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장미래 문서 참고.

미래의 학급인 3학년 1반을 담당하는 중년의 수학교사. 작중 초반에는 자신의 과목에만 충실하고, 수업에도 무관심하던 미래에게도 딱히 많은 관심을 주지 않았으며 그저 형식적인 상담을 해주는 묘사만을 보였다. 아마 이때까진 미래가 그냥 공부엔 별 관심이 없는 학생 정도로 생각한 듯 하다.
하지만 2학기가 되면서 미래가 급식지원을 신청하러 온 이후 미래의 가정형편을 알게 되어 서서히 미래를 신경쓰게 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미래가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와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해 여러가지로 상담해주며 공부에 필요한 교재를 빌려주고, 미래의 신상조사지에 비어있던 비상연락망 란에 미래의 친구들의 번호를 적어두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다.
이후 미래에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알려주며 택시비를 챙겨 보내준다. 끝내 미래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장례식장에 미래의 친구들과 함께 와주는데 친구들이 있을 때는 숨어있던 미래가 친구들이 다 가고 나서야 나타나자, 나지막히 미래를 불러 대화를 나눈다. 이때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면서 아버지를 저주했으니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것과 다름없고, 그런 자신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분명 경멸할 거라고 두려워하는 미래에게

"지금 너의 고민은 다른 사람이 대신 답을 내려줄 수 없는 숙제같은 거야."
"하지만 지금 이 시기를 견디면 넌 어른이 되고, 좀더 단단해 지면 알 수 있겠지."
"넌 분명 멋진 어른이 될 거야. 지금까지도 잘 해왔잖니."

라며 미래를 위로해준다.
117화에서 이백합의 교재비 10만원이 없어지는 사고가 일어나지만, 장노란은 괜찮다는 이백합의 말을 무시한 채 선생님을 부르지도 않고 혼자 나서서 아이들 앞에서 미래를 도둑으로 몰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이백합의 호출로 상황을 듣게 되어 두 사람을 교무실로 부른다. 입을 열기도 전에 미래가 진지하게 결백을 주장하자, 책망할 의도로 부른 것은 아니었다고 하며 그 의견을 받아들여 미래를 보낸 뒤, 뒤이어 장노란을 불러들여 훈계한다.
졸업식 날 미래의 어머니와 인사를 나눈 뒤, 미래로부터 집필한 소설 책을 선물 받으며 미래를 대견해 한다. 그리고 미래 어머니와 짧은 덕담을 나눈 뒤 사진을 찍고 나서 마지막으로 미래에게 고등학교 가서도 잘 지내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상담하러 오라는 작별인사를 나누는 등 마지막까지 참된 훌륭한 교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몸이 편찮아서 미래와 그 외 다른 학생들이 모인 동창회에 참석하지 못해 미래가 매우 아쉬워한다. 이때 미래는 장례식장에서 선생님이 한 말씀 중 멋진 어른이 될 거야란 말을 떠올리며 "그래도 선생님, 저는 선생님 같은 '멋진 어른'은 못 될 것 같아요. 그건 성인[2]

聖人

이거든요..." 라는 말을 함으로써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한다.
영화판에서는 이종혁이 분한다. 원작과 전혀 딴판으로 교사로서 썩 좋지 못한 인물상인데, 뜬금없이 난초에 집착하는 설정이 붙었다.

장미래의 반 반장인 여학생으로 현재희의 등장 이전까지의 서브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이백합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이며 이백합과 어울려 다니는 포니테일의 여학생. 자세한 내용은 장노란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인, 장노란과 이백합이랑 친하게 지내는 키가 크고 반묶음 머리를 한 여학생. 평소 말수가 적고 다른 아이들과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듯 하다.
미래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들어서 미래에 대해 편견을 갖고 고까운 시선으로 보고는 있으나, 장노란이 미래에 대해 험담을 하거나 무시할 때, 대충 적당히 맞춰주거나 아예 무시하는 걸 보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듯.

