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영애가 되긴 싫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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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인공
2.1. 예사라 (짭사라)
2.2. 최나경 (짭나경)
3. 메인 히로인
3.1. 예사라 (찐사라)
3.2. 유하늘
3.3. 이수아
3.4. 신소희
4. 서브 히로인
4.1. 양혜인
4.2. 손아름
5. 기타 인물
5.1. 화영 고등학교
5.1.1. 남다운
5.2. 가족
5.2.1. 최나경
5.3. 기타 인물



1. 개요[편집]


노벨피아 웹소설 악역 영애가 되긴 싫어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주인공은 분류를 위해 사실상 공식 애칭[1]인 '짭사라', '짭나경'으로 표기한다.


2. 주인공[편집]



2.1. 예사라 (짭사라)[편집]


파일:악영싫 - 사라01 (5).jpg
본작의 주인공. 통칭 '짭사라'.

현대 세계에서 살던 성인 남성으로 살다가 'If you wish'라는 게임의 악역, 예사라의 몸에 빙의됐다. 문제는 주인공은 이 게임을 한 스트리머의 하이라이트 동영상[2] 모음집으로만 봤다는 것이다. 그래서 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사라'라는 캐릭터가 여자 주인공 '유하늘'로 진행할 시의 거의 모든 루트의 공통된 악역이라는 점과 대부분의 캐릭터의 개요 정도만 알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자체가 넓은 아량과 친절함, 거기다 이타심까지 겸비하여 자각없이 많은 여자들을 꼬시고 있는 중이다. 트레이드 마크는 함락율 100%를 자랑하는 '눈을 가늘게 뜨며 웃는 여우같은 웃음'.

기본적으로 자신은 이미 죽었으니 빙의체의 몸을 예사라의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예사라'의 의식이 돌아오기 전까지, 망가진 '예사라'의 상황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찐사라'가 각성한 뒤론, 본인은 조용히 사라지려했으나[3] '짭사라'의 애원에 결국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한다.

날카로워보이는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육감의 능력이 '자신의 삶의 전환점이 될 사람'[4]에게 환한 빛을 보는 능력이라 강제로 눈을 찌푸리게 되는 것도 한몫한다.

하지만 옆구리를 건드리거나 놀래키면 "으헿"이라는 값싼 신음을 내뱉는 갭모에가 있다. "으헿"은 '예사라'도 똑같이 소리 내는 거 보면 몸 기질이 그런 듯.

  • 본편
개요에서 간략히 소개했듯 현대 사회에서 살던 주인공이 'If you wish'라는 게임의 악역, 예사라의 몸에 빙의했다. 처음 눈을 떴을 땐 병원이였는데, 등 쪽에 멍 투성이 든채로 깨어났다는 점에서 그녀가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을 의심한[5] 주인공이 자신의 방을 뒤져 수면제와 유서[6]를 발견하곤 예사라가 그냥 악역이 된 것이 아님을 짐작했다.
그래도 다행히도 그녀가 아직 악역이 되기전인 고등학교 입학 두달전인 1월 1일에 빙의된 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우선 목표를 '악역이 되지 않는 것'으로 잡고 적당히 살다가 몸을 넘겨줄 생각을 하지만... 학교 전체가 자신을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는 현실을 마주한다. 아무리 빙의 전의 '예사라'가 개차반이라해도 국내 재계 압도적 1위[7]의 후계자인 자신을 이렇게 막 대할 수 있는가? 당연한 의구심에 더욱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그녀를 세상과 격리하고 있던건 그녀의 계모, 최나경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것은 외부 학교에서 진학한 학생이자, 'If you wish'의 여주인공, '유하늘'밖에 없었다. 주인공은 원작의 '예사라'가 '유하늘'을 방해하다가 파멸하는 것을 알곤 있었지만, 그녀를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앞길을 뻥 뚫어주면 자신의 앞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그녀와 친구 사이가 되기로 결심한다. 여기에 졸업식때 같이 사진을 찍은[8] 유일한 인물인 '이수아', 사소한 헤프닝[9]을 겪었지만 금새 친해진 '신소희'까지 더해져 평생을 붙어다닐 4인방이 완성된다.
든든한 친구들을 얻은 주인공은 어느 날, 강하늘과 놀러갔다가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이 '애인과의 데이트'로 호도되고 여기에 무시로 일관하던 아이들이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것에 영감을 얻어 현재 예사라를 둘러싼 상황이 생각보다 탄탄하지 않음을 확인한다. 이 사실에 영감을 얻은 주인공은 도저히 무시하지 못할만한 행동[10], 까놓고 말해 관종짓을 하며 반응을 유도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이 시기부터 어그로를 끈답시고 은근슬쩍 예사라에 대한 욕망[11]을 섞은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히로인들도 폭주하기 시작한다...
기반이 충분히 마련된 뒤론 이렇게 벌어진 틈으로 자신의 재산[12]과 권력을 아낌없이 활용해 주변 환경을 쉴 틈 없이 뒤흔들었으며, 기반이 약한 외부 입학생[13]들을 위주로 포섭해 자신의 세력을 만들어 '예사라'를 둘러싼 비정상적인 환경을 끝내 타파하는데 성공한다.
이 즈음엔 여지껏 '짭사라'의 의식 안에 잠들어있던 '찐사라'가 부활[14]해 잠시 주도권이 역전됐는데, 처음엔 갈피를 못잡던 '짭사라'도 그간 '찐사라'가 자신을 위해 그토록 헌신해놓고도 거리낌없이 스스로를 포기하려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그토록 집착하던 최나경을 버리고 '짭사라'와 생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 후의 일은 일사천리같아 보였으나, 사라와 친구들의 활약에 계획이 완전히 어그러지고, 회사에서도 압박을 받게 된 최나경이 무려 학교에서 예사라에게 약을 탄 차를 먹이고 납치를 시도하는 강수를 두어 위기일발의 상황에 몰렸었다. 하지만, 이미 최나경의 위협을 염려한[15] 친구들이 감시하고 있었기에 즉시 추적이 가능했고, 최종병기 양혜인이 최사라를 위협해 내쫒은 덕에 무사히 구출됐다. 이후로 최나경은 경찰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어떻게든 윤다호와 예사라의 혼인을 추진하고 싶어하는 호명그룹[16]의 백업을 받고 있기에 잠재적인 위협으로 남았다.
이 사건은 당연히 세간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무려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최나경의 입김이 닿은 선생들은 죄다 책임을 물어야했고, '유진 그룹'은 졸지에 최고 경영자를 잃었다. 일이 이렇게되니 얼마안가 '예사라'의 삼촌이라 주장하는[17] 유진 그룹의 이사 중 한명인 인혁이 찾아와 곧 다가올 생일에 오너 일가와 첫 대면하는 파티를 열자고 제의하였고 사라가 이를 받아들여 재계 첫 데뷔를 하게 된다.
재계 데뷔 자체는 예사라의 즉흥적인 아이디어[18] 덕에 무난히 진행됐는데, 문제는 히로인 전원이 그녀의 생일에 고백 각을 보곤 작정하고 달려든 통에 드디어[19] 자신이 호랑이 굴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처음엔 당혹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했지만, 이미 히로인들에게 완전히 조교돼[20] 조금만 떨어져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몸이 돼버려 결국 모두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21]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론 잠적한 최나경이 예사라를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몰고 간 뒤, 친권을 주장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 식으로 공략할 것을 짐작해[22] 역으로 자신이 포섭해놓은 정신병원에 제발로 걸어들어가 강제입원 당한척하며 최나경을 유도하는 함정을 팠다. 결과는 또혜인. 예상대로 예사라의 병실에 침입한 최나경을 이번에야말로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23]
만악의 근원인 최나경의 위협이 없어진 뒤론 더이상 예사라를 방해할 위험요소가 사라졌기에[24] 모든 히로인의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고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아무리 동성애가 보편화된 사회라지만 일처다처제(?)는 불가능했기에 호적에 올리진 못했지만 어떻게든 신부들의 부모님들에게도 허락을 얻어 예사라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엔딩 이후의 시기를 다룬 외전에선 완전히 오는 여자 안막는 카사노바가 되어 자신에게 고백했던 손아름과 양혜인과도 관계를 맺으면서 사실상 히로인 전원과 관계를 가졌다.[25]

  • 백합물의 소꿉친구가 남자일리 없잖아
원작의 남주인공 중 한명인 남다운이 실은 '남장여자'였다는 설정의 세계관. 뜬금없이 '남다운'이 여자가 아닐까-라는 의심을 품어서 추적했지만 결국 밝혀내지 못하고 자신이 엉뚱한 상상을 했음을 납득한다. 그러나 남다운이 축구부를 갑자기 그만둔다[26]고하자 그 이유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여자라서 더는 공식대회에 참가하기 힘들기 때문'[27]이란 고백을 듣곤 얼떨결에 자신의 추측이 옳았음을 확인한다.
문제는 축구 특기생인 '남다운'이 축구부를 그만두면 실적을 문제로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 이야기를 들은 찐사라는 '엄청나게 강한 팀과 친선 경기를 해서 이기면, 그게 설령 공식 경기가 아니었다고 해도 학교에서 실적으로 인정해주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무려 우승상금 200억짜리 '제 1회 유진전자 배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결과는 당연히 '남다운'이 소속된 '화영 고등학교'의 축구부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정작 남다운이 결승전에서 온 힘을 다하고 싶다며 가슴에 묶은 붕대를 풀고 여자임을 스스로 드러내버려서 축구부를 그만두게 됐다.[28] 그래도 이 경기에서 남다운이 뛰는걸 보고 여자 축구팀에서 엄청나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니 마냥 의미없는 아니긴 하다.
축구부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끝난 뒤론 남다운이 왜 여지껏 남장을 해왔는지에 대해 밝혔는데, 초등학생때 만난 예사라가 자신을 오빠로 알고 있는데 자신의 모습이 바뀌면 못 알아볼까봐-라는 제법 순애보적인 말[29]을 하면서도 '찐사라'는 그래봤자 초등학생때의 첫사랑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알아봐주고 도와준건 '짭사라'라며 책임지라는 말을 듣는다.
참고로 이 시기엔 이미 메인 히로인들을 대놓고 끼고 다닐 때라서, 남다운이 여자인 게 밝혀지자마자 꼬셨다며 언론에서 화제가 됐다고...


2.2. 최나경 (짭나경)[편집]


파일:악영싫 짭나경01 (3).jpg
외전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의 주인공. 통칭 '짭나경'.

본편과 동일한 주인공이 '예사라'의 계모 '최나경'에 빙의됐다. 시점은 '예사라 방치 1년차'로 다행히도 '예사라'가 망가지기 전이라서 무한한 모성으로 품어 대외적으론 모난 데 없는 착한 아이로 키워냈다. 자타공인 무서울 정도의 딸바보로 딸을 위해서라면 스케줄 조정, 각종 이벤트, 심지어 재산까지 아낌없이 퍼주는 천사다.

대외적으로도 매우 이미지가 좋아졌다. 기본적으로 어디서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언제나 웃는 낯으로 정중하게 존댓말을 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딸 이외엔 딱히 욕심도 없어 대부분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것도 이에 한 몫했다.[30]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최나경'의 몸으로도 딸을 포함한 히로인들을 전원 유혹했는데[31], 포지션적으로 '친구 엄마'이다보니 히로인들의 행보가 더욱 위험해졌다... 애초에 '예사라'는 집착하는 성향과 하라구로적인 면모가 있어서 엄마를 이성으로 보게 된 뒤론 독차지하겠답시고 가스라이팅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딸 친구인 '이수아'는 자신에게 부족한 모성애를 그녀를 통해 대신 체우다못해 '딸이 되고 싶다'는 욕망[32]을 가지게 됐고, 예사라 대신 짭나경과 헤프닝을 겪은 '신소희'는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해 어떻게든 마음에 들어보려 안간 힘을 썼다.

'유하늘'과 '양혜인'에 이르러선 각자가 가지고 있던 동경심[33]이 위험한 방향으로 발전해 사실상 강간을 당하기도 했다.[34] 천하의 '짭나경'도 이 일론 상당한 충격을 받아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얼추 파악하는 계기가 됐고, 그간 사라만 챙기느라 주변인물들에게 무심했음을 반성했다. 이후론 제대로 관계가 망가진 '양혜인', '유하늘'과의 관계를 바로잡으려 노력했다.[35]

이런 생각은 다른 갈래론 '빙의 전 최나경의 행보', '재혼하고도 유지되던 처녀성'[36] 등의 수상한 정황에 닿아 '찐나경'에 대한 조사를 결심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래서 찐나경이 소유하고있던 한 아파트를 조사해 그녀와 '예사라'의 친모 '이예나'가 나눈 편지를 읽다가 의식에 잠식돼 진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찐나경'과 조우한다.

졸지에 '짭나경'에게 육체를 뺏긴 '찐나경'은 지난 10년 동안 의식 안에서라도 '사라', 정확히는 '이예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만족하지 못했고, '사라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라의 엄마'인 짭나경을 재료로 '이예나'를 만들기위해 줄곧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집착어린 추적에 자칫 위험할뻔한 그녀였으나, 그녀의 바램으로 구현된 자신 안의 '양혜인'[37]과 '예사라'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찐나경'과의 조우를 마친 뒤론 더이상 숨기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수아'와 '신소희'에게도 '자기 딸과 사귀고 있다'는 충격고백을 했는데... 상술했듯이 이미 이 마성의 유부녀에게 진즉에 홀라당 넘어간 두 사람이였어서 오히려 기회라보곤 들이대 하렘이 완성됐다.


