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페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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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페르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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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안 페르쿠스
별명
손도끼 공자
아카데미의 미친개
제국의 떠오르는 샛별
제국의 영웅
나이
23살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직위
황제의 대리인
제립 아카데미 검술학부의 3학년생
소속
페르쿠스 자작가
제국 황실
제립 아카데미
제국 첩보부 아카데미 지부
가족관계
테온 페르쿠스(아버지)
페르쿠스 자작부인(어머니)
아론 페르쿠스(형)
리아 페르쿠스(여동생)
스포일러
루시아(아내)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
6. 인간관계
7. 여담



1. 개요[편집]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주인공. 시골 자작가인 페르쿠스 가문의 차남으로 여동생과 형이 한 명씩 있다.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가 도착하고 멸망한 미래선에서의 자신이 빙의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평범한 시골 자작가의 차남인 자신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압박감에 힘들어하고 고뇌하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는 미래 이안과 달리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허나 심성이 착한 것과는 별개로 다소 폭력적[1]이고 욕망에 충실한 편이다.[2]

어린 시절부터 하루의 대부분을 검술 수련에만 매진했다 보니 은근히 눈치가 없고[3] 특히 남녀관계에 한해서는 시엔보다 둔감하다.

2.2. 도끼라이팅[편집]


이안 본인의 캐릭터성의 핵심이자 작품성의 핵심. 도끼라이팅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는 이안의 주무장은 이지만 미래 이안이 처음 이안에게 빙의했을 때 자신의 부무장인 손도끼를 챙겼고 자연스럽게 이안도 손도끼를 부무장으로 챙기게 되는데 보통 아카데미생들은 부무장으로 손도끼를 사용하지 않기에 차별화되었고 미래 이안과의 동기화로 인해 성격이 다소 폭력적이게 된 이안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일어날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손도끼로 찍었는데도 이안의 동료가 되거나 일부 히로인의 경우 이안에게 연심을 가지는 과정이 나오기 때문이다.[4]

물론 이안이 이를 의도한 것은 아니고 진짜로 가스라이팅을 한 것도 아니지만, 가스라이팅 과정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누군가에게 폭력을 휘두를 땐 손도끼부터 꺼내는건 물론이고 자신의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경우에도 손도끼부터 꺼내는 편이다.[5]

초반에 마수와 싸울 때라거나 강적과 싸울 때의 히든카드 정도로나 써왔으나 가면 갈수록 미래 이안 이상으로 손도끼에 심취해버렸다.

이 때문에 댓글창에선 '검 쓰라고 검술학부 보내놓은 놈이 어느새 올라프가 되었다.'라는 평이 대세. 소설에 등장한 '도끼'라는 단어를 모두 '예절주입기'로 바꿔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다.

여담으로 이안의 광기가 유명하다 보니 3부 이후로는 아예 아카데미에선 이안이 손도끼를 꺼낼 때마다 지나가던 아카데미생들이 흥미진진하게 희생자를 지켜볼 생각을 한다거나 검술학부에서 손도끼 구매율이 치솟는 등 아카데미 내에서는 이안과 손도끼가 마스코트급으로 자리잡았다. 우연히 생긴 별명인 손도끼 공자가 이안의 이명이 되어버렸을 정도.

심지어 공식 이모티콘에선 이를 수입해 도끼라이팅이라던가 도끼에 리본이 달리며 도끼를 정실로 취급하는 흠좀무한 이모티콘이 나온다.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별다른 재능이 없던(또는 재능이 있으나 개화시키지 못했던) 평범한 하급 귀족 출신의 검술학부 3학년생이었으나 어느날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를 받게된 것과 동일한 시점에서 '미래의 이안'이 한시적으로 현재의 이안의 육체에 빙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뀌게 된다.

미래 이안이 맞이하게 된 세상은 암흑교단의 음모를 막지 못해 세상의 종말을 막을 수 없게 된 종말이 확정된 세계로 이 세계선에서 이안은 인류 최후의 마스터로 저항했고 결국 모종의 이유로 과거의 자신에게 빙의하길 선택했다.[6][7]

이안은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의 내용을 통해 사건의 대략적인 틀을 알아채고 미래이안의 기억과 행적을 역추적하며 알아낸 단서를 토대로 암흑교단의 음모를 막고 다가오는 멸망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첫 번째 편지인 세리아의 연애편지를 받은 1부에서 이안은 수렵제에서 마수를 해치우고 엠마를 구한다.

이후 2부에서 성녀를 따라간 고아원에서는 마인이 된 고아원장을 처단하고 신화 속 괴물인 '살점둥지'까지 토벌하게 된다.

이러한 행적으로 명성을 높이던 이안은 3부에 들어서며 미래 이안이 황녀 시엔에게 모욕을 주고[8] 뒷감당을 온전히 받게 되자 그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무게와 힘든 경험 탓에 고뇌하게 되고 결국에는 암흑교단의 간부인 미트람과 싸우던 중, 미트람에 꾀임에 넘어가 오러가 탁한 회색빛이 되어가며 심상이 변질될 뻔했으나 연애편지를 계기로 행해온 과정 속의 기억과 미래 이안의 기억, 엠마의 "넌, 살리는 사람이잖아."라는 말을 떠올려 부정적인 마음을 극복해 은빛의 오러를 되찾고 심상을 안정화시켰다.

3부 귀향제 테러 사건이 종결되고 시엔이 이안을 살리기 위해 제공한 신물을 통해 회복된 이안이 의식을 되찾아 깨어났지만 깨어나자마자 시엔의 상황을 성녀에게 듣고 이번엔 그동안과 반대로 시엔이 아카데미에서 고립되고 용의 눈으로 사람들의 적대감을 일제히 받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이안은 네리스에게 마비독을 얻어낸 다음 마비독을 적신 도끼로 시엔의 어깨를 찍은 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시엔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고 지켜보는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너희도 똑같다고 경고함으로써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고 아카데미 학생들의 황녀에게의 적대감을 연민으로 바꾸고 없애면서 시엔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엘시의 연애편지를 받게 된 뒤로 자신의 고향인 영지에 악신의 권속 소환이 벌어져 대학살이 일어날 거란 정보를 얻고 델핀과 엠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히로인들과 친구들과 같이 페르쿠스 영지로 귀향하게 된다. 귀향 전, 델핀에게 필요한 지원을, 엠마에겐 강력한 마비독을 얻는 것으로 도움을 받았다.

지원과 도움을 받고 오랜만에 귀향한 페르쿠스 영지에서 가족과 재회를 했고 엘시와 성녀의 캣파이트라던가 라이넬라가와 유르디나의 군세에게 호감을 산다던가 하는 등의 러브코미디 요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면서도 암흑교단의 악신의 권속 소환 사건과 관련된 요소들을 조사해나갔고 그 결과, 암흑교단이 빈민가들을 꼬드겨 권속 소환 겸 실험체로 삼기 위한 인신공양에 협력한 점과 그로 인해 실종된 자들이 미트람의 인형이 되어 죽어있었단 점, 그리고 페르쿠스 가문이 암흑교단과 무언가 모종의 거래를 했음을 알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이안은 엠마에게 받은 마비독을 들이켜 기절한 대신 미래 이안을 소환하여 이전의 황녀의 일에 대한 보복 겸 뒷처리를 강제로 떠맡겼고[9] 미래 이안은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미트람을 완전히 제압한다.

하지만 이미 악신의 권속은 소환되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었고 미트람은 조롱하며 영지 주민들과 가족을 살리고 싶다면 의식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자신을 살려달라며 거래를 하지만 미래 이안은 가당치도 않다는 듯이 "그러든지."라는 냉혹한 대답과 함께 미트람을 완전히 죽여버린다.

이후 페르쿠스 저택으로 돌아온 미래 이안은 네리스를 불러 황실에 요청해 백익 기사단을 호출하여 영지로 불러오고 아버지인 가주를 설득해 영지민을 대피시킬 수 있을만큼 최대한 대피시키고 영지를 포기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처럼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리아에게 냉정하게 선을 지키라고 일갈하여 울리면서도 진작 이랬어야 했다는 회한을 보이기도 하고 그런 자신을 설득하려 하거나 설명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단답형[10]이면서도 보는 사람이 더 이상 따지지 못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이안과 인격을 교대해버린다.

당연히 현재 이안은 미래 이안을 맞딱뜨린 히로인들의 반응을 이해했으나 영지를 포기하라는 이안의 태도에 분노한다.

그러나 미래 이안이 남긴 정보를 보며 악신의 권속이 무한 재생에 자신이 죽인 자들을 권속으로 삼아 2차 피해를 크게 일으킬 수 있는 시체거인이며 유르디나의 군세와 라이넬라 가문의 마도사 부대로는 택도 없는 절체절명이란 상황에 절망하고 만다.

거기에 더해 리아의 정체까지 듣게되며 더더욱 정신적 충격까지 받고 마는 지경에 이르러 정말 미래 이안의 말대로 영지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지만 셀린과 대화를 나누며 어린 시절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잊었냐는 꾸지람을 듣는 순간 시체거인이 소환되고 만다.

이윽고 자신의 첫 제자라 할 수 있는 마을 소년 네드가 자신의 동생을 지키다가 중상을 당해 이안의 품속에서 죽어버리자 훌륭한 기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되뇌어 자신은 미래의 자신과는 달리 어떤 것도 버리지 않겠다며 시체거인과의 결판을 짓기 시작한다.

그러다 시체거인과 싸우다 지쳐 잠깐 쓰러졌고 무의식 속에서 미래 이안과 조우하게 된다.

미래 이안은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고 버릴 것은 버리지 않는 이안에게 다시 한 번 충고를 하지만 이안은 영지민 네드의 죽음과 어린 시절 셀린, 리아를 지켜주겠다는 약속, 훌륭한 기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잊어버렸냐며 일갈하고 미래 이안은 그런 이안이 자기보다 힘들고 괴로운 길을 걸으리라는 것을 직감하고 그가 현 상황을 타파할 힘을 주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이안에게 보여주고 미래 이안의 스승인 대마녀의 비전과 최후를 지켜본 이안은 다시 한 번 일어나 시체거인에게 덤벼든다.

