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세계수를 따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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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이시바
Lee Shiba

파일:시바 - 2부.jpg


[ 유년기 ▼ ]
파일:시바 - 1부.jpg

이명
신탁의 소녀
나이
1세 → 4세[1] → 5세
신체
159cm, 48kg
종족
목인 (수종불명)
직위
[ 스포일러 ]
세계수의 아내 후보[1]
세계수의 용사}}} 왕국 {{{-2 (여덟 번째 잎새)
제1왕녀
소속
왕국 (여덟 번째 잎새)[스포일러]
진씨 가문
진목 그룹 (장녀)
엘 아카데미 (신입생 대표 / 수석)
트리 나이츠 (떡잎팀 일원)
가족
진여희(양외할머니)
이시헌(아버지)
순결의 세계수(어머니)
진달래(양어머니)
이위키(이복동생)
프리지아(이모)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4. 능력
4.1. 기질
4.2. 고유 특성
4.3. 권능
4.4. 기술
5. 인간관계
5.1. 친인척
5.2. 지인
6. 여담



1. 개요[편집]


분류 : 생략

학명 : 생략

꽃말 : 생략

세계수를 따먹다등장인물. 순결의 세계수이시헌의 딸이다. 순결의 세계수가 잉태한 씨앗을 이시헌이 화분에 심고 길렀더니 씨앗이 발아하여 새싹이 되고, 그 새싹이 성장하여 목인화 했다.[2] 싱그러운 향기를 가진 연두색 단발머리에 연두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두상 양쪽으로 나뭇가지가 뿔처럼 솟아있다.

세계수의 피를 굉장히 짙게 이어받은 1세대 목인인데다가 이시헌이 고급 아이템인 수목환을 사용한 만큼 성장속도가 유달리 빠르다. 태어난 지 반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신체는 8살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3년이 지난 시점에선 완전한 성목으로 성장한다.[3]

작중에서든 작품 외적으로든, 자타공인 본작의 마스코트 역할을 맡고 있다.

"삐-","삣-" 거리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게 포인트. 접두어같이 쓰기도 한다. 삐히히

2. 성격[편집]


타인에겐 거칠고 터프하지만 자기 사람 앞에서는 순하고 귀여운 타입. 어릴적 부터 아빠를 향한 애정이 넘치는 파더콘이다.

3년 사이에 급격하게 성장한 바람에 사람들과 교류한 경험이 부족해, 커뮤니케이션에 약간의 애로 사항을 겪고 있다.

다혈질이라 불같은 성격, 상대가 공격적인 자세로 나오면 쉽게 흥분한다. 같이 숲지기 선발전에 출전한 밤이 자기 면전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이시헌이 잘 죽었다는 식으로 감정을 담아 이야기하자[4] 이를 패드립으로 받아들이고 옆에 있던 메리는 안중에도 없이 쌍욕을 박으려 들었고, 같은 생도들에게 트래시토크를 한다던지, 동백 앞에서도 욕설을 뱉는 등 입이 거칠다. 아카데미 시절 부터 유명한 성깔에 이를 아는 생도들은 시바의 눈치를 보는 편.

이런 성격임에도 특이하게 일단 자기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대화할때도 단어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고, 안타까운 사연에 어쩔 줄 몰라 하거나, 실언했다 싶으면 미안함에 전전긍긍 하는 등 배려심이 있으면서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면이 있다.

친모인 순결이 이시헌을 만나기 전까지는 정황상 대단히 사납고 포악한 성격[5]이었던 것을 생각을 해보면, 시바의 성격에 뾰족한 면이 있는 것은 엄마와 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실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등 아버지인 이시헌과 닮아있는걸 알 수 있다. 지인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면 예의바르지 않은 거친 성격, 어리숙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트라우마로부터 비롯된 자기사람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헌신,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정의감과 책임감에 비롯된 돌발행동까지 거의 완벽히 이시헌과 판박이다.[6] 또한 시바가 본인 스스로 아버지(이시헌)를 롤 모델로 삼고 있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버지 모습에 크게 영향을 받은 면이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씨가. 발아했다. 줄여서 시바. 이놈의 태명은 오늘부로 시바색기다.

이시헌이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한 보상으로 배송된 씨앗을 심어 발아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새싹 시절부터 말을 알아듣고 시헌에게 애교를 부리는 등 범상치 않은 모에함으로 존재감을 보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이시헌이 뽑기를 하다 우연히 얻은 수목환을 하나 사용했더니 밤새 연두색 단발에 빵빵한 볼, 머리 위로 돋아난 새싹을 가진 Fun하고 Cool하고 Sexy한 1세대 목인으로 급격히 성장한다.

본래 목인은 이 정도로 빨리 성장할 수 없는데 이시헌이 그 귀하다는 수목환을 녹인 물을 주식으로 줘서 급성장해버렸으며, 그래서 육체는 이미 목인의 형상으로 완성됐지만 정신이 따라잡질 못해서 한동안 말을 못하는 상태였다.

기본적으로 질투심이 강하고 때쟁이인 파더콘이지만 아예 아무에게도 손대는 걸 허락하지 않은 새싹 시절과는 달리 이시헌의 출장이 잦아지면서 이세영, 진달래, 황도와 같이 자신을 돌봐주는 일부 인물들에겐 조금 마음을 열었으며, 이시헌이 없는 사이 혼자서 말을 깨우치는 데 성공한다.

말을 깨우친 이후 몸도, 마음도 급격히 성장하는데, 자신을 가장 많이 돌봐준 진달래에게 각인이 찍혀 그녀를 엄마라고 순결의 세계수 오열 생각하고 있으며 이시헌이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사립 유치원에 보내지만 하필 재롱잔치날 테러사건이 터져 유치원이 사라지는 바람에 신혜영을 보모로 들여 홈스쿨링을 받게 되면서 인간 기준으로 299화에선 7살, 342화에선 8살 정도까지 무럭무럭 자란다.

이후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시작하던 이시헌이 딸내미 얼굴 한 번 볼 겸 집 근처로 찾아오자 금세 눈치채고 마중나오는데, 한밤중의 일이라 이때의 기억이 흐릿해서 그런지 아빠가 엄마와 자신을 떠나서 멀리 가버리는 악몽을 꾼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후 이시헌 이단 토벌전이 끝나고 3년 뒤 진목 그룹의 장녀이자 엘 아카데미의 신입생 수석이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3.2. 2부[편집]


프롤로그에서 , 세영, 진달래와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3년만에 개최한 숲지기 선발전에 참가해서 손쉽게 상위권에 들지만 하필 이시헌에 의해 2차 요람 습격이 발발하는 바람에 선발전이 종료된다. 이후 대피령이 내려진 와중에 이시헌의 존재를 본능적으로 감지해 수연사쿠의 손길을 뿌리치고 재단 방향으로 향하지만 흑단에게 저지당한다.