3. 메인 히로인[편집]



3.1. 예사라 (찐사라)[편집]


'lf you wish'의 악역이자 히든 루트 히로인. 통칭 '찐사라'. 재계 1위 '유진그룹'의 상속자로 대부분의 엔딩에서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막다가 파멸하는 전형적인 악역영애 캐릭터이다. 하지만, 게임에선 언급되지않은 비하인드가 있었는데 바로 사라의 양어머니인 최나경의 계략으로 모든 사람들과 대화조차 못 나누는 고립된 사회에서 살아갔으며, 학교에서조차 돈으로 입막음 당한 학생과 선생들이 무엇을 벌여도[38] 전혀 반응하지 않는 지경이였다는 것. 원작의 다른 루트[39]에서 밝혀지기론 그녀가 했던 '악역'으로써의 행위는 진심이였다기보단 스스로의 가치를 폭락시켜 '최나경'에게 벗어나고자 한 발악에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대체로[40] 인간관계에서 단절된 고독으로 망가진 상태며, 이런 상황을 만든 어머니를 증오한다. 동시에 유일하게 1년 내 주기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어머니에게 애정을 품은 강렬한 감정을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다른 히로인[41]의 도움으로 최나경에게 가진 미련과 집착을 버리게 된다.

성격적으론 최나경의 영향을 받았는지, 이쪽도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애정을 보인다. 그래도 말도 안되게 선한 주인공의 영향으로 '최나경'같이 극단적인 행위는 하지 않지만, '악역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 외전에선 독점욕에 엄마를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기도 했었다.

육감은 자신의 삶을 바꿀 사람을 바꾸는 정도에 따라 얼굴에서 빛을 환하게 볼 수 있다.

  • 본편
원작이 시작될 고등학교 입학 직전 자살을 시도했었다가[42] 주인공 통칭 '짭사라'가 빙의했다. 이 시기엔 의식의 깊은 곳에 잠들어있었는지 최나경과 관련해서만 강렬한 감정[43]을 표출할 뿐이였는데, 짭사라가 유하늘과 남사스러운 자세로 껴안다가[44] 기절해버린걸 계기로 다시 몸의 주인자리를 되찾았다.
오랜만에 이승(?)으로 돌아온 찐사라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자신의 인생에 놀라워했는데, 그녀가 의식에 잠들어있는 사이 '짭사라'가 친구들 (유하늘, 이수아, 신소희 등)도 사겨놓고, 자신을 둘러싼 비정상적인 상황에도 금을 내는데 성공한 덕이다. 처음엔 이런 '짭사라'의 행보에 갈피를 못잡던 '찐사라'였지만, 쌩판 남인 자신을 위해 그토록 헌신해놓고도 거리낌없이 스스로를 포기하려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그토록 집착하던 최나경을 버리고 '짭사라'와 생을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론 '짭사라'를 대신해 여러모로 힘써봤지만, 초조해진 최나경이 학교까지 쳐들어와 그녀를 납치해간 통에 결과적으론 실패로 돌아갔다. 여기에 크게 의기소침했지만, '짭사라'의 위로를 받은 덕에 금새 회복할 수 있었고 다시 '짭사라'에게 몸의 주도권을 넘겨주었다. 그래도 이 시기 즈음되어선 강렬한 체험을 하면 인격을 전환할 수 있다는 메커니즘을 밝혀내 스위치가 가능해졌기에 누가 주도권을 쥐는지에 크게 의미는 없어졌다.[45]
당연하게도(?) 짭사라를 사랑하게 됐는데, 그녀와는 진정한 의미로 서로간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46], 모든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육체가 따로 없다는 것을 제외하곤 압도적인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있었다.[47] 덕분에 '짭사라'와 가장 먼저 이성관계가 되는데 성공해 의식안에서 마음대로 주물러대며 온갖 시츄에이션[48]을 즐겨댔다.
허나 그런 독점적인 상황도 잠시, 애당초 '찐사라' 등장 시점부터 이미 위험할 수위의 사랑을 품고 있던 히로인들도 '예사라'의 생일을 기점으로 전부 들이댔고 '짭사라'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녀도 나름대로 친구들에게 우정을 형성되어서 현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 '짭사라'의 계략으로 만악의 근원, 최나경을 완전히 구속한 뒤로도 계속 늘어나는 히로인[49]을 보며 툴툴대기도 하지만 진즉에 포기하곤 그러려니하며 행복한 삶을 이어간다.

  •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
주인공이 만악의 근원인 최나경에게 빙의했기 때문에 본편같은 수난을 겪지 않았다. 그래도 최나경이 그녀를 방치한지 근 1년차가 되는 해에 주인공이 빙의해왔기에 방치를 당하긴 했었지만, 이후 무한히 퍼부어진 사랑을 받곤 '이렇게 날 사랑하는데도 일이 너무 바빠서 못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처음엔 엄마가 자신을 다시 방치할까봐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금새 그 의심을 지우고 그녀의 사랑에 흠뻑 젖어 살았다. 그 결과는...당연히 '마더콘'으로 원작 게임이 시작될 고등학생이 될 즈음엔 이미 그녀를 이성으로 보고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 성향도 여전해서 '어떻게 하면 엄마가 자기를 여자로 봐주고 영원히 자기 곁에 있어줄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 고민 끝에 다방면으로 가스라이팅을 가한 끝에 원하는 바를 이뤘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그녀와 최나경의 관계를 목격한 '양혜인'이 폭주해 '유하늘'[50]과 함께 '최나경'을 강간하는 사태가 일어나버렸다. 이 쯤되면 내칠만도 하건만[51], 누가 생불 아니랄까봐 '내가 딸 이외의 주변인물들에겐 너무 무신경했구나...' 정도로 해석하고 반성한 짭나경이 이들을 받아들이면서 짧은 독점기간이 끝났다. 처음엔 냉정하게 대처하려던 사라도 그닥 깨끗한 입장이 아니기도 하고, 누구보다 자기 엄마 성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외로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이 후론, 엄마의 더이상 숨기기 싫다는 의견에 따라 다른 히로인들인 '이수아', '신소희'에게도 자신과 엄마의 관계를 밝혔는데 결과는 뻔하다.[52] 본편보다 지독한 하렘이 완성됐다.

  • If you wish - 예사라 루트
예사라 루트 못가겠다는 잎붕이들 봐라
그냥 념글 세이브파일 써라.
루트 진행 도중 일어나는 이벤트 하나하나에 능력치를 체크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결국 모든 능력치 MAX를 찍어야만 한다.[53] 문제는 'If you wish'엔 육성 시스템이 따로 있지 않아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뭐할까?'라고 물어보는 선택지에서 능력을 올려야하는데, 무슨 능력치가 올랐는지 가르쳐주는 지문이 그때그때 다르게 나와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와중에 묘수풀이에 가까운 정확한 플레이[54]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재된 'if_you_wish_예사라.txt'도 보다못한 잎붕이가 텍본을 공유했다는 설정이다.[55]
주인공 (짭사라, 짭나경)이 없었기 때문에 모두를 밀어내고 지레 포기하는 네거티브한 성격 그대로 자랐다.[56] 그래서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유하늘도 차갑게 내쳤으나, 도리어 이런 행위가 유하늘의 호승심에 불을 붙여 '예사라에게 제대로 된 대답을 듣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버렸다.
결국 누가 앞길을 막든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밀고들어오는 유하늘을 보다못해 무슨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냐고 물어보는데,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네가 영향력이 있어서도 아니야
지금 학교에서, 너만이 나한테 대꾸해주고 있잖아.
그러니까, 나는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 바라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냥 학교에서 인사나 하고 지내고, 내가 말하면 무시만 안해줬으면 좋겠어.
라는 진심어린 말을 듣곤 친구가 되기로 한다. 이후론 집착과 연모 사이를 줄타는[57] 아슬아슬한 관계를 지속했는데, 이러한 사실을 금새 눈치챈 유하늘의 제어덕분에[58] 폭주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한동안 그토록 원하던 평범한 일상을 즐기던 그녀였지만...당연히 이러한 타이밍엔 '그 분'이 오시는 법이다.
유하늘이 예사라의 집에 1박하러 온 날, 집을 찾아온 최나경은 '유하늘'에겐 해코지를[59], '예사라'를 상대론 '요즘은 결혼하기 전에 관계를 갖는 것도 흔한 일'이지 않냐며 다른 의미의 해코지를 시도하려했으나, 이 명령을 직접 받은 양혜인이 아무리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에 배신하곤 유하늘과 협조한 덕에 겨우겨우 구출받을 수 있었다.
이후론 최나경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신소희의 집[60] 잠시 몸을 숨기곤, 남다운과 이수아[61]를 불러내 함께 무작정 서울에서 멀어지는 도주극을 펼친다. 당연히 이러한 사실을 파악못할 최나경이 아니기에 얼마못가 금새 붙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양혜인과 남다운이 발목을 잡는 틈을 타 이수아의 사병[62]이 도착해 대처하고, 뻔뻔하게 '가출한 딸을 데리러 온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 최나경을 상대로 예사라가 폭발해
거짓말. 나를 가둔건 당신이잖아.
내 옆에 친구가 오지 못하게 했던 것도 당신이잖아.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협박했던 것도,학교 선생들한테 경고했건, 뇌물을 주건 했던 것도 전부 당신이잖아!
학교 애들이 전부 나를 무시할 때도! 내 뒤에서 험담할 때도 도와주지 않았잖아! 집에 오지도 않았잖아! 계속, 계속 나를 그 방안에 두기만 했으면서!
그간의 울분을 토하다가 과호흡으로 쓰러져 상황종료.[63] 이후 정신을 차린 예사라가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유하늘을 보곤 살짝 키스를 하면서 마음을 전하고 유하늘이 이를 받아주면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집착 베드엔딩
예사라 루트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인 운동[64] 후, 대자로 뻗어있는 예사라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옆에 같이 눕는다.

를 선택시 돌입. 유하늘에게 집착하는 정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베드엔딩이 뜬다. 라일락 엔딩을 제외한 다른 베드엔딩이 그렇듯 간략하게 요약된 내용이긴 하지만, 일부 유저들에겐 이 엔딩이 더 선호되기도 했다고. 후일 리메이크된 유료판에서는 '사라가 모종의 방법으로 회장식을 차지했다'는 복선이 들어갔다고 한다.

  • If you wish - Lilac[65] 엔딩
원작 'lf you wish'의 베드엔딩. 원작의 흐름대로 히로인을 방해하다가 파멸했으며[66], 조용히 시골이 칩거하고 있었다
회상을 통해 그간의 행위가 '최나경에게 벗어나기 위함'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주변 인물들[67]에게도 성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나름 만족스러운 삶을 살며 짧은 평화를 즐겼지만, 얼마 안가 최나경이 찾아와
아아....똑같아.
드디어, 이렇게 만났어.
이제 절대로 놔주지 않을거야.
자신의 계획이 성공했음을 기뻐한다. 이에 예사라는 자신이 최나경의 목적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음과 동시에 앞으로의 운명을 예감하곤 마음이 꺾인다.


3.2. 유하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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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예사라 / (우) 유하늘
'lf you wish'의 여주인공. 플레이어의 육성방향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화영 고등학교에 특기생으로 들어올 정도의 뛰어난 능력[68]을 디폴트로 가지고 있다. 성적 지향 역시 플레이어가 남자 공략대상 혹은 여성 히로인 중 누구를 고르느냐에 따라 바뀌지만, 본작은 '백합'소설이기에 철저히 히로인과 엮이는 모습만 묘사되고 있다.

당차고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그렇다고 무적은 아니라[69] 동경하는 화영 고등학교에서 은연 중 가해지는 무시에 상처받는 모습이 공통적으로 묘사된다. 대체로 주인공을 좋아하게되는 이유 역시 이런 그녀를 유일하게 지지해주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70]

육감은 원작에서는 선택지를 고를 때 보조 받는 역할, 현실에서는 여러 선택지가 있을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직감이다.

  • 본편
동경하던 '화영 고등학교'에 특기생으로 입학해 부푼 꿈을 가슴에 품었지만, 얼마안가 엘리트 주의에 찌들은 재벌 2세들의 무시에 실망감을 느낀다. 하지만 도도해보이는 '예사라'만큼은 자신과 대화해주는 것을 보곤 금새 그녀와 친해진다.
그 뒤론 당연히 '예사라'와 어울렸다는 이유로 함께 무시를 당하지만, 역으로 '예사라에게 가해지는 불가해한 불의'에 분노할 뿐이였고, 애당초 예사라를 통해 친해진 친구들밖에 주위에 없기도 해서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과연 주인공답게 '예사라'가 체험해보지 못한, 이를테면 방과 후나 휴일에 함께 놀기, 체력단련[71]등을 거리낌없이 제안했고, 이를 '옳다구나'하며 받아들인 짭사라 덕분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 중 휴일에 '예사라'와 함께 논 것이 파파라치에게 찍혀 '애인과의 데이트'로 호도되는 사건으로 비화됐는데, 여기에 무시로 일관하던 아이들이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것에 영감을 얻은 예사라가 '도저히 무시하지 못할만한 행동'을 한다는 아이디어를 실행한 결과 위의 일러스트같은 꼴이 됐다... 처음엔 단순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예사라가 먼저 저지른 짓이였지만, 여기에 완전히 맛이 간 강하늘이 주도적으로 점차 수위를 높히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면서 본격적인 히로인 레이스가 시작된건 덤이다.[72]
그렇게 즐거운 나날이 계속될듯 했으나, 예사라의 어미니인 '최나경'을 만나는데 자리를 함께했다가 '예사라'가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을 목격하기도 하고, 그녀의 메이드인 '양혜인'이 '찐사라'가 작성했던 유서를 보여주면서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얼마안가 유서의 필체[73]와 짭사라의 필체가 다른 것을 깨닫고 괴리를 느껴 '짭사라'를 추궁한 결과, 그녀가 이중인격자인걸 가장 먼저 눈치채게 된다.
사실을 실토한 '짭사라'가 만약 '찐사라'가 돌아온다면 그녀와도 친구가 되어달란 부탁을 마지못해 받아들이고, 실제로 얼마안가 '찐사라'가 몸을 되찾게되자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려했지만, '찐사라'에게 자기가 품고 있던 감정[74]을 들킨다. 그래도 '찐사라'는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강하늘의 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에 그들이 '친구' 관계가 되는덴 얼마 걸리지 않았다.
다행히도 '강렬한 체험'으로 '찐-짭 스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론, 이를 빌미삼아 더 찐한 스킨쉽을 나눴고[75] 기어코 '짭사라'를 히로인들이 없으면 못사는 몸으로 조교하곤[76] 그녀의 생일에 고백을 반지를 선물로 주며 고백하는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이 시기엔 최나경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당황한 '짭사라'가 성인이 되기까지 유예를 달라해서 한동안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관계를 유지해야만 했다. 그래도 얼마안가 '짭사라'의 계략으로 최나경을 구속하고 무사히 성인이 되어 짭사라와 조촐한 결혼식도 올리는데 성공했다...다른 히로인들과 함께였지만.