몸을 바쳐가며 싸운 끝에 결과 해를 터득하여 마침내 시체거인을 쓰러뜨렸고 체내에 있던 어린 시절의 상태에서 고착된 진짜 미트람을 죽여 코어를 파괴해 시체거인을 완전히 죽이는데 성공한다.[11]

회복 기간을 가지고 깨어난 뒤에 리아가 잠적해버리자 늘 알고 있던 리아의 버릇을 통해[12] 리아의 은신처를 찾아내며 그녀를 지켜주는 기사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리아를 자신의 동생으로서 대하여 돌아오게 하는데 성공한다.

이후에 검공에게 진짜 리아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지만 자신에게 리아는 긴 시간을 함께 했던 추억이 존재하는 리아뿐이라며 거절했고[13] 그 뒤에 엘시로부터 고백을 받지만 이제 어찌될 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엘시가 엄연히 학교폭력 가해자란 점이 마음에 걸린 탓에 정중히 거절한다.

학교로 돌아오며 이를 들은 레토에게 제대로 쿠사리를 먹고 결국 엘시에게 솔직하게 말하기로 하지만 자신의 말을 듣고 진짜로 사과하려드는 엘시가 역으로 폭력을 당하는 모습에 가해자이자 자신을 황녀 편에 껴서 물먹이려 든 루드밀라 영애를 사지를 잘라버릴 뻔하게 만들어 쫓아내며 제대로 엘시와 독대한다.

자신 때문에 무리하는 엘시에게 결국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 그 말에 희망을 얻은 엘시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겠다며 주인님이라고 부르자 결국 엘시의 마음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며 자신에게 온 편지의 주인인 미래의 엘시가 미래의 자신의 애인이 되었음을 확실히 알게 된다.

어쨌든 사건이 종결되며 또 한 번 술에 취해 거나하게 잠을 자지만 깨고난 뒤에 받은 연애편지가 두 통이나 되자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일이 제대로 터진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을 받는다.

그중 한 통만은 이상하게 봉투가 뜯겨져 편지지가 사라져있는 상태여서 더더욱 의구심을 느끼게 되지만 일단 델핀이 남긴 미래의 연애 편지를 통해 세리아의 출생이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있으며 북부에서 엘프와 관련된 위험한 싸움이 발생할 뿐더러 미래 이안이 이번에도 시체거인 때와 같은 고집을 부려봤자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개죽음 뿐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대놓고 듣게 되며 이번만큼은 미래 이안의 의견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렇게 델핀의 편지를 계기로 행적을 추적한 결과 세리아는 미래 이안이 전치 2~3주 급의 중상[14]을 입히고[15] 셀린에겐 검 대신 배틀액스를 사용하라는 조언을 남겼고 시엔을 찾아가 자신이 향하는 북부 파견대의 일원으로 대동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엠마가 거래 사기를 당한 일을 알게 되어 직접 사기를 친 상인 아비앙을 조졌다가 알고보니 정체가 엘프 소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네리스와 함께 심문한 결과 암흑교단이 엘프들을 야만인과 괴물로 만들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내 이번 사건에도 암흑교단이 뒷배경에 있음을 알게 되어 찾아갈 생각을 갖게 된다.

심란한 마음에 수련을 하던 도중 자신을 찾아온 세리아와 오랜만에 대련을 하고 승리한다. 자신의 실력이 아직까지 부족하다는걸 통감하고 우울해하는 세리아에게 이안이 미래이안이 보여준 정중동의 묘리를 이용한 비검의 기술만 익히면 충분하지 않겠냐며 위로하고 단 한번도 걸림돌이었던 적이 없으니 세리아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응원해준다.

이후 일행들과 함께 북부로 떠나는 도중 엠마가 같이 따라오는 것을 본 다른 일행들이 의아해하고 특히 엘시가 엄청나게 견제를 하기 시작하자 엠마가 자신은 첩실로 만족한다며 다른 히로인들에게 어필하는 것[16]과 그 말을 들은 엘시가 바로 태도를 뒤집어 엠마에게 줄 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포섭을 시도하다 보다못한 성녀와 다투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이때 시엔이 혼란한 틈을 타 엠마에게 자신은 돈이 많으니 나중에 줄 설때 참고하라고 말하는건 덤.

북부에 도착한 이안은 자신의 부재로 유르디나 가문의 혼란을 잠재우는 건 물론 엘프들이 북부의 대수림에서 난동을 피우는 일로 피곤에 빠져 수척해진 델핀과 재회하게 된다. 이후, 델핀의 초대를 받고 비밀의 방에 불려온 이안은 그 과정에서 델핀과의 이야기를 나누던 것을 계기로 처음으로 동정을 따이게 된다.

이후 대수림의 엘프에 대한 조사를 위해 대수림에 향하던 중, 이미 암흑교단에 의해 괴물이 된 엘프와의 싸움을 치루며 승리하나 부상이 심해서 의식을 잃게 되고 괴물이 된 엘프에겐 빵과 비수라는 속담을 듣고 무의식에선 미래 이안에게 바닥 중의 바닥을 마주봐야 진실을 마주볼 수 있다는 충고를 듣고 깨어난다.

깨어났을 땐 엘프들의 마을의 감옥에 구금되나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하며 아비앙의 조력을 받아 엘프들과 어울리며 진실을 추적함과 동시에 엘프들의 사연을 알게 된다.

그 결과, 유르디나 가문이 델핀과 세리아 몰래 암흑교단과 결탁하여 엘프들을 암흑교단의 살인병기로 만들고 있었고 그 중심엔 레오릭이라는 또 다른 간부가 복수를 위해 암흑교단에 투신해 동족들을 핍박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제대로 열이 뻗힌 이안은 유르디나 가문에서 행동대장을 도맡는 델핀의 호위기사[17] 일당을 조져버린 후, 레오릭과의 1차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잠시 후퇴하게 된다.

그리고 무의식에서 미래 이안과 의견 대립으로 충돌한 끝에 두 번째 편지를 손에 넣었고 그 편지의 주인이 세리아란 것과 세리아의 정체가 유르디나 가문의 가주가 되기 위해 암흑교단과 거래한 유르디나 후작과 흡혈귀의 피가 흐르는 세리아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흡혈귀 일족이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때 편지에 의하면 칠죄성 '질투'는 항상 새로운 숙주를 찾는다며 세리아는 이안에게 흡혈귀의 피가 흐르는 자신을 토막내어 묻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이후 미래 이안이 알려준 기술을 터득해 경지를 높인 세리아가 북부로 와 지원을 하자 소중한 세리아가 그런 미래를 맞이하지 않게 하겠다며 각오를 되뇌인다.

이후 이안은 다시 한 번 레오릭과의 전투를 벌였고 레오릭이 암흑교단과 거래를 하면서 잃어버린 것[18]을 똑바로 마주보게 하고 최후의 일격으로 레오릭의 숨통을 끊어버린다.

이후 세리아가 델핀과 이안의 정사를 목격하고 델핀에게 하극상을 벌인 소동이 있었으나 세리아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며 세리아가 더욱 이안에게 떳떳한 여성으로서 이안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로부터 얼마 뒤, 아카데미로 돌아왔을 때 알펜하우저 쌍둥이와 만나게 되면서 성녀 측에 문제가 될 만한 정황이 발견되었단 증언을 듣고 의아해하다 미래에서 보내진 성녀의 두 번째 편지를 통해 성녀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성녀를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미래 이안이 자신에게 빙의했을 때 리아를 때렸다는 사실을 듣고 분기탱천하며 리아와 성녀, 동료들과 함께 성국에 가게 된다.

성국에 도착한 뒤로 미래 이안의 경고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정도로 참혹한 진실들을 마주한다. 진짜 리아가 암흑교단의 성녀이자 칠죄성 '탐욕'이 되었으며, 유렌의 배신까지 이어지며 진짜 리아에게 제압당해 위기에 빠지지만 엘시의 숙부 레이놀드 라이넬라의 희생으로 간신히 진짜 리아를 패퇴시켰고, 유렌이 성녀를 납치하자 다시 한 번 목숨을 걸고 유렌을 처치하며 성녀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가 깨어난 자신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떠난 성녀에게 종교재판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알펜하우저 쌍둥이의 도움과 레토의 도움, 엘시가 선물한 레이놀드의 유산인 경지 너머를 볼 수 있는 지팡이 등을 얻고 종교재판 현장으로 쳐들어가 천신교의 군사들과 싸움을 벌였다가 성국의 마스터 성자와의 죽음과 부활이 반복되는 싸움을 하게 된다.

계속된 죽음 끝에 한계가 가까워진 이안은 미래의 이안과 마주하게 되고, 미래의 이안은 자신에게 넘기면 성자를 이기게 해주겠다며 자신이 나서려고 하지만, 이안은 내가 선택한 길이라며 포기하지 않는다고 일갈하고, 가끔은 포기할 것은 포기하라 말하는 미래의 이안에게 '그렇게 하나둘씩 포기한 너는 어떻게 버텼냐며 울며 하소연하자 미래의 이안은 '자신은 애초에 더 잃을 것이 없었을 뿐이라며, 이안이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미래 성녀가 미래 이안을 구하기 위해 희생하였을 때의 기억을 보여주고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르며 얻은 두 개의 심상, '시간정지'와 불굴의 의지에서 비롯된 죽음마저 극복하는 '일시적 불사 능력(추정)'을 선보이며 마스터인 성자에게 유효타를 가하는데 성공하지만, 정지된 시간 속을 쫓아오는 성자에게 다시금 수세에 몰리던 찰나 성녀가 '정화재판'을 요청하면서 결투가 중지되고, 기적을 일으키며 정화재판을 극복한 성녀에게 '루시아'라는 이름을 지어준 직후, 성녀가 수만 명의 군중 앞에서 이안에게 키스를 하고 그 여파로 열애담에 휩싸이게 되는 바람에 황실과 라이넬라 가문, 유르디나 가문에게 시달리게 된다.

이후 아카데미에서 성야제를 보내게 되고 성야제에서 함께 춤을 출 상대를 구하기 위해 고민하게 된다. 이안이 제일 먼저 찾아간 엘시는 이안과 숙부를 지키지 못했단 무력감 때문에 이안을 도울 수 있는 한 명의 대마법사가 되기 위하여 아예 자신의 폐관 수련으로 자신의 실력을 양성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거절하고[19] 북부에서 자신을 찾아온 세리아와 춤을 추려고 했으나 시엔이 세리아를 한정판 이안 봉제인형으로 꼬시고 결국 시엔이 성야제의 파트너가 된다.