흑단에게 목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기어코 돌파를 시도하지만 완벽히 변장한 채 직접 나타난 이시헌의 모습에 그대로 얼어버리고 상태창을 읽으려는 시도마저 실패한다. 그리고 끝내 메리를 지키지도, 침입자의 본모습을 확인하지도 못했다는 죄책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입자의 얼굴을 계속 떠올리려 한다는 자괴감에 제대로 열이 받아, 숙소로 돌아간 뒤 울부짖으며 마구 이불킥을 해댄다.

숲지기 선발전이 흐지부지되고, 아카데미로 돌아가려는 와중 김수연에게 트리 나이츠 소속 헌터 팀인 떡잎의 멤버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스카웃 제안을 받는다. 처음에는 주저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트리 나이츠의 목적이 플라워와 현 목령왕을 저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해듣자 곧바로 제안을 승낙하며, 첫 임무로 다른 팀원인 수연, 사쿠, 과 함께 4대 귀목의 일원 동백을 호위하게 된다.

동백의 호위 임무를 위해 데스칸소 가든에 도착한 이후 그녀의 훌륭한 성품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행보에 큰 감동을 받는다. 결국 불침번을 위해 동백의 침실에 단둘이 남게 된 상황에서 그녀를 진정한 첫 친구로 삼지만 바로 그 동백을 이시헌이 노리고 있는 것 때문에 의도치 않게 숲지기 선발전에 이어 사랑하는 아버지와 두 번째 충돌을 하게 생겼다는 것이 문제.

그러다가 ATU의 습격이 시작되고, 전 국목이자 현 ATU의 간부인 에이비에게 목숨을 위협받는다, 문제는 그걸 이시헌이 보고 말았다는 것이다.[7]

이후 부상을 입은 채로 쓰러진 채로 동백을 납치하러 가는 이시헌의 발목을 잡으려고 하나, 같이 동행한 흑단이 그녀(이시바)의 명치를 걷어차는 바람에 기절했으며, 그로 인해 이시헌이 동백을 납치해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 이때 자꾸만 위험한 쪽으로 향하는 시바의 행보를 걱정한 이시헌이 시바가 기절한 사이에 몰래 엘레오노르를 이중계약을 시켜놓는다.

수연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소식을 듣고 놀라서 공항까지 한달음에 달려온 진달래와 마주한다, 그리고 자신이 활약하지 못해 첫 친구인 동백을 잃었고 동료인 수연, 사쿠, 밤까지 다쳤다고 생각해 발생한 무력감과 슬픔, 엄마를 걱정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 등이 한 번에 벅차올라 진달래의 품속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진지모드인 한별에게 크게 혼이 난다.

사태가 얼추 정리되고, 시바에게 심한말을 한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던 한별의 사과를 받아들인 뒤엔 그녀를 따라온 산수유와 삼자대면을 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산수유가 엄청난 속도로 떡볶이를 집어먹는 모습을 보고 생긴 건 멀쩡한데 미친 여자라고 평가하며, 유아 시절에 만났던 기억을 어렴풋이 떠올리긴 하지만 그녀의 정체를 파악하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현 시점에서 최강의 헌터인 산수유가 자신의 스승이 되어주겠다고 하자 크게 놀란다.

산수유의 고강도 훈련을 따라가면서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며, 훈련 상황을 확인하는 겸 식사추진을 위해 찾아온 한별에게 그녀와 산수유, 이세영이 한 달 뒤 왕의 일곱 탑 중에서 처음으로 공략이 시작된 시간의 탑으로 향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한편, 자신이 아내 후보로 등록되어있는 대상인 원망의 세계수아버지의 원수[8]인 것을 알지 못한 채 계속해서 퀘스트를 수령해 클리어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데, 다섯 번째로 수령한 메인 퀘스트에서 고대 엘프의 힘을 끌어내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9]

한별이 수목의 왕과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산수유도 훈련 커리큘럼을 멈추고 이시헌과 만나기 위해 훌쩍 떠나버린 이후엔 이시헌이 클리어했던 것과 동일한 서브 퀘스트인 '인싸의 길'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평소의 트래시 토크나 뛰어난 외모와는 정반대의 아싸 기질 때문에 머리를 싸매다가 우연히 누더기 차림의 수목의 왕과 조우한다.

하지만 수목의 왕이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것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것도 전혀 알지 못한 채 순수한 호의를 베풀었다가 보답을 하겠다는 말에 친구 사귀는 법을 알려달라면서 그와 엮이게 되며, 함께 친구 후보인 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던 도중 얼떨결에 친구 관계로 인정받자 크게 기뻐한다.

이후 수목의 왕과 여러 차례 만나면서 그를 진정으로 친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고, 서울 상공에 균열이 발생하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자 가장 먼저 수목의 왕에게 카톡으로 연락하지만 균열을 일으킨 장본인이 수목의 왕이었기 때문에 답장을 받지 못하며, 이에 노숙자라서 갈데도 없어 보이는 그를 도우러 갈지 아니면 외국으로 얌전히 피난할지의 선택지를 놓고 갈등한다.

결국 심리적으로 크게 몰린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왕을 구하라는 퀘스트를 받게 되며,[10] 퀘스트를 수령하자마자 서울에 위치한 자택으로 텔레포트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보게 된 것은 자신의 집이 공격을 받아 파괴된 모습이었고, 거기에 휘말려 죽어있는 한 행인[11]의 시체를 보고 두려움에 떨다가 괴이에게 공격당해 쓰러진다.

쓰러진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검을 다시 잡고 저항을 시도하지만 괴이에게 포위공격을 당해 빈사 상태가 되자 죽음의 공포에 그만 울음을 터뜨린다. 가장 소중했던 사람인 아빠의 애칭을 부르던 그 순간, 우연히 운명의 붉은실을 통해 그의 생존을 알게 되어 정신을 차린 뒤 무의식적으로 목질화의 발동에 성공해 엘프의 힘을 각성한다. 이후 단신으로 주변을 둘러싼 괴이들을 모조리 쓸어버리지만 처음 사용해본 목질화의 지속시간이 끝나자 그 반동으로 다섯 살배기 여자아이의 육체와 정신연령으로 퇴행한다.