하지만 115화에서부터 장노란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까지 미래를 조롱하고 비웃으며, 미래가 잘되는 꼴을 못보고 부들거리자 슬슬 이를 고깝게 보기 시작한다.[4][5]
상당히 마른 편인듯 한다. 이백합보다 더 말랐다는(혹은 체중이 더 적다거나) 대사가 나온다. 그림 묘사로 보면 꽤 큰 편인데 한 160이상으로만 잡아도 40키로 대라고 했으니 저체중인듯.

장미래와 같은 반인 남학생이자 밴드부에서는 드럼을 맡고 있다. 현재희 등장 이전까지는 이백합에 버금가는 서브 주인공이었으나 곧 밀리게 되었다.페이크 남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이태양(여중생A) 문서 참고.

이태양이 소속한 밴드부의 보컬. 39화에서 이태양이 동아리 실에 난입한 일진 이경민과 싸울 분위기를 만들자, 먼저 이경민을 데리고 가서 진정시키며, 친구냐며 불쾌해 하는 이태양에게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우리도 일이 나면 곤란해질까봐 이런 거라고, 너무 고지식하다며 사람이 유도리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달래주고 동아리방 열쇠를 건네준다.
47화에서는 수학여행 장기자랑 때, 옷을 무지개 색으로 맞춰 입자는 이태양의 의견에, 너무 구리다며 반바지로 맞춰 입고, 통큰 바지는 너무 촌스럽고 스키니한게 대세니 이번기회에 이태양의 교복 바지도 맡겨서 줄이자고 말을 꺼낸다.
50화의 수학여행에서는 이백합에게 고백하려는 이태양을 위해 부원들과 함께 공개고백 준비를 도왔다.
103화에서는 그동안 사귄다 얘기를 해놓고 이백합을 잘 데려오지 않던 이태양을 두고 이백합과 제대로 사귀는 사이인지 의심했으나, 정말로 이태양이 이백합을 데려오자 이백합의 외모를 찬양하며 이태양을 치켜세운다. 그리고 이태양을 위해 멋지게 락 콘서트를 벌이나 이백합이 취향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예쁘다고 띄워줬더니 고고하게 클래식만 들어서 이 귀한 락을 무시하는 거냐며 불쾌해 하지만, 이태양과 이백합이 헤어지는 모습에 이태양을 사나이라고 칭찬하면서, 이번에 새로 들어와 베이스 기타를 맡게 된 후배에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으니 여자만 데려오면 이어 주겠다며 설레발을 친다...

밴드부의 기타를 담당하는 남학생. 한쪽 눈을 덮는 앞머리의 울프컷이 특징이며, 독서를 좋아하고 말수가 적으며 일단 조용히 행동으로 모든 걸 말해주는 성격인듯. 103화에서 이백합이 락 음악이 취향은 아니고 클래식을 듣는다고 말하자, 이런 스타일의 여자가 취향이었는지 혼자서 설렌다.

미래와 같은 반 여학생으로 미래의 표현에 의하면 일진 그룹에 속해 있었다. 자세한 정보는 김유리(여중생A)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 여학생으로 미래의 표현에 의하면 일진 그룹에 속해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박현진(여중생A)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인 남학생. 키가 작고 똘망똘망한 눈이 특징이다. 송재민 문서 참고.

