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세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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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계수를 따먹다의 히로인. 플라워에서 처음 발견한 유목이자 아직 세계에 밝혀지지 않은 나무로, 발견 당시엔 관장하는 개념도, 권능도 밝혀지지 않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치유의 권능을 획득하고 세계수가 되었다.
2. 특징[편집]
특이하게도 첫만남부터 이시헌을 매우 반겼는데, 순결의 세계수와는 달리 대화가 가능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세계수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태어날 때부터있던 그 자리에서 숨만 쉬고 있었다는 후문.
수목의 형태를 하고 있을 땐 표면이 겉껍질 없이 맨들맨들한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며,[2] 인간형 모습은 한 아름의 비단같은 연초록색 머리카락과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부드러운 피부, 큰 가슴을 지닌 약간 음침한 수녀상의 미녀다.[3]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이성한이 있던 플라워 지부에서 자아가 없는 상태로 신적인 존재로 숭배받고 있었으며,[4] 이시헌이 전이를 사용해 이성한을 포함한 모든 지부원을 쓸어버린 뒤 구출했다. 사건이 종결된 후 별을 통해 이시헌에게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는데, 당연히 세계수 혐오자였던 이시헌은 이를 거부했지만 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
그리고...목령왕 착정 전설이 시작된다.
이시헌과 독대하게 되자, 처음엔 서로간에 호의적인 대화를 나눴으나...이내 본성을 드러내어 점점 가지를 뻗치더니 이시헌을 결박하고, 그를 치유해주면서 동시에 강간해버렸다. 또한 아직 비만 기질을 떼지 못한 상태였던 이시헌의 뱃살을 주무르면서 말랑말랑해서 귀엽다는 감상을 내뱉거나, 이시헌이 발악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욕을 내뱉자 오히려 좋아하고 유부남이라는 소리에 가능을 외치는 등[5] 애초에 이시헌을 만난 순간부터 외모나 성격 같은 건 아무런 상관 없이 그와 교접하는 것만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색목의 가호로 흡수한 '치유의 세계수'의 능력[6]은 천마의 수행을 버티거나, 혈마라고 불릴 정도로 험하게 싸우는 이시헌의 생명을 붙들어 놓는 등 지대한 도움을 주긴 했지만[7], 이 시점에서 이시헌의 마음 속엔 치유의 세계수와의 교접을 완전한 흑역사로 취급하는 등[8] 그녀에 대한 강력한 트라우마가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숲지기 선발전' 2회전에서 마로니에 블랑쉬의 담당 나무임이 드러났는데,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오라고 얘기하는 바람에 이시헌과 재회해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당연히 강간 Part.2가 일어날 뻔했으나 다행히 미수로 끝나고[9], 이시헌에게 자신에게 닥치는 모든 일이 정리되면 받아주겠다는 공수표를 받곤 자신의 권위[10]로 2회전을 통과시켜준다.
요람 습격 과정에선 이시헌이 스펙업을 위해서 수목들과 세계수들을 연쇄강간할 때 잠깐 모습을 비치는데, 정작 방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챈 이시헌이 곧바로 문을 세게 닫고 도망치는 것으로 등장 종료.[11]
3.2. 2부[편집]
<rowbgcolor=#ddd,#1f2023><colcolor=#000,#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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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첨자은: 은퇴자
※윗첨자탈: 탈퇴자
※윗첨자사: 사망자 ||
2부 시점에선 치유, 메리와 함께 최근 잠재력을 폭발시킨 세계수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요람을 최단기에 졸업한 케이스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력이 완전히 망가진 토양을 회복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인재라 이시헌이 겁탈의 공포를 무릅쓰고 직접 포섭했는데, 납치당한 다른 세계수들과는 달리 아예 자진해서 따라왔으며 이시헌을 볼 때마다 대놓고 하악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이후, 여덟 번째 잎새가 다스리는 지역들의 토양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아직 능력 활용이 미숙해 양분을 역으로 빨린 메리와는 달리 매우 뛰어난 성과를 거둔다. 그런데 하필 이시헌이 메리에게는 칭찬을, 치유에게는 비난을 일삼은 상태에서 이런 극적으로 대비되는 결과가 나오는 바람에
이시헌이 동백의 진료를 요구하자, 대략 반나절의 시간을 들인 끝에 그녀의 시력을 어느 정도는 고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낭보를 전한다. 이에 동백의 시신경을 의안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되돌리는 데 협조하는 대가로 이미 궤도에 안착한 지력 회복에서 당분간 빠지는 것은 물론 이시헌 착정 허가를 받아내며, 그 자리에서 말 그대로 기뻐 날뛴다.