그 후, 어려진 상태로 울다가 시바의 구출을 위해 왔던 수연과 사쿠가 시련의 악마가 있는 방향으로 아빠를 찾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전장에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판단하여 수목의 왕과 이시헌이 한창 싸우는 전장에 난입해 두 사람과 재회한다.[12]

이후 이시헌이 자기 대신 수목의 왕의 공격을 받는 것을 보고는 수목의 왕을 향해 '괴물'이라며 처절하게 울부짖어 그의 멘탈을 뒤흔들고, 전투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는다. 하지만 수목의 왕이 죽음을 맞이하기 전, 그가 소중하게 여기던 다른 세계선의 자신이 만든 색종이 목걸이를 건네주고 수목의 왕은 자신의 딸과 재회하며[13] 그동안 참아온 설움과 눈물을 쏟아내고서 성불한다.

수목의 왕 토벌전이 끝난 이후 아버지와 함께 잠든 상태로 휴식을 취하였다. 부녀 모두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사력을 다했기 때문에 그 부담으로 인해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고.

그 후, 성인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로 깨어난다. 여기서 이복동생인 위키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원조 파더콘과 질투의 화신이 만난 만큼 아버지의 소유권(?)을 두고 엄청나게 다투게 된다. 사이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시헌은 특단의 조치로 일대일 면담을 한다. 시바에겐 연장자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하여 언니로서 위키를 챙기게 하고, 위키에게서는 의무감과 열등감[14] 을 지워내어 시바를 존중하게 하니, 둘의 사이는 몰라보게 호전된다.

이후엔 회복을 위해서 한동안 왕국에서 지내게 된다. 어느날 꿈속에서 자신을 닮은 여성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친어머니인 순결이었고, 그녀로부터 아버지를 적대하게 될 것이라는 암시를 받는다.[15] 순결은 운명을 보고 변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에 이시헌은 이를 피할 수 없다 생각하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된다.

마침내 시바가 성인으로 돌아오는 때, 평소 이시헌의 대항마로 눈여보고 있던 정의의 세계수가 찾아와 '이시헌이 왕관을 지니고 있는 이상 점점 타락하게 될 것이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너(시바)밖에 없고 이시헌의 왕관을 파괴한다면은 서로간의 목적은 이룰 수가 있을 것이다'라는 구슬리자[16] 이에 넘어가고 왕국을 떠난다. 그 와중에 편지는 남겼으니 아빠보단 낫다고 자학하는 이시헌은 덤. 순결의 세계수가 예고했던 대로 왕국을 적대하게 되는 셈이다.

이후 곧 새엄마가 될 예정인 백과를 찾아가 신탁의 주인으로서 환대를 받는다. 그녀와 대화를 마친 후 혼자 남아 아버지처럼 자기가 버려놓고 가족들을 걱정하던 도중, 그 모습이 아니꼬왔던 위키가 세계수들의 감시망을 뚫고 시바에게 찾아온다.

위키는 정의의 세계수가 말한 왕관의 위험성이 사실임을 알려주면서도[17], 언니는 운명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빠를 믿지 못한 배신자이며, 할 줄 아는 건 아빠한테 떼쓰고 기대고 아양 떠는 것밖에 없다고 맹비난을 퍼붓는다.언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이유가 어찌되었든 남들이 보기에는 현재 시바의 행보가 가족의 원수와 손을 잡고 아버지한테 패륜을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에 시바 입장에서는 반박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위키가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역린을 건드리는 실언[18]을 하자 크게 분노하게 된다.[19][20]

이어진 대치 상황에, 위키를 노려보면서 말을 듣고있던 시바는 자신을 향한 위키의 감정이 단순한 경멸이 아닌 질투임을 느끼고 의아해하면서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심리를 간파당하고 말문이 막힌 위키가 이를 순순히 시인하며 표정이 안좋아지자,[21] 시바는 화가 차게 식어버리고 당황스러워 한다.[22] 언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위키의 말에 인정하면서 과거 코르너스 토벌전 당시 잠결에 만났던 아버지와의 대화를 회상한다.[23][24] 위키의 냉소적인 일축에도 마음을 다잡고, 해내고 말겠다고 다짐하며, 일시적으로 경지를 넘은듯이 잠재력을 개화하여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위력을 발산한다.[25] 과거 이시헌과 다를바 없는 이 모습에 심리적 약점을[26] 크게 자극받은 위키가 감정이 복받쳐 울면서 사라지고 시바는 뒤늦게 몰려온 감정을 곱씹는다.

비슷한시기 왕국에 프리지아가 방문한다. 프리지아의 입을 빌려 시바는 참견해서도 참견하지도 못할 아이이고, 이시헌이나 순결, 다른 세계수 또한 참견할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의문을 품는 진달래에게 답하면서 시바는 순결의 딸이라 혈통을 따라 왕관의 존재를 경계하고 반발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시헌이 가려는 길은 시바가 본능적으로 짊어진 숙명의 반대나 다름없고, 또 이시헌이 최악이 되었기 때문에 시바가 차악이 될수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27]

위키와의 대면 이후, 시바는 이전과 달리 확고한 목표와 의지를 갖게된다. 백과에게 부탁해 실력을 키우기 위해 대련장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하고 훈련을 실시하는데 해방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대련장을 개발살내놓는다.[28] 백과의 충격받은 반응을 뒤로 한 채 힘을 적응해야 된다고 말하며 더 강해져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백과에게 자신이 목령왕의 딸임을 당당하게 밝힌다. 이후 목령왕에 대항하기 위한 세계수측 원탁회의[29]에 참석하면서 김수연사쿠와 재회한다.