  •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
본편과 비슷하게 은근히 왕따를 당하고 있었지만 '예사라'에게 주인공이 빙의되지 않았기때문에 이렇다할 도움을 받지 못했다.[77] 그래서 본편보다 많이 위축됐는데 우연히 학교 축제에서 이런 정황을 파악한 짭나경이 도움을 줘서 환경 자체는 해소됐다. 하지만, 그간 겪은 일이 어지간히 상처였는지 모든 루트의 강하늘 중 가장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인다.
이 일을 계기로 예사라와 친구가 됐지만, 당연히 연모의 감정은 자신을 도와준 '짭나경'을 향했다. 하지만 유독 다른 히로인들에게 기회가 없는 루트답게[78] 그녀 역시 이러한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는데, 대학생이 된 사라가 학교에 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동안 최나경의 상태가 이상해지는 일이 자꾸 벌어지자 양혜인의 행보[79]를 수상히 여긴 사라에 의해 메이드로 고용되고 자택에 투입됐다.[80]
문제는 '양혜인'이 사라보다 한 수 위였다는 것인데, 사라의 견제를 비웃듯 유하늘을 역으로 포섭해 같이 최나경을 강간해버렸다.[81] 하지만, 아무리그래도 이 정도의 일을 벌이곤 숨길 수는 없었고, 유하늘 역시 예사라의 추궁에 순순히 실토했기 때문에 추가 범죄(?)는 벌어지지 않았다. 도리어 짭나경이 이런 일을 겪고도 '내가 그간 딸 이외의 주변 인물에게 신경을 쓰지 않았구나'라며 반성을 한 덕에[82] 얼떨결에 그녀의 마음이 전해져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연인 중 한명이 될 수 있었다.

  • If you wish - 예사라 루트
본 외전의 주인공. 예사라 루트의 선제조건이 모든 능력치 MAX이기 때문에 팔방미인임은 물론 멘탈도 튼튼하다.[83] 그녀의 이런 능력은 어린 시절 우연히 화영 초등학교의 교복을 입은 예사라를 보곤 동경하게 돼서[84]라고 한다.
다른 루트들과 마찬가지로 화영 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은근한 무시를 당했는데[85], 여기에 기 죽지 않고 대꾸를 해줄 사람을 찾아다니다가 옆자리의 예사라와 말을 튼다. 사실 이게 말이 좋아서 대화를 나눈거지 퉁명스럽게 말걸지 말라는 의사표명을 한 것에 가까웠지만 역으로 이런 행위가 그녀의 호승심에 불을 붙여 '예사라에게 제대로 된 대답을 듣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버렸다.
당연히 예사라에게 질척대는 유하늘도 얼마안가 따돌림의 대상이 되었고, 정작 자신을 이런 환경에 처하게 만든 예사라와 친해지려해도[86] 양혜인 등의 인물이 막아서는 통에 쉽지가 않았는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본 외전의 유하늘은 절대 만만한 인물이 아니다.
예사라를 따돌리는 이유의 원인을 알아내곤 그 안의 오류[87]를 한번에 파악했고, 본편의 짭사라처럼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선 '무시하지 못할 일'을 하면 된다며 같은 반의 학생 전원과 기싸움을 벌였으며[88] 앞길을 막는 양혜인에겐 '감히 고용된 사람 주제에 사라가 무슨 말을 할 줄알고 아까부터 그렇게 멋대로 구냐'며 일침을 가해 입을 다물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 결과 예상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예사라의 마음을 얻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지만... 이런 순간엔 언제나 '그 분'이 오신다.
우여곡절 끝에 예사라의 집에서 묵고 가기로 한 날, 새벽에 잠깐 깬 틈에 우연히 최나경과 조우하고 그녀에게[89] 제압당한다. 최나경은 양혜인에게 자신의 계획에 흠집을 낸 유하늘에게 해코지를 할 것[90]을 명하고 자신은 '요즘은 결혼하기 전에 관계를 갖는 것도 흔한 일'이지 않냐며 자기 딸, '예사라'에게 다른 의미의 해코지를 하러 떠났으나, 이를 보곤 아무리그래도 너무 심하다고 느낀 양혜인이 변심해 유하늘을 풀어주며 '부디 예사라를 구하는데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했기에 함께 예사라를 구출하러 간다.
다행히 양혜인의 압도적인 무력으로 무사히 자택을 빠져나오고, 우연히 만난 신소희의 도움을 받아 잠시 몸을 숨길 수 있었다. 이후론 예사라를 도와줄 몇 안되는 조력자인 '남다운'과 '이수아'[91]를 불러내 함께 무작정 서울에서 멀어지는 도주극을 펼친다. 당연히 이러한 사실을 파악못할 최나경이 아니기에 얼마못가 금새 붙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양혜인과 남다운이 발목을 잡는 틈을 타 이수아의 사병[92]이 도착해 대처하고, 뻔뻔하게 '가출한 딸을 데리러 온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 최나경을 상대로 예사라가 폭발해
거짓말. 나를 가둔건 당신이잖아.
내 옆에 친구가 오지 못하게 했던 것도 당신이잖아.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협박했던 것도,학교 선생들한테 경고했건, 뇌물을 주건 했던 것도 전부 당신이잖아!
학교 애들이 전부 나를 무시할 때도! 내 뒤에서 험담할 때도 도와주지 않았잖아! 집에 오지도 않았잖아! 계속, 계속 나를 그 방안에 두기만 했으면서!
그간의 울분을 토하다가 과호흡으로 쓰러져 상황종료.[93] 이후 정신을 차린 예사라가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유하늘을 보곤 살짝 키스를 하면서 마음을 전하고 유하늘이 이를 받아주면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집착 베드엔딩
예사라 루트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인 운동[94] 후, 대자로 뻗어있는 예사라의
옆으로 가서 앉는다.
▶옆에 같이 눕는다.

를 선택시 돌입. 예사라의 집착하는 정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베드엔딩이 뜬다. 라일락 엔딩을 제외한 다른 베드엔딩이 그렇듯 간략하게 요약된 내용이긴 하지만, 일부 유저들에겐 이 엔딩이 더 선호되기도 했다고. 후일 리메이크된 유료판에서는 '사라가 모종의 방법으로 회장식을 차지했다'는 복선이 들어갔다고 한다.

  • If you wish - 기타 루트
사라가 없었다면 내가 그 학교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을까? 어쩌면 도중에 환멸을 느끼고 그만 두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속아서 이용만 당했을지 모르겠다. 그래, 어쩌면 내가 끝까지 학교에서 버틸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이를 악물고 친구를 만들고 아등바등 버텼을지도 모른다. 학생회에 매달리거나, 아니면 같은 반 여자애한테 질려서 어떻게든 남자친구라도 만들어보려고 발버둥쳤을지 모른다.[95]

― 예사라 루트 中 유하늘의 독백.
ⓐ신소희 루트 : 학교를 그만두는 루트.
ⓑ윤다호 루트 : 이용만 당하는 루트.[96]
ⓒ이수아 루트 : 억지로 이 악물고 아등바등 버티는 루트.
ⓓ학생회장 루트 : 학생회에 매달리는 루트.
ⓔ남다운 루트 : 어떻게든 남자친구를 만들려고 버둥거리는 루트.



3.3. 이수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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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예사라 / (우) 이수아

'lf you wish'의 히로인. 대기업 이원양행의 후계자로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
원작에선 주인공에게 공략대상들의 정보를 알려주는 친구캐릭터로 타고난 인싸력 덕분에 '인간 카피바라'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하프의 외형적 특징때문에 은연 중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을 딛고 친구를 사귀기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완성된 성격이라고 한다. 오히려 '예사라'와 친해지면서 대인관계를 이룰 필요가 없어졌을때 드러낸 본래 성격은 살짝 소심하고 여린 여성적인 성격에 가깝다. 그래도 기회가 오면 꽉 붙잡고 누구보다 들이대는 적극성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험을 해놓는 계산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어 히로인들 사이에선 가장 경계해야할 인물로 꼽히기도 한다.

윗 문단과 같은 아픔을 겪었기에 비슷한 환경에서도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예사라'를 은근히 동경하고 있지만[97], 다시 과거의 아픔을 겪는게 두려워 다른 아이들의 스탠스에 편승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녀에 대한 동경은 진심인지 거의 모든 루트[98]에서 공통적으로 예사라에게 중학교 졸업 시기에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따라서 '예사라'와의 관계가 급변한다.

중학교 졸업식에서 큰맘 먹고 '예사라'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다행히도 이 시기엔 이미 '짭사라'가 빙의해있었기에 '예사라'는 흔쾌히 이를 승낙했고 덕분에 둘이 사진을 찍으며 얕은 인연을 나눴다. 그렇다고 바로 그녀와 친구가 된 것은 아니고[99] 정황상 어떻게 할지 망설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굴러들어온 '유하늘'이 금새 예사라와 친구가 된 것을 보곤 결국 본인도 용기를 내서 '예사라'와 친구가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로인해 그간 쌓아올린 대인관계는 완전히 무너진 점, 뒤늦게 반성했다곤 한들 간접적으로 예사라를 따돌리는데 동참했다는 점과 변함없이 집안에선 예사라와 어울리지 말라고 주문 하는 점 등이 맞물려 상당히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스스로를 히로인 중 가장 뒤쳐졌다고 생각하며, 내심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라는 마음을 품고 있기도 하다.
중반부에 이르러선 결국 이수아와 그녀의 아버지는 예사라의 문제로 대판 싸우고 이수아가 가출을 하기에 이르는데 이를 빌미로 예사라의 집에서 사실상 동거를 시작해버린다. 그리고 예전부터 예사라를 쫒아다니던 파파라치 '이유경'의 존재를 누구보다 먼저 포착하곤[100] 역으로 협박포섭해 예사라의 보호[101] 및 최나경을 향한 공격[102]에 써먹기도 하였다
예사라의 생일엔 목걸이를 선물해주면서 두번째로 고백했다. 하지만, 이 시기엔 최나경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당황한 '짭사라'가 성인이 되기까지 유예를 달라해서 한동안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관계를 유지해야만 했다. 그래도 얼마안가 '짭사라'의 계략으로 최나경을 구속하고 무사히 성인이 되어 짭사라와 조촐한 결혼식도 올리는데 성공했다...다른 히로인들과 함께였지만.

'짭나경'의 영향으로 사교적인 성격이 된 '예사라'와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구가 됐다. 거기에 바쁜 부모님에게 못받은 사랑, 특히 이상적인 모성애를 짭나경을 통해 목격해버려 어렸을때부터 '최나경의 딸이 되고 싶다'는 뒤틀린 욕구를 가지게 된다.[103]
그래서 예사라의 집에 자주 놀러오면서 눈도장을 찍었지만, 아무래도 딸의 친구란 포지션이다보니 이렇다할 어필을 하긴 힘들었다.[104] 그런데 짭나경이 양혜인과 유하늘에게 강간을 당하는 대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짭나경이 이성관계에 대한 스탠스를 바꾸면서[105] 기회가 생겼다. 더이상 자신의 친한 주변인물들에게 비밀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딸인 예사라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밝힌 짭나경에게 '그럼 딸이 연인이 됐으니 딸 자리가 비어있지 않냐'며 '자신은 딸이 되고 싶다'는 욕구를 기어코 꺼내놓아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아무리그래도 그간 딸의 친구로 봐왔던 그녀를 단번에 딸 취급할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어쨌거나 최선을 다해보겠단 만족스러운 답변만큼은 받아냈다.

본편에서처럼 중학교 졸업식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었지만, 경호원에게 제지당했다. 그래서 다른 학교 사람들처럼 예사라를 없는 사람 취급하며 지냈는데, 이런 것따위에 아랑곳않는 유하늘이 등장해 부러움과 놀라움이 섞인 은근한 시선을 보낸다. 문제는 이 루트의 유하늘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천재라 이걸 또 캐치하곤 역으로 그녀의 교실 창문밖에서 시선을 보내 그녀를 호출해냈다는 것.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유하늘과 조우한 뒤론, 그녀의 질문[106]에 친절히 답해주면서도, 자신은 예사라에게 말을 걸었다가 대답도 못들었는데 어떻게 예사라와 친해질 수 있었는지[107]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에 유하늘은
몇 번이나?
사라가 한번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해줬을리가 없으니까.
라고 당연하다는듯이 답했다. 이 때의 문답이 마음에 남았는지 얼마안가 그녀 역시 각오를 굳히고[108] 한번 포기했었던 '예사라의 친구'가 되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다른 루트들에 비해 훨씬 위축될 수 밖에 없는 환경[109]이다보니 본편과 달리 유하늘처럼 적극적으로 얽히진 못했는데, 그래도 최후반부의 도주극에서 예사라에게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아 조력요청을 받았다. 이에 응해 다른 조력자들[110]과 함께 무작정 도주를 펼쳤지만, 역시 한계가 있던지라 금새 붙잡혔는데 여기서 아버지가 아는 경비회사의 직원들을 소환해 막아서는 대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경찰차와 구급차[111]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 수 있었으니 해피엔딩의 1등공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3.4. 신소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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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신소희 / (우) 예사라

'lf you wish'의 히로인. 본작의 유일한 동성애자[112] 캐릭터다. 갸루 컨셉[113]에 날라리같은 언동이 부각되지만, 모티브를 '외모가 이럴 수록 성격은 청순한 갸루'라는 유행에서 따와서 다르게 착하고 남들을 잘 도와주는 면모도 있다.