착정 허가를 받아낸 그날밤, 이시헌을 9시간에 걸쳐 쉬지 않고 착정해 그를 질리게 만든다.
이후, 알바와 함께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데 전념하다 이시헌이 빈사 상태에 빠진 것을 목도하며, 치명상을 입었는데도 끝까지 수목의 왕과 싸우려 드는 알바와 함께 뜯어말리며 자신의 권능을 계속해서 주입한다.
수목의 왕 토벌전이 끝난 뒤, 여덟 번째 잎새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이시헌의 병문안을 온다. 이후, 히로인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강간마를 강간한 파워프레스라는 괴상한 타이틀이 붙었다.
4. 능력[편집]
보유하고 있는 치유의 권능이 처음부터 인류를 구원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작중에선 그러한 수식어에 걸맞게 다시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수준으로 황폐화가 된 땅의 양기를 하루만에 회복시켜 푸른 들판으로 만들거나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발생한 부상자들을 매우 빠르게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치유와 재생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보유한 만큼 그 누구도 고칠 수 없다고 판정했던 동백의 두 눈을 시간을 들인다면 어느 정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데,[13] 문제는 이 두 능력을 발휘한 대가로 이시헌에게 찐한 교접을 요구했고 그를 9시간에 걸쳐 착정해버리거나 어디까지나 소모형인 권능을 비아그라 용도로 쓰는 등의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1. 권능[편집]
- 치유
치유의 권능. 권능의 원래 주인인만큼 엄청난 전투 지속능력을 자랑하는 이시헌보다도 능력 활용의 경지가 더욱 높아 가히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치유력을 자랑하며, 대인용 외에도 죽어버린 토양에 사용해 지력을 급격히 회복시키는 식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5. 인간관계[편집]
함께 요람을 재건한 세계수 → 같은 사영목의 일원.
함께 요람을 재건한 세계수 → 같은 사영목의 일원.
- 이성한
태어날 때부터 자신을 감금해왔던 나쁜 사람.
사랑해 마지않는 서방님. 일방적인 사랑
- 인내의 세계수
함께 요람을 재건한 세계수 → 같은 사영목의 일원.
6. 기타[편집]
- 몸은 사영목 중 가장 육덕지지만 나이는 가장 적다고 한다. 아오리 왈, 산수유, 홍연보단 못하지만 이세영과 동급인 공동 3위.
- 자신이 세계수로 떠받들어지는 데 그닥 관심이 없으며, 심지어 이시헌에게 '세계수라는 이유 때문에 이시헌을 서방님으로 섬기지 못한다면 세계수를 안 하고 차라리 썩은 고목이 되겠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 2부 시점에서 경지를 넘으면서 도원 시절의 스승인 천마마저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이시헌이 두려워하는 유일한 인물 겸 인간상성 그 자체다. 아예 등 뒤에서 그녀가 내는 거친 숨소리만으로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14]
- 이시헌 공인 엄청난 변태이자 최악의 나무, 잘하는 것이 치유와 착정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아름답게 태어나는 세계수 및 고위 수목들의 특성상 이쪽도 수녀님 같은 곱상한 외모를 타고났지만 행보가 행보인지라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취급을 받고 있다.