이시헌이 피타야를 확보하고 공개적으로 겁탈한 이후, 사실상 귀목 확보에 실패한 시바 일행은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를 가진다. 피타야의 방송을 본 시바는 착잡한 마음에 맥주와 고량주(...)를 퍼마신다. 그런 시바의 눈치를 보는 김수연은 덤. 자신으로서는 이해 하기 어려운,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아버지의 행보와, 원인으로 생각되는 왕관에 대해 깊이 고뇌하게 된다. 시바의 직감으로는 이시헌이 그저 힘든 과거를 보내서 성격이 바뀐 수준이 아니라고 느꼈기 때문.[30] 왕관의 부작용으로 인해, 아버지가 망가지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방치하고 있는 위키를 생각하며 청안을 번뜩인다. 이순간 다가오는 정의의 세계수의 간섭을 단박에 끊어내고 청안으로 보이는 무수한 운명의 실을 이용해 자신에게 간섭하고 있는 모든 차원의 세계수들에게 '건들면 죽이겠다' 경고를 한다. 이에 몇몇 세계수들이 반항해 보지만 시바는 자신의 존재감만으로 이를 하나하나 짓눌러버린다.[31] 썩어빠진 교단을 뒤집어 까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의식을 잃는다.[32]

이시헌이 사쿠를 돌려보내던 때, 시바의 눈 앞에 조류 한마리가 나타나 천한것이니 뭐니 하며 시바를 긁고 있었는데, 이시헌이 이중계약을 걸어놓았던 정령 엘레오노르가 시바의 몸을 통해 다시 나온 것이었다. 마침 사쿠가 귀환하여 수연과 백과에게 된통 깨지고, 시바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는데, 방에 있던 엘레오노르는 주인님에게 데려다 달라고 떼를 쓴다. 주인님이 대체 누구냐고 묻자 엘레오노르는 멋지고 상냥하고 잘생긴남자 라고 하는데 시바가 알고있는 그런 남자는 단 1명.(...) 설마 설마 하면서 부정을 해보지만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이시헌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표정이 썩어버린다.아빠는 새까지 따먹어? 거기에 아빠가 자기를 지키려고 계약해 놓은걸 알게되자 시바는 기분마저 뒤숭숭해진다.[33] 이 싸가지 없는 꼬마새는 한것도 없이 밥을 달라고 요구하는데 이에 시바는 자신의 잿빛 마력을 준다. 시바의 잿빛 마력을 삼킨 엘레오노르는 이시헌의 마력을 받았을때 처럼 새르가즘(...)을 느끼면서 자지러진다.[34] 상식이 비틀리는 광경을 본 시바는 열받기 시작한다.

이후 시바는 엘레오노르의 존재에 익숙해지고, 엘레오노르는 계약 정령으로서 시바에게 조언을 주기 시작한다.


4. 능력[편집]


시바의 잠재력은 확실히 뛰어났다. 저 꽃이 개화하면···. 어떤 지점까지 올라갈지 예측이 되지 않는다.

그 클리포트가 예측할 수 없는 지점이라는 소리다.

823화, 위키가 평가한 시바의 재능.

능력치[35]
근력
7.5
내구
5.8
민첩
8.1
체력
6.8
마력
9.2
매력
9.6
지능
7
잠재력
17
행운
4
세계수,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반열의 어머니[36]와 목령왕이자 천마인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는 순결의 하얀색 마력과, 이시헌의 검은색 마력을 모두 이어받아 생겨난 전대미문의 마력인 회색 마력으로 가장 잘 나타난다.[37]

재능 하나만 가지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으며 사실상 전세계가 적이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아버지인 이시헌이 죽음을 위장하기 전에 배경을 만들어둔 데다가 왕으로서는 3대 세력을 견제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혈통과 엘프의 능력을 가졌음에도 세계수들의 위협을 피해 성장하는데 성공한다.

1부 말에서는 황금 세대라고 불리는 3년 뒤의 유망생 중 정점에 섰으며 다른 유망주들을 형편없다고 발언할 정도다. 또한 아버지인 이시헌에게 최상위급 성능의 기질을 여럿 물려받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시헌 처럼 상태창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38] 이를 이용해 상대의 약점을 알아내거나 자신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된다.[39]

2부 초반 시점에서 아카데미 1학년 중에서는 Top of Top 이며 국목에 비견할 수 있는 전투력을 가졌다 평가받는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다 보니 약자의 입장에 자주 서게 된다.

수목의 왕때 처음으로 보여준 강력한 해방으로 인한 부작용이 풀린 이후, 본능적으로 인연과 미래의 일부를 읽는 능력을 사용했으며, 잠재력을 개화하고 나서는 권능도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신체능력도 크게 향상되어, 순수한 완력만으로 대련장을 박살내버리는 괴력을 보여준다.[40]

개화하고 나서는 급상승한 능력치를 감당하지 못하는지 상태창은 고장나버린다.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 이며, 작중에서 통찰력이 있는 인물들에게 잠재력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라는 공통된 평가를 받고있다.


4.1. 기질[편집]


  • 검의 자질(S)
검을 다루는 데 괜찮은 재능을 보입니다. 검기를 좀 더 쉽게 발현합니다.
이시헌이 1부에서 얻은 검의 자질(A)과 동일하지만 천부적인 재능 때문에 랭크가 좀 더 높다.

  • 마법의 자질(A)
마력을 다루는 데 괜찮은 재능을 보입니다. 마법을 익히는 데 좋은 재능을 보입니다.
이시헌이 1부에서 얻은 마법의 자질(SS)과 동일하지만 숙련도 차이로 랭크가 좀 더 낮다.

  • 대기만성(EX)
남다른 성장력 : 잠재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만개하리라 :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냅니다. 잠재력에 비례합니다.
포기란 없다 : 정신력이 상당히 증가합니다.
이 능력은 타인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시헌이 1화에서 외모를 포기하는 대가로 얻은 대기만성(EX)과 동일하며, 이시헌의 기질이 목령왕으로 통합된 반면 이쪽은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 불완전한(F)
상세불명. 능력치 또는 잠재력을 감쇠시키는 디버프 기질로 추정된다.


4.2. 고유 특성[편집]


  • 전투형 신체(A)
"예민한 감각은, 전투에 있어 실로 폭력적인 재능이다."
효과 1 : 전투 행위 전반에 상당한 보정을 받습니다.
이시헌이 1부에서 얻은 전투형 신체(EX)와 동일하지만 경험의 차이로 랭크가 좀 더 낮다.

  • 잿빛 마력(-)
상세불명. 희대의 재능을 보유한 이시헌조차 흑도는 스킬로, 검은 마력이나 마기는 상태창에 발현되지도 않은 것으로 보아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던 회색 마력의 특수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2차 요람 습격에서 이시헌의 검은 마력과 공명반응을 일으키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그동안 이시바가 이시헌의 행보를 본능적으로 알아챌 수 있었던 것도 잿빛 마력의 형질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의 관찰을 비롯해 작중에서 모습을 봤을때, 단순히 마력이 잿빛인게 아니며 부모 양쪽에게서 물려받은 하얀색 마력과 검은색 마력이 섞여 잿빛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


4.3. 권능[편집]


  • 청안(靑眼)(-)
"순수(純粹), 영원한 푸름."[41]
-정보가 부족하여 설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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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의 세계수에게서 유전된 권능으로 추정되며,[42] 청안이라는 이름처럼 안구가 파란색으로 변화한다.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나온 묘사로 추정해보건대, 정령안과 비슷하게 마력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권능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시바는 청안을 발동한 상태에서 괴이들의 약점을 모조리 파악하고, '약점을 마력으로 긁어내는 것으로' 외상 없이 내부에서부터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잠재력을 완전히 개화한 이후로는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위에 서술된 능력 말고도 운명까지 관측 할 수 있는 등 다재다능한 권능으로 보인다.

