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베즈메노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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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GB 선전선동 분야 전문가. 캐나다로 망명 후 개명한 이름은 토마스 슈만.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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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모스크바주 미티시에서 태어났으며 인도의 소련 정유 시설 담당 기관에서 통역 및 홍보 담당자로 일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1] 대외적인 선전 매체 편집요원으로 일했다. 일을 하면서 점점 소련에 대한 환멸감과 인도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기 시작해 마음을 바꾸어 1970년, 히피로 위장해 그리스로 탈출하여 캐나다로 망명하였다. 미국측은 베즈메노프가 중요한 KGB 요원이라고 주장한 반면 소련측은 베즈메노프는 전문적인 KGB 장교가 아닌 KGB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인원에 불과하다고 이를 일축하였다.

• 이글루스 블로거 반달가면의 베즈메노프 망명후 1984년 인터뷰[2]
  FULL INTERVIEW with Yuri Bezmenov: The Four Stages of Ideological Subversion (1984). 소련의 전략 중 이데올로기 전복을 네 단계로 다루었다.
  중 일부 정리

베즈메노프는 망명 이후 1984년 인터뷰에서 소련이 알게 모르게 여러 공작술로 미국인 중 아동 및 청소년에게 레닌주의를 세뇌시켰으며 그들이 어른이 되면 미국에게 장기적 위협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소련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경고문을 남겼다. 그는 일단 한 번 세뇌된 미국인들이 어른으로 자라 소련의 첨병이 되면 정상적이라면 멸망하고도 남을 소련에게 우호적으로 자본을 지원할 것이며, 똑같은 방법으로 소련의 암묵적 지원을 받은 인도에 의해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일어나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미국만이 아닌 다른 나라도 이미 소련의 세뇌에 당해 있으니 주의하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소련의 편을 드는 매국행위에 동참해도 결국 끝은 이득을 끝까지 다 보고 토사구팽하기로 정해진 소련에 의한 숙청일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그 근거로 자신이 인도에서 일하던 당시 히피와 68운동에 참여한 서방 청년들과의 접촉을 줄이라는[3] 소련 당국의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한국에서는 2012년 조갑제가 이에 주목한 칼럼을 남김으로서 보수와 우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베즈메노프는 캐나다 국적을 취득해 가정을 꾸려나갔고 이후 미국에서 살아가게 된다. 미국에서 여러 저서를 저술하고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강사로도 일하던 그는 1993년, 과도한 알코올 의존증이 야기한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