그러나 진짜 리아가 성야제에 참여한 손님인 척 모습을 드러내고 시엔은 죄책감에 리아에게 성야제의 파트너자리를 양보해준다.

이안은 곧바로 적의를 드러냈지만 정말로 약간의 선전포고만 할 뿐 쓸쓸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물러나는 리아에게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을 보인다.

이후 성야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시엔과 춤을 추고 아카데미 남쪽 깊은 숲의 유적 '달의 연못'으로 와달라는 누군가가 보낸 편지를 받고 간 이안 앞에 루시아가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이안과 루시아는 '달의 연못'에서 천신의 주례를 받는 혼인성사, 천신이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성녀' 루시아와 부부관계가 된다.

혼인식을 마친 이안은 성녀를 따라 사람이 드문 루시아의 근무처이자 개인 공간인 태양의 쉼터에 있는 성녀의 궁에서 밀회를 가졌고 샤워를 마친 뒤에 전라의 모습으로 정사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렇게 성녀와 부부가 된 뒤의 시점에서 멸망의 세계선 미래의 레토가 미래 이안이 현재 이안과 동화시킨 시간 마법을 개발해냈단 점을 꿈을 통해 목격하고 미래 레토의 마지막 부탁을 들으려던 찰나에 다급하게 찾아온 루핀의 외침에 잠에서 깨면서 미래 이안의 스승인 대마녀가 보낸 연애편지를 얻게 된다.

문을 여니 루핀은 눈물콧물 질질 짤 정도로 패닉에 빠진 상태였는데 연유를 물어보니 갑자기 폐관 수련을 멈추고 밖으로 나와 자신을 보더니 눈물바다가 되면서 조울증 증세를 보이거나 갑자기 자신에게 가족사랑을 보이는 등 이상현상을 오늘 낮에 갑작스레 보였다며 사정을 설명한다.

이에 이상함을 느끼던 찰나에 주변의 환경이 더워짐을 느낀 이안은 열기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감각에 자신이 꿈으로 본 어떤 미래의 현장의 열기와 똑같음을 감지하며 서둘러 엘시에게 향했다.

그리고 루핀의 안내를 받고 서둘러 찾아간 곳에서 자신을 기다린 엘시에게 느껴지는 분위기와 늘 그랬듯이 주인님이라 부르는 존대가 아닌 친한 후배나 친구를 부르는 듯한 어조, 그리고 편지의 '대수림'과 '너의 스승에게'라는 편지의 말미에 적힌 단어를 토대로 엘시가 자신과 같은 케이스로 멸망의 세계선 미래에서 대마녀의 제자로 있던 시절의 엘시와 동화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러다 자신 때문에 현재 엘시가 애완견이 된 사실에 멘탈붕괴를 겪는 미래 엘시의 등쌀을 견디며 편지를 읽은 결과, 자신에게 '결과 해'를 가르쳐준 대마녀가 자신의 기술을 쓰는 이안에 대한 호기심과 제자를 얻고자 아카데미에 방문했다가 암흑교단의 간부였던 자신의 언니 흡혈귀가 아카데미에 잠입하고 있었고 결국 대마녀는 자신의 손으로 언니를 죽여야만 했고 이안의 소꿉친구[20]에게 큰 일이 생겨 유감이라며 이안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와 동시에 편지의 뒷면에 어떤 약의 재료 및 조제법이 적혀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미래 엘시의 등쌀에 잠깐 기절했다가 미래 이안에게 "아직 용혈문자의 비밀도 알아내지 못한 너에게 부탁해도 되겠는지 모르겠다"며 간절한 시선을 받는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시엔에게서 황제가 용혈문자를 쓰는 자신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카데미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당황하게 된다.

일단 미래 엘시에게 현재 엘시를 돌려달라 설득한 뒤[21] 자신을 찾아온 황제를 반기나 황제가 자신을 녹슨 칼이라 부르면서 황가의 오랜 비원이자 숙원으로 여기는 '요람의 숨은 용, 명검보다 잘 드는 녹슨 칼'을 운운하면서 그걸 어찌 아냐는 질문을 들었고 이안은 미래 이안과 황제만이 알고 있는 점에 대해 아는 바가 하나도 없는지라 미래 이안과 황제에게 속으로 그뭔씹을 시전하여 욕을 한다.

허나 그러한 이안을 보며 황제는 그럴 줄 알았다는 코웃음을 치게 되고 추후 이안이 아닌 황실의 비원을 아는 자[22]와 만나게 해달라 말하고 물러난다.

허나 그동안의 여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 다짐한 이안은 황제에게 인정받기 위해 황제의 호위기사들을 제압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를 문 뒤에서 즐겁게 관음했던 검공과 싸우기 직전까지 가나 결국 황제의 만류로 멈추고 이안을 인정한 황제에게 자연스럽게 제국의 비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하나의 임무를 부여받는다.

동시에 황제에게 시엔이 대마녀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이안은 검공에게 알펜하우저의 쌍둥이를 만나라는 조언을 받아 알펜하우저 쌍둥이를 찾아간다.

이후 알펜하우저 쌍둥이[23]에게 정보를 받아 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던 중 아카데미에서 일어났던 실종사건의 피해자들은 이미 괴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처음으로 확인한 실종자 학생을 자신의 손으로 처단한다.

이후, 실종자를 처리하고 나서 조사를 위해 시엔을 데리고 움직인 아이리스와 만나게 되었고 이안에게 스카우팅을 시도한 아이리스 황녀의 제안을 거절하고서 다른 실종자들을 찾으러 떠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탁을 받아 '흡혈귀'에 대해 조사하던 미래 엘시를 발견하고는 뜬금없이 몸매 품평을 하다 스팽킹(...)을 저질러 미래 엘시의 분노를 샀으나 능청을 떨어 제지시킨다.

이후, 실종자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엠마를 꼬드겨 어딘가로 움직이는 실종자를 발견하게 된다.

문제는 하필 그녀의 정체가 엠마와 친구가 된 루페시아 백작영애라는 점이며 엎친 데 덮친 격 루페시아가 엠마와 동행한 이유가 엠마가 이안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것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란 걸 알고 냉정함이 사라지며 망설임을 품게 된다.

이를 모르는 엠마가 미소를 지으며 손도끼를 선물하자 복잡한 표정으로 받은 후 데이트 신청을 핑계로 엠마와 공방에서 데이트하기로 하자며 엠마를 보냈고 두 사람이 물러간 후에 자신을 놀리는 엘시에게 미래 이안을 부르는 호칭을 얻어내기 위해 논리로 역관광을 하는 분풀이를 했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했다...

어쨌든 이안은 엠마의 공방을 찾아가서 어째서인지 속이 비치는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엠마에게 '따뜻한 옷을 사줘야겠다'라고 독백하고선 이전에 엠마가 만든 마비독을 얻어내 마심으로써 미래 이안을 만나게 된다.

심상세계에서 미래 이안에게 미래 엘시, 정확히는 대마녀의 제자인 사매 시절의 엘시가 현재 엘시에게 빙의되었단 사실[24]을 알려주며 미래 이안이 작성한 배합법의 정체 및 흡혈귀 권속 저주의 해주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했고 어느 정도 대답을 얻은 후에 미래 엘시가 미래 이안을 보고 싶어한다는 말을 건네나 미래 이안은 그녀와의 만남을 거부하며 현재 이안을 돌려보낸다.

깨어난 이안은 자신을 걱정하는 엠마에게 키스를 하며 달래준 뒤에 미래 이안이 적어준 배합법에 대해 자문했고 이안에게 받은 약의 배합법을 살펴본 엠마의 마약의 조제법 같다는 설명을 듣자 뒷목을 잡으며 피곤해한다.

그래도 자신 때문에 걱정한 엠마를 다래주며 훈훈한 하룻밤을 같이 보낸 뒤에 자신을 찾아온 세리아에게 셀린이 행방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후 세리아가 무의식적으로 아카데미 남쪽 숲으로 향하자 뒤를 밟은 이안은 아카데미에 잠입한 흡혈귀의 권속 중 하나와 만나게 된다.

세리아와 같이 연기를 하며 흡혈귀의 권속에게 셀린의 행방과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물어봤으나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하고 결국 흡혈귀의 권속을 죽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흡혈귀의 권속이 준비한 결계의 마법진[25]에 자신의 피가 떨어지게 되고 다음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감정과잉 상태에 빠진 아카데미의 인원들에게 둘러쌓여버린다.

아카데미의 인원들을 제압하고 레토와 시엔을 찾아가고자 하였으나 자신을 찾아온 리아마저 감정과잉 상태에 빠져버렸고 결국 리아에게 기습[26]을 받아 기절해버렸으나 때마침 자신을 찾아온 대마녀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다.

대마녀는 깨어난 이안에게 지금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이상 사건의 범인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심문을 하였고 이안의 기지[27]로 오해를 풀게 된다.[28]

이후 자신의 비전인 결과 해의 비기를 어떻게 아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순간 갑작스런 통증 호소와 함께 기절해버린 대마녀를 보고선 당황해하다 문득 떠올린 미래 이안이 적어 준 어떤 약의 조제법이 대마녀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효과를 줄 것이라 추측했고 대마녀를 엠마의 공방에 옮겨 눕힌 뒤에 조제에 성공해서 향로에 향을 피워 처방하였으나 결국 자신도 약재[29]를 태운 연기를 맡은 탓에 나른해지는 몸을 이겨내지 못하고 잠에 들어 버렸다.

이후 깨어난 이안은 대마녀에게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며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받고 제자 선발 작업과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이상 현상을 해결하는 중책을 도와주는 조수 노릇을 부탁받는다.[30] 그렇게 대마녀에게 흡혈귀, 그것도 흡혈귀의 본체가 직접 아카데미를 노리고 있으며 자신의 육체를 핵으로 삼은 결계 안에 갇혀있는 흡혈귀 본체의 의식을 담고 있는 그릇이 탈출했다[31]는 정보를 듣고 그 그릇을 찾으라는 의뢰까지 받은 이안은 대마녀에게 협력자로서 도움[32]이 될 인물로 검공을 도발하여 포섭하라는 말을 듣고 울며겨자먹기로 검공에게 대마녀의 도발[33]을 전해 검공이 직접 대마녀를 찾아가게 만든다.