미래의 반 옆반 남학생. 욕쟁이이며, 음주, 흡연, 학교폭력과 같은 불량한 짓만 골라서 하는 전형적인 일진.
송재민이 붙어 다니긴 하는데, 송재민에게 흡연을 강요하고, 팔좀 잡았다고 욕하면서 뿌리치는 걸로 봐선 어째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 것 같다.
39화에서는 자기가 간지나는 아지트를 찾았다면서 송재민을 데리고 향한 곳이 밴드부 동아리방. 밴드부원이 아니라서 들어가면 안되니까 재민이가 말리지만 무시하고 들어가서 기타를 치며 논다.
그러다가 밴드부인 이태양이 들어와 나가게 하려하자 욕설을 해대며 싸울 분위기를 만들다가 송재민과 나중에 들어온 밴드부원들에 의해 겨우 제지되었다. 여러모로 불량하기 짝이 없는 인물.
50화에서 수학여행 때, 패거리들과 술마시고 숙소 탈출을 감행하다 떨어져서 병원에 실려갔다고 언급되었다.
개학식 끝나고 재등장. 패거리들과 학교 안 가고 쏘다니다 여자애들이 미래의 돈을 뜯으려는 광경을 재밌다는 듯이 쳐다봤다.
81화에서는 송재민에게 서열정리를 확실히 해두라며, 일전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이태양과 싸움을 붙이는 단초를 만들었다.
이후 등장은 없으나 간간히 언급은 되는데, 김유리의 전남친인 남고생 임태현과는 같은 그룹에 속해 있지만 사이가 나쁜 모양. 그러던 차에 아이피녀 사건이 퍼지면서 김유리랑 싸잡혀 욕을 먹으면서 김유리를 무시하며, 이 상황에서 박현진이 안 그래도 자신과 사이가 나빴던 임태현과 사귀게 되자, 박현진과 사이가 나빠진 듯 하다.
졸업식 날에도 김유리의 언급에 의하면, 계속 깽판을 치고 다니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미래의 반 옆반 여학생. 박현진과 김유리와 패를 이뤄 다니며, 염색한 웨이브 머리에 푸른 컬러렌즈를 끼고 다닌다. 박현진과는 중3이 되기 전부터 친한 친구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새학기때 박현진을 데려와 그룹에 끼워 넣어주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김유리의 생일을 챙겨주기도 했다.
개학식 이후 학교를 째고 싸돌아다니다 박현진과 짜고 미래의 돈을 뜯으려 했으나 김유리가 미래를 알아보고 그냥 보내주면서 무산된다.
그러나 김유리가 아이피녀 사건의 주인공이 되자 박현진의 말만 듣고 김유리를 피하며, 해명을 했음에도 박현진과 같이 김유리를 대놓고 무시한다. 하지만 이후 아이피녀 사건을 조작한 범인이 소설을 통해 박현진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유리에게 먼저 화해를 시도하며 다시 친구 사이로(?) 돌아간다.
후에 김유리가 언급된 바로는 고등학교는 환경이 좋지 않은, 즉 일진들이 많고 공부할 환경이 못 되는 학교로 진학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화 졸업식에선 김유리와 함께 고등학생 일진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일단 비중이 적은 조연이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상단의 캡쳐처럼 이 만화 캐릭터치곤 드물게 머리카락이 회색이나 검은색, 흰색으로 칠해지지 않았다. 똑같이 머리색이 칠해진 캐릭터론 현재희나 진재현 작가가 있는데 둘은 미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반면, 이 캐릭터는 오히려 개학식 때 학교를 째고 돌아다니다 박현진의 꼬드김에 미래를 타깃으로 찍어 돈을 뜯으려 구타까지 시도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만 했다. 아마 컬러렌즈와 같이 인위적으로 만든 색임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일 수 있지만, 가끔 머리색이 회색이나 하얀색으로 칠해질 때가 있다. 길마의 헤드셋 이어폰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될 듯.

김유리네 일진 그룹과 동맹을 맺고 있는 고교 일진 그룹의 리더인 남고생으로, 김유리의 전 남친이자 박현진의 현 남친. 미래네 학교까지 찾아가 공개 고백까지 할 정도로 김유리를 좋아했다. 그러나 김유리가 아이피녀 사건에 휘말리자, 박현진의 꼬임에 넘어가 김유리를 버리고 박현진과 사귀게 되는데, 의견 차로 자주 싸우는 듯. 미래가 쓴 아이피녀 소설이 입소문을 타면서, 소설을 보고 그 내용이 김유리에 대한 내용인 걸 눈치채면서 김유리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송재민의 말에 의하면 성깔이 더러워서 잘못 걸리면 큰일 난다고 하나, 정작 다른 후배들은 힘은 별로 세지도 않은데 외모 빨로 짱을 먹었다며, 제대로 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무시하는 추세.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이경민을 비롯한 미래네 학교 쪽 후배 일진들과는 사이가 안 좋으며, 아이피녀 사건이 퍼진 후 박현진과 사귀게 되자 박현진까지 싸잡아 욕하며 분위기가 더 험악해진 상황이다.
여태 제대로 얼굴이 나온 적은 없었지만 일단 김유리와 후배의 발언으로 보아 설정상 잘생긴 외모인 듯. 사실 눈이 굉장히 반짝반짝하다 카더라[7]

아이피녀 소설에서 김유리 포지션 캐릭터가 본인 포지션의 캐릭터를 잊지 못하는 역할로 나온 걸 알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개그씬...