남성 공략대상 중 튜토리얼 취급인 '윤다호'처럼 신소희 역시 백합 루트의 튜토리얼급의 캐릭터라서 별다른 육성없이도 공략하기가 쉽다고 한다. 실제로도 다른 학교[114]를 다니는터라 모든 루트에서 주인공과의 만남이 우연한 해프닝으로 이루어지는데 백이면 백 한눈에 반한다. 상대에게 반한 뒤로는 여느 히로인보다도 적극적으로 들이대며 어필하는 타입이면서도 천하의 '찐사라'가 '서큐버스'에 비유할 정도로 헤어나올 수 없는 포용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115]

편부가정으로 여동생이 한 명 있다.

'유하늘', '이수아'와 친해진 '짭사라'가 방과후 친구들과 놀기 위해 양혜인의 눈을 피해[116] 학교의 담장을 넘다가 조우했다. 엉덩이와 얼굴로. 하필 '짭사라가 담장을 넘는 순간 바로 아래를 지나가다가 치마폭에 얼굴을 완전히 감싸인 것이다. 처음엔 당연히 당혹스러워하며 '짭사라'에게 화를 냈지만, 외모가 완전 자기 취향이라서 첫 눈에 반해 있었다. 짭사라도 짭사라대로 원작의 지식으로 그녀가 히로인임을 알고 있었어서 의도적으로 살갑게 다가갔고, 덕분에 얼마안가 다른 두 히로인처럼 친한 친구관계가 된다.
그래도 혼자만 다른 학교라는 약점이 있었는데, '짭사라 + 히로인 3인방'과 최나경과의 만남을 기점으로 최나경에게 거스르다[117] 양혜인이 해고당한 점을 파고들어 무작정 찾아와 '예사라'의 메이드가 되주겠다고 우긴 결과, 잠깐이나마 순식간에 유일한 동거인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이후, '신소희의 교육계'로써 복귀한 '양혜인'에게 전문적인 메이드 교육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재능이 출중하고 직업의식도 높아 '예사라'를 잘 보좌하였다.
당연히 주인인 '예사라'를 보좌하기 위해 학교도 '화영 고등학교'로 옮겼다. '예사라'가 처한 환경을 진즉에 알고 있었기때문에 처음부터 선생과 반 친구들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그 레벨이 주인님과 친구들과는 비교불가할 정도다. 특유의 호전성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기죽지 않고 맞서는 태도에 양혜인에게 배워왔는지 절묘하게 상대를 함정으로 유도[118]하는 능력까지 갖춘 신소희의 모습은 가히 사냥개에 비할만 하다
'찐사라'가 각성해서 모두가 충격을 받았을 때도 혼자서 짭사라도 찐사라도 사라라면서 전혀 충격을 받지 않았다. 이 말은 조금의 거짓도 포함되지 않는 사실이라서 신소희만큼은 짭이든 찐이든 사라라면 그냥 막 들이댔다. 그래도 전개상 메인은 짭사리인 걸로 보이지만.
예사라의 생일엔 팔찌를 선물해주면서 세번째로 고백했다. 자신이 레즈비언인 것을 밝히고 당장이라도 따먹으려 들지만, 짭사라가 미성년자를 이유로 회피하자 그럼 성인이 되면 괜찮냐며 절묘하게 와전시켜 확답을 얻어냈다... 그래도 이 시기엔 최나경의 문제도 아직 남아있었기에 다른 히로인들처럼 친구이상 연인미만의 포지션이였지만, 얼마안가 '짭사라'의 계략으로 최나경을 구속하고 무사히 성인이 되어 짭사라와 조촐한 결혼식도 올리는데 성공했다.

친구들과 함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양아치들에게 험한 짓을 당할 뻔한 '짭나경'을 구해줬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서 이 때의 인연을 이유로 나름대로 열심히 어필을 해봤다. 하지만, 그래봤자 매일 아침 인사를 나누거나[119]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만한 날에 슬쩍 참가하는 정도인데다 조금만 더 들어대보려하면 양혜인에게 칼같이 막히기 때문에 목표를 이루기엔 요원해보였다.
그래도 짭나경을 꼬시기 위한 수단으로 접근했던 '예사라'하곤 진짜로 친해져서, 본작처럼 이수아, 유하늘과 같은 대학교에서 어울려다녔다. 이렇듯 과연 공략할 방법이 있나싶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짭나경이 양혜인과 유하늘에게 강간을 당하는 대사건이 일어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짭나경이 이성관계에 대한 스탠스를 바꾸면서[120] 기회가 생겼다. 더이상 자신의 친한 주변인물들에게 비밀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딸인 예사라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밝힌 짭나경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래서 그랬구나'라면서 순수한 감탄만 내뱉는 신소희. 당연하지만 이쪽도 제 정신이 아니라 충격적인 진실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도 기회가 생겼다고 눈을 빛냈다.

담을 넘어 자택을 빠져나오려는[121] 예사라, 유하늘을 돕는 것으로 첫 만남. 본편과는 달리 몹시도 수상쩍은 두사람을 친절하게 도와줬다.[122] 이 때의 반응으로 보아 둘 중 한명에겐 반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론 한참동안 재등장이 없었다.
그러다 후반부, 최나경의 자객들을 피해 자택을 빠져나오는 예사라, 유하늘, 양혜인과 우연히 조우[123], 갈 곳없는 그녀들을 자신의 집에 잠시 숨겨줬다. 아무래도 다른 루트에 비해 접점이 적다보니 다른 조력자들과는 달리 그녀의 도주극을 함께하진 않았기에 등장은 여기서 끝.

그나마 자신과 대화해주는 이수아와 몇몇 친구를 제외하곤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124] 유하늘과 어느날 길을 걷다 부딪치며 연이 닿는다. 신소희 특유의 행동력의 영향으로 같이 학교도 빠져보고, 부모님 몰래 여행도 가는 등 함께 일탈을 하고 그 결과 유하늘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겉만 번지르르한 고등학교는 때려치우고 그녀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간다는 스토리라고 한다.
얼핏 보면 그냥 십 대 소녀의 일탈만 쭉 나올 것 같지만, 입시 위주의 학교생활이나, 겉만 신경쓰고 내면은 바라보지 않는 현대 사회에 대한 자기 나름의 고찰같은 것을 나름 잘 버무려 놓았고, 무엇보다 신소희와 유하늘이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서로를 아끼게 되어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묘사하여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4. 서브 히로인[편집]



4.1. 양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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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라의 전속 사용인. 최나경에게 발탁돼 사회 초년생 시기[125]부터 예사라의 자택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명분이야 예사라의 전속 사용인이지, 사실상 예사라의 감시 및 구속을 위해 채용된 인물로 학대에 가까운 환경에 처한 예사라를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녀가 어른이 돼서 유진그룹을 이어받으면 행복해 질것이다'라는 핑계에 기대 그녀가 자살할 때까지 명령에 충실히 따랐다.[126]

그래도 완전한 악인은 아니기에 모든 루트에서 최나경이 선을 넘는 순간, 변심하여 예사라의 충신이 되는데, 그 활약상이 어마어마하다. 사실상 작중 최고의 무력의 소유자[127]라서 예사라가 물리적인 위기에 처했을땐 어김없이 그녀가 출동해 판을 뒤집어놓는다. 그렇다보니 직접적인 가해자면서도 대부분의 루트에선 후회[128] - 참회 - 활약 - 용서의 단계를 거쳐 서브 히로인으로 세탁된다.

참고로 그녀의 연봉은 5억이며 암묵적으로 자택 안에서 가장 높은 직급으로 취급된다.[129]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상당한 부자가 됐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사실상 쓸데없는 직종에 쏟아부은 탓에 이 일에서 잘리면 경력단절이 된다는 부담이 가지고 있었다. 양혜인이 최나경의 말을 곧이 곧대로 따른 이유도 이것.

어린 시절 부모님을 산불로 여의어서 가족으론 할머니 한명만 있다. 이 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독립할 수 있게 되자마자 고향을 떠나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그래도 할머니와의 관계가 나쁘진 않은지, 자기가 번 돈을 대부분 할머니에게 보내고 있었음이 밝혀지기도 한다.

의외로 십자수를 하는 취미가 있다.[130]

예사라가 자살을 시도해 빈사상태에 빠지자 그녀를 데리고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도 예사라가 금새 의식을 되찾아서[131] 자택으로 모시고 돌아올 수 있었는데, 예사라의 등에서 푸른 멍이 여러개[132]가 발견된터라 경찰들과 병원 측에게 가정폭력의 의심을 샀다. 이 때의 양혜인은 처음 생긴 해프닝[133]에 완전히 패닉에 빠져 우선 자기 살길을 찾고 있는 상황이였기에, 유진그룹의 권위를 내세워 병원[134]과 경찰을 압박하곤 자리를 떴다.
되살아난 예사라, 즉 '짭사라'는 '찐사라'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135]했는데 그녀를 보며 당황하면서도 실은 '예사라'도 웃고 우는, 감정을 가진 평범한 아이였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닫는다. 이때부터 그간의 자신의 행보에 깊은 죄책감과 후회를 안게 되어서 의도적인 감시실패, 보고 누락 등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최나경의 의견에 반하기 시작한다.
이 일이 정점을 찍은 것은 예사라와 유하늘의 스캔들[136]이 터져 최나경이 직접 자택을 찾아온 사건으로, 결국 그간의 사보타주를 발각당해 해고당한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있던 양혜인이였기에, 그간 신경쓰였던 짭사라와 찐사라 사이의 괴리의 이유를 찾기위해 예사라 방의 책상서랍을 뒤져 유서를 확보해 읽어봤다. 유서 안의 내용은 최나경에 대한 애증이 빽빽히 담겨있었고 자신의 죽음으로 부디 최나경이 자기처럼 상처입었으면 좋겠다는 저주로 마무리돼있었다. 어느 정도 진상을 파악하고 있었으나 예사라가 자신의 예상보다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음을 알게된 양혜인은 충격과 죄책감에 빠지면서도 자신이 취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으로써 이 유서를 히로인 3인방에게 폭로한다.
이렇게 양혜인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귀향하려 하나, 예사라가 양혜인의 후임인 '신소희'[137]의 교육계가 필요하단 이유로 재고용[138]해주면서 참회할 기회를 얻었다. 이 때부터의 양혜인은 충신 그 자체로 예사라가 질색할 정도의 충성심을 보였다. 결국 이 충성심은 예사라가 처한 두번의 위기 상황에서 대단한 성과로 돌아왔는데, 최나경의 첫번째 납치시도에선 최나경의 차를 끝까지 추격해 유리창을 깨고 최나경을 위혐해 쫒은 다음 주인을 구해내는 기염을 토했고, 두번째 납치시도에선 아무도 모르게[139] 잠복하고 있다가 최나경을 직접 제압하면서 악연을 종결시켜버렸다. 대 최나경 업적만 보면 메인 히로인보다도 눈에 띈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뒤론[140] 변함없이 '예사라'를 모시는 나날을 보냈지만, 결국 '짭사라'를 연모하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자신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냐'며 고백했다.[141] 다행히도 그간 지은 죄를 만회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 나름대로 신뢰도를 회복해 여러모로 버릴 수 없는 사람까진 취급이 좋아진지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정작 기회를 얻어놓곤 완전 긴장해서 도리어 짭사라의 리드를 받으며 데이트하는 꼴이 됐지만[142], 밤의 자리에서 내내 입고 있던 트랜치코트 안의 에로 메이드 복을 보여주며 제대로 한방을 먹인 덕에(?) 연인 사이가 되는데 성공했다.

본편과는 달리 성인이 되자마자 '짭나경'에 의해 채용됐다.[143] 당연히도 채용의 주체가 선함의 끝판왕 주인공이였기에 본편과 같은 일은 전혀 일어나지않아 손을 더럽힐 일도 없었고, 오히려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144] '짭나경'에게 깊은 연모를 품어 언젠가 딸인 '예사라'가 독립하면 조용해진 저택의 그녀의 곁을 평생 지키며 '당신이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따위의 말을 들을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주인공에게 연모의 감정을 품은 시기가 빠르고 거리낄게 없다보니, 그녀에게 접근하는 메인 히로인 3인방을 적극적으로 견제하기도 했다. 하지만, '딸과 연인관계'가 된다는 충격적인 전개를 예측할 수 있을리 없어 '예사라'에겐 아무것도 못해보고 뺏겨버렸다. 덕분에 완전히 흑화해[145] 예사라가 대학에 간 사이 체력단련을 빙자한 애무로 짭나경의 사고능력을 뺏은 뒤 실 컷 즐기다가 기절시키는 방법[146]으로 재미를 보다가, 예사라에게 꼬리가 잡힐 위기에 처하자 그녀가 보낸 감시자, '유하늘'까지 포섭해 짭나경을 강간해버린다.[147]
결국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사고를 쳐 천하의 짭나경[148]에게도 내쳐질 위기에 처한 양혜인이지만, 도리어 그간 사라만 챙기느라 주변인물들에게 무심했음을 반성하며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은 짭나경에게 용서받는다. 그렇다고 다시 처음과 같은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리가 없지만, 이 일을 계기로 짭나경이 '오는 여자 안막겠다'고 스탠스를 바꾼 덕에 슬슬 꼬드겨져 그녀의 연인 중 한명이 되는데 성공했다.

