[편집]


원작 및 애니메이션 첫 등장이 2000년대 초반에 이루어진 것에 비해, 상술된 작중 행적으로 인해 극장판 첫 등장은 2014년 이차원의 저격수로 상당히 늦었다. 그마저도 대부분 변장한 모습은 오키야 스바루로 등장했으며, 아카이 슈이치 원래 모습으로 등장한 건 회상 씬 및 최후반부 목소리 출연이 전부.

이차원의 저격수에서는 그가 예전에 조디에게 경찰 저격수와 군인 저격수의 실력은 100m 이내라면 경찰 저격수가 더 우수하며, 인질극 상황에서 범인을 확실히 처리하려면 머리, 그중에서도 코쪽을 쏴 단숨에 즉사시켜야 한다는 조언을 한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미군 네이비 씰 출신에 실버 스타 훈장을 수여받은[46] 전쟁 영웅 티모시 헌터라는 저격수도 FBI에 나보다 저격 실력이 더 뛰어난 실버 불렛이란 괴물이 있다며 그를 언급했다.[47][48] 여러모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 후반부엔 제임스 블랙의 조력 하에 오키야 스바루의 모습으로 나타나 진범의 저격총과 기관단총을 저격해서 제압에 도움을 준다.

3.2. 20기 순흑의 악몽[편집]


20기 순흑의 악몽은 오키야 스바루로의 변장 없이 아카이 슈이치로의 등장만 이루어졌다.


3.3. 24기 비색의 탄환[편집]


24기 비색의 탄환에서는 오키야 스바루로의 변장 모습과 아카이 슈이치 자체의 모습 둘 다 등장. 아카이 슈이치 개인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이 극장판 자체가 개봉 전부터 대놓고 '아카이 일가'로 홍보 노선을 잡고 홍보한 데다 생존이 확정된 직계 가족들이 전원 출연하는 기염을 토했다.


3.4. 26기 흑철의 어영[편집]