아이피녀 사건이 박현진의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져 박현진이 몰락하고 김유리가 연예인이 되자, 김유리에게 소설을 들먹이며 다시 고백하지만, 사건이 터졌을 때 제일 먼저 도망가서 박현진에게 달라 붙었던 걸 기억하고 정나미가 떨어진 김유리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다가 유리가 일진 경력을 발목잡혀 구설수에 오르자, 이번에는 기획사에서 짤린 걸 위로해 주겠다며 다시 달라붙지만, 유리는 단지 자숙기간이며 일진 노릇 했던 걸 후회하고 있었던 것 뿐이었고...역시나 김유리에게 무시당한다.

미래와 같은 반이며, 미래의 표현에 의하면 오타쿠 그룹에 속하는, 안경을 쓴 사이드로 옆머리를 내린 긴 꽁지머리의 여학생. 자세한 정보는 이양선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이며, 미래의 표현에 의하면 오타쿠 그룹에 속하는, 통통하고 안경을 쓴 올백 포니테일의 여학생. 자세한 정보는 나유진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이며, 미래의 표현에 의하면 오타쿠 그룹에 속하는, 안경을 쓴 짧은 숏컷의 여학생. 자세한 정보는 박하늘(여중생A) 문서 참고.

미래와 같은 반인 안경을 착용한 남학생. 말수가 적고 소극적인 성격이며 게임을 좋아한다. 가정 수행평가 때 미래와 같은 조였는데, 수행평가 초반에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가 장노란에게 왜 아무것도 안 하냐며 갈굼당한다. 이것 때문에 주눅들어 있다가 이태양에게 도움을 받고 그와 친해진다. 그 후 분량은 없지만 이태양과 붙어있는 장면이 많다.
마지막화에서 송재민의 언급에 따르면, 이 캐릭터도 초반의 미래처럼 이태양이 동정심과 여동생을 겹쳐보고 챙겨주는 혼자 다니는 아이인 모양. 다만 어디까지나 송재민의 견해이고 별로 비중이 있는 캐릭터도 아니여서 확언할 순 없다.

미래와 같은 반인 여학생들로, 연예인들을 좋아해서 빵을 사먹으며 연예인 띠부띠부 씰을 수집하고 있다. 원하는 씰이 잘 안 나와서 투덜대던 중, 마침 찾고있던 씰을 미래가 주자 고마워하며 미래에게 마이쮸를 보답으로 준다.
나중에 미래가 장노란에 의해 도둑 누명이 씌워질 뻔하다가 적극적으로 반항하자, 위의 일을 언급하면서 미래를 좋게 평가한다.

미래가 1학년 때 친했던 여학생. 미래가 가난하다는 걸 털어놓을 정도로 친했었다. 하지만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듣지 않고 친구들에게 미래의 가정을 위해 돈을 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에 자존심이 상한 미래가 모금함을 집어 던져 버려서 사이가 멀어진다.

에필로그에서 나온, 미래가 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매서운 눈매와 귀신을 연상케 하는 긴 웨이브 머리, 큰 키의 외모를 가졌다.[8]
미래가 사물함 자물쇠와 가방을 안 챙겨온 자신을 위해 교과서 관리를 해준 것과 의외로 비슷한 취미를 계기로 미래와 친해지며, 꽤 넓은 인맥으로 미래가 고교 생활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원래는 뮤지컬 지망생으로 예고로 가려고 했지만 낙방해서 지금의 고등학교로 오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학교 생활에 지루함을 느껴 수업 내내 잠만 자고 학교 다니기 싫다며 불평하지만, 미래와 다른 아이들의 견해에서는 입으로는 싫다싫다 노래를 부르는 건 거의 빈말이며, 의외로 우월한 신체 스펙 덕에 학교 행사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묘하게 활동적으로 학교 생활을 즐기고, 노래를 불러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10분동안 메들리 곡을 완창하는 등 묘한 매력을 가진 아이로 묘사된다.