자신을 뺏길까봐 대마녀에게 노발대발하며 찾아간 검공을 결국 포섭하는데 성공하지만 검공의 본모습과 함께 다니면 잠행을 하는 의미가 없다는 대마녀의 핑계에 검공이 젊은 소녀의 의태를 뒤집어 쓰는 굴욕[34]을 당하는 것을 지켜보고 사소하게 항의해보지만 너도 여자가 되고 싶냐는 대마녀의 말에 바로 태세전환을 하고 순순히 조사를 하러 떠난다.[35]

대마녀에 대한 불평을 쏟는 검공의 말에 적당히 맞장구치며 동행하다 검공의 방까지 따라가게 된 이안은 검공의 칼자랑을 엄청나게 긴 시간동안 듣게되고 결국 버티다 못해 두 귀를 틀어막으려던 참에 자신과 함께 차를 마실 겸 땡땡이치려고 검공의 방에 찾아온 황제가 젊은 소녀로 변한 자신의 숙부를 보고 계집아이 같은 비명을 지르며 절규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검공은 이를 힘껏 악물고 갈 정도로 빡침을 억누르며 전후사정을 설명시켜야 했고 간신히 진정하면서도 검공에게 숨겨진 성적 취향이 있는 게 아닌가란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황제를 보며 진땀을 뺀다. 이안은 황제에게 대마녀의 제자 영입에 시엔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받으며 용혈문자와 황실의 비밀[36]을 듣게 되고 용혈을 짙게 물려받아 재능은 많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은 자신의 딸 시엔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37]

이후, 대마녀의 의뢰로 흡혈귀의 권속과 흡혈귀의 그릇을 찾아 조사하는데 난감함을 드러내지만 황제가 이미 보고를 받아 용의자들을 모았다는 사실을 듣고 검공과 함께 직접 심문하여 결정적인 정보를 캐내기 위해 움직였으나 자신을 찾아온 시엔이 소녀의 의체를 뒤집어 쓴 검공을 못 알아보고 살벌하게 질투 하는 것을 보고 검공이 울상을 짓는 것을 지켜본다.

시엔을 데리고 실종자들을 심문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마법진 탓에 실종자들이 폭주하게 되어버리게 되고 검공과 함께 사태를 진압한 이안은 흡혈귀의 권속에게 정보를 얻은 후 기숙사에 돌아오고 자신의 방에 있던 칠죄성 '탐욕'과 조우한다.

'흡혈귀'를 제거해달라는 '탐욕'과 임시동맹을 맺고 정보를 얻은 이안은 검공과 함께 이동하나 세리아의 어머니로 보이는 흡혈귀의 혈족이 세리아를 습격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기숙사에 돌아와 굉장히 불쾌해하지만 '탐욕'에게 '흡혈귀'의 위치와 중요한 정보[38]를 얻고 '탐욕'과 처음으로 남매의 시간을 가지며 같이 잠을 청한다.

이후 검공의 꼬장을 일일이 받아내며 흡혈귀의 의체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대마녀를 찾아가다 자신을 스토킹하던 세리아가 검공을 알아보지 못하고 질투를 보이며 난리를 치려다 검공의 공격을 받고 기절하자 세리아를 데려간 이안은 도착하자마자 대마녀와 검공의 실랑이를 보다가 대마녀에게 흡혈귀의 의체와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의체를 만드는 기술은 은거한지 10년이 넘은 제국의 마스터 대현자가 살아있다면 모를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설명을 듣는다.

이야기를 마치고 한동안 세리아와 함께 자신과 동행하자는 대마녀의 말을 듣고 해산하지만 대마녀의 거처 앞에서 숨어있던 미래에서 온 엘시를 끌고와 서로를 대면시켰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시간대와 세계선이 안 맞는 탓에 평행선을 달리는 엘시와 대마녀의 말다툼을 중재시킨다.

대마녀와 함께 시엔을 찾아간 이안은 시에네를 대동한 아이리스와 검공을 발견하고 아이리스에게 다시한번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시엔을 대마녀의 제자로 만들려면 자신의 힘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신을 설득하는 아이리스지만 이를 본 대마녀가 이안이 한동안 자신의 수발을 들어주게 되었으니 제자 선발 같이 까다로운 문제는 이안에게 맡긴다며 손을 들어주자 아이리스로부터 황실의 비원[39]을 듣게 되고 자신의 동생인 시엔까지 도구로 써먹는 태도와 그 과정에서 희생될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분노한 이안은 두번 다시 만나지 말자며 손도끼 날을 보여주며 위협하고 떠난다. 그 와중에도 이안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며 광증에 빠진 아이리스의 집착을 듣지만 무시하는 건 덤.

시엔에게 세리아의 간호를 맡기고 대마녀와 함께 동행하면서[40] 흡혈귀를 찾던 이안은 대마녀에게 태양을 바늘로 꿰뚫어보라는 의미불명의 가르침을 받던 중, 의체로 나타난 흡혈귀의 등장에 대마녀가 제압되자 시간을 벌 겸 흡혈귀를 상대로 아부로 현혹해 빈틈을 찾으려다 역으로 흡혈귀에게 피를 빼앗기게 된다.

흡혈귀의 권속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용혈문자의 소유자인 자신이 결계의 핵이 된 덕분에 계획이 앞당겨졌다며 자신의 계획과 결계에 대한 정보를 밝히는 흡혈귀에게 완전히 제압당할뻔 했으나 다행히 때맞춰 나타난 검공이 흡혈귀의 결계에 침입하는 데 성공하여 시간을 벌어줬고[41] 자신의 검혼을 전수받을 유일한 제자는 이안밖에 없다며 대마녀가 말해준 태양을 바늘로 꿰뚫으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심상을 다뤄야 한다며 검공의 가르침을 듣고 비록 조잡하지만 탈출이 가능할 정도로 결계를 구멍내 탈출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대마녀는 흡혈귀를 상대하기 위해 남으려 했고 미래 엘시 역시 대마녀를 구하려고 남으려하는 상황이 되자 허둥대다가 결국 의식을 잠시 잃게 되었고 이를 무의식 속에서 지켜보고 있던 미래 이안에게 "머저리짓도 적당히 해라."라는 심한 모욕과 질타를 받게 된다.

그러면서 미래 이안의 기억 중 미래 엘시의 죽음에 대한 기억을 읽고 있던 자신에게 미래 이안이 돌아가라고 답하자 눈물 흘리는 법은 그래도 완전히 잊은 건 아니냐고 비아냥댔으나 소중한 사람을 잃는 비극이 일상인 시대에 살다보면 눈물을 메마르게 하는 법을 터득한다고 답변한 것에 미래 이안의 기억과 자신이 겪어온 일들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미래 이안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이후, 무의식의 너머로 비춰지는 검공과 엘시, 대마녀의 상황이 보여지자 미래 이안이 저런 상황을 막지 못하면 내 현실이 네 미래가 된다는 경고를 남기며 떠날 것을 독촉했으나 이안은 미래 이안이 미래 엘시가 죽은 현실은 받아들였으니 마주할 이유가 없다고 단호한 척 굴면서도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억지로 감추려 한다는 걸 간파하고 미래 이안의 기억을 받아들이면서도 기억을 받아들이는 고통을 견디고서 미래 엘시와의 만남을 가지라며 성국의 재판 사건때와 같은 쇠고집을 보이며 미래 이안을 역으로 몰아붙여 미래 엘시와 만나도록 설득한다.

4. 능력[편집]


본래는 학부 중하위권 정도에 불과했지만 온갖 실전과 미래 이안과의 동기화로 인한 기억을 엿보며 각종 비전과 기술들[42]을 습득하여 일당백의 강자로 성장했다.

덕분에 3학년 여름방학 시점에서는 델핀, 엘시처럼 명문가 엘리트들을 훨씬 앞서가는 것은 물론이고, 귀족 가문의 기사들은 물론이고 황녀의 호위기사들까지 제압가능할 정도로 강해졌고 악신의 권속인 시체거인과의 싸움에서는 미래이안의 기억을 통해 대마녀의 비전 결과 해의 기술을 터득하는데 성공해 익스퍼트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후로도 경지를 높이던 이안은 성녀를 구하기 위한 명예심판 도중 성자와의 혈전을 거치며 마침내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4.1. 기술[편집]


  • 오러
다른 판타지 작품과 마찬가지로 마력을 통해 신체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오러를 통해 무기와 신체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현실의 물리법칙을 조작할 수 있다.
  • 시간 정지, 일시적 불사능력(추정)
이안이 성자와의 혈투에서 하이 익스퍼트로 각성하여 심상을 열고, 진리의 끄트머리를 목격한 끝에 얻은 고유 능력.
허나 성자의 말로는 하나의 심상은 하나의 능력만 담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이안의 몸에 미래 이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심상이 두 가지가 존재했고, 그 결과 능력이 두 개가 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 용혈문자
제국 황제의 대리인을 상징하는 기술. 과거 제국에게 은혜를 입은 용이 선물로 선사함으로써 제국의 황족들이 부여받은 용의 가호이자 황실의 비전 마법으로 용의 힘을 쓸 수 있는 일종의 용언과도 같으며 오직 황족에게만 부여되는 능력인데다[43] 기본적으로 화염 능력이 탑재되어 있고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한다.
스포일러
진짜배기 황족의 피를 오랜시간 정제한 물건인 '용혈'을 재가공한 '용의 정혈'이 있어야 '용혈문자'를 부여할 수 있고 '용혈 문자'를 부여받는 순간 생사여탈권이 부여자에게 주어진다.[1]

이안은 황제에게 직접 부여 받지는 못했지만 미래 이안이 수렵제의 보상으로 얻은 용의 정혈을 이용해 용혈문자를 부여함으로써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결과 해
대륙의 마스터 중 한 명인 대마녀의 비전 기술. 세상 만물에 존재하는 흐름 속에서 결은 그 흐름을 모으고 해는 그 흐름을 흐트려놓는 것으로 묘사된다.
결은 주로 방어에, 해는 공격에 사용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 정중동의 묘리
소드 서클의 비전 기술. 궤적을 뒤틀어 새로운 운동량을 창출하는 소드 서클의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 달 뒤집기
성국의 비전 유술.