[1] 최근 편을 보다가 29권의 첫 등장이나 32권의 제임스 블랙 납치사건에서의 인상을 보면 영락없는 악당으로 보일 정도로 괴리감이 느껴진다.[2] 사실 처음 만난 건 아니다. 92권에서 어린 시절에 해변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때는 잠깐 만난 것이라 기억이 쉽게 날리는 없었을 듯.[3] 저 가명은 샤아의 본명인 캐스발 렘 다이쿤에서 파생됐다.[4] 더빙판에서는 미야노 아케미에게 접근했을 때 자신의 이름을 모로보시 다이를 현지화한 이름이 아닌, 검은 조직에서 받은 코드네임인 라이라고 언급한다. 더빙판만 보는 사람들은 조직에 잠입한 이후 미야노 아케미에게 접근했다고 오해할 수 있는 큰 오류이다. 더불어 모로보시 다이의 한국어 현지화가 안되어서 NOC 조직원 중 유일하게 가명의 현지화가 안 된 인물이다.[5] 원판 기준으로 제임스가 “아카이군의 상태를 봤을 때…”라고만 하지만, 더빙판에서는 “이상윤이 분노에 차 있었던 걸 볼때…”라고 한다. 원판 기준으로 분노한 기색을 보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제임스의 언급과 평소에 감정 표현이 많지 않은 아카이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제임스가 한눈에 봐도 아케미의 부고를 나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6] 사실 검은 조직과 관련된 정보 중 코난만 알고 하이바라는 모르는 것들은 거의 죄다 아카이와 관련된 거다.[스포일러] 그 실수가 사실 럼이 직접 나서서 행동한 것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 조직입장에는 2인자가 직접 등판할 정도로 간담이 서늘한 상황인 것이다.[7] 민간인을 가장한 잠입 수사관. Non Official Cover.[8] 이에 비견될 만한 건 그 분과 베르무트의 비밀을 아는 공안의 스파이 후루야 레이. 베르무트가 크게 두려워 하는 걸 보면 정말 치명적인 비밀인 것이 분명하다.[9] 미터법 환산 시 약 640m이다.[10] 애니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코른과 키얀티의 저격 가능 사정 거리는 600야드(미터법 환산 시 548.68m)다. 슈이치와는 100야드나 차이난다. 미터법으로 환산해도 91.4m나 차이난다. 그러니까 얘네는 저격수가 아니라 지정사수다[11] 아카이도 그들의 사정거리를 알고 있었는지, 키얀티가 한 발 쏘는 걸 보고도 그냥 웃으면서 무시하고 진을 쏜다.[12] 이때 진은 스코프에 눈을 대고 있었던 터라 조금이라도 늦게 어긋났으면 그대로 눈에 직격해서 아예 골로 갈 뻔했다.[13] 처음 시도 때에는 렌즈가 크고 두꺼운데다가 여러 개가 조합되는 방식의 현대식 스코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총탄이 렌즈를 전부 통과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시도때에는 베트남전 당시의 스코프를 사용해 간신히 성공했다.[14] 라이언 일병 구하기톰 베린저스나이퍼 등 저격수가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이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 실제로는 베트남 전쟁 당시 전설적인 저격수 카를로스 헤스콕의 유일한 사례를 모티브로 따온 것이다. Mythbusters에서도 한 번은 불가능이라고 했다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성공했을 정도.[13] [15] 이때 진은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16] 그런데 그 거리에서 스코프를 박살내려면 머리를 노리게 되는데, 아카이나 진이나 조금만 삐끗하면 진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후속 사격은 방탄복에만 쏘는 걸로 끝냈지만, 그 한방으로 진이 죽었어도 별로 개의치 않았을 듯.[17] 코난의 능력을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조디에게 그 꼬마가 뭐냐며 묻거나 그를 엄청 믿는 것 같다고 하나, 후속 에피소드에서 코난의 능력을 경험하고 나서 의견이 달라진 듯.[18] 더빙판에서는 '한가령'으로 현지화되어 나온다.[19] 이 대목에서 슈이치가 총을 맞고 쓰러진 직후엔 고개를 돌리고 있으나 레나가 증거 인멸을 위해 폭탄을 놓을 때는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원작과 애니 모두 이렇게 묘사했다. 이것이 훗날을 위한 떡밥일 줄은 이때 아무도 몰랐지만...[20] 사실 이렇게 지문을 대조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일본은 한국과 달리 범죄자만을 대상으로 지문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이다.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문 정보 수집은 한국 이외는 찾아보기 힘들다.[21] 애니 한정으로 아카이의 모습이 코난의 생각 속에 등장한다. 일종의 복선.[22] 레나가 아카이 슈이치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을 것, 머리를 쏠 것[23] 사실 81권 시점에서 눈치챌 수 있었다. 병원에 있을 당시 슈이치가 캔커피를 뽑은 후 그 커피를 떨어뜨렸다 것과 코난의 핸드폰에는 슈이치만이 아니라 당시 조직원이라 추정된 인물 중 두 명의 지문도 묻었다는 것을 조디가 떠올리자 코난이 꽤 당황해서 지금은 그게 중요하지 않다며 조디의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옆에서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왜 그래? 목소리가 거칠어져서"라고 말할 정도로 코난이 당황했다는 증거.[24] TV를 통해서는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속일 수 있었다.[25] 용의자 전원에게 만지게끔 시도했는데 쿠스다의 지문만 남은 건 첫 번째 용의자는 기름기 체질이라 핸드폰에 기름이 묶어 닦아야만 했고, 세 번째 용의자는 페이스메이커 때문에 핸드폰을 가까이 할 수 없어 손을 대지 않았다.[26] 하지만 쿠스다는 오른손잡이라서 당연히 핸드폰에는 오른손의 지문이 남았는데 아카이 슈이치는 왼손잡이라서 이후 버번이 의심하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됐다.[27]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투명한 접착제를 손가락에 발라 자신의 지문이 접착되지 않도록 꾸민 범인의 범행이 드러난 적이 있다.[28] 당시 조디는 TV에서 이 사고를 보고 "이건 슈이치가 아냐! 조직의 누군가가 대신 희생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당시 그녀는 슈이치가 죽지 않았을 거라는 마음에 한 막말이었지만, 이후 내용을 보면 작가가 복선을 준 듯.[29] 처음에 몸을 숨겼던 집이 불 탄 건 우연이었지만 말이다.