과거 현재희와 알고 지내던 남고생. 입학식 때 현재희에게 말을 걸고 친해졌다. 재희는 친구가 많았던 성호를 좋아했지만 실상은 일진 그룹의 리더였다.
재희는 소속감에 아무 생각 없이 어울렸지만 성호가 자기 뒷담을 까는 걸 듣게 되고, 재희는 그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 성호는 이걸 알고 재희를 남들 앞에서 얕보면서도 둘만 있을 땐 잘 대해주는 식으로 굴었다. 그러다가 삥뜯을 때 재희가 방해한 걸 결정적으로 아예 셔틀로 만들어버린다.
그후에도 친구들 앞에서 현재희를 망신주고 무시하는 등의 행태를 이어가다가 현재희가 자신의 여친 보람과 붙어 있었다는 목격담을 듣자, 분노해서 보람이를 시켜 거짓말로 구조문자를 치게한 뒤, 일진들을 시켜 암실에서 현재희를 구타하게 한다. 정작 본인은 기절한 현재희가 병원에 입원한 다음 날 현재희와의 연을 모두 끊은 채 속편하게 여친인 보람과 함께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현재희의 과거 회상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이후에 처벌을 받았는지의 여부 등은 나오지 않았다.[9]

일진 그룹의 일원인 검은 머리의 예쁘장한 여학생으로 일진 그룹의 리더 최성호의 여자친구다.
그나마 그룹 내에서는 현재희에게 잘 대해 준 편이었으나, 자꾸 최성호에게 망신당하던 현재희에게 상담해준 것이 빌미 잡혀, 일진들이 바람피는 것으로 매도하여 현재희는 모르는 새 최성호의 분노를 사고, 본인도 최성호의 관계를 깨지 않으려고 거짓말로 구조문자를 쳐 현재희를 폐창고로 보내 구타당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현재희가 일진들에게 구타당하고 3일 동안 기절해 입원해 있던 동안, 본인은 하루만에 현재희와 연을 다 끊고서 남친인 최성호와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일진 그룹의 일원. 남학생. 재희에게 최성호가 말 끊는 걸 싫어하다고 알려준다. 재희는 고마움을 표했지만, 정작 본인은 가열차게 현재희의 뒷담을 깠다.
그러다가 현재희가 최성호의 여친인 보람과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서, 최성호에게 꼰질러 현재희를 매장시키는데 공헌을 했다.

최성호 그룹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남학생.

주인공 장미래의 부모.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부유하지만, 가부장제+권위주의+황금 티켓 증후군+막장 부모가 조합된 성격파탄자. 딸이 학교에 다녀온 뒤 집 안에서 실내복으로 갈아입지 않았다고 “꼬라지가 그게 뭐냐?”라고 손가락질을 하거나, “요즘에도 글 나부랭이를 쓰고 있나" "너한테 들어가는 돈이 지금 얼만데 그따위로(전교 19등) 하고 있어?" "계속 그럴 거면 글 쓰는 거 때려쳐" "전교 1등도 못하는 주제에 뭘 해보겠다고” 등의 폭언을 늘상 퍼붓고, 딸이 이런 독설을 듣고 우는데 위로는커녕 “밥상머리에서 재수없게 웬 눈물이냐”고 화를 내는 부류의 인종이다. 그저 폭언과 독설 정도에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었겠지만, “서울대 못 가면 글은 평생 쓸 일이 없을 줄 알아라”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압박까지 넣고 있었다.
이백합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항상 참고 고군분투 했지만, 정작 그녀의 기대와 달리 이백합의 꿈을 철저히 '사춘기의 방황'으로만 취급하고 있었고 백합이 상을 타와도 마음을 바꿀 생각 따위는 전혀 없었으며, 이백합을 외고와 의대에 보내는 것에만 집착한다.[10]
에필로그 시점에서 이백합의 언급에 의하면,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 이백합이 외고에 있는 동안 몰래 문창과가 있는 대학을 준비하고 합격하자 이백합에게 붓던 지원을 완전히 끊어 버렸다고 한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뿐이지 장미래의 아버지와 다를바 없는 막장 부모다. 게다가 죽음으로 벌을 받게 된 장미래의 아버지와는 달리 벌을 받은 장면도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이백합이 유명해지고, 사회에서 아버지 얘기를 한다면......

