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몬트 코리더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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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알타몬트 코리더 익스프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북부의 스톡턴(Stockton)에서 알타몬트 고개(Altamont Pass)를 거쳐 산호세를 잇는 커뮤터 레일 체계이다. 보통 이니셜만 따서 ACE Train으로 부른다.
2. 역사[편집]
여타 미국 주들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주 역시 1980년대 들어 급격한 인구 상승을 맞이하게 되고, 개중에서도 산호세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오클랜드 동쪽의 트라이 밸리(Tri-Valley), 그리고 새크라멘토부터 베이커즈필드에 이르는 너른 평원인 산 호아킨 밸리(San Joaquin Valley) 이 세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세 인구 밀집 지역 사이를 잇는 길은 고속도로가 전부였고, 이마저도 급증하는 수요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끝없이 늘어나는 고속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의회와 기관이 머리를 맞댄 결과, 1995년에 산 호아킨 지역 철도 위원회(San Joaquin Regional Rail Commission; SJRRC)이 결성되고, 후에 산호세 지역 교통국인 산타 클라라 밸리 교통국(Santa Clara Valley Transportation Authority; VTA) 등 지역 교통 당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알타몬트 커뮤터 익스프레스 계획이 첫 선을 보인다.
알타몬트 커뮤터 익스프레스는 스톡턴에서 산타 클라라까지 유니언 퍼시픽의 선로를, 산타 클라라부터 종점인 산호세까지는 칼트레인의 선로를 공유하여, 산 호아킨 밸리 북부와 실리콘 밸리를 잇는 철도 노선으로 계획되었다. 1998년 10월 19일 스톡턴 - 산호세 일일 왕복 2회로 출발한 노선은 꽤나 흥행하여 1999년에 이미 수용 한계에 다다랐고, 선로 개량과 중간 종착 등 여러 가지 꼼수를 통해 하루 6왕복까지 열차를 증편한다.
현재는 암트랙의 캐피톨 커리더, 산 호아킨과 함께 캘리포니아 북부의 통근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2012년, 알타몬트 커뮤터 익스프레스는 서비스 확장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브랜드명을 알타몬트 코리더 익스프레스로 변경하였으며, 2018년 총 2왕복의 주말 운행계통을 추가하면서 차차 운행 편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3. 노선[편집]
3.1. 미래[편집]
노선이 주도인 새크라멘토도, UC 머세드가 자리한 머세드도 아닌 애매하게 스톡턴에서 끊긴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래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와의 환승역이 될 머데스토(Modesto), 나아가 머세드까지 연장할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알타몬트 코리더 비전(Altamont Corridor Vision)로 불리는 ACE의 장기 계획은, 상술한 머데스토까지의 연장과 더불어 트레이시 시내 구간으로의 선로 이설, 스톡턴 - 산호세 구간의 전철화, 일일 4왕복 추가 증편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책을 포함하고 있다.
상술한 알타몬트 코리더 비전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추가 지원금을 받으며 사업 내용이 더욱 확장되었고, 스톡턴에서 새크라멘토 까지의 연장안과 노선 일부의 복선화, 알타몬트 고개 구간의 선형 개량이 계획에 추가되었다. 여기에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2030년 개통 초기 운영 구간이 머세드에서 종착하기로 결정나면서, 기약이 없는 1단계 구간의 완전 개통 전까지 ACE의 연장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2단계도 아직 착공을 하지 않았기에 새크라멘토까지 연결하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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