치녀의 세계수
- 세계관 최강의 변태(?)인 만큼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특히 2부에서 이시헌을 착정하는 과정에서 발기가 풀리면 치유의 권능을 남발해 다시 세워버리고 뿌리를 촉수처럼 사용하는 등 그가 지칠 정도로 엄청난 테크닉을 보여주었으며, 뜬금없이 나온 옹이잇이나 엽록체가 떨린다 등의 명대사(?)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 엄청난 마이페이스다. 모든 행동 우선순위가 이시헌에게 사랑받는 것을 중심으로 짜여있으며, 이시헌이 무슨 거친 언행을 일삼든 상관없이 그가 자신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멋대로 해석하는 사고회로를 보유하고 있다.
- 주로 향기로운 체취가 나는 평범한 수목 및 목인들과는 달리, 몸에서 풀내와 흙내가 난다고 한다.
- 작중에서 이시헌을 9시간에 걸쳐 착정하는 것을 보면, 정력이 상당한 듯하다.
- 2023년 8월 2일, 웹툰 작가인 G유에 의해 외형 초안이 공개되었다. 강력 후방주의
- 첫 등장인 30화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존댓말 캐릭터인 것 같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1 11:53:56에 나무위키 치유의 세계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부 기준 31세인 메리보다 연하라는 묘사로 보아, 나이는 대략 20대인 것으로 추정된다.[2] 아마 배롱나무와 비슷한 모습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배롱나무는 나무껍질이 상처에 앉은 딱지처럼 떨어졌다가 재생하는 것을 반복하며 새살처럼 자라난 껍질을 희롱하듯 만져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희롱나무라는 별명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는 모티브가 된 듯하다.[3] 그래서인지 이후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도 머리에 베일 같은 것을 쓰고 있고 홍채의 색 또한 녹색으로 나왔다.[4] 다만, 진짜로 숭배받던 것은 아니고 껍질이 깎아내어지거나 잎사귀를 빼앗기는 등 반쯤 사육당하는 상태였다.[5] 코믹스에서는 한 술 더 떠서 강간성립이라고 말했다.[6] 자연회복력 급증, 권능 '치유' 사용 가능.[7] 그리고 최근 연재되는 왕 이야기 에피소드에서 나온 언급과 묘사로 보건데,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의 외양이 문자 그대로 흉측하게 된 것 또한 이 치유의 세계수의 권능인 '치유'를 얻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8] 당장에 치유가 첫날밤을 치르는 28화의 제목부터가 아무 일도 없었다였다.[9] 이 때문에 견고의 세계수처럼 이시헌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거나, 은근히 그렇고 그런 쪽으로 밝히는 타입 둘 중 하나로 추정되었는데, 2부 시점에서 둘 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치유 본인이 성적인 면에서 엄청나게 밝히는 변태이고 이시헌을 보자마자 바로 홀딱 반했다라는 소리가 된다.[10] 원래 이시헌을 담당하던 메리와는 달리 이미 어엿한 세계수이기도 했고, '치유'라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덕에 그 권위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11] 이를 보면 이시헌에게 있어 치유의 세계수는 여려모로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공포의 대상이 된 듯하다. 하기사, 대놓고 이시헌을 역강간을 했을 뿐더러, 재회하자마자 다시 한 번 더 강간을 시도하려고 했다.[12] 이를 보면, 진짜로 그렇고 그런 쪽으로 밝히는 것이 맞는 듯하다.[13] 설정상 동백이 가진 장애는 아오리나 에이비처럼 신경과 마력회로 자체에 큰 손상이 생긴 케이스 중에서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경우라 마력회로 및 신경 말단부에 접속시켜 사용하는 의수나 의안 등의 아티팩트도 아예 사용하지 못할 수준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의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데는 몇 주, 시력을 어느 정도 재생하는 데는 4개월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본 이시헌은 태연한 척을 하면서도 내심 놀라워했다.[14] 독자들 또한 '만약 5대 세계수가 유일하게 이시헌을 능욕했고, 그로 인해 그 '목령왕' 이시헌이 두려워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면 무척이나 기겁할 것', '대 목령왕 결전병기', '세계관 최강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