  • 운명
역사를 통틀어 백양목령왕, 순결의 세계수 단 세 명만이 보유한 권능으로, 그 성능은 목령왕이 사용했을 경우 시간을 지배하는 백양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백양이 사용했을 경우 목령왕의 운명 조작으로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생긴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운명을 조작해 죽음만큼은 피하게 해주는 등 매우 절륜하다.

시바의 경우, 어머니인 순결의 세계수로 부터 유전된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서는 회복기에서 다시 성목으로 돌아오면서, 우화의 과정을 거친건지 본능적으로 운명에 관한 권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바에겐 일종의 미래시로써 작용하며 직감의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청안의 권능을 통해 시간의 흐름, 개체간에 연결된 운명의 실을 관측 할 수 있으며 임의대로 맺고 끊는것도 가능해 보인다. 이를 이용해 세계수들의 간섭을 부수는것은 물론, 위력으로써 수많은 차원에 퍼져있는 세계수들을 휘어잡은것으로 보면 차원 너머로도 투사되는 강력한 권능이라 볼 수 있다.

  • 목질화 - 불명
세계수의 힘을 진하게 물려받은 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일시적으로 세계수와 동등하게 만들어내는 기술. 머리의 나뭇가지가 자라나고 귀가 길어지는등 엘프의 모습으로 변하고 오래전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나무 잠옷이 시바의 몸을 보호하듯 뒤덮는다.[43]

강력한 회복 능력과 함께 5m가 넘는 크기의 대검을 자유자재로 다뤄 다수의 적을 수평선 너머까지 잘라내버릴 수 있는 막강한 해방이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인지 처음으로 목질화를 사용한 이후엔 신체연령과 정신연령이 나이에 걸맞게 일시적으로 퇴행해버렸다.

다만 국목인 수연과 사쿠가 이 상태의 시바를 진심으로 쫒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놓친 걸 보면 신체능력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4.4. 기술[편집]


  • 정령 감응
정령과 감응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 단순히 마력을 다루는 재능과는 구분되는 별개의 능력이며, 보유자는 플라워가 호시탐탐 노릴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 능력이 성장할수록 정령과의 계약에서 소모하는 마력의 효율이 크게 개선되며, 만약 정령 감응 능력이 없다면 세계수 수준의 마력으로도 초급 정령조차 사육하지 못한다고 한다.
본래라면 정령과는 앙숙관계였던 엘프의 피가 잠재되어 있는 시바는 정령 감응 능력을 개화시키지 못했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만 이시헌이 반강제로 엘레오노르에게 시바와의 이중계약을 시키면서 정령 감응 능력이 개화되었다.


5. 인간관계[편집]



5.1. 친인척[편집]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애정을 넘어선 존경의 영역이며, 시바의 이상향이다.[44]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친어머니. 다만 시바가 꿈 속에서 순결을 만났으나 그게 친어머니임은 모르는 상태이다.

사랑하는 어머니.[45] 과보호가 심하다.

둘째 엄마.[46]

건방지고 마뜩잖은 이복동생. 2부 초반 시점에서 위키는 시바가 누군지 알고 있었으나, 시바는 위키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수목의 왕 결전 이후에, 시바가 어려진 상태로 회복기에 들어갔을때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에는 자매끼리 아빠를 두고 매번 싸우게 되어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이시헌의 중재로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시바가 성인으로 돌아오고 난 뒤의 행보를 가지고 대판 감정싸움을 벌여, 도로 사이가 나빠졌다.진짜 딸파이트

다만 위키가 시바를 질투와 경멸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것과는 다르게, 시바는 위키를 못마땅한 녀석 정도로 생각하는듯.

  • 진여희
외할머니. 2부에서 진달래와 외할머니 사이를 걱정하는것을 보면 면식은 있는것으로 보인다.

아직 만나본 적 없는 친이모.

애정표현이 부담스럽지만 엄마만큼 자신을 아껴주고 본인 또한 사랑해 마지않는 이모.


5.2. 지인[편집]


친한 언니. 자주 곤란한 상황을 해결해주어 의지가 된다.

처음으로 사귄 절친.

존경스러우면서도 친근한 세계수님.

면전에서 아버지를 욕한 싸가지없는 여자 → 세번째로 만들게 된 친구.

예쁘고 기품있는데다 프로페셔널한 공주님.

새싹 시절에 만나본 것 같은 검술 스승님.

친한 아저씨이자 또 다른 세계의 아빠. 두 번째로 사귀게 된 친구.[47]

  • 신혜영
보모 겸 선생님. 가족이나 다름 없다.

자기가 어디 왕녀라도 되는지 교만하게 구는 계약정령.

친한 언니. 너무 적극적이라 은근히 꺼려진다.

  • 원망의 세계수
담당 세계수.

아빠를 괴롭히고 죽음에 이르게한 숙적.[48]

엄청 변태 같은 여자(...). 그래도 어릴때 잘 지냈던 기억이 있는지 별 탈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6. 여담[편집]


  • 작가의 최애캐다. 작가님 취향의 히로인이 누구냐는 독자의 질문에 시바를 말하려다 에바라고 할 정도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빠가 해준 음식, 특히 고기 요리이며,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새싹 비빔밥이다.[49] 성목이 된 2부 시점에서도 여전히 극혐한다.

  • 아빠인 이시헌과 보이지 않는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50] 이는 2부에서 더욱 강화되어 근처에 아빠의 마력이 남아있으면 기묘한 감각과 함께 심장이 크게 뛰면서 본능적으로 아빠가 지나간 경로를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 친엄마인 순결이 세계관 최고의 미녀인데다가 아빠인 이시헌 또한 한 외모하는 만큼 양쪽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시바도 그 누구도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의 미소녀인데, 당장 성장 버전의 일러스트만 보아도 여실히 알 수 있으며, 드디어 공개된 친모인 순결의 외모는 영락없이 성장상태의 시바와 판박이다.[51]

참고로 상태창 기준으로 매력이 10점 만점에 9.6점에 해당하는 것을 보면 백도 정도를 제외하면 비견할 만한 외모를 가진 존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부(유년기) 시절 일러가 공개되었는데 일러를 본 독자들은 이런 귀여운 딸을 버린 이시헌, 더 나아가선 이런 귀여운 딸을 버리게 만든 플라워, 강경파 세계수를 욕하는 중이다.