  • 금사검
유르디나 후작가의 비전 절기. 오러를 이용해 한 번의 검격으로 여러 개의 검격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 회절
길포드에게 사사한 비전 절기. 삶과 죽음을 쪼개는 후발선제의 묘리다.

  • 붕산격
마스터인 성국의 성자의 기술이며 극의에 이르면 산마저 붕괴시키는 일격이다.


5. 소지품[편집]


본작의 작품명이자 작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 물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이안의 주무장.

  • 손도끼
이안의 부무장이자 아이덴티티.
미래이안이 빙의한 후 이안 본인도 사용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기성품을 사용했으나 7부 시점에서 엠마와 시엔이 고급품 손도끼를 선물해 주었다.

  • 공간 확장 주머니
시엔에게 선물받은 공간 확장 주머니.

  • 제국 황실의 직인
제국의 황실을 상징하는 용 문양이 새겨진 인장.

  • 로자리오
성녀의 순은빛 로자리오와 커플 목걸이가 되는 철제 로자리오.
성국에서 암흑교단에 납치된 여자아이의 오빠인 고아원의 꼬마 아이가 이안이 성녀에게 선물해 준 순은빛 로자리오를 보고 주었다.

  • 엠마제 포션
    • 회복 포션
판타지 소설에 흔히 나오는 회복 포션이나 엠마의 실력에 맞게 효율이 뛰어난 포션이다. 하지만 이안이 매번 생사를 오갈 정도로 고생하며 마신 탓에 오버도스하는 일이 발생해서 엠마가 오버도스의 부작용을 막고자 다시 조제하는 중이다.
  • 마비 독 포션
4부에서 이안이 의뢰하여 직접 수제로 만든 핸드메이드 마비 독. 한번 마시면 가사 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마비증세에 빠지게 되며 이를 이용해 4부의 사건에서 미래 이안을 직접 끄집어내는 데 사용했다. 이후의 잔여분은 미래 이안에게 미래 엘시의 빙의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겸 그에게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심상세계로 가기 위해 사용했다.

6. 인간관계[편집]


인류가 멸망하는 미래선에서 온 암흑교단과 그 수장 델피렘을 상대로 저항한 제국의 영웅이자 세상을 구한다는 무거운 짐을 도와주는 인류의 멸망을 피하지 못한 미래의 자신.
멸망한 미래선에서 델피렘과 멸망을 막기 위해 제국 황실의 주도하에 각국의 비전을 모조리 습득한 인류 최후의 마스터, 암흑교단의 칠죄성을 혼자 셋이나 쓰러뜨린 별 사냥꾼이다.
미래에서 처음으로 온 연애편지, 세리아의 연애편지가 온 시점부터 이안에게 빙의하기 시작했고 매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최선의 길을 선택해 행동하고 그 뒷감당을 모두 이안에게 떠넘기나 인류 최후의 마스터로 도달하기까지의 기억이나 얻어온 비전 등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여 이안을 성장시키며 미래를 바꾸도록 이끌어주기도 한다.
현재의 이안 역시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와 미래 이안의 행적과 기억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목숨을 갈아가며 멸망의 요소들을 수정해나간다.
다만 최선의 길을 선택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냉혹한 방식과 선택 때문에 현재의 이안 입장에선 미래이안을 동정하면서도 어느 정도 불만이 있는 편이다.[44]
미래 이안은 아직 실력도 충분하지 않은데 이상만 바라보는 이안을 '애송이' 취급을 한다. 동시에 자신과 동화되는 이안을 걱정하면서도 어떤 것도 버리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이안이 괴롭고 힘든 길을 걸으라는 것을 직감하고 본의 아니게 스승의 역할을 해주게 된다.
또한 참혹한 경험을 겪은 탓에 감정이 마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료와 주변인들[45]에게 여러 감정이 담긴 태도를 취하고 레토와의 문답에서는 자신이 이렇게 과거를 바꾸고 세계를 구해도 미래이안 세계선에서 바뀌는 것이 없을텐데 왜 이렇게 고생하냐는 질문에 자신도 무얼 바라는지 모르겠다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체거인과의 싸움 도중 미래 이안이 다시 한 번 버릴 것은 버려야한다며 충고하자 셀린과의 문답과 네드의 죽음으로 어린 시절 모두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떠올린 이안은 훌륭한 기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잊었냐며 자신은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포기하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다.
이를 보고 여러 생각에 잠긴 미래 이안은 현재의 이안이 자신보다 더 힘들고 괴로운 길을 걸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내키지는 않으나 이안을 성장시키기 위한 스승의 역할이 되어주기로 하고 이를 기점으로 서로간의 조우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6부에서는 성녀를 구하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이안의 무의식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해 "너로서는 아직 성자를 이길 수 없으니 승산 없는 도박에 성녀의 목숨까지 걸지 말라며 비난하고 포기해도 되니 어차피 가지도 못할 길, 자신에게 맡기면 이기게 해주겠다."며 고집 부리지 말고 때로는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며 결국 성자와의 일기토가 성사되나 싶었으나[46] 그동안의 사건들과 레이놀드의 유언을 기억하고 있는 이안은 도망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겠다며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신념을 보인다.
이렇게 무엇도 버리지 않겠다며 신념을 보이는 이안에게 미래 이안은 고집 부리지 말라고 일갈하나 이안이 하나 둘씩 버리다 보면 자신이 고를 수 있는 길은 얼마나 남냐고 묻자 미래 이안은 최선의 길을 선택할 뿐이라고 답한다.
허나 그건 당신의 길이라며 성녀를 구하지 못하는 무력감과 그동안의 경험 탓에 감정이 복받친 이안이 처음으로 울면서 왜 하필 자신이 이 고통을 오롯이 감당해야 되냐며 하소연하고 당신은 아프지 않았냐면서 어떻게 견뎌냈는지, 어떻게 하면 도망치지 않을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당황한 미래 이안은 여러 감정[47]이 담긴 표정으로 자신은 이안과 다르다고, 더는 아플 자리도 남아있지 않을 만큼, 많은 상처를 받아왔을 뿐이라며 이제 와서 몇 사람을 더 잃는다 한들 감흥을 주지 않는다는 답을 주고 이안이 도망치지 않을 수 있게 자신과 미래 성녀와의 기억을 보여주어 이안이 두 개의 심상[48]을 깨우치게 만들고 하이 익스퍼트의 경지에 오르게 도와준다.
7부에서 나온 미래 레토에 의하면 암흑교단의 간부인 칠죄성을 혼자 셋이나 떨어뜨린 '별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기서 미래 이안이 칠죄성을 쓰러뜨리기 위해 스스로를 칠죄성 오만으로 등극시키며 사실상 자신의 상관인 델피람을 상대로 하극상을 부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데다 8부에서 현재 이안이 칠죄성 오만으로 각성할 떡밥을 드러나며 이안이 멸망을 피하기 위해선 칠죄성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암시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레토의 죽음 이후, 내면에서 암흑교단의 신녀가 된 엠마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함과 동시에 미래의 인물들을 만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이 후회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미없는 길이 아님을 깨닫는건 물론 자신이 미래를 바꾸고자 한 이유인 약속을 떠올리면서 각성해 미래의 이안을 끝장내어 마스터에 등극하는데 성공함으로서 미래 이안과 작별을 하게 된다.

  • 레토 아인스턴
이안의 죽마고우이자 마음을 터놓는 베스트 프렌드.
마법과 관련된 요소에 나름대로 능통한지라 이안이 처음으로 미래에서 온 편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을 뿐더러 이안에게 발생하는 일들의 원흉인 미래 이안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챈 인물이다.
머리가 굉장히 좋기에 멸망의 징조들을 수정해 미래를 바꾸며 세상을 구하는 여정을 밟는 이안을 돕는 유능한 책사의 역할을 하며 미래 이안 역시 레토를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베스트 프렌드[49]로 소중히 여기고 서로 허물없이 대하기에 레토가 위험에 처할 수 있을 만한 세상이 허락하지 않는 정보를 제외하고 여러 정보들을 알려준다.
거기에 더해 세상을 구한다는 무거운 짐을 진 이안을 친구로서 걱정해주며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고 사촌 동생인 셀린 등 이안을 따라오기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신경써야 한다는 충고를 해준다.