중반부까진 최나경의 충실한 부하로써 예사라에게 다가오는 유하늘을 열심히 방해했다. 하지만 상대가 올스탯 주인공이다보니 역으로 '감히 고용된 사람 주제에 고용주인 사라가 무슨 말을 할 줄알고 아까부터 그렇게 멋대로 구냐'는 일침을 맞고 좌초되는 굴욕을 보이기 일쑤였다. 한마디로 중간 보스 그 자체.
이런 행보는 유하늘이 예사라의 자택에서 1박하고 가는 날까지 이어졌는데, 이날 찾아온 최나경에게 사람들을 불러 유하늘을 해코지를 하라는 명령을 받고, '요즘은 결혼하기 전에 관계를 갖는 것도 흔한 일'이지 않냐며 자기 딸에게 다른 의미의 해코지를 하러 가겠다는 암시하는 꼴까지 봐버리자 결국 이건 선을 넘어도 단단히 넘었다면서 배신을 택했다.
그래서 최나경이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유하늘을 풀어주곤 '함께 예사라를 구해달라'고 조력을 요청하곤, 자신은 선봉에서 몰려오는 자택의 요원들을 홀로 막아서는 기염을 토했다.[149] 자택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뒤로도 일원 중 유일한 어른으로써 상황판단, 운전, 전투, 경비 등의 중요한 업무를 도맡아했고, 사건의 원활한 종결을 위해 예사라의 뒷배[150]에 연락까지 해두는 치트키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지은 죄가 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참작을 받았는지 다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다. 예사라曰 한번 더 기회를 주곤 몇년 정도 지켜보면서 용서할지, 안할지 결정하겠다고.


4.2. 손아름[편집]


'유하늘'처럼 외부 입학생인 1학년 선도위원.

남다른 정의감으로 학교에서 온갖 패악질을 일삼는 '예사라'를[151] 문제삼아 처벌할 것을 주장했으나, 당연히 학생회장에게 묵살당하고 그녀 본인은 역으로 '예사라'에게 엮었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제서야 문제의 본질이 예사라가 아닌 학교의 모두에게 있다는걸 알게된 손아름은 그간 못살게 굴었는데도 싫어하긴커녕 유일하게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152] '예사라'와 급속도로 친해지고 당연히(?) 얼마안가 애정을 갖게 된다.

생일 파티때도 메인히로인 3인방을 제외한 인물들 중 유일하게 애프터 파티에 초대받았고 만년필을 선물했다. 예사라가 화영 고등학교를 사실상 장악한 뒤론, 개판이 난 학생회[153]의 유일한 실권자로 떠올라 예사라를 차기 학생회장으로 추대하고[154] 그녀를 도와 조직개편을 실시하였다.[155]

나름 등장도 잦고, 예사라에게 고백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인히로인들처럼 중혼[156]을 하는 것엔 거부감을 느껴 동거하길 거부했다고 한다. 심지어 대학교마저도 다른데로 진학해 애매한 관계로 남은채 한동안 만나지도 못했다는데 '후일담 - 손아름의 경우' 에피소드에서 우연히 길에서 재회한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이 만남을 기회 삼아 서로가 어떤 사이인지를 재정립하기위해 데이트를 감행, 과연 풍기위원답게[157] 첫 데이트에 잠자리까지 다이렉트로 가지고 결국 연인관계가 된다.


5. 기타 인물[편집]



5.1. 화영 고등학교[편집]


'lf you wish'의 남성 공략대상 중 하나. 재계 2위인 '호명 그룹'의 삼대 독자로 '예사라'의 약혼자이다. 오만불손한 태도로 일관하는 싸가지 없는 쿨찐이지만, 모티브가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라서 스탯을 망치거나 선택지를 잘 못 골라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튜토리얼격 캐릭터 중 하나다.
조부인 호명그룹의 전 회장의 명령에 따라 원치도 않는 예사라와의 결혼[158]을 성사시키기 위해 나름 노력했는데, 문제는 이 노력이란게 어화둥둥이 아니라 폭언을 통한 가스라이팅이였던 것이다. 처음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159], 당연히 '짭사라'가 빙의한 뒤론 전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역으로 '재계 2위따위가?'라는 식의 모욕을 당하며 시종일관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
처음엔 여러모로 조부의 무서움을 강조하면서 예사라에게 경고하기도 했는데, 예사라가 정말로 자기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씩 치우기 시작하자 자신의 능력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임을 밝히며 나름의 응원(?)을 하기도 했다.[160] 어지간히도 예사라와 결혼하기 싫었는 듯.
예사라가 최나경을 기어코 구속하는데 성공하자 호명그룹은 즉시 '예사라와 자기들은 아무 관계도 없었다'라고 손절을 쳐서 약혼 관계는 해소됐기에 서로 다시는 보지 말자는 식으로 얘기하며 제 갈 길을 갔다.

'lf you wish'의 남성 공략대상 중 하나...지만 본작에선 학교의 다른 인원들처럼 예사라의 따돌림에 가담했고, 예사라의 반격이 시작됐을때도 화를 입을까 두려워하면서 어떻게든 무마시키기기에 급급했다. 도저히 공략대상답지 못한 캐릭터성 때문에 '남다운'처럼 무슨 비하인드가 있나-싶은 추측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유일하게 예사라의 계도를 시도한 선도위원 '손아름'을 말리지못하게 되니 그냥 손절치는 소인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그냥 그런 사람인 것이 확정됐다...
결국 예사라가 학교를 집어삼키자, 예사라에게 완전히 항복하고[161] 학생회를 넘겨줬다.

'lf you wish'의 히로인 중 하나. 도서위원장으로 예사라보다 한 학년 위의 선배다. 서브컬쳐에 나오는 문학소녀 캐릭터답게 눈썹 아래까지 가리는 앞머리에 거의 햅싳을 보지 못한것처럼 흰 피부, 얌전한 인상을 하고있지만, 무려 유진그룹의 파티에서 동생들 먹이고싶다고 음식을 싸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마이페이스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히로인들끼린 무언가 느끼는게 있는지 히로인 3인방에게서 '저 아이에게 우리와 같은 냄새가 난다'면서 견제당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손아름'과는 달리 이후로도 이렇다할 접촉은 없었다.


5.1.1. 남다운[편집]

원작의 남주인공 중 한명으로 '축구계의 신성'이라 불리는 축구부의 에이스. 노랗게 물들인 머리카락을 뒤로 넘긴 누가봐도 미연시에서 스포츠를 할 것 같이 생긴 선배 캐릭터라고 한다.

모두가 '예사라'를 무시하는 '화영 고등학교'에서 내키지않아 하면서도 '예사라'를 무시하지 않는 유일한 남성 조력자[162]로, 체력단련을 위해 찾아온 예사라를 코칭하고 때때로 간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체력단련을 위해 찾아온 '예사라'와 친구들을 내키지않아 하면서도 받아주고 직접 코칭까지 도맡았다. 하지만, 다른 히로인들처럼 적극적으로 '예사라'를 돕진 않고 부탁받은 일에 한해서 마지못해 도움을 주는 소극적 조력자 포지션이였다.
찐&짭사라 듀오가 어느정도 진실에 다가가자 그가 바로 초등학생 때 예사라와 친하게 지내다가 파멸했다는 소문의 장본인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최나경의 공격으로 회사가 파산한 건 맞지만, 소문과는 가정폭력이나 화재, 집단 자살 등의 극단적인 사건은 없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과거의 인연 때문인지 비교적 정확하게 '찐사라'와 '짭사라'를 구별해냈는데, 이로써 여태까지의 그의 행동이 자신이 알고있는 '예사라'와 다른 '예사라'를 '지켜보고 있던 것'에 가까웠음이 밝혀졌다. 최나경의 피해자이기는 할텐데 '짭사라'의 눈에 여전히 환한 빛을 띄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호인이다.
참고로 본인이 다시 '화영 고등학교'로 돌아온 이유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학교[163]를 다닐 때가 가장 즐거워서 그렇다고.
본인은 극구 부정하지만, '예사라'가 신임하는 몇 안되는 학생으로 그녀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받아 참여했고, 그녀가 사실상 학생회를 장악해 새로 인원을 꾸릴때도 직접 지목당해 체육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예사라'의 초등학교 친구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 외전에서의 '예사라'는 '짭나경'에게 이미 푹 빠져있는 상태라 친하게 지내는 오빠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으며, 그가 자기 엄마랑 친근하게 대화하고 있을땐 오히려 질투의 대상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이런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남다운'답게 어린 나이에도 예사라가 짭나경에게 보내는 감정이 단순한 친애가 아님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164]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그야말로 '이상적인 어머니'인 '짭나경'이 엄마인 것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원작과는 달리 실은 '남장여자'였다는 설정이다.[165] 원작과 마찬가지로 예사라의 체력단련을 돕고 있었는데, 신임 축구부장으로 들어온 후배가 흔치않은 축구에 진심인 아이여서[166] "여자애들이랑 시시덕 거릴거면 그만두라"는 말을 듣곤 진짜로 축구부를 그만두려 한다.
이를 수상히 여긴 '예사라'가 추궁한 끝에 실은 그녀가 여자였고, 지금까진 어떻게든 성별을 숨겨왔지만 아무리그래도 이성간 신체적 차이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고등학교에 이르러선 더는 성별을 숨기기 어려워져 그만두려한다는 진실을 전한다.[167]
문제는 축구 특기생인 '남다운'이 축구부를 그만두면 실적을 문제로 불이익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 이야기를 들은 찐사라는 '엄청나게 강한 팀과 친선 경기를 해서 이기면, 그게 설령 공식 경기가 아니었다고 해도 학교에서 실적으로 인정해주지 않겠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무려 우승상금 200억짜리 '제 1회 유진전자 배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결과는 당연히 그녀가 소속된 '화영 고등학교'의 축구부의 우승으로 끝났지만, 정작 결승전에서 온 힘을 다하고 싶다며 가슴에 묶은 붕대를 풀고 여자임을 스스로 드러내버려서 축구부를 그만두게 됐다.[168] 그래도 이 경기에서 남다운이 뛰는걸 보고 여자 축구팀에서 엄청나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니 마냥 의미없는 아니긴 하다.
축구부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끝난 뒤론 그녀가 왜 여지껏 남장을 해왔는지에 대해 밝혔는데, 초등학생때 만난 예사라가 자신을 오빠로 알고 있는데 자신의 모습이 바뀌면 못 알아볼까봐-라는 제법 순애보적인[169] 이유였다.
하지만, '찐사라'는 그래봤자 초등학생때의 첫사랑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알아봐주고 도와준건 '짭사라'라며 콕 찝어 얘기하면서 이렇게까지 꼬셨으면 자신을 책임지라 말하며 다른 히로인들같이 공세를 펼치기 시작한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유하늘이 예사라를 축구부에 끌고와[170] 처음으로 만났다. 여기서도 쿨하게 이들을 돕겠다고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뛰어난 체육능력과 확고한 자신감을 보인 유하늘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은근히 드러냈다는 것. 그래서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유하늘과 예사라를 적극적으로 돕고자 하였다.
이런 점은 최후반부의 도주극에서도 이어졌다. 예사라에게 이수아와 함께 (유하늘 제외) 유이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면서 조력요청을 받았는데, 이에 '자신이 무슨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응해 이들의 도주를 도왔다. 최강 메이드 양혜인의 활약에 묻히긴했지만, 나름 체육특기생답게(?) 대기업 요원들을 상대하면서도 몇몇을 쓰러뜨리긴 한 모양이다.
여러모로 활약상이 돋보이는 루트였지만, 애석하게도 이 모든 일이 끝날 즈음엔 이미 예사라와 유하늘이 눈맞아버려서...


5.2. 가족[편집]


예사라의 친부. 前 유진그룹의 회장으로 예사라의 어머니처럼 예사라가 어린 시절에 과로로 사망했다. 이예나가 남긴 편지를 이유로 들어 재혼을 요구[171]하는 최나경에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밀어냈었지만, 결국은 설득당했는지 재혼했다.
하지만, 이예나와는 달리 최나경을 진심으로 믿지는 않았기에 생전, 예사라에게 자신의 유산을 최대한 몰아줄 수 있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놨다.

예사라의 친모. 선천적으로 허약해 거의 병원에서 살았지만, 맞선 자리에서 만난 예인수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 나름 행복한 결혼생활 끝에 '예사라'를 낳고 삶을 마감했다. 딸인 '예사라' 역시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죽기 전에 자기 생각엔 가장 믿을 수 있는 '최나경'에게 예인수와 재혼해[172] 예사라를 잘 키워달다는 편지를 남겼는데, 당연하게도 이 선택은 최악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예사라의 삼촌...이라 주장하는, 정확히는 예사라의 아버지 '예인수'와 삼촌인 사람. 유진그룹의 중역 중 한명으로 아무리봐도 낌새가 수상한 최나경을 견제하다가 기어코 최나경이 일을 벌이고 구속되자, 예사라를 찾아왔다. 이 쪽도 기업인답게 완전한 호인은 아닌지라 누가 총수가 되든 상관없지만, 자신의 가문이 대를 이어 키워온 거대한 회사가 번영하기를 바란다는 일념하에 예사라의 떡잎을 확인하러 온 것이다.
예사라가 나름대로의 재능을 가진걸 확인한 뒤로는 여러모로 그녀를 서포트해줬다.

대기업 '이원양행'의 회장. 과거 독립운동을 돕던 고조부때부터 이어져온 '이원양행'의 정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예사라'를 둘러싼 소문이 무서워 자기 딸 '이수아'에게 그녀와 멀리할 것을 주문했었다. 그래도 이수아가 결국 예사라에게 홀려(?) 가출까지 감행해가면서 뜻을 굽히지않자, 결국 딸의 뜻을 존중하고 예사라에게 이수아의 과오는 자기 때문이였다며 부디 미워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미국인. 모델 출신으로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라고 한다.이수아의 외형은 이 분에게서 유전받은걸로 추정된다.