백합의 아버지와 달리 백합의 편이 되어주는 상냥한 성품의 소유자. 그러나 미래의 어머니와는 다른 의미로 수동적인 여성으로, 백합의 아버지와는 다른 의미로 백합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딸에게 여자다워야 한다며 딸의 이름을 백합이라고 짓고, 백합에게 행하는 교육은 '여자의 행복은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에 있다.', '여자들은 치마를 입어야 한다.', '남자들이 다 너를 좋아해서 놀리는 거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꽃이 되어야 한다.' 등 구시대적인 여성관을 가졌고, 아버지에게 악담과 압박을 받는 딸을 위로해 준답시고 무조건 칭찬하였다. 백합은 실제로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칭찬이 딱히 사리에 어긋나는 수준의 행동인 건 아니었지만, 딸이 인간관계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때 혹여 기라도 죽을까 싶어 시행착오의 원인이 되는 사람을 무조건 나쁜 사람, 틀린 사람, 잘못된 사람으로 단정짓고 상호 이해를 가르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의도는 좋았다지만 이는 어느 의미에선 이백합에게 압박이 되는 언동이었고, (실제로 이런 타입은 현실에서도 꽤 찾아볼 수 있다.) 결국 그토록 원했던 미래와의 교류로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편견들을 깬 백합이 아무리 엄마가 자기 편을 대준다 해도 자신한테는 엄연한 꿈이 있다며 여태껏 주입 받아온 가치관을 부정하자, 후에 아버지가 글쓰기를 허락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여 아버지에게 따지려던 이백합에게, "아직은 때가 아니야. 결혼 안 하든 글을 쓰든 다 찬성이야. 하지만 아버지의 지원 없이도 살려면 힘을 길러야해. 엄마는 언제나 니 편이야, 알지?" 라며 백합을 위로하면서 뒤를 대주겠다고 약속한다[11][12] 결과적으로 이 사람의 존재는 이백합에게 양날의 검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백합이 항상 딸의 기를 죽이는 아버지 밑에서도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 사람 덕분이니 마냥 잘못된 자식 교육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

미래와 진재현 작가가 계약을 맺은 출판사의 편집자. 미래의 아이피녀 소설을 보고 출판 제의를 해오며, 계약이 성사되자 미래의 담당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재현 문서 참고.

게임 원더링 월드속 장미래의 캐릭터로 통칭 다크, 직업은 레인저(궁수)다. 초록색 옷에 초록색 고깔모자를 쓴 남캐로,원더피플이라는 길드에서 활동 중이며, 길드원들은 다크를 남자로 알고 있다.[14] 하지만 56화에서 희나와 길마를 실제로 만났을 때, 희나는 진즉에 미래가 여자인 걸 간파했던 모양.[스포일러]
22화에서 나온 바로는 레벨이 100이다![15] 현실에선 다른 사람 앞에서 말을 잘 못하던 미래가 게임에서는 여러 사람 앞에서 논리 있게 말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길드원들은 다크를 부길마라고 부를 정도로 상당히 신뢰하는듯.

x유엘느안x 문서 참고.

희나쨩_。 문서 참고.

통칭 딸기링. 미래네 길드의 여성 길드원으로 직업은 마법사. 미래의 캐릭터 다크와 친하고 이런저런 도움도 주지만 그와 반대로 친목질을 하며 길드에 발암요소를 만드는 희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다크가 누나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미래보다 연상인 듯 하며 실제 연령대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상에서 말하는 태도를 보면 성격이 장난 아니게 시크하다.