소중한 평민 친구 → 운명을 바꿔주고 싶은 사랑하는 연인
평민인 엠마에게 친절히 대해주었고 엠마는 신분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이안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아 서로 친한 친구가 되었다.
세리아가 미래에서 보낸 연애편지의 내용과 미래이안이 적어놓은 경고를 처음에는 무시한 이안이었으나 연애편지의 내용대로 엠마가 마수에게 습격을 받고 창자를 쏟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어 코마 상태에 빠지자 이안은 죄책감과 자괴감을 느끼며 미래를 수정하여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엠마를 무사히 살려냈고[50] 엠마는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고 목숨을 구해준 이안에게 반하게 된다.
그 뒤로 엠마는 이안에게 있어 역린 그 자체가 되어 이안이 황녀와 갈등을 빚던 시절에 집단괴롭힘을 당하자 이안이 제대로 빡돌아 엠마가 뜯어말리기 전까지 엠마를 괴롭힌 영애들을 병원신세를 지게 만들었고 [51]암흑사제가 소환한 마수들이 엠마를 다치게 하자 마수들을 잔혹하게 도륙해 복수해준다.
미트람과의 혈투 도중 미래이안과의 동화율로 인한 부작용과 암흑교단을 향한 분노, 세상을 구한다는 무거운 짐에 짓눌러 심상이 변질될 뻔하자 엠마의 "넌, 살리는 사람이잖아."라는 말을 되새기며 정신을 되찾을 정도로 이안에게 있어 엠마는 절대로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존재로 각인되었다.
다만 본인은 평민이란 점이 이안에게 누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렇기에 이안이 집에 같이 가줄 수 있냐며 무의식적으로 상견례를 요청하자[52] 이를 진심으로 기뻐하면서도 점잖게 거절하며 이안에게 누가 되지 않는 당당한 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출신을 생각해 첩이라도 상관없으니 이안의 옆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런 헌신적인 모습에 히로인들은 엠마에게 굉장히 우호적이며 엘시나 시엔은 엠마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까지 한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소중한 소꿉친구.
어렸을 때부터 서로 교류관계가 있던 옆 영지의 후계자라 레토와 함께 소꿉친구로 지냈으며, 이안도 여동생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이안이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를 받고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해나가지만 정작 셀린은 그에 따라가지 못해서 좌절감과 이안 옆의 뛰어난 능력을 지닌 여성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를 파고든 암흑교단에 의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일행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많은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7부 스포일러
결국 셀린이 델피렘에게 납치당하고 음해공작에 걸려들어 칠죄성으로 타락해버리자 적대를 피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다.[1] 이안은 타락한 셀린을 구해보려고 시한부가 되었음에도 발버둥치고있으나 그 사실을 들킨 레토에게 진작에 버리지 말았어야 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치료에나 전념하라고 비난받았다.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를 보낸 첫번째 인물이며 자신의 소중한 후배.
원래는 서로 얼굴만 알던 선후배 관계였으나 미래에서 온 이안이 빙의하여 대련 수업에서 세리아를 교육시키며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을 기점으로 인연이 생기게 된다.
처음엔 미래 이안이란 점을 몰랐던 탓에 자신을 압살하는 실력으로 이기고 교육까지 하는 그에게 호승심 반 호감 반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수렵제에서 자신의 언니인 델핀을 적대하고 이기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호감은 어느새 연심으로 바뀌어 그를 사랑하게 된다.
이후에도 드문드문 이안에게 호감을 드러내거나 황녀 시엔에 의해 이안이 힘들어할 때 그를 걱정하면서도 이안을 괴롭히는 인원들을 죽이려 들 정도로 멘헤라와 얀데레의 낌새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감정은 엘시의 연애편지에 나오는 시체거인 레이드 에피소드를 통해 이안을 급습하려는 미트람을 다진 고기로 만들며 황홀해하는 모습을 통해 완전히 얀데레로 각성해서 그 이안이 진심으로 쫄게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훗날 기어이 델핀과의 불륜관계가 들통나서 세리아가 나이스 보트 소동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페르쿠스 영지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통해 밝혀진 미래 이안의 존재와 그의 연애편지를 계기로 어째서 이안이 목숨을 던져가며 싸워가는가를 알게 되어 연민을 느꼈고 이내 자신이 이안을 제대로 돕지 못한다는 자괴감이 생겨나며 더더욱 이안의 곁에 서서 그를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되고자 갈망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자신의 언니인 델핀이 있는 북부로 가려는 미래 이안에게 중환자가 될 정도로 두들겨 맞으며 대련한 끝에 이안이 선보인 미래의 자신이 쓰는 기술을 쓰는 것이 최소 조건이란 전제적 조건을 받는 것으로 허락을 받으며 더더욱 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이후, 7부의 사건을 통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현재의 자신은 이안을 지키거나 도와주기엔 한참 부족한 몸이란 걸 깨닫고선 이안에 대한 사랑을 내려놓고 적어도 이안을 도울 수 있는 후배라도 되기 위해 속세의 인연을 버리고 검에만 몰두하는 소드 서클의 검사들이 모인 천검산으로 향한다.[53]
7년 후에 멸망을 벗어난 미래에서 약혼자가 된 것을 보면 대마녀가 이안에게 말했듯 다시 한번 운명처럼 엮인 모양이나 멸망을 피한 미래의 시점의 과정에선 제국의 싸가지라 불릴 정도로 히로인들이 공공의 적으로 삼을 만큼 입지를 많이 다지면서도 사고를 친 모양이다.

절벽 위의 꽃같은 존재 → 사랑하는 첫 번째 아내.
천신교의 성녀인지라 학생으로서 간혹 만나는 점을 빼면 면식이 제대로 없고 그저 치료를 해주는 사제와 아카데미생의 관계였고 이안은 드높은 신분인 성녀를 절벽 위의 꽃으로 생각했다.[스포일러]
성녀와 제대로 엮이기 시작한 2부가 시작할 때쯤 미래 이안이 암흑교단과 관련된 고아원의 정보를 얻기 위해 성녀를 협박하고 팔을 꺾었기 때문에 관계는 최악으로 시작하였지만 사건을 해결하고 고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은 이안에게 연모의 감정을 품게 된다.[54]
이후 성녀는 이안과 함께 다니며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의 존재와 이안이 짊어진 세상을 구한다는 무거운 짐을 알게되고 그 여정에 동참하여 서로 소중한 동료가 된다. 물론 서로를 연모하는 두 사람이었기에 성녀는 술에 취해 애교를 부리거나 일부러 가슴을 들이대는 등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유혹하고 이안도 성녀에게 맨날 성희롱[55]을 하는 등 서로 여러번이나 정사 관계를 가질뻔[56]할 정도로 진도를 나간다.[57]
존재증명 편에서 성녀를 구하기 위해 명예재판[58]을 받지만 성녀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성자에게 수만번 죽어가는 이안을 구하기 위해 우선순위가 높은 정화 재판을 요청하게 되고 일련의 과정에서 주의 뜻을 깨달아 순명하여 헤일로를 받으며 성인(聖人)으로 거듭난 성녀에게 '성녀'의 껍데기에 갇혀있던 자신을 구원해주었다는 고백을 받고 자신을 구원해줬으니 이름을 정해달라는 성녀에게 루시아라는 이름을 정해주고 더 이상 이안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게 된 루시아에게 수만에 달하는 인파 앞에서 공개고백과 키스를 받는다.
종교재판이 끝난 후 성야제날, 연인들의 밀회 장소로 유명한 아카데미 남쪽 숲의 유적지에서 밀회를 가져 천신에게 연인이자 혼약자로 맹세하는 혼인성사[59]를 맺어 루시아는 첫 번째 연인이자 부인이 되었고 서로 뜨거운 첫날밤을 보낸다.[60]
혼인성사를 맺고 서로 이성을 잃은 상태로 첫날밤을 보낸 후 루시아를 자신의 연인이라고 말하는 등장인물들의 말을 대놓고 인정하거나 부정 안할 뿐더러 본인도 루시아를 자신이 사랑하는 첫 번째 아내이자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천신 아루스를 장인어른으로 여기고 있다.[61]

악연으로 시작된 선배 → 소중한 동료이자 비밀의 연인.
미래에서 온 이안 때문에 세리아와 접점을 가진 현재 이안에게 호기심을 느껴 자신의 방에 몰래 불러들이는 등 꾀어보기 위한 추파를 던지나 그 과정에서 판정승을 당한 것을 계기로 이를 갈며 수렵제에서 본보기로 손봐주려 했지만 엠마의 일과 자신의 팀이 된 세리아, 엘시, 셀린의 일로 스트레스를 제대로 받은 이안이 델핀과 그녀의 팀원들을 도끼로 찍어대며 정말로 죽일 뻔하는 무자비한 폭력에 의해 패배를 겪는 굴욕을 당한다.
그래서 이를 갈며 또 한 번 정식 결투로 이안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하필이면 미래 이안이 빙의한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미래 이안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손과 발의 힘줄이 잘리면서 고문에 가까운 폭력을 당해버린 탓에 완전히 굴복해버렸고[62] 그때부터 이안을 두려워했으나 고아원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이안을 주인으로 모시면서 자신에게 벌을 달라고 요청하는 등 이안의 소유물을 자처하게 되었고 이는 그녀와 사이가 안 좋은 엘시의 경쟁심을 부추기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델핀은 이안을 진심으로 주인으로 모시며 이안에게 육체적 벌을 받는 것을 추구하는 변태적 취향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그녀의 고향인 북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고자 찾아온 이안과 비밀리에 관계를 맺으며 그의 동정을 가져가는 것을 성공한다.
그동안 이안을 주인님으로 모시면서 결국에는 사랑하게 되고[63] 동정도 가져갔으나 자기가 이안의 물건이지 자신이 이안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며 이안과 비밀리에 만나는 불륜관계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64][65]

주종관계인 선배 → 주종관계인 동시에 소중한 동료 및 연인.
자기 동생인 루핀과의 싸움으로 인해 보복하고자 싸움을 걸었다가 의도치 않게 주종관계를 맺게 된 관계. 처음엔 이안은 상당히 골치아프게 여겼고 내심 귀찮은 존재로 여겼으며 엘시는 반대로 상당히 의존증 수준으로 애완견을 자처하며 이안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엘시의 도움을 받는 일이 늘어나면서 귀찮음은 어느샌가 신경써주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어갔고 이후에 엘시의 태도가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됨을 알게 된 이후론 그녀를 사랑해주겠다며 그녀를 받아주게 된다.
엘시는 라이넬라 가문에서 당한 학대로 인해 투견과도 같은 삶을 살아오며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했기에 애완견이 되려고 했다는 말로 이안이 그녀를 사랑해주기로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안이 시체거인과 사투를 벌일 때 가문의 신분을 포기하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이안을 도우러 갈 정도로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이후 엘시에게 고백을 받지만 세상을 구해야한다는 사명이나 여러 이유 탓에 학교폭력 가해자란 이유로 정중히 거절하자 어떻게든 이안에게 인정받고자 그동안 괴롭힌 학생에게 사과하는 모습[66]을 보여 결국 이안이 솔직한 심정을 말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이안에게 자신의 마음을 어느 정도 받아내게 하는 데 성공한다.
성국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숙부인 레이놀드가 사망하자 이를 기점으로 이안에게 떳떳한 마법사가 되겠다며 아무도 만나지 않고 수련을 하게 된다.
아카데미 흡혈귀 습격 에피소드에서 사실 숙부 레이놀드를 죽인 칠죄성 탐욕에 대한 두려움, 세상을 구한다는 이안의 여정을 따라간다는 중압감때문에 자신에게 빙의한 미래엘시에게 몸을 맡기고 내면 속에서 은둔했었지만 자신을 찾아온 이안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다시는 레이놀드에 이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인 이안을 잃지 않겠다며 다시한번 의지를 다지게 된다.[67]
여담으로 특유의 난폭하고 흉포한 성격 탓에 다른 히로인들에게 매우 공격적이라 이를 볼때마다 이안이 매우 피곤해한다.

