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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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종합격투기
2.2. 그 외의 기술
3. 격투기 이외에서의 활용


Uppercut


1. 개요[편집]


주먹 기술 중 하나. 팔을 굽혀 상대의 아래을 노리고 밑에서 위로 쳐올리는 펀치.


2. 특징[편집]


권투의 주먹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4가지 기술[1] 중 하나로, 단순히 운동에너지만 따지면 스트레이트나 훅에 비해 약하지만[2] 실제로는 인체의 구조 상 가장 큰 충격을 가할 수 있는 펀치다.

목표 부위도 급소이기 때문에,[3] 정통으로 맞으면 거짓말 안 보태고 훅 간다. 제대로 맞으면 말 그대로 뇌가 흔들리며 경추와 신경까지도 충격이 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온 몸에 힘이 풀리며 픽 쓰러지기 때문이다. 강철턱으로 분류된 선수들마저 훅이나 스트레이트에는 초인적인 맷집을 보여주지만 어퍼컷 한방에 휘청이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때문에 복싱 선수들도 턱을 최대한 보호하는 훈련을 한다.

기본적으로 앞손과 뒷손을 가리지 않고 팔을 굽혀 상대의 턱을 아래에서부터 가격하는 기술을 말한다.

맞추면 강력한데다가 방어하는 쪽에서도 궤적으로 인해 블로킹하는 것이 까다로운 펀치이긴 하지만, 연타 공격이 매우 어렵고 펀치 궤적상 가장 느리고 짧은 펀치이기도 하다. 타점이 빗나가기도 쉽고, 스텝으로 피하기도 가장 쉬운 편인지라 활용이 가장 까다로운 펀치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어퍼컷 타이밍에 맞춰 훅이나 스트레이트 카운터가 작렬하는 경우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목뼈와 머리의 연결 부위를 타격하는 특수한 어퍼컷도 존재한다. 일반적인 어퍼컷보다 더 안쪽을 타격하며, 제대로 타격할 경우 척수신경에 손상을 입혀 타격당한 사람을 순식간에 전신마비 환자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4] 해당 기술은 매우 사용하기 어려우며, 잘못 때리면 본인의 손이 박살날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이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기술을 사용해 상대방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5]


2.1. 종합격투기[편집]


종합격투기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특히 그래플러를 대처할때 많이 쓰인다. 그래플러의 하단 테이크다운 혹은 페이크를 쓸때 어퍼컷을 던져 데미지를 주거나[6] 실패하면 언더훅을 파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노릴수 있다. 니킥보다 리스크가 적어서 많은 선수들이 애용한다.


2.2. 그 외의 기술[편집]


프로레슬링에서는 변형으로 유로피언 어퍼컷이라는 기술이 있다. 유럽의 레슬러들이 어퍼컷을 팔 전체로 한 것을 보고 붙은 별명으로 세자로가 유로피언 어퍼컷을 잘 쓰기로 유명하다.


3. 격투기 이외에서의 활용[편집]


  • 2002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가 선수가 골을 넣거나 대표팀이 이긴 경우 어퍼컷 세레모니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 전 프로야구 선수 권오준의 어퍼컷 짤방이 유명하다.
  • 윤석열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 유세 때마다 지지자들 앞에서 어퍼컷 세레모니를 했고 지지자들을 열광시켰다. 당선된 이후에도 종종 어퍼컷을 보여주고 있다.#
  • 국민의힘3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김기현도 윤석열 대통령을 따라 어퍼컷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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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어퍼, 스트레이트.[2] 펀치력을 측정할 경우 스트레이트나 훅에 비해 1/3 수준밖에 나오지 않는다. 물론 펀치력 측정 기구가 힘을 받아들이는 방향과 구조로 인해 충격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도 있지만, 미트나 샌드백을 잡아주는 경우에도 체감상 다른 펀치에 비해 운동에너지는 확실히 약하다.[3] 턱 자체가 급소라기보다는, 턱을 가격당하면 그 충격이 뇌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4] 더 심각한 것은 하필이면 최상위 경수 손상을 입어(C-0~C-2 레벨) 목도 제대로 못 움직이며, 평생 목에 인공호흡기를 꽂은 채 살아야한다.[5] 목을 고의적으로 타격하는 것은 사실상 살인행위로 간주되기 때문.[6] 데릭 루이스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어퍼컷을 정확히 맞춰 블레이즈를 쓰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