희나: 저 나쁜냔이 희나에게 못되게 군 게 백배 더 중요한 거 아니냐그?!
딸기링: 뭐... 그다지?
희나: (발랑 드러누우며) 희나만 미워해!! 딸기언냐는 항상 그랬어!! 희나만 미워해!!! 와아앙!!!
딸기링: 아 참고로 난 너네 둘 다 별로 안 좋아해.
얼음꽃: 희나 그뇬 엿먹이려그 잠싀 들어와 잇엇던거거든?? 글구, 글구 또...!
딸기링: (얼음꽃을 발로 차 버리며) 그니까 꺼지라고요.

초반에 다크가 희나와의 PvP에서 지고나서 강제로 서버종료가 되어 로그아웃 되었을 때, 딸기링도 갑자기 로그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길드에서 "둘이 같은 인터넷 회선 쓰나보다!" 하면서 괜찮느냐고 했었다. 다크 혼자만 로그아웃 되었다면 싸움에서 지고 삐진 것처럼 되어버렸을텐데 같이 동시에 튕긴 사람이 있어준 덕분에 모양새를 챙길 수 있었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정말 간만에, 드디어 현실에서 등장. 밝혀진 바 미래와 재희보다 연상인 회사원이었다.[16]원더링 월드 서비스 종료후, 차기작인 슈퍼액션판타지가 나오자마자 게시판에 원더피플 길드원들을 찾는 공고를 올렸고 길드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면서 계속 연을 쌓았다고. 원더링 월드를 통해 사귀게 되면서 결혼으로까지 이어진 냥이법사얌 & 얌이법사얌 커플의 결혼식 소식을 미래와 재희에게도 알린 듯하다. 그리고 슈퍼액션판타지 시점에서 자신이 그토록 괄시하던 희나가 훤칠하고 잘생긴 남자라는 걸 알게 되었는지 이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하며, 알았다면 진즉 잡았어야 했다며 농담을 날렸다.

고양이 귀가 특징인,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그려지는 마법사 2인조. 둘 다 외형은 똑같지만 냥이법사가 파란색 아바타(남자/얼음 속성), 얌이법사가 빨강색 아바타(여자/불 속성)다. 작중 묘사로 보아선 길드원들과의 사이는 원만하고 본인들 성격도 무난하며, 다크를 좋아하고 희나를 배척하는 편. 그리고 아바타나 이름이 비슷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커플이다.[17]
이후 전개가 미래의 현실 속 생활에 맞춰지면서 등장이 없었지만, 게임에서의 연이 현실로 이어지면서 에필로그 시점에서 끝내 결혼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과 사진을 찍을 때, 원더링 월드 시절 아바타가 입었던 것과 같은 고양이 탈을 쓰고서 결혼을 축하하러 와준 원더피플 길드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통칭 루샤. 직업은 전사. 여답돼로 길드의 인기스타인 희나쨩에게 반해서 각종 아이템을 사주고 쩔을 해주는데, 어쩌다 희나가 다른 남자 캐릭터, 특히 다크와 놀기라도 하면 다크를 심히못마땅해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으나, 봄소풍 이벤트 날 끈질기게 희나에게 달라붙어 실물 사진을 요구하는데, 결국 겁을 먹고 폭발해 울음을 터뜨린 희나에 의해 길마 몰래 비공식 길드 카페를 만들어서 여성 유저들만 초대 후, 실물 사진을 올리도록 요구하는 등의 추태를 부린 사실이 폭로된다. 그 상황에서도 루샤는 적반하장으로 꽃뱀 운운하며 희나에게 각종 욕을 퍼부으며 화를 내다가, 희나가 사과하겠다며 직접 만나자고 한 후에야 진정한다.
하지만 며칠 후 그대로 잠적…. 정황상 희나와 현실에서 만난 후 잠적한 듯. 해당 화인 26화 댓글에서는 희나 마동석 설이 진지하게 제기되고 있었다. 58화에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는데, 루샤는 온라인에서 길마와 미래를 형으로 대했지만 실상은 나이가 꽤 있는 남성이었다. 그러나 약속장소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모습과 전혀 딴판인 희나의 모습을 보고 당황해[18] 사과는 필요없다며 벗어나려고 했으나, 이미 희나는 그동안 루샤레스가 여성 길드원들에게 해왔던 음담패설을 증거로 잡아둔 상태였고, 그걸 내밀며 탈퇴하라고 협박했던 것. 결국 루샤레스는 희나에게 여태껏 사줬던 캐쉬템 값을 받아내고 그렇게 원더링 월드에서 탈퇴한다.