최악의 관계로 시작한 히로인 → 여동생같이 귀여워하나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제국의 황녀이자 소중한 연인.
미래에서 온 이안이 시엔이 암흑교단에게 용의 눈을 적출당해 오메로스의 칠죄성을 소환하는 제물로 쓰이는 것을 막고 시엔을 암흑교단의 음모로부터 구하기 위해 면전에서 성녀한테 구한 천신교의 성수를 붓고 그녀의 호위기사들과 아이린을 도끼로 손질한 후에 현재 이안에게 덤터기를 씌우며 강제로 시련을 치루도록 했고 그 덕분에 시엔의 연애편지 에피소드 내내 시엔 때문에 아카데미의 공적이 되고, 친한 인물들은 린치를 당하는 등 시련을 연달아 겪게 된다.
허나 이안이 엠마를 건드린 귀족 영애들을 도끼로 찍고 주모자는 삼지절단을 내며 도륙하는 참교육을 하거나 제국 첩보부 아카데미 지부인 신문부를 장악해 언론 플레이를 펼치는 전략으로 벗어나자 결국 귀향제를 앞둔 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시엔은 최후의 수단으로 이안의 여동생인 리아가 이끄는 페르쿠스 상단을 파산시키킴으로써 이안을 굴복시키려 했으나 되려 진심으로 자신을 걱정하는 이안을 '용의 눈'으로 확인하고 분개하여 리아가 이끄는 상단을 파산시킨다.
이후 귀향제에서 암흑교단이 습격하자 아카데미의 땅굴로 도망치게 된다. 허나 암흑교단의 간부 '미트람'이 사실 예전부터 자신 주변에 맴돌고 있었으며 시종장에 빙의한 상태로 황녀를 습격하고 '용의 눈'을 적출하려는 순간 이안이 황녀를 구출하지만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안이 미트람과 땅굴에 매몰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자신을 유일하게 걱정하고 생각해 준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에게 자신이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절망한다.
귀향제 사건이 마무리된 후, 이안의 기행이 사실 황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아카데미에 퍼지게 되고 황녀는 죄책감과 '용의 눈'으로 읽는 아카데미 학생들의 어두운 감정 속에 정신적으로 몰아붙여지기 시작한다.
무사히 구출되었지만 중상 탓에 의식을 잃고 입원해 있는 이안을 유일한 삶의 낙으로 삼아 매일같이 찾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이안이 시엔 때문에 죽을 뻔한 사실에 냉정함을 잃은 성녀의 힐난은 물론 세리아와 셀린, 아카데미 파벌 세력의 중심인 델핀와 엘시가 시엔을 죽이고 싶어 이를 가는 모습까지 보였고 심지어 리아가 황녀에게 자신은 창관에 팔려가도 좋으니 오빠를 용서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자신이 이안의 여동생은 얼굴이 반반하니 창녀로서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며 모욕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결국 미치기 일보 직전의 상태까지 되고 만다.
그러나 시엔이 아직 어리고, 용의 눈 때문에 아픈 상처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감안한 이안이 마비독을 바른 도끼로 황녀의 통각을 차단한 후,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것으로 자신의 악명을 높이고 황녀의 안 좋은 여론을 잠재워 사건을 일단락시키자 몹쓸 짓을 저질렀음에도 자신에게 자비를 베푼 이안에게 연모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후 이안에게 조금이라도 어필하기 위해 엘시가 이안의 애완견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자 개 흉내를 내거나 자신의 아버지인 황제와 상담하여 이안의 애완용이 되겠다며 "크롸롸롸롸롸"라고 우는 등 이안을 벙찌게 만들었다.[68]

소중한 스승님.
성국의 마스터인 성자에게 이안이 아무에게도 안 가르쳐준 자신만의 비기인 '결과 해'를 쓰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자를 구하러 갈 겸 이안을 만나기 위해 대수림 밖을 나가 아카데미로 향했고 이안 역시 미래의 대마녀로부터 받은 연애편지를 받고 관계가 생기기 시작했다.[69]
수백년 동안 사람의 온정, 특히 남자와는 연이 없는 삶을 살았고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자신의 비전 결과 해를 이안이 익힌 것에 대해 수상하게 여기며 존재를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70]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애썼던 모습과 미래 이안과 미래 엘시를 제자로 받아들여 대수림에서 함께 오붓하게 살았던 기억에 영향을 받아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마스터 답게 잔류사념으로나마 남아있던 멸망의 미래를 겪은 자신을 통해 미래 이안과 현재 이안, 그리고 엘시들[71]의 연결고리를 알게 되며 그들에게 애절함과 애정을 느끼게 되고 칠죄성 질투의 흡혈귀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며 혈연의 악연을 정리하게 되면서 이안에게 여러모로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는 한편 세리아의 일로 자괴감과 자책을 느끼는 이안에게 무심한 듯 하면서도 현명한 조언을 하여 이안의 마음을 진정시켜준다.

  • 유렌

  • 루핀 라이넬라

  • 아이린 루페미온

  • 아론 페르쿠스
자신의 소중한 형.
말수가 없고 투박하지만 속내는 그와 달리 정이 깊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이안과 리아를 잘 돌봐줬기 때문에 이안도 형에 대한 애착과 신뢰가 깊은 편이다.
심지어 아론은 이안과 같이 페르쿠스 일가에서 암흑교단과 전혀 관련이 없었기도 해서[72] 시체거인 사건과도 아예 무관했다.

소중한 여동생.
자신에게 소중한 여동생이지만 리아는 본래부터 근친따위는 상관 안하고 이안을 한 명의 남자로서 좋아해서인지 시도때도 없이 들이대는 모습을 보이거나 화나게 하는 일이 있으면 직접 삽으로 구멍을 파서 들어가라고 압박을 넣는 등 몸이 정말 약한 건지가 의심스러운 면모를 보이지만 알고보면 은근히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존재해 이안에게 잘못했다 싶으면 구덩이를 파서 그 안에 한동안 숨어지내며 우는 모습을 보이는 외강내유의 성격을 지닌 편이다.
이안 또한 이런 점 때문인지 가족들 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모습을 보일 정도.
하지만 페르쿠스 영지의 시체거인 사건을 계기로 자신은 암흑교단이 만들어낸 클론이란 점과 조종당해서 이안을 다치게 한 것에 멘탈이 터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안의 앞에 억지로 모습을 드러내려 하지 않는 등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정체가 무엇이든 리아를 처음부터 자신이 지켜줘야하는 소중한 여동생이라며 받아들여주는 모습을 보며 다시 남매관계를 회복했고 그 때문인지 이전보다도 적극적으로 이안에게 대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 스포일러 ▼
    자신의 친 여동생인 동시에 애증의 관계.
    페르쿠스 영지에서 벌어진 사건이 마무리 되자 검공을 통해 자신의 친여동생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시체거인 사건을 종결지은 뒤 모든 진실을 알고도 자신의 여동생은 하나뿐이라며 찾으려 들지 않았다.[1]
    진짜 리아는 이걸 알고 클론 주제에 내 오빠를 뺏어갔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이쪽도 오빠에게 호감있는 근친충임을 드러내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다만 정황상 진짜 리아는 암흑교단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다.[2]
    다만 이안도 그동안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진짜 리아를 증오하고 죽이고 싶어하면서도 자신과 가족이 리아를 구해주지 못했던 죄책감 때문에 애증관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진짜 리아도 성야제에 축제 참여객으로 위장해 이안과 춤을 추면서도 부모에게 버림받은 자식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라고 허심탐회하게 중얼거리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삐뚤어지게라도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 복잡한 관계를 형성한다.

  • 페르쿠스 자작 부부
영지민과 사이가 좋은 자신의 소중한 부모님.
페르쿠스 영지를 무탈하게 운영하고 있었고 백성이나 자식들과도 벽없이 지내는 등 인격적으로는 좋은 부모님으로 생각하고 아끼고 있다.
허나 아무리 사기를 당했다지만 어린 시절 리아를 살리겠답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암흑교단과 거래했다는 사실[73]은 이해하면서도 좋게 보지는 않는다.


7. 여담[편집]


  • 잘생긴 얼굴에 정신나간 말빨, 넘치는 여복 등이 전작 '약관 동의는 신중히'의 주인공 시우를 여러모로 생각나게 한다.

이 때문에 팬들이 시우의 별명인 꽌시+시우=꽌시우와 라임을 맞춰 이(리)안+꽌시를 합쳐 '리꽌'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 작중 명백하게 언급은 안됐으나, 리아를 대할 때의 모습들을 보면 100% 근친충이다. 여동생의 몸을 여성의 몸을 보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동생의 몸에 점이 어딨는지도 알고 있으며, 여동생의 냄새를 기억하며 키스 취향까지 빠삭하다.