신소희와 신소리의 아버지. 딸 신소희에게 뜬금없이 전화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그 사람 집에서 일하고 싶다[173]는 전화를 받곤 폭주해 예사라의 자택에 찾아왔었다. 다행히도 오해가 잘 풀리기도 했고, 명문 화영 고등학교 학비 전액지원에 5억 상당의 연봉[174]까지 제시받아 안심하면서(?) 허락해줬다.

신소희의 여동생. 아직 천진난만한 어린이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우울해하던 가족을 열심히 위로해본 적 있어서 그런지 이상하게도 눈치가 빠르다. 참고로 최초로 유진그룹의 후계자, 예사라의 볼을 쪼물딱거린 어린이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윤다호의 조부. 최나경과 함께 '윤다호'와 '예사라'의 약혼을 체결시킨 인물로 그 목적은 유진 그룹의 적자인 '예사라'를 통해 유진 그룹을 삼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손자인 윤다호에게 폭력까지 가하며 닥달하고, 일이 틀어진 뒤[175]로도 경찰에 쫒기는 '최나경'을 숨겨주면서까지 어떻게든 목적을 이루려했으나 결국 '최나경'이 구속당하고 자기들까지 큰 화를 입을 기미가 보이지마자 '약혼따윈 없었다'며 손절을 쳤다.
이 일의 여파로 노인임에도 강대한 기운을 느끼게 했던 전 회장은 완전히 쪼그라들어 골방 노인네가 되었다고 한다...


5.2.1. 최나경[편집]


예사라의 새어머니이자 유진 그룹의 회장. 그리고 만악의 근원.

예사라의 아버지 '예인수'와 결혼하기 전의 본래 직업은 간호사로 몸이 약해 자주 입원하던 사라의 어머니, '이예나'에게 반해 마음을 도모했지만 그녀가 예인수와 결혼하면서 좌절됐다.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딸을 낳다가 사망해버리자 세상을 다 잃은 듯한 상실감을 느끼지만, '이예나'의 딸 '예사라'에게서 '이예나'의 모습을 발견하곤 예사라를 통해 이예나를 재탄생시키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 '이예나의 유언장'을 빌미로[176] '예인수'와 결혼해 예사라에게 접근했는데, 처음엔 세상 친절한 새어머니로써 예사라의 환심을 샀지만, '예인수'가 사망해 유일한 가족이 되자 갑자기 돌변해 '예사라'를 자택에 감금, 방치하고 1년에 4번만 찾아오는 만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예사라'를 감시하며 그녀에게 접근해오는 인물들을 적어도 초등학생때부터[177] 온갖 수단을 동원해[178] 밀어내고, 다니는 학교에도 압박을 넣어 모두가 예사라를 없는 사람 취급하도록 만들었다. 자택엔 자신이 고용한 인물들로 꽉 채워놓고 이들에게도 학교측과 같은 롤을 유지하도록 요구했으며, 예사라 전담 사용인인 '양혜인'에 이르러선 그녀의 핸드폰까지도 통제해 세간에 무지하게 만들었다. 즉, 예사라의 사회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고자 한 것이다.

이렇게 예사라를 괴롭힌 이유는 오롯이 그녀를 자신에게 종속시키는 한편, '예사라'로써의 자아의 성장을 방해하고 그걸 마음대로 주무르기 위함이였다. 이 계획은 어느 정도 성공하긴 한다. 실제로 예사라는 반항[179]을 포기하곤 자신의 비정상적인 환경을 받아들였으며 유일하게 자신을 무시하지않는 최나경에게만 '애증'이란 감정을 갖게 됐다. 하지만, 그녀가 느낄 고통의 수위조절엔 실패해 결국 고등학생도 되기전에 자살을 하기때문에 짭사라가 빙의하든 안하듯 파탄날 수 밖에 없었다. [180][181]

상술한대로 자기딴에는 원대한 계획으로 '예사라'를 괴롭히다가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만든다. 문제는 정황상 분명 보고를 받았을텐데 그녀가 멀쩡히 집에 돌아왔다는 내용이여선진 몰라도 '예사라'의 상태를 바로 확인하지 않았고, 그 결과 '짭사라'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182]
'짭사라'의 돌변한 행동은 한동안 최나경에게 좋은 시그널처럼 비춰지기도 했으나[183], 순식간에 믿음직한 친구들을 사귀고, 반격을 시작하는 것을 보곤 기겁할 수 밖에 없었다.[184] 이례적인 사태에 1년에 4번 찾아간다는 자신의 룰마저 깨며 '예사라'를 찾아갔지만, 이미 어느 정도 진상을 파악한 '짭사라'가 혼신을 다한 저항 끝에[185] 그녀에게 안기지 않는 것을 보고[186] 이제야 무언가 일이 잘못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남다운'때처럼 '유하늘'의 아버지의 회사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이 때 저지른 실책이 생각보다 크게 발목을 잡고 있는 상태였던데다[187], 이수아가 파파라치[188]를 고용해 최나경이 예사라를 방치하고 있다는 제보를 꾸준히 전하고 있었던 탓에 되려 의심만 사고 스스로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드는 결과로 돌아왔다.
결국 기존의 장기 계획을 속행하는덴 무리를 느꼈는지, 뜬금없이 '예사라'가 다니는 화영 고등학교에 찾아와 그녀를 호출하곤 그대로 약이 든 차를 먹여 납치해버리는 무리수를 뒀다. 하지만, 이미 최나경이 어떤 식으로든 예사라에게 해코지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친구들과 양혜인이 대비[189]를 하고있던 탓에 금새 추격당해 납치 시도마저 좌초, 제 몸만 간신히 빼낼 수 있었다.
이후론 지명수배까지 당하는 어엿한 범죄자가 되어 동맹관계라 할 수 있는 '호명그룹'에[190] 잠시 위탁한다. 그래도 납치 시도의 과정에서 감정이 폭발한 짭사라의 말실수[191]에서 예사라의 안에 또 하나의 인격이 있음을 캐치하곤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몰고 간 뒤, 친권을 주장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 식의 계획을 준비한다.
문제는 이걸 '짭사라'도 정확히 예측하고 있었다는 것...사실상 최나경이 취할 수 있는 반격이 이것밖에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짭사라'는 역으로 자신이 포섭해놓은 정신병원에 제발로 걸어들어가 강제입원 당한척하며 최나경을 유도하는 함정을 팠는데, 여기에 보란듯이 걸렸다... 또 납치를 시도하다가 또 양혜인에게 가로막힌 것이다
정확히는 일부러 경찰에 잡힌다음 제대로 재판을 받고, 자신도 정신병 판정을 받은 다음[192] 예사라와 같은 정신병원에 갇히는 것까지가 계획이였는데, '예사라가 정신병원에 갇힌다'는 전제조건 자체가 무너졌기 때문에 고스란히 실패해버린 것. 이후론 당연히 구속되면서 '예사라'의 인생에서 드디어 완전히 배제된다.
의외로 한참 뒤의 후일담 '어느 이름 없는 USB'에서 제목 그대로 예사라 일행이 보낸 '어느 이름 없는 USB'을 받아보는 모습으로 재등장했는데, 교양높은 독자라면 알 수있는 그런 내용 맞다... 최나경의 형량이 그리 높지않아 씩씩거리던 사라가 반쯤 취해서 내놓은 아이디어였다고...

무슨 이유인지[193] 주인공 (이하 짭나경)에게 몸을 뺏겨 한참동안 등장하지 못했다... 그러다 사라와 맺어진 짭나경이 이 감정이 오롯이 자신에게서 비롯된 감정인지, 아니면 이 몸의 원래 주인이었던 최나경에게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인지 뒤늦게나마[194] 파악하고자 찐나경이 거주했던 자택에 찾아갔다가 하얀 편지 봉투를 발견해 읽은 뒤[195] 빠진 의식 속에서 만나게 된다. [196]
그곳에 있는 것은 수많은 인형이였다.
(...)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에, 한없이 많은 인형이 쌓아 올려져 있었다. 사람과 똑같은 정교한 인형들이.
사라의 모습을 한 잉형들이.
아니, 사라의 인형이 맞을까? 사실 사라가 아니라 이예나의 모습이 아닐까? 인형들은 아주 어린 인형부터 이예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인형들까지 다양했다. 그런 인형들이 아무렇게나 산더미처럼 쌓아올려져 있었다.
소름끼치는 공간 아래서 짭나경을 '기다렸다'고 말한 찐나경은 지난 십년동안 차라리 여기서라도 기억속의 그녀를 똑같이 만들어내려고 노력해봤으나 결국 꿈은 꿈일뿐이였다며 스스로를 비웃곤 어차피 이제와서 돌아가봤자 사라는 계속 사라일테니[197] '사라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라의 엄마'[198]인 짭나경을 재료로 이예나를 부활시킬 것이라며 공격해온다.
의식 속 세계를 완전히 장악한 찐나경은 짭나경을 순식간에 붙들며 압박했지만, 여기서마저 짭나경이 소환한 양혜인에게 앞 길을 막히고[199] 그 사이 예사라의 인도를 받아 탈출한 탓에 놓쳐버린다. 이후론 사라졌는지, 아님 다시는 짭나경이 의식 속 세계를 찾지않았는진 모르겠지만 두번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본편처럼 예사라를 '이예나'로 만들기위해 온갖 수작질을 해놓았다. 하지만 최종보스치곤 다소 허접했던 다른 루트들과는 달리 그간 방해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기에 방해의 수위가 역대 최강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이마저도 주인공[200]에게 뚫리지만...
그래도 발등에 불똥 떨어져야 움직이는 성격은 어디 안갔는지, 유하늘이 에사라의 집에서 1박을 하는 지경[201]에 이르자 그제야 자택에 친히 등장하셨다. 이 과정에서 새벽에 잠에서 깬 유하늘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 뜻대로 안될 것 같자 양혜인을 시켜 그녀를 제압한 뒤 해코지하라는 명령을 내리곤, 자신은 '요즘은 결혼하기 전에 관계를 갖는 것도 흔한 일'이지 않냐며 다른 의미의 해코지를 하러 가는 미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이게 미쳐도 단단히 미친거라서 직전까지 유하늘을 잡아놓았던 '양혜인'마저 선을 넘어도 단단히 넘었다며 배신 하게 만들었단 것. 결국 양혜인이 유하늘의 조력을 얻어 예사라를 자택 밖으로 빼돌리기는 상황에 이른다. 하지만, 아무리 최강메이드가 붙어있다곤해도 이 쪽은 재계 1위기업의 총수, 얼마안가 그들을 손쉽게 붙들어 놓을 수 있었다. 그렇게 쌩난리 끝에 예사라를 다시 되찾나 싶었는데, 폭발한 예사라가
거짓말. 나를 가둔건 당신이잖아.
내 옆에 친구가 오지 못하게 했던 것도 당신이잖아.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협박했던 것도,학교 선생들한테 경고했건, 뇌물을 주건 했던 것도 전부 당신이잖아!
학교 애들이 전부 나를 무시할 때도! 내 뒤에서 험담할 때도 도와주지 않았잖아! 집에 오지도 않았잖아! 계속, 계속 나를 그 방안에 두기만 했으면서!
라며 그간의 울분을 토하다 과호흡으로 쓰러져버린다. 결국 쓰러진 예사라를 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경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해서 강제적으로 상황종료. 이후론 이 날의 사건 때문에 아동 학대라느니 이사진과의 경영권 문제라느니 그간 쌓인 문제들이 죄다 터져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고 한다.[202]

원작 'lf you wish'의 베드엔딩. 원작의 흐름대로 예사라는 히로인을 방해하다가 파멸했으며[204], 조용히 시골이 칩거하고 있었다. 예사라의 회상을 통해 그간의 행위가 '최나경에게 벗어나기 위함'임이 드러났는데,
아아....똑같아.
드디어, 이렇게 만났어.
이제 절대로 놔주지 않을거야.
이 일련의 흐름은 오히려 최나경의 계획대로인 듯 하다.[205] 결국 최나경은 그토록 바라던 '이예나'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3. 기타 인물[편집]


창언저축은행의 유언대용신탁 1팀장. 까놓고말해 특정 자식에게 재산을 몰아주고싶어하는 부자들을 담당하는 은행원이다. 예사라의 친부 '예인수'가 예사라가 성인이 될 때까지 상당히 많은 양의 부동산을 신탁해놨음을 알리며, 여러모로 운용을 돕는 인물로 그 관계는 '짭사라'가 빙의하기 전부터 지속됐었다.[206]
돈 자체를 좋아하는 특이한 성격으로 아무 거리낌없이 거금을 움직이는 짭사라의 운용방식[207]에 굉장히 기뻐한다. 참고로 은행원이면서 화영 고등학교 부지 안의 공원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이유는 이걸로도 충분해서. 애초에 예사라 포함 내로라하는 재벌 2,3세대들이 모인 학교라서 딴데 갈 필요가 없단다. 심지어 본인도 화영 고등학교 OB라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도 하고.

여기자. 최초로 예사라&유하늘 스캔들[208]을 터뜨린 인물로 이후로도 예사라를 쫒아다니다가 이수아에게 빌미를 잡혔다... 다행(?)히도 이수아는 이유경을 압박하기보단 회유해 써먹을 생각이였기에 취재 독점을 조건으로 그녀에게 협력해 여러모로 도움을 줬다.

보건복지상담센터에서 예사라에 대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찾아온 공무원.