  • 이름인 시바가 힌두교의 시바신을 중의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는 한 독자의 가설이나 예지몽을 꾸는 능력 등의 떡밥이 있어, 사실은 천도, 산수유, 이세영이 죽는 미래를 경고한 장본인이자 백양이 환생한 존재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존재한다.[52]

그러나 2부에서 백양이 정령으로 환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추측은 부정되었다.

  • 실제 나이는 3살이지만 1세대 목인이라는 고귀한 혈통과 고급 아이템인 수목환을 사용한 영향으로 신체연령이든 정신연령이든 20세에 도달했는데, 이 과정에서 술맛을 알아버리는 바람에 양주에 눈독을 들이지만 번번히 진달래에게 저지당한다.

  • 대기업 총수의 장녀인데다, 주변사람들도 하나같이 거물들이라 물질적으로 부족한게 없다보니, 금전감각이 이상해져서 철없는 부잣집 아가씨의 면모도 보여준다. ???:밤은 돈이 없는 여자였구나!

  • 문과출신이란 자부심이 있으며, 그렇기에 자신은 눈치가 빠르고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자부한다. 여러모로 이과에 가까운 위키와 비교된다.[53]

  • 위키가 곰돌이를 좋아하는 것처럼 시바는 새싹이나 식물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마 본인이 새싹으로 태어나서 그런듯. 그래서 시바는 식물원, 위키는 동물원에 가자고 한다

  • 2부 기준으로 아빠인 이시헌과 같이 산 기간보다 그렇지 않은 기간이 훨씬 길어 추억 같은게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주변인들에게는 이시헌을 특히 성격 쪽에서 많이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성장 버전의 일러가 나온 뒤로 근친단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 친엄마인 순결은 코빼기도 비추지 않고, 아빠인 이시헌은 온갖 곳에서 구르다가 끝내 3년간 잠적하는 바람에 거의 진달래의 손에 크다시피 했는데, 2부에서 트래시 토크를 일삼거나 어린 나이에 술을 탐하는 등 불량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독자들 사이에서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부모님이 안 계셔서 가정교육을 못 받았다거나 콩가루 집안이 낳은 괴물이라는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학교에선 완전히 아싸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시헌이 받았던 것과 똑같이 친구 세 명을 사귀는 서브 퀘스트인 '인싸의 길'을 도저히 클리어하지 못하고 머리를 싸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상당한 수준의 헬창이다. A급 헌터들도 순수 근력만으로 버거워할 정도의 초고중량 웨이트 트레이닝을 몇 세트씩이나 반복할 정도인데, 엄청 어린 시절부터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일종의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이시헌 왈, 우리 딸은 장군감.

  • 2부에서 마력을 다루는 능력과 단전이 존재하지 않는 '원시 인간'과 세계수 사이에서 태어난 직계 자손이 엘프로 분류된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귀가 길어지는 등의 형질을 보유한 것은 물론 아버지인 이시헌이 N-1 지구의 유일한 원시 인간이기 때문에 이시바 또한 엘프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 아빠인 이시헌과 동일하게 원망의 세계수를 담당 세계수로 두고 있는데, 이시헌의 경우 퀘스트의 페널티가 사망인데다가 보상도 매우 짰던 것과 달리 이시바는 세계수의 영약 같은 희귀템을 여러 개 얻을 수 있는 등 보상이 후한데다가 페널티도 더 빡세게 훈련하는 것 정도라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선 원망 모녀 또한 이시헌은 물론 그 딸인 시바도 죽여 후환을 없애고 싶어하지만 이시헌이 너무나도 강대해진데다가 자신들의 개입 여부를 들켰다는 사실이 두려워 시바를 바로 죽이는 대신 인질로 삼은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 작중에서 취급이 좋지만은 않아 꽤나 고생을 하고 있는 캐릭터인데, 처음으로 사귄 친구인 동백은 아버지에게 납치당했고, 이후에 서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수목의 왕은 조만간 사망할 것이 확실해보일 뿐더러, 정의와 원망모녀가 그녀를 노리고 있기까지 하다.[54] 또한, 자신의 아버지인 이시헌의 생존 여부와, 친구로 삼은 수목의 왕이 사실 평행세계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세피로트마저 시바를 해부할 낌새를 보이고 있고, 상시로 세계수의 간섭을 받고 있는 상태에다, 간섭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게다가 정의의 꼬드김에 넘어가 세계수 진영으로 오면서 이시헌에게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그래도 본편 세계선의 이시바는 비교적 굉장히 양호한 루트를 타는 데 성공했으며, 당장에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의 언급에 의하면 그가 지금까지 돌아다니면서 깨부순 차원 중에 이시바가 생존한 차원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55] 이후 밝혀지길, 본 세계선을 제외한 모든 평행세계를 통틀어 시바가 죽는 운명은 결코 피할 수가 없으며, 본 세계선의 이시바가 유일하게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가 있었던 것은, 친모인 순결이 처참한 실패를 겪은 수목의 왕 세계선을 포함해 모든 경우의 수를 보고 고려해가며 간섭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관심을 너무 빨리 받아 세계수들에 의해 독살당하거나[56] 이시헌이 납치당했을 때 돌봐줄 이가 하나도 없어 아사했다고 하며, 최소 11살[57]까진 살아남았지만 세피로트와 알바의 농간으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수목의 왕의 세계의 이시바가 그나마 오래 산 수준이다.
이로 보아 아마도 수목의 왕이 첫 등장 당시 이야기했던 '선택지', 그중에서도 특히 백양알바와 관련된 주요 분기들이 이시바를 살리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타 세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한 진달래의 역할도 수목의 왕의 반응으로 보건대 분기에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듯하다.

  • 어찌된 게 사귀는 친구마다 죄다 아버지인 이시헌에게 따먹히고 있다보니(...), 독자들은 계속해서 시바의 새엄마가 늘어나고 있다는 개드립을 치고 있다.