그리고 이걸 들은 진짜 리아가 기분 나빠하면서 "너 근친충이냐?" 하고 지적하자 ".....닥쳐!"라는 반응을 보여준다. 빼박이다...
[1] 4부에서 나온 미래 이안의 말에 따르면 미래 이안이 이안에게 빙의할 때 동기화가 진행되는데 아직 이안의 정신과 몸이 미래 이안을 받아들일 만큼 강인하지 않기 때문에 동기화의 영향을 받아 성격이 흉폭해진다고 한다.[2] 대표적으로 성녀나 주변 히로인들을 보며 품는 감상과 성추행 등.[3] 단 암흑교단과 관련되거나 심각한 상황에서의 눈치는 빠른 편[4] 몇몇 히로인의 경우 이안에 대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뒤, 손도끼로 협박하며 동료로 만든 다음,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기존에 가졌던 콤플렉스나 트라우마를 이안이 해소시켜주게 되며 이안에게 연심을 가지게 되었다.[5] 초반에는 엘시가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낼 때마다 손도끼를 꺼냈으나 5부 막간 이후로 알펜하우저의 쌍둥이 언니 시에네가 기분을 언짢게 만들 때마다 손도끼를 꺼낸다.[6] 2부 86화에서 레토가 빙의 상태인 미래 이안에게 '왜 돌아왔고 하필 너냐.'고 따지자 자신은 "실패자니까."라는 식의 자학적인 답변을 한다.[7] 7부와 4부에서의 미래 이안을 통해 어찌 됐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것으로 추정된다.[8] 물론 시엔을 구하기 위한 행동이었다.[9] 물론 미래 이안의 정체를 드러낸다는 건 자신이 왜 무리를 하며 살아왔는지, 그리고 미래가 얼마나 처참한지를 알려줘서 일행을 걱정시킨다는 염려를 하긴 했었다. 하지만 미트람을 막지 못하면 악신의 권속이 소환되거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암흑교단의 괴물로 만들어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인지라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에 과감히 결단을 내렸던 것.[10] 레토에게 물어보라고 답한 것과 동기화에 대한 설명, 7부 도입부에서 나온 내용으로 보아 이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탓에 제약이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11] 다만 시체거인의 패시브인 시체 조종에 의해 위기를 겪었지만 때마침 도착한 지원군인 검공의 검기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12] 이안의 설명에 따르면 리아는 항상 기분이 다운되거나 절망하면 어딘가의 숲속에서 삽으로 땅을 파 구덩이를 만들고 그곳을 은신처로 삼아 실컷 울어대며 숨는다고 한다.[13] 이때 진짜 리아가 클론 리아를 쫓아내고 오빠인 이안을 독점하겠다는 떡밥을 던지는데 클론이건 원본이건 이안에 대한 비정상적인 사랑의 집착은 동일한 모양이다... 다만, 문제는 진짜 리아가 어떻게 이안을 아느냐에 대한 정보가 없다.[14] 이를 두고 크게 격노했지만 자기 자신을 힐난하는 짓인지라 현재 이안은 마지못해하게 받아들인다.[15] 이때 정중동의 묘리를 이용한 한 가지 기술만을 사용하여 제압하고 최소한 그 묘리를 깨우친 후에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16] 이때 유렌에게 눈새기질을 보이자 욕을 먹었다.[17] 자신들의 악행이 들통나는 것이 두려워 이안을 암흑교단의 끄나풀로 만들어 누명을 씌우려 했으나 네리스와 아비앙의 활약으로 단번에 누명이 벗겨진다.[18] 레오릭이 딸같이 소중하게 여겼던 엘프의 이름.[19] 이때 이안이 경지 너머를 볼 수 있는 지팡이를 엘시에게 되돌려 주었다.[20] 정황상 셀린으로 추정된다.[21] 처음에는 순순히 허락하였으나 이안이 흡혈귀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이를 들은 미래 엘시는 대신 미래 이안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22] 미래 이안.[23] 동생 루나.[24] 이때 그 감정이 없던 미래 이안에게 감정의 동요가 일어났다.[25] '질투'라는 감정뿐만이 아닌 아직 덧나지 않은 모든 것을 증폭시키고 심화시키는 결계.[26] 약물을 이용하였다.[27] 대마녀가 이안을 심문하기 위해 결을 사용하였고 이안이 해를 사용하였다.[28] 대마녀는 이만한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은 죽기 직전까지 제 본심을 보이지 않는 법이라며 중대한 사항이라 거친 방법을 사용했다고 이안에게 사과를 하였다.[29] 약효가 몸을 나른하게 하는 쪽이었으며 마스터인 대마녀가 쓰는 마약성 진통제였기에 하이 익스퍼트에 도달한 이안도 버티지 못했다.[30] 이때 결과 해를 익힌 수준이 눈 뜨고 못 봐줄 저질이라고 대마녀에게 폭풍 디스를 당하는 굴욕을 겪는다.[31] 대다수의 힘을 가진 육체는 결계 안에 갇혀있다.[32] 흡혈귀의 권속이 발동시킨 술식에 영향 받지 않는 규격 외의 강자[33] 검공이 후계자로 찜해 둔 이안을 대마녀의 제자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도발[34] 대마녀는 수백년 동안 남자와 연이 없고 만진 적도 없어서 여성 의체만 만들 줄 안다고 둘러댔다.[35] 이때 대마녀에게 아직 인정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울컥하여 왜 그렇게까지 부정하냐는 질문을 던진다.[36] 황가에 흐르는 용혈에 대한 정보[37] 대마녀의 제자가 되면 그 힘을 다룰 방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38] 남부 대수림의 옛 귀족들은 불사를 연구하여 의체마법을 손에 넣었고 흡혈귀도 의체마법을 사용하고 있다.[39] 수천명을 희생시키는 인체실험을 저질러서라도 마스터를 양산시킨다는 계획[40] 검공은 대마녀에게 상당히 삐진 탓에 동행하지 않았다.(...)[41] 자신의 비기로 하늘을 가르는 묘기를 선보이며 허가 찔린 모습을 보인 흡혈귀를 막상막하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인다.[42] 대표적으로 용혈문자나 소드서클의 기술 및 성국의 비전 유술 등[43] 이 때문에 성녀는 물론 제국 첩보부 아카데미 지부의 네리스조차 어째서 이안이 황족의 고유능력인 용혈문자를 지녔냐고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44] 실제로 미래 이안은 엘시의 편지 에피소드에서 시체거인을 막기 힘들기에 검공과 백익 기사단을 호출하고 영지민을 최대한 대피시켰으나 무심하게 영지를 포기하는 최선책을 고르는 냉철한 태도를 보였다.[45] 연인이었던 성녀, 첫사랑 사매 엘시, 직속상관 황녀, 지키지 못했던 친구 엠마, 소꿉친구 셀린, 지키지 못했던 동생 리아, 사랑하는 후배 세리아 등.[46] 실제로 미래 이안은 6부가 시작될 때부터 성자와 결투를 할 것을 대비해 평소와 달리 빙의하여 오랜 시간 동안 행동하지 않았다.[47] 갈등, 분노, 후회, 체념 등.[48] 불굴의 의지, 시간 정지.[49] 미래에서도 이안의 가장 최고의 협력자로서 미래 이안이 시간여행을 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50] 엠마를 습격한 우두머리 늑대 마수를 죽여 복수해주거나 수렵제에 출몰한 엠마를 습격한 마수의 부모이자 네임드급 마수인 '창자 수집가'를 토벌하여 그대로 엠마를 살리기 위한 공물로 바친 데다 상금을 전부 엠마의 가족에게 헌납해주었다.[51] 우두머리격이었던 루페시아 영애는 아예 삼지절단을 했다.[52] 물론 이는 악신의 권속 소환에 대한 조사를 위해 방문하려는 점이 컸다.[53] 칠죄성으로서의 적합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셀린과 다르게 타락하지 않고 이안에 대한 사랑을 접어두고 스스로 천검산으로 떠나는 길을 택한 것이 아이러니하다.[스포일러] 성녀는 이안을 보며 평민 따위에 연연하는 어리숙한 귀족도 있구나 생각했고 무관심한 척했지만 사실 신분에 연연하지 않았던 모습에 내심 인상 깊었다고 한다.[54] 엘시의 말에 따르면 성녀라는 입장상 이안에게 처녀를 주는 것에 여러모로 제약이 있는 듯.[55] 이안이 성녀와 만날때마다 가슴을 쥐어짤 정도로 만지면서 애무한다.[56] 엘시와 시엔에게 방해받았다.[57] 연애에 둔감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무거운 짐에 깔린 이안은 비교적 무신경했으나 성녀는 첫사랑인 이안 때문에 내내 마음고생을 하는 중이다.[58] 성자에게 수백번 죽는 과정에서 성녀를 구할 힘을 얻기 위해 처음으로 미래 이안에게 도움을 청하자 미래이안의 기억을 통해 미래 이안에게 있어 소중한 것들을 잔뜩 잃어 감정이 마모된 자신의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게 해준 기적이자 축복인 평생의 연인이라는 사실과 미래 성녀가 이안과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죽을 때 아이처럼 울며 애원하고 크게 슬퍼할 정도로 이안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였으며 결국 미래 성녀의 희생은 여지껏 잃어온 소중한 사람들 그 이상으로 미래 이안에게 가슴에 박힌 대못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59] 루시아의 자태에 취해 홀리듯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뒤늦게 혼인성사임을 깨달아 당황하긴 했으나 루시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거절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음에도 흔쾌히 받아들였다.[60] 아래 델핀처럼 갈 때까지 가버려 첫 경험인 성녀인데도 서로 이성을 잃고 성녀자신의 취향에 맞춘 성관계를 밤새도록 가졌다.[61] 자신이 여지를 주었고 자신을 연모하는 다른 히로인들을 보며 장인어른인 천신에게 천벌 받는건 아닐지 걱정하는 건 덤.[62] 생사결에 패배한 델핀에게 두번 다시 검을 들지 못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위협을 가하려던 순간 완전히 굴복해 버렸다.[63] 자신도 사랑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64] 멸망을 피한 7년 후의 시점에서도 이안에게 주변 여자들이 못살게 굴면 자신을 찾아오라며 섹드립을 던지는 등 능글맞은 모습을 보인다.[65] 허나 본인은 불륜관계로 만족한다고 말한 주제에 종교재판이 끝나고 루시아가 수만의 증인 앞에서 이안에게 공개 구혼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안을 정말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세리아샌드백를 호출해 온갖 도발을 하고 두들겨 패서 분풀이를 하는 인성을 보여줬다.[66] 당연히 피해자 학생들에게 욕을 먹었고 이안도 자신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하지말라고 부탁했다.[67] 이때 넌지시 이안에게 돌아가면 약혼하자고 제안하였고 이안은 자신의 부인인 루시아와 장인어른인 천신 아루스를 생각하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지 않냐고 혼자 핑계를 대며 쓴웃음을 지었다.[68] 심지어 그 감정이 없던 미래 이안도 자신의 직속상관이었던 황녀가 이러는 것을 보고 "자해할까"라며 허탈해 했다.[69] 대마녀의 연애편지에 따르면 아카데미에 숨어있던 흡혈귀와 관련된 사건을 통해 이안과 깊은 인연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70] 이안에게 자신의 비전 '결과 해'를 훔쳐 배운 주제에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폭언을 퍼부으며 디스를 날린다.[71] 현재 엘시와 미래 엘시[72] 페르쿠스 자작부부는 리아를 살릴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진짜 리아를 암흑교단에 넘겨버렸고 암흑교단은 진짜 리아를 이용해 클론을 만들고 페르쿠스 영지에 돌려보냈다. 이 클론이 현재 페르쿠스 영지에 살고 이안의 여동생으로 살아왔던 리아 페르쿠스. 즉, 페르쿠스 부부는 암흑교단에게 사기계약을 당해버렸다.[73] 결국 진짜 리아는 큰 상처를 받아 암흑교단의 간부 '탐욕'이 되었으며 여동생으로 살아왔던 가짜 리아도 4부와 6부에서의 사건을 통해 큰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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