예사라를 치료한 의사. 그 짧은 시간 내에 예사라가 멍든 사진들을 찍어 가정학대를 고발하려고 했다. 심지어 대상이 대기업인데다 자신의 병원을 후원까지 하는데도 정의로워지기 위해 옳은 선택을 고른 의인. 다만, 가정학대는 맞았는데 정작 의사가 확인한 예사라의 멍은 가정학대와 직접적 연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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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지에서 작가도 이 호칭으로 불렀다.[2] 한편에 10분, 루트 당 세~네편 정도로 이루어졌다고 한다.[3] 찐사라는 스스로를 어릴적의 상상친구로 비유했다.[4]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가리지않기에 최나경에게도 빛이 났었다고 한다.[5] 이는 예사라를 찾아왔던 경찰들의 추측이기도 했다.[6] 이건 처음 일기를 발견했을땐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한다며 확인을 안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야 확인했다[7] 사실상 전세계 1위다. 참고로 그녀가 물려받을 유진 그룹의 시가총액은 3600조다.[8] 훗날 연재된 외전을 보면 이 때 사진을 찍는 것이 이수아가 예사라와 친해지느냐 마느냐-가 갈리는 일종의 분기였다.[9] 매번 정문에서 예사라를 데리러와 방과후의 자유를 빼앗는 양혜인을 피해 담을 넘어가다가 하필 반대편에 있는 신소희의 얼굴을 치마로 감쌌다...[10] 수업시간에 유하늘과 애정행각 (이때까지만해도 본인은 애정행각이란 자각이 없었다)을 벌인다던가, 대머리 선생님의 머리 위에 물을 주는 식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식이였다.[11] 주로 스킨쉽[12] 한가람을 통해 아버지가 예사라 앞으로 엄청난 금액의 부동산과 주식을 상속해놨음을 확인했다.[13] 대부분이 성적 우수 등으로 들어온 일반인이기 때문에, 재벌 출신의 자제들의 압력에 암묵적 동조를 한 경우가 많았다.[14] 만악의 근원인 최나경을 두번 만난 끝에 각성했다.[15] 아무리 그래도 학교에서 납치를 시도할지는 몰랐었다.[16] 윤다호의 할아버지인 전 회장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었다.[17] 실제론 예사라의 아버지 '예인수'의 삼촌이다.[18] 학교에서 자기 편으로 만든 장학생들에게 사라를 상징하는 빨간 옷을 드레스코드로 통일해 과시했다.[19] 무려 200화 초반 언저리다! 참고로 완결은 [20] 찐사라가 학교 측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기행을 벌일때 '기행'의 일환이라면서 사실상 데이트나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고 온갖 스킨쉽을 가했었다.[21] 물론 이런 이유가 없어도 고백 자체는 받아들였을 것이다.[22] 첫번째 납치때 각성한 짭사라가 홧김에 '당신이 사라를 죽였어!'따위의 말을 하기도 했고, 최나경을 돕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호명 그룹의 전 회장이 비꼰답시고 '정신병'이란 언질을 주기도 했다.[23] 참고로 본래 계획에선 양혜인도 잠복할 예정이 아니였다. 어디까지나 예사라에 대한 충성심의 발로로 몰래 예사라의 방에 침입해 숨을 죽이고 있던 것...[24] 최나경에게 협력하던 호명그룹도 불똥이 튈까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서 손절을 때렸다. 이 일을 계기로 사실상 호명그룹의 실세였던 전 회장은 재기불능이 됐다.[25] 유일하게 연인이 되지않은 히로인은 '류바다'뿐이지만, 메인 히로인들이 견제한게 무색할 정도로 비중이 적었고 딱히 예사라에게 흥미를 보이지도 않았다.[26] 신임 축구부 부장이 여자들하고만 어울리는 남다운을 탐탁치않게 여기곤 '그럴거면 그만두라'고 말한 것에 남다운이 그러겠다고 대답했다.[27] 어이없게도 요 놈의 막장학교는 상대적으로 약한 분야인 '스포츠'계열의 인재를 확보하기위해 '남다운'의 남장을 사실상 방임해왔다는것인데, 아무리그래도 이성간 신체적 차이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고등학교에 이르러선 더는 성별을 숨기기 어려워졌다고 한다[28] 처음엔 학교 측에서 남다운에게 책임을 전가하려했지만 예사라의 압박으로 부랴부랴 복귀시켜주려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혼성 축구팀이 되면 대회에 나가기 여러모로 애매해진다고 남다운이 거절했다고.[29] 심지어 예사라와 전혀 만나지 못한 중학교에서도 남장을 계속했다고 한다.[30] 덕분에 '짭나경' 이전의 기묘한 행적은 최나경이 한몸 희생하여 총알받이가 되고, 이후에 회장이 될 사라에게 재산을 물려주려다가 결국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견디지 못했다던가, 진짜로 회사를 집어삼키려했지만, 사라의 얼굴을 보곤 먼저 죽은 단찍 친구가 생각나 개과천선했다는 식으로 해석된다.[31] 정작 본인은 본편에서 주인공이 히로인 루트를 타면 '예사라'가 파멸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우연히 접근하게 된 히로인들을 경계하기도 했었다.[32] 다른 히로인들은 전부 그녀의 연인을 노리는데 비해 이수아는 이성적인 감정이 있음에도 이 쪽을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33] 짭나경은 은근히 따돌림을당하던 유하늘을 도와줬고, 양혜인은 곁에서 그녀를 지켜보면서 존경심과 연모를 키워갔다.[34] 단, 이 전개는 굉장히 급전개였어서 크게 비판을 받았다. 자세한건 '악역 영애가 되긴 싫어'의 '평가' 항목 참조.[35] 예사라와는 강간 이전부터 이성관계가 되었었다. 애초에 양혜인의 동기가 예사라를 향한 질투였기도 하고.[36] 예사라의 관계를 통해 확인했다.[37] 참고로 이때의 양혜인의 모습은 본편에서 최나경을 상대로 무쌍을 찍던 그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외전에서까지 양혜인에게 털린 셈[38] 난동을 부리거나, 사고를 치는 등. 아직 감정이 남아있던 초등학교까지만 해도 이런 저항을 해봤지만, 모든 저항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중학교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39] Lilac. 예사라 베드엔딩으로 보인다.[40] 외전 '악역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에선 그녀가 망가지기전에 주인공이 최나경에 빙의했으므로 고독해지지 않았다.[41] 본편의 경우 짭사라, 원작루트의 경우 유하늘, 악엄싫같은 경우엔 엄연히 '최나경'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빙의된 '짭나경'에 의해 구원받는다.[42] 자살에 성공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짭사라가 빙의하자마자 본 등의 푸른 멍은 시체에서만 발견된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한번 죽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3] 주로 비정상적인 애착과 증오[44] 그냥 껴안은건 아니고 '예사라'를 둘러싼 모두가 무시하는 비정상적인 환경을 어떻게든 타파해보려는 짭사라의 노력 중 하나였다. 상대인 유하늘은 다른 목적이 더 커보이지만...[45] 오히려 찐사라는 히키코모리 성향이 있어서 몸의 주도권을 쥐기 싫어했다[46] 의식 안에서 서로의 기억을 확인할 수 있다.[47] 육체의 존재여부조차도 의식안에서 육체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48] 코스튬이나 배경은 물론 상대나 자신의 체형도 바꿀 수있다. 참고로 몸의 진짜 주인이여서 그런지 주도권은 '찐사라'에게 있는 편.[49] 외전에서 이어진 양혜인, 손아름[50] 양혜인을 수상히 여겨 자신이 학교에 있을 동안 감시하라고 보내놨건만 같이 일을 저질렀다. 그래도 사라의 추궁에는 솔직히 실토했지만.[51] 실제로 주인공은 모든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히로인에게 '공포'를 느끼고 내칠 것을 고민했었다.[52] 예사라도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다.[53] 능력치가 부족할 경우 그냥 근처 다른 루트로 미끌어져들어간다고 한다.[54] 글쓴이에 따르면 신소희 루트랑 윤다호 루트 둘 먼저 깨면서 능력치를 정확하게 동일하게 깔아놓은 다음 나머지 루트를 하면서 능력치를 다 채워야한다고 한다.[55] 본격적으로 연재가 들어가기 전의 '예사라루트 추출한 텍본 올린다'를 보면 결국 관리자에 의해 게시물이 삭제됐다.[56] 참고로 본편의 프롤로그의 자살시도를 여기서도 일으켰는데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고 한다.[57] 대부분의 베드엔딩이 유사라의 과도한 집착으로 이어진다.[58] 유하늘을 향한 학생들의 괴롭힘이 노골적으로 바뀌자 학교측 고용인들을 역으로 고용해 창문을 다깨버리곤 다음엔 어떤 식으로 사고를 칠지를 매우 흥분하며 얘기했었다...참고로 이에 대한 유하늘의 아이디어는 본편과 같이 스킨쉽이였고, 이것이 예사라가 유하늘에게 품은 연모의 감정을 가속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59] 양혜인의 말에 의하면 그녀를 해코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했었다.[60] 탈출하던 중에 우연히 만났다[61] 국내에서 손꼽히는 그룹의 유일한 상속녀이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계산이 포함됐다. 참고로 이 판단 역시 양혜인이 했다.[62] 정확히는 아버지가 아는 경비회사의 직원들이다.[63] 구급차와 경찰차가 출동했기때문에 천하의 최나경도 손을 댈 수 없었다. 역시 공권력이 최고다.[64] 본편에서 히로인들이 체력이 부족하다며 짭사라를 강제로 운동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65] 라일락의 여러 꽃말 중 '첫사랑의 감격'이란 꽃말을 채용했다고 한다.[66] 이 때 주인공(유하늘로 추정)을 믿지 못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녀의 육감에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녀의 육감은 어느 방향으로든 자기 인생의 변환점이 되는 사람을 알려주지만, 하필 주인공 이전의 상대가 최나경이였던 것.[67] 히로인이 아닌 동네 어르신같은 정말 주변 인물들[68] 화영 고등학교에 서민이 특기생으로 들어오려면 최상위권의 성적 혹은 실적이 필요하다. 참고로 유하늘은 체육 특기생은 아니지만 체육도 어느정도 특기이다.[69] 원작에서 풀스탯을 찍은 예사라는 무적이긴 했다.[70] 마찬가지로 풀스탯 무적 유하늘이 등장하는 원작의 '예사라 루트'에선 전혀 상처받지않고 그녀가 먼저 예사라에게 다가간다.[71] 예사라의 체력이 너무 좋지않아 억지로 축구부에 끌고 갔다.[72] 참고로 이 시기부터 예사라와 친구들이 동성애자이고 적절치않은 관계를 나누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73] 찐사라[74] 짭사라 쪽을 좋아하고 찐사라와는 그녀의 부탁으로 억지로 친해지려 하는것[75] 참고로 짭사라를 좋아하던 찐사라는 '네가 키스해봤자 짭사라가 기절하면 내가 튀어나올테니 짭사라랑 키스는 무리겠네'라고 도발했다가 '그럼 너한테 키스해서 짭사라가 튀어나오게하면 되는거아냐?'라는 식으로 받아치기도 했다.[76] 이는 딱히 의도한 바는 아니였다...[77] 예사라 역시 본편과는 다르게 무시를 당하지 않았기때문에 예사라와 필요 이상으로 친해질 이유를 느끼지 못했다.[78] 가뜩이나 조우할 기회 자체가 얼마 없는 이마저도 예사라+양혜인이 꽉 잡고 있었다.[79] 양혜인이 운동을 시켜준답시고 그녀를 반기절 상태 (예사라에 의해 너무 민감해져서 애무당하다보면 얼마안가 기절한다)로 육체적 가스라이팅을 진행했었다.[80] 유하늘도 같은 학교를 다녔지만 시간표를 조정했다.[81] 단, 이 전개는 너무나도 뜬금없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었다. 자세한 사항은 '악영 영애가 되긴 싫어'의 평가 항목 중 '악영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 참고.[82] 물론 모든 루트를 통틀어 유일하게 공포와 혐오를 느끼기도 했다. 오죽하면 그녀가 진지하게 양혜인을 내칠까 고민할 정도.[83] 자기 앞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자신이 너무 잘나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한다.[84] 그 대상이 정확히 예사라였던 것은 나중에 깨닫는다.[85] 특기생들은 재벌가 출신이 아니라 무시당한다.[86] 예사라는 은근히 유하늘에게 친해지고 싶단 사인을 보냈다. 여태까지 겪은 일들 때문에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할 뿐이지.[87] 아무리 높으신분들이 썩어도 이런 짓을 계속하면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거고 현실적으로 모든 사람한테 소송을 걸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88] 서로가 서로에게 괴롭힘을 가했다.[89] 정확히는 그녀의 명령을 받은 양혜인에게[90] 양혜인의 말에 의하면 그녀를 해코지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했었다.[91] 국내에서 손꼽히는 그룹의 유일한 상속녀이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계산이 포함됐다. 참고로 이 판단 역시 양혜인이 했다.[92] 정확히는 아버지가 아는 경비회사의 직원들이다.[93] 구급차와 경찰차가 출동했기때문에 천하의 최나경도 손을 댈 수 없었다. 역시 공권력이 최고다.[94] 본편에서 히로인들이 체력이 부족하다며 짭사라를 강제로 운동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95] 예사라 루트 진행 중 다른 루트를 한번씩 훑는 대사. 예사라 루트가 모든 공략대상을 전부 공략해봐야 돌입가능한 히든 루트라 가능한 연출로 보인다.[96] 이를 두고 윤다호 루트의 유하늘이 엔딩 이후에 버려질 운명이 아니냐는 반발이 쏟아져 제작자는 후반부 윤다호의 행동은 모두 진심이였다고 대답했다고 한다.[97] 물론 예사라는 당당하기보단 그냥 진즉에 마음이 꺾여 무대응을 할 뿐이였다.