  • 양어머니인 진달래와는 공통점이 많다.
    •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헤어짐
    • 자신을 걱정한 아버지에게 정령을 받음
    • 목질화시 아버지를 상징하는 형상이 자신을 껴안음

  • 코믹스 기준으로 37화에서 2주 동안 자리를 비운 이시헌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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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나이는 4세지만 신체 나이는 20세라고 한다.[스포일러] 하지만, 822화에서 정의의 세계수의 꼬드김에 넘어가 탈주하여 잠정적으로 이탈한 상태이다.[2] 목인은 두가지 방식으로 탄생하는데 모친이 사람인 경우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며, 모친이 수목인 경우 씨앗의 형태로 태어나는데 수목은 성관계 없이도 씨앗을 잉태 할 수 있다고 한다.그러면 아빠의 유전자는 어떻게 얻은거지?[3]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1부 완결 시점, 즉 아카데미에 입학할 시점의 신체나이는 이미 20세 정도라고 한다.[4] 이시헌이 1부 말에 죽음을 위장하기 전 사르젠티를 통해 자신과 시바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모든 목격 증언 및 증거를 싸그리 인멸해버린 채 절대악 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에 사건의 전말을 알 리 없는 일반인들 입장에선 이시헌=뭘 잘못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쁜 놈, 시바=이시헌과는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쌩판 남남으로 인식하는 것이 당연하다.[5] 어느 정도였냐면, 그 천하의 초대 목령왕이 무척 두려워했고, 동족인 세계수들에게도조차 꺼려질 정도였다고 한다.[6] 시바의 돌발행동에 착한 이모 역할인 한별은 불같이 화를 낸 것이나, 이에 반해 날카로운 성격의 이세영이 별다른 말 없이 넘어간 것도, 두 사람이 이 점을 알고 있기 때문[7] 무엇보다도 에이비는 3년 전에 이시헌의 연인 중 하나인 마로니에 블랑쉬도 건드리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결국 에이비는 제대로 분노한 이시헌에게 팔 한쪽이 뜯기는 중상을 입고 말았다. 그리고 이마저 ATU의 본진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추적용 마기를 붙여 일부러 놔준 것이다.[8] 1부 프롤로그에서 이시헌이 당시 RH-2 지구로 와있던 원망의 세계수를 '그저 평범한 나무'로 착각해 의도치 않게 강간해버렸고, 이로 인해 앙심을 품은 원망 모녀는 불합리한 퀘스트를 내걸어 이시헌을 파멸시키려고 했었기 때문이다.[9] 추후에 나온 묘사로 보건데, 시바에게 잠재된 엘프의 힘을 각성시키게 함으로써 세계수들의 숙청대상으로 만들고, 이를 빌미로 이시헌을 끌어들이려고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이 퀘스트를 내건 이가 원망인지 순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퀘스트창이 하얗고 맑았다는 언급, 그리고 어머니의 품처럼, 처녀라는 언급 등의 묘사로 보아 순결로 추정되고 있다.[11] 종교에나 나올 법한 종말론적 문구가 적힌 템플릿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이비 종교의 신도로 추정된다.[12] 이때 알바는 이시헌이 부상을 보고 이성을 잃고 마력을 폭주시키고 있는 산수유를 막고 있는 한계라 막는 대신 안개를 퍼뜨려 이시헌과 시바 모녀의 재회를 볼 수 없게 만들었다.[13] 환각을 본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수목의 왕의 딸이 나타난 것인지는 명확하진 않으나. 이후 서술을 보았을때 환영을 본것으로 생각된다.[14] 자신은 언니의 대체품이며, 언니처럼 아버지와 운명으로 엮이지 않았다는 점.[15] "(아빠를) 너무, 미워하지마."[16] 이때의 묘사를 보면 정의가 권능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17] 이후 에피소드에서 이시헌이 점점 왕관에 먹혀들어가기 시작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18] "차라리 이번에 아빠랑 아예 떨어지지 그래? 어차피 아빠를 못 믿는거잖아. 서로 못 믿는 부녀 따위-"[19] 시바 입장에서는 정의가 제시한 최악의 상황, 즉 왕관에 의해 아버지와 주변 가족관계가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택을 한 것인데, 가족관계를 끊으라는 위키의 히스테리를 듣고 긁히지 않을 수가 없었다.[20] 이번 사건은 명백히 시바의 잘못이고, 이시헌의 능력이라면 시바가 이런 선택을 못하도록 미리 얘기를 해줄 수도 있었지만, 사실 이것 또한 이시헌의 계획이었다. 현재 시바는 원망의 세계수에 의해 세계수의 아내 후보가 되어 시스템의 간섭을 받고 있는데, 아버지인 이시헌도 1부 시절 그 원망이 내준 퀘스트로 인해 죽을 위기를 몇 번이나 넘기다가, 시스템을 해제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세계수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시바가 시스템의 간섭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문제 없을 수 있었던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정의의 세계수가 이시헌에 대한 대항마로 시바를 눈여겨봐서 다른 세계수들로부터 시바를 비호해줬기 때문으로, 정의의 말에 따르면 이미 모친인 순결을 적대하는 세계수들이 수차례 시바를 처리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는 이시헌이 한 추측과도 일치하는데 결론적으로, 이시헌의 힘이 아무리 강대하다 해도 세계수 자체를 뿌리뽑지 않는 이상 시바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시바 스스로가 아버지처럼 시스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실상 이번 사건은 시바의 성장을 위한 시련의 개념일 것으로 추측된다.(다만 이로 인해 이시헌은 히로인들에게 구박을 받고 말았다) 순결이 그저 아빠를 너무 미워하지만 마라 한 점, 이시헌 역시 정의의 수작을 알면서도 가만히 있었던 점은 이를 방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정의가 쓰고자 했던 수를 이시헌이 활용하게 된 것이니, 성공하기만 한다면 결국 정의는 자승자박을 하게 되는 셈이다.[21] 이때 위키는 자신이 시바의 대용품으로 다뤄진 것과 대용품으로서의 역할 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굉장히 큰 상처를 받았음을 드러낸다. 이러한 위키의 독백을 통해서 시바는 아버지가 그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렴풋이 알게된다.[22] 시바는 위키의 질투에 대해 '왜?' 라고 말하는데, 아빠를 경애심으로 대해온 시바는 위키의 애착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23] 당시 이시헌은 말 그대로 온 세상이 억까를 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먼 발치에서나마 보려던 시바를 직접 마주하고는 울분을 참아내려 노력하면서도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시바를 안고 울고 있었다. 이시헌은 어린 시바에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고 그날로 사라져 버린다.[24] 시바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았다.' 라고 토로한다. 