[30] 85권 FILE.1 주홍색 의심편에서 아무로는 베르무트의 협조로 쿠스다 리쿠미치가 차 안에서 권총 자살을 했다는 걸 FBI에게서 알아내고 베르무트에게 슈이치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얘길 하자 베르무트는 곧장 슈이치가 죽기 전에 레나와 나눈 대사를 언급하며 일단 여배우 입장에서 한 마디 하겠는데...그건 서로 합을 맞춘 대사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난 말... 연기가 아니었어.라며 슈이치는 죽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버번은 그 말을 듣고 즉시 에도가와 코난에 대한 감탄을 진심으로 말한 것이라고 감을 잡는다.[31] 또한 키르가 조직의 명령으로 슈이치를 죽이기 위해 그를 불러낸 라이하 고개셜록 홈즈제임스 모리어티 교수와 함께 죽었던 장소인 라이헨바흐 폭포의 오마주이며 셜록 홈즈는 다시 살아 돌아왔다. 여러 배경을 홈즈 소설로부터 인용해오는 작가의 특성상 홈즈의 부활처럼 아카이 슈이치도 부활할 거라는 암시를 고개 이름에서 드러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32] 일본에서는 TV판 기준으로 해당 내용이 2015년 방영되었으나, 한국에서는 해당 분량이 TV판으로 방영되기 전에 2016년작 극장판인 순흑의 악몽이 개봉되었다. 다만 워낙 복귀 전 떡밥이 많았던 데다 대부분 정발판 혹은 스캔본 코믹스를 바로바로 읽는지라 큰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33] 작중'에서 슈이치의 나이는 공개된 적이 없었다.[34] 덧붙여 이때 슈이치가 아무로 토오루를 부를 때 ''을 붙였기 때문에 슈이치의 나이는 30세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33] 두 사람은 친한 사이가 아니므로 슈이치가 연장자로서 사용한 호칭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순흑의 악몽 한국어 더빙에서 코난이 슈이치는 상윤 아저씨라고 하는데 토오루는 기준이 형이라고 부른다. 이걸 봐도 슈이치의 나이는 제법 된다고 할 수 있다. 2017년에 작가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30대 초반.[35] 즉, 슈이치가 레나한테서 라이하 고개로 오라는 호출을 받았을 때, 제임스가 조디에게도 연락을 해야겠다고 자기 핸드폰을 꺼내자 슈이치가 제임스의 손을 잡아 말렸을 때다. 이전 시점에서 제임스가 슈이치의 손과 맞닿은 순간은 그 때밖에 없다.[36] 아무로 쪽도 눈의 악마라고 대답해서 거기서 거기다.[37] 이전에 만난 오키야 스바루쿠도 유사쿠가 변장한 거였는데, 그는 오른손잡이다.[38] 아버지가 '자기는 이제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라. 터무니없는 놈들을 적으로 돌렸다'라는 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슈이치가 아버지의 사건을 조사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39] 그 알바 자리란 게 바에서 아코디언[40] 미국으로 보내줬더니 아버지의 사건을 조사하겠다는 아들을 보고 그의 어머니는 생활비 지원을 끊겠다고 하지만 슈이치는 이미 제법 괜찮은 알바자리도 있었고(...)[39] 결국 격한 싸움, 그 것도 육탄전(...)으로 발전한 모양인지 슈이치는 오른쪽 눈에 수도(手刀)를 맞아서 흉터 같은 모양이 남았다. 슈키치에게 사전설명을 하면서 하는 말이 더 압권인데, 나도 두세 대 정도 더 때렸으니까 지금쯤 (엄마는) 얼음찜질이라도 하고 있지 않을까다. 어이![41] 사실 이 이름은 처음 나온 것이 아니라, 89권에 스쳐지나가 듯이 나온 슈키치의 혼인신고서의 "아버지(父)"란에 이미 기입되어 있었다. 다른 정보들은 대부분 말풍선이나 컷에 의해 가려져 있었고, 유독 날려 쓴 다른 글씨들에 비해 아카이(赤井)라는 글자만 선명한 것을 보면, 작가가 미리 던져놓은 포석이었던 셈이다.[42] 엮인 조직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면 사망 가능성은 매우 높다.[43] 하지만 최근 들어 등장하는 후보 중에 덩치 큰 남자 경찰 관리관이 츠토무라는 가설이 있다.[44] 마스미가 어머니의 가슴이 빵빵"했다"라는 말에 슈이치가 "어머니가 돌아가셨냐"라고 물었고, 마스미는 얼떨결에 "그런 건 아니지만..."이라고 흘리는 바람에 어머니가 APTX4869로 유아화됐을 가능성을 간파해낸다.[45] 하지만 당시 아카이의 표정이 모호했는데, 코난은 화들짝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한편, 아카이의 표정은 매우 진지하고 하나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인지 이 때부터 캐멀의 죽음이 위장이고 아카이와의 작전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었다.[46] 누군가의 모함으로 박탈당했다. 스포일러이니 이차원의 저격수 문서를 직접 보자.[47] 그런데 사실 '실버 불렛'이라는 별명은 '그 분'과 베르무트 등의 검은 조직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별명인데 그걸 전혀 관련도 없는 미군 저격수가 알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설정오류이다. 시즈노 코분 업적 갱신 물론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실버 불렛은 은으로 만든 총탄으로 늑대인간을 죽이는 유일한 물건이며 그외 좀비 같은 언데드, 흑마술계 괴물들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즉 실버 불렛은 언데드, 흑마술계 괴물이나 저주받은 존제를 상대할 때의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키 포인트와 같은데 슈이치의 저격 실력은 은제 총탄처럼 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키포인트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어쩌면 실버 불렛이라는 별명이 대외적으로도 붙은 것을 검은 조직 보스가 듣고 썼을 개연성도 있다. 어찌되었든 만능의 저격수기에 저격에서 직접 죽이는 도구인 총탄에 빗대서 만능 총탄으로 여겨지는 실버 불렛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확률이 높다.[48] 다만 작중에서 티모시 헌터가 어떻게 아카이를 알게 되었다는 정확한 언급이 없기에 뛰어난 실력의 저격수인 아카이와 팀의 행적에 겹치는 곳이 있어 우연히 알게 되었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도 아닌 같은 나라의 국가 기관에 몸을 담고 있었던 사람들이라 입소문을 들었든지 합동 작전 수행으로 만나봤든지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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