[98] 어린 시절부터 친해진 '악역 영애가 되긴 싫어'는 제외[99] 애초에 다른 반이기도 했고, 예사라를 둘러싼 환경도 여전했기 때문이다.[100]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파파라치같은 존재에 익숙한 재벌 2세라서 가능한 일이였다.[101] 최나경의 첫번째 납치시도는 이유경이 예사라의 주변을 감시하고 있었기에 바로 포착가능했었다.[102] 유진 그룹에 익명으로 그간의 최나경의 행보를 제보했다.[103] 그렇다고 가족과의 사이가 멀어진건 아니라고 한다. 다만 최나경을 더 가깝게 느낄 뿐...[104] 이는 악역엄싫 외전의 메인 히로인 전원에게 해당된다.[105] 막말로 오는 여자 막는다는 스탠스다. 사실 거의 모든 편에서 결국 이런 스탠스로 귀결된다.[106] 아직 예사라를 둘러싼 상황파악이 덜 돼서 정확한 전말을 물었다.[107] 유하늘이 일방적으로 예사라를 '사라'라는 애칭으로 부르고있었기에 이걸 본 이수아는 그녀가 예사라와 친한 줄 알고 있었다.[108] 예사라와 친해지겠다는 것은 자기도 투명인간 취급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기 싫어'를 제외한 모든 루트의 공통사항이다.[109] 본편의 짭사라가 최나경의 가드를 서서히 무력화시킨 것과 달리 이 외전의 찐사라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않아 방해가 역대 최강으로 강했고, 딱히 이수아가 예사라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기에도 계기가 부족했다.[110] 유하늘, 양혜인, 남다운[111] 최나경의 말에 빡친 예사라가 그간의 감정을 토해내다가 과호흡으로 쓰러져서 불렀다. 이에 대한 내용은 '예사라 (찐사라)' 항목이나 '유하늘' 항목 참고.[112] 유하늘, 이수아, 찐사라는 여성, 남성 주인공 어느쪽이든 공략이 가능하기에 구분하자면 양성애자다.[113] 참고로 그녀의 머리는 염색이 아닌 자연적인 머리라고 한다.[114] 같은 마을의 평범한 학교[115] 실제로 찐사라는 그녀에게 안겼다가 기절할뻔했다...[116] 하교시간만 되면 정문 앞에서 대기하며 바로 예사라를 태우고 귀가했다.[117] 이 당시엔 거스른다고 해봤자 보고누락 정도였다.[118] 전학 첫날에 신소희와 예사라의 관계성을 파악하지 못한 담임이 신소희에게 인사를 시켰는데 이 때 '자신의 주인인 예사라도 잘 부탁한다'고 대답하면서 컨셉에 금을 내거나, 자기가 (정확히는 양혜인이) 그렇게 뇌물을 먹였으면 그만한 대우를 하라고 대놓고 먹이는 등 매우 지능적이였다.[119] 이마저도 학교와는 정 반대의 길이여서 그녀 입장에선 정말 노력이긴 했다.[120] 막말로 오는 여자 막는다는 스탠스다. 사실 거의 모든 편에서 결국 이런 스탠스로 귀결된다.[121] 분명 예사라의 자택에 오기로 약속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전박대당했다.[122] 사다리를 잡아줬다.[123] 생각이 많아지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데 때마침 그녀의 자택을 지나가다가 도움이 필요해보이길래 접근했다고 한다.[124] 이건 유하늘이 어떤 루트를 타도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환경이다.[125] 외전인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에선 더 빠른 시기이긴하다.[126] 최나경이 선역인 외전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는 제외. 이쪽에선 더 큰 사고를 쳐버리지만...[127] 참고로 배운건 호신술 조금이 전부란다...[128] 예사라와 가장 가깝던 인물었으면서도 그 긴 해 동안 방조, 아니 공조를 해왔기에 이수아보다도 더 자책감을 느낀다.[129] 직접적으로 예사라와 접촉하는 하인 그녀밖에 없고 예사라가 자택의 일을 직접 했을리도 없느니 사실상 가주의 역할도 맡았을 것이다.[130] '악역 영애의 엄마가 되긴 싫어' 외전에선 연모하는 짭나경을 본딴 십자수로 방을 꽉 채워놨었다....[131] 이 시기에 주인공이 빙의됐다.[132] 후일 이 상처는 죽은 사람의 등에서 발견되는 것임이 밝혀졌다. 즉, 이때 찐사라는 정말로 죽었던 것.[133] 어렸을때 반항하는 것을 포기한 예사라를 보곤 얌전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자살하기 전까진 이렇다할 사고도 치지 않고 죽은 듯이 살기도 했고.[134] 유진그룹이 엄청난 기부금을 내는 병원이라고 한다.[135] 감정을 전혀 안 드러낸 찐사라와는 달리 짭사라는 자신에게 싸가지없게 군 윤다호에게 분노를, 양혜인에겐 당혹이나 친절, 친구들에겐 친애 등의 감정을 보였다.[136] 그냥 둘이 놀러간 건데, 칩거하다시피한 예사라가 미소녀와 노는게 데이트로 포장됐다.[137] 양혜인의 해고사실을 듣곤 무턱대곤 찾아와 메이드하게 해달라고 졸라댔다...[138] 자택이 최나경이 아닌 예사라의 소유였기에 가능했다.[139] 심지어 같은 방에 있었던 짭사라조차도 눈치를 못챘다![140] 즉 본편이 아닌 후일담 '양혜인의 경우'의 스토리다.[141] 타임라인 상으론 외전에서 손아름과 연인관계가 된 지 얼마 안 돼서다.[142] 이 시기의 짭사라는 오는 여자는 다 받아주기로 결심한 카사노바 모드라 여유가 넘쳤다.[143] 본편은 양혜인이 유진그룹에 입사한 뒤 최나경에게 선택받는 흐름이였다.[144] 양혜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녀의 주위에서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까지 했다.[145] 안그래도 20대가 다지나서 초조해하고 있었던 것도 한 몫 했다.[146] 이때의 짭나경은 매일밤 예사라에게 개발당해 24시간 민감한 상태였다.[147] 단, 이 전개는 굉장히 급전개였어서 크게 비판을 받았다. 자세한건 '악역 영애가 되긴 싫어'의 '평가' 항목 참조.[148] 모든 루트를 통틀어 히로인 중 주인공에게 내처진 인물은 단 한명도 없었다.[149] 아무리 태업으로 나태해졌다곤해도 대기업의 유일한 후계자를 지키는 일류 가드들이 그녀 한명을 막지 못해 뚫렸다...[150] 예사라의 친척인 유진그룹 이사들[151] 모두가 무시하는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히로인들과 수업시간에 끈적한(?) 스킨쉽을 나눌 시기였다.[152] 예사라와 같은 환경을 직접 느껴본 것이다.[153] 실은 학생회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가 개판이였다. 학교 내의 90% 이상은 직,간접적으로 예사라를 괴롭혔었으니 복수가 두려워 전학이 빗발치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다.[154] 예사라 본인은 딱히 학생회장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녀의 비꼬는 몇마디 괜시리 쫄은 학생회장이 스스로 물러났다...[155] 그간의 학생회는 커리어를 위해 이름올린게 전부인 인원이 대부분이였다.[156] 이 세계관에서도 중혼은 불법이라 식만 올리고 혼인신고는 못했다.[157] 풍기위원이 풍기문란하다는건 이제와선 국룰이다.[158] 훗날 밝혀지기론 윤다호 역시 직감으로 예사라가 자신을 정말 싫어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서 본인도 싫어했다고 한다.[159] 실제로 찐사라는 윤다호의 앞에서 굉장히 기가 죽었다고 한다.[160] 물론 표면상으론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조부가 무서워요 호달달이였다.[161] 되도않는 사과를 하기에 조금 비꼬았더니 자기가 멋대로 쫄아버렸다...[162] '백합물의 소꿉친구가 남자일리 없잖아' 외전 한정 여성[163] 화영 초등학교로 추정[164] 명절에 여자친구를 데리고온 친척누나같다고 느꼈다.[165] 외형은 악영싫콘2에서 확인할 수 있다.[166] 재벌 출신인 대부분의 학생들은 애초에 이을 가업이 있기에 그닥 진지하진 않았다.[167] 참고로 예사라는 헛다리긴해도 남다운 여자이지 않을까 의심한 적이 있었다.[168] 처음엔 학교 측에서 남다운에게 책임을 전가하려했지만 예사라의 압박으로 부랴부랴 복귀시켜주려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혼성 축구팀이 되면 대회에 나가기 여러모로 애매해진다고 남다운이 거절했다고.[169] 심지어 예사라와 전혀 만나지 못한 중학교에서도 남장을 계속했다고 한다.[170] 이유 역시 예사라의 체력단련이다.[171] 이예나에게 부탁받은 사라를 키우기 위해라는 이유였다.[172]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싫으면 거절해달라는 주석을 붙이긴했다.[173] 이걸 신소희의 아버지는 '좋아하는 사람의 집에서 일을 치르고 싶다'고 알아들었다...[174] 양혜인이 받던 연봉이다.[175] 최나경의 1차 납치시도가 실패한 뒤[176] 가장 친한 최나경에게 자신의 딸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177] 남다운[178] 남다운과 유하늘의 경우 이들의 부모의 회사에 압박을 넣었다. 그 결과 남다운의 아버지의 회사는 도산하고 이게 소문이 나 예사라의 고립을 가속화시켰다.[179] 중학생때까진 발작하듯이 온갖 이상행위를 해봤지만, 현실이 바뀌지 않는 것을 보곤 포기했다.[180] 본작 기준으론 짭사라가 빙의한 시점에 예사라의 몸에서 '등에 푸른 멍'이 발견됐기에 성공한 것을 기정사실로 취급하고 있다.[181] 단, 원작 'lf you wish'으론 타임라인 상 자살 시도 뒤에 있는 고교시절에도 멀쩡히 살아있고, 배드엔딩에선 기어코 계획을 성공시키기도 한다. '자살시도'가 원작의 타임라인에도 있는지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평행세계 취급일 수도 있다.[182] 최나경은 후반부, 아무런 정보없이 예사라의 말실수와 행동거지만 보고 '짭사라'의 존재를 파악할 정도로 이러한 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로 확인했다면 '짭사라'를 발각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183] 윤다호와의 관계를 스스로 파탄 낸 점 (윤다호와의 약혼 자체가 남성을 혐오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어머님'이 아닌 '회장님'이라고 부른 것 (예사라에게 어머니가 아닌 이성으로써 접근하고 싶어한다.) 등[184] 심지어 이마저도 바뀐 예사라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낀 양혜인의 사보타주 탓에 '예사라-유하늘 스캔들'이 터진 후에 파악했으니...[185] 아직 찐사라가 잠들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안기고 싶은 충동이 어마어마했다고 한다.[186] 사소해보이지만, 그간 유일하게 자신과 의사소통이 되는 최나경에게 예사라가 애정표현을 하지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었을 것이다.[187] 이사들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법적분쟁의 여지가 있었다고한들 무리하게 압박을 가다가 크게 이슈화되어 이미지를 위험한 수준까지 깎아먹는 사태 자체를 과했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이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당연히 이러한 행위에 최나경의 감정이 담겨있음을 파악하고 있기도 하고.[188] 예사라-유하늘 스캔들을 보도한 그 기자다.[189] 이수아가 파파라치 (이유경) 기자를 시켜 학교에 들어오는 차들을 죄다 감시하고 있었고, 양혜인은 최나경의 촤를 죄다 기억하고 있었다...[190] 최나경이 무슨 이유든간에 예사라를 호명그룹의 '윤다호'와 약혼 시켜놔서 생긴 관계다. 호명그룹에선 이들로 하여금 유진그룹마저 삼키고 싶어했기에 최나경을 품은 것이다.[191] '당신이 사라를 죽였어!'따위의 말로 최나경을 매도했다.[192] 소름돋게도 본인에게 정신병이 있는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193] 외전이라 그런지 빙의의 이유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194] 그 전까진 근 10년간이나 찐나경의 행보에 대해서도 대충 추측할뿐이지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양혜인, 유하늘에게 강간당한 사건때문에 한번 인간관계가 개판이 나고서야 그간의 무심함을 반성하고 바로잡고자 했다.[195] 이 편지 봉투엔 예사라의 친모 '이예나'가 최나경에게 남긴 유서가 담겨있었다.[196] 이 과정에서 본편의 짭사라가 찐사라의 기억을 전부 읽게 된 것처럼 짭나경도 찐나경의 기억을 전부 읽었다.[197] 그만큼 자아가 확고하게 됐다는 의미다.[198] 이예나와 짭나경, 둘 다 딸에게 맹목적이였단 점에 동일시 한 것이다.[199] '본편' 행보를 알겠지만 본편에서도 2번의 납치시도가 전부 양혜인에 의해 좌초됐다...[200] 유하늘[201] 이말인 즉슨, 예사라가 유하늘이 자기집에서 같이 자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친해졌다는 것과 이걸 허락할 정도로 자택의 경비가 뚫렸다는 것이다.[202] 이들이 마지막으로 대치한 곳이 바다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목격하고 영상 등도 찍고 있었다.[203] 라일락의 여러 꽃말 중 '첫사랑의 감격'이란 꽃말을 채용했다고 한다.[204] 이 때 주인공(유하늘로 추정)을 믿지 못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녀의 육감에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그녀의 육감은 어느 방향으로든 자기 인생의 변환점이 되는 사람을 알려주지만, 하필 주인공 이전의 상대가 최나경이였던 것.[205] 워낙 짧은 에피소드다보니 정확한 전말을 밝혀지지 않았다.참고로 최나경의 계획이 성공하는 유일한 루트다.[206] 단, 찐사라가 마지막으로 부탁한게 자살할 때 쓸 수면제라서 짭사라와 재회하곤 굉장히 안도했었다.[207] 전문적인 경제교육을 받지 못하다보니 아이디어가 '나를 공격하는 호명그룹의 주식을 되는대로 전부 구입하면 압박이 되겠지?' 따위 수준밖에 안되는데 이를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208] 그냥 둘이 나가 놀다가 찍힌 건데 예사라가 워낙 두문분출하다보니 스캔들로 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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