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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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산군 영화
신상옥의 연산군 2부작
이혁수
임권택
연산군 (장한사모편)
(1962)

폭군 연산 (복수·쾌거편)
(1962)

연산군
(1987)
연산일기
(1988)


연산군 (1987)
燕山君 | Mad King

파일:연산군(1987)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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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연산군(1987) 포스터 2.jpg

감독
이혁수
원작
박종화
각본
나한봉, 윤삼육
기획
방규식
제작
강대진
주연
이대근, 강수연
촬영
이성춘
조명
차정남
음악
황병기, 정민섭
미술
김유준
제작사
㈜삼영필림
개봉일
1987년 10월 1일
개봉관
국도극장
관람인원
100,753명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수상



1. 개요[편집]


이혁수 감독의 1987년 개봉 영화. 월탄 박종화의 장편소설 〈금삼의 피〉를 원작으로 연산군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연산군장녹수 역은 각각 이대근강수연이 캐스팅됐다.

같은 해에 연산군이라는 똑같은 소재를 두고 임권택 감독의 《연산일기》와 맞붙게 됐는데, 이는 과거 1961년 같은 해에 춘향전을 소재로 홍성기 감독의 《춘향전》과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이 맞붙은 사건의 재판이라 화제가 됐다.[1]

이 영화는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 반면 《연산일기》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인 점이 다르며, 이 영화의 이대근이 거칠고 투박한 풍모라면 《연산일기》의 유인촌은 섬세하지만 신경질적인 면모라 대조를 보인다. 이 작품은 먼저 개봉해 관객 10만명을 동원하면서 당해 흥행 순위 4위에 오른 반면, 《연산일기》는 상영중지 가처분 신청을 당하는 등 개봉도 늦어지고 흥행도 폭망했다.

국악인 황병기가 현대풍의 창작 국악곡을 선보였고, 한복 디자이너 그레타 리가 화려한 의상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종상에서 촬영상과 음악효과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2. 등장인물[편집]




3. 줄거리[편집]


생모인 폐비 윤씨의 억울한 죽음은 어린 연산군(이대근)에게 깊은 상처와 한을 남겼다. 언제나 그리움으로 존재하는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연산군의 인간적 고뇌와 번민은 그칠 줄 모르고 이로 인해 연산군은 방탕한 생활로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치는데, 장녹수(강수연)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연산군은 그녀에게 모성적인 사랑을 느끼는데 장녹수는 이를 발판으로 신분 상승을 꾀한다. 이 영화는 폭군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인간의 이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4. 수상[편집]


  • 1987년 제26회 대종상 촬영상(이성춘) · 음악효과상(이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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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당시 양쪽 영화의 감독과 주연 여배우가 모두 부부 사이(홍성기-김지미 vs 신상옥-최은희)라서 '홍춘향'과 '신춘향'의 대결이라면서 떠들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