미래가 속한 길드 원더피플에 새롭게 들어온 여성 회원. 머리색만 핑크색일 뿐, 희나쨩과 거의 유사한 아바타를 가지고 있다. 여왕벌 짓을 하는 희나와는 달리 남회원 여회원 모두(특히 길마 x유엘느안x)에게 예의 바르고 살갑게 대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희나만은 은연 중에 견제하고 있어서 희나의 질투를 샀다.
그러나 이후 희나에 의해, 일전 길드전 때 희나의 친목질에 태클을 걸었다가 대판 싸웠던 적이 있는 라이벌 길드 원사모의 길드원 초코냥。이었음이 밝혀지고, 그 때 일로 인하여 악의를 품고 닉네임과 아바타를 바꾼 후 희나를 골탕먹이려 길드에 들어왔단 사실이 발각된다.
이에 얼음꽃은 희나에게 악의를 품고 길드에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길드원들의 친절함에 감명받고 정이 들어서 첩자질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나, 직후 다른 길드원들의 증언으로 길드원들을 자신의 원래 길드로 매수하려고 했던 첩자질이 들통나면서, 결국 초코냥 시절의 모습으로 추태를 부리며 발악하다 길드에서 퇴출된다.
여담이지만 희나는 그녀를 '핑크대가리' 라고 부른다.

장미래가 쓰다 중단한 판타지 소설 '심연의 눈동자'에 댓글을 달아 준 유일한 인물. 무슨 이유에선지 블로그까지 방문해 미래가 이백합한테 한 것 처럼 글에 대해 감상을 써주기도 하며 미래와 교류한다. 미래의 글에 대해 호평을 하는 걸 보면 미래의 글이 취향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82화에서 자작 인터넷 소설을 보내오며 감상평과 조언을 부탁하는 미래에게 '문장력은 화사하지만, 심리묘사에 치중하다 보니 지루해지는 감이 있으며 사건위주로 이야기를 진행 시켜보라'고 조언해준다. 이를 계기로 미래는 이전까지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던 주변의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에게 말을 걸게끔 된다.


94화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미래의 소설을 출판하기로 한 출판사의 편집자였다! 미래가 쓴 소설을 대표에게 추천한 것도 바로 그녀였고, 그래서 미래의 담당자를 맡게 된 것. 사실 초반에 그녀의 정체가 현재희일거라 추측이 압도적이었기에 나름대로 큰 반전이었다.
미래가 처음 공모전에 냈던 소설을 시작으로 블로그에 게시했던 글을 보면서 미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힌다.[스포일러2]
그러나 얼마 뒤 미래가 사정이 생겨서 오늘 치 마감을 못할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오자, 성실하게 마감을 해왔는데 무슨 일이 생긴건가 걱정하면서도 일단 미래를 이해하며 신문에 기사가 실렸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83화에서 등장한 현재희의 여사친. 미래와 약속을 잡았던 재희가 돌려 보내려고 했으나, 미래와도 같이 놀게 된다.
미래는 자신과 있을 때보다 더 잘 어울리는 둘의 모습을 보고 서운해 하지만, 돌아가기 전 수연이가 사실 이민을 준비하고 있었고, 친구가 재희 밖에 없어서 마지막으로 얼굴 보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오해를 푼다. 둘만의 추억을 방해한 것 같아 미안해 하는 미래를 달래주며, 더 친해지지 못한 것에 아쉬워 하는 미래를 친구로 받아들여 주고 펜팔을 신청한다.
이후 101화에서 미래가 애용하는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재희의 진짜 성격에 대해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