이는 시바의 행동이 단순히 정의의 세계수에게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런 것이 아니며 정황상 개화한 운명의 권능을 사용, 본능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25] 이시헌이 1부 말에 천도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의 분노로 경지를 넘고, 미나리아가 이시헌에 대한 분노로 경지를 넘었을 때의 묘사를 보듯, 작중 최상위권 강자인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경지는 잠재력이 있는 자들로서는 감정적인 부분과 크게 연관된 것처럼 묘사된다.[26] 위키는 이시헌과 이시바의 너무나도 닮은 모습과 끈끈한 인연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오히려 시바는 위키의 유능함을 내심 부러워 하고 있었지만...[27] 즉, 원시인간과 수목 사이에 태어나 엘프의 힘을 개화할 수 있는 존재인 시바는 세계수들에게는 이시헌과 마찬가지로 제거 대상이었으나, 목령왕을 막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이상 강대한 힘을 지닌 엘프이자, 순결의 피를 물려받은 시바가 세계수들 입장에서는 이시헌(최악)보다는 나은 차악의 선택지가 된 것.[28] 심지어 무슨 기술을 쓴 것도 아닌 그저 힘을 휘두른 것만으로 이정도이며, 이제는 해방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태창 역시 1부 때 이시헌이 급격한 파워업을 했을 때처럼 오류가 발생하는데, 시바의 힘이 그 이상인지 해제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나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29] 백과, 정시우, 김수연, 사쿠, 엘름, 아비.[30] 시바는 다시 성인으로 돌아온 후 운명에 관한 권능을 개화하는데, 그때부터 본능적으로 직감을 통해 운명을 일부 엿볼 수 있게 된다. 즉 시바의 직감은 착각이나 오해가 아닐 확률이 높다.[31] 이는 시바의 존재가 이미 세계수들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32] 이렇게 고뇌하는 과정에서 목소리가 휙휙 바뀌고 성격이 오락가락 하며 모르는 정보를 갑자기 깨닫거나 한다. 추측컨데 또다른 인격의 등장을 예고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33] 시바는 늘 보호받기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길 원하는데 또 보호를 받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그 사실이 달갑지 않았던 것. 더군다나 그렇게 자기를 끔찍이 아끼는 아빠에게 칼을 들이대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34] 시바가 이시헌의 마력을 물려받았기 때문에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35] 441화 기준[36] 같은 세계수이자 ATU를 이끄는 수장인 멜리아의 언급으로는 괴물이라고 표현할 만한 능력을 지닌 존재라고 하며, 초대 목령왕백양처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 중 한명이기도 하다.[37] 세피로트의 언급으로는 초월한 세계수의 힘과 목령왕의 힘, 그리고 고대 엘프의 힘을 모두 지녔다고 한다.[38] 원래라면 목인인 이시바가 인간 중에서 선정되는 세계수의 남편 후보들만 부여받을 수 있는 상태창을 사용할 수는 없어야 정상이다.[39] 이시헌에게 시도 했으나 규격외의 인물이라서 그런지 상태창이 바로 박살나버린다.[40] 이를 본 백과가 큰 충격을 받고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41] 소나무의 꽃말은 불로장수, 불변, 영원한 푸름. 소나무는 아직 소설 내에서 공개되지 않은 수종이며, 꽃말과 관계 있으면서 수종이 생략 돼있는 이시바가 소나무일 가능성이 있다.[42] 이시바 본인은 상태창을 사용하는 능력이 바로 이 권능에서 기원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었다.[43] 1부 일러에서 시바가 입고있는 옷이다.[44] 이때문에 나중에 자신의 기억속의 이시헌과 목령왕이 된 이시헌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인지부조화를 겪게 된다.[45] 새싹 때부터 진달래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시헌이 원망의 세계수의 계략으로 인해 납치당했을 당시 굶어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나기도 해서 그런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황도인데도 유치원을 다니던 시절부터 진달래를 엄마라고 인식하고 아빠만큼이나 좋아한다.[46] 어렸을 때부터 이세영이 지속적으로 이렇게 부르라고 가스라이팅했다고 한다().[47] 인싸의 길 퀘스트 클리어를 도와주던 중, 상태창이 수목의 왕도 친구로 인식하고 카운트된다.그럼 이 상태창에는 이름이 뭐라고 뜨는 거지?[48] 하지만 왕관으로부터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는 구슬림에 설득당하여 정의와 손을 잡게 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시헌이 이를 알아챈다.[49] 원래 히로인들을 만나러 다니느라 분량이 유기당하다시피 했던 시바를 새싹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영약마냥 섭취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작가가 본편에 반영한 것인데, 독자들한테선 목인인 시바한테 새싹 비빔밥을 먹는다는건 사실상 동족포식이나 다를 바가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1부 완결 시점에서도 여전히 싫어한다.[50] 이걸로 아빠가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까지 감지할 수 있다(...)[51] 차이점으로는 친모인 순결의 머리색이 약간 더 옅는 것 정도인데 아마도 시바가 아버지의 유전형질도 물려받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52] 299화에서 시바가 꾼 이시헌이 총을 맞아 가면이 깨져 먼 곳으로 떠나버리는 꿈이 408화에서 실제로 일어났다.[53] 그런데 자매가 아빠에게 안겨있는걸로 다툴때 위키는 몇시몇분몇초(...)까지 따져 묻는 반면 시바는 "그런거 몰라"를 시전하여 위키를 할말 없게 만들어 버린다.[54] 원망은 1부 프롤로그 때 자신(원망)을 따먹은 일에 대한 보복 및 원한으로 시바의 목숨을 노리지만, 정의는 시바가 이시헌과 순결의 친딸이자, 엘프의 형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 때문에, 원래라면 세계수 입장에서 엘프라면 모조리 제거해야 하지만, 목령왕의 유일한 대응책으로 보고 시바를 비호하게 된다. 이로인해 원망은 시바의 목숨을 건드리지도 못했으며, 꼼수로 시바에게 상태창을 넘긴 여파로 이시헌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자멸할 만큼 크게 몰락하고 말았다고 한다.[55] 이후 묘사로 보건대 시바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모인 순결의 세계수이시헌이 시바와 멀리 떨어지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56]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급인 순결의 혈통을 이어받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경계대상인데 거기에 목령왕의 혈통까지 더해졌으니 세계수들 입장에선 무조건 제거해야 할 요소나 다름없다.[57] 다만 세계수들이 상점에 수작을 부렸기 때문에 성장하긴 커녕 몸이 약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