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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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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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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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참가팀 로스터




KWANGDONG FREECS
BuLLDoG

이태영 (Lee Tae-young)
출생
2005년 4월 15일 (19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ID
따봉 람머스 #KDF1 #
포지션
미드
데뷔
2021년 6월 15일
2021 LCK CL 서머

(데뷔일로부터 1049일째, 2주년)
소속
AF Academy
(2020.07.19 ~ 2021.06.01)
KDF Challengers
(2021.06.01 ~ 2022.12.01)
KWANGDONG FREECS
(2022.12.01 ~ 2024.11.18예정)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1]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1. 개요[편집]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광동 프릭스 소속 미드 라이너.

2군 데뷔 당시 DK의 루시드와 함께 LCK CL의 최연소 선수였으며 아프리카의 3군 연습생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1군 주전까지 올라온 성골 유망주로서 광동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2]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얘는 롤을 진짜 모른다."

김대호 감독[3]


넓고 이질적인 챔프폭과 준수한 팀파이트 능력을 보유한 미드라이너이다. 특히 아우렐리온 솔, 트리스타나로 대표되는 독특한 챔프폭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트리스타나나 이즈리얼 같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부터 아우렐리온 솔, 애니 등 사파픽까지 커버할 수 있고 숙련도 또한 좋은 편이다.[4] 그 외에도 탈리야, 아리처럼 메타에 맞는 픽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신인치고 넓은 챔프폭의 소유자임을 입증해 보였다.

불독의 다른 강점은 바로 교전 페이즈에서의 영향력이 준수하며 소위 키워준 값을 하는 선수라는 것이다. 게다가 메이킹 능력도 괜찮아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라인전이 불안정하고 특히 자주 메타픽이 되는 아지르의 숙련도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 뼈아픈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나마 포텐을 보여준 스프링 시즌에도 라인전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이렇다 할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이 떡락한 서머에는 초반부터 부드럽게 밀리거나 갱킹으로 터져 나가는 등 약한 라인전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 게다가 나름 라인전 강캐라고 할 수 있는 아지르를 잡고도 상대를 억누르지 못하고 반반을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로부터 쓴소리를 듣고 있다.

3. 주요 경력[편집]


준우승 경력
2021 LCK Academy Series 2월 오픈 토너먼트 준우승
NONGSHIM REDFORCE
Academy


Afreeca Freecs Academy

아마추야호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준우승
HLE Challengers

AF Challengers

NS Challengers


4. 선수 경력[편집]



4.1. 2021 시즌[편집]



4.1.1.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편집]


6월 1일 2군 로스터로 콜업되었다. 해당 로스터 기준으로 담원 기아 소속의 루시드와 함께 CL 최연소 선수이며, 루시드보다 생일이 늦어서 10개 팀을 통틀어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6월 15일 젠지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미드 카르마를 픽했으나 본인의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전에 스무스하게 젠지의 체급에 밀리면서 패배하고 만다.

4주차인 DRX전에서 다시 한 번 선발 출전해 비에고를 픽, 단단한 라인전과 엄청난 팀파이트 실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커리어 첫 POG를 수상하게 되었다.[5] 다음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전에서도 미드 이즈리얼을 픽해 피에스타의 루시안을 솔킬내고 한타 때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에도 꾸준히 케이니와 번갈아 출전하면서 정석의 케이니, 사파의 불독으로 이상적인 투 미드 체제를 구축했다. 한화생명전에서도 아리를 픽해[6] 라인전에서 마스크의 르블랑을 압도하고 한타 때도 센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맹활약했지만 조합의 한계로 인해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인 담원 기아전에 오랜만에 나와 또 다시 미드 트리스타나라는 이색적인 픽을 꺼냈다. 초반에 킬을 내주며 다소 말리는 듯 했지만 라인전을 잘 버텨낸 뒤 후반 한타 때 킬을 쓸어담으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는 케이니가 쭉 출전하면서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때 케이니 못지 않게 자주 나와 안정감과 사파 픽, 준수한 한타력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주었으니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1군 콜업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시즌 종료 후 케이니가 팀을 떠나면서 차기 시즌을 주전으로 뛰게 되었다.


4.2. 2022 시즌[편집]



4.2.1.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편집]


처음으로 단독 주전을 맡게 된 시즌이다.

첫 경기인 HLE전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픽, 적절한 골카 운용과 거리재기, 궁을 활용한 끊어먹기 등 스마트한 플레이로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일리마가 바텀 라인을 밀고 있었을 때 궁으로 합류하여 루카럭스의 그웬을 잡아내는 플레이가 이후 승부를 뒤집는 결정적인 한 수로 작용했다.

브리온전에서는 빅토르를 상대로 신드라를 픽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시야 체크를 꼼꼼히 하면서 안정적으로 사이드 파밍을 하였고 한타 때도 최대한 생존에 힘쓰면서 스턴을 적절히 넣는 등 꾸준히 상수 역할을 해주었다.

그러나 그 이후 시트러스의 부진에 휘말려 일리마와 함께 폼이 하락세로 들어섰다. 특히 LSB전에서는 역대급 역캐리를 시전하며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그 경기 이후에는 일리마와 함께 계속해서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설날 연휴 이후 치루어진 LSB전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안정적인 어그로 핑퐁, 적절한 궁 포지셔닝을 통해 팀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 다음 경기인 젠지전에서도 르블랑으로 준수한 포킹을 보여주었다.

그 다음 주차 T1전에서는 다시 아리를 픽했으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화생명전에서는 단체 뇌절로 말아먹을 뻔한 경기를 라이즈 궁으로 한번에 뒤집고 승리를 쟁취했다.

T1과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또 다시 미드 제리라는 사파 픽으로 활약하여 설욕에 성공했다.

결국 팀은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KT에게 1:3으로 패배했고, 본인도 그 경기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4.2.2.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편집]


팀과 함께 침몰하며 8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이전 시즌보다 기복이 커졌다는 평이 많았다.


4.2.3. LCK 스토브리그/2022[편집]


데뷔시즌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광동 측에서는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씨맥 신임 감독에게 불독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11월 12일, 인벤 신연재 기자에 의해 광동이 육성 로스터를 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뒤이어 불독이 1군으로 콜업될 것이라는 찌라시들이 거듭 나오기 시작했다. 정황상 기존 코치들이나 프런트에서는 콜업이 가능한 자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나, 팬덤에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반응이 많다.[7]

그러나 11월 23일 한상용 前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단독 주전이 될 확률이 더 높아졌고, 실제로 여러 찌라시에서도 불독을 주전으로 쓸 것이라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12월 1일 소통방송 공고에서 1군 선수단에 있는 게 확인되면서 콜업이 확정되었다.

소통방송에서 씨맥에 따르면 롤을 너무 못해서 처음에는 불독에 대해 같이 팀 하면 무조건 망한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계속 보다가 결국 자신의 처음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불독은 특이케이스이며, 2년 플랜으로 봤을 때 불독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 광동의 미드로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4.3. 2023 시즌[편집]



파일:2023불독.jpg

Lee "BuLLDoG" Tae-Young

4.3.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편집]


첫 데뷔 시즌이며 현재 주전 멤버들 중 유일하게 CL에서 콜업된 선수인만큼 자신의 포텐을 입증해 보여야 할 시즌이다.

첫 경기인 한화생명전에서는 작년 롤드컵 우승자였던 제카를 맞상대하게 되었는데, 1세트에선 탈리야 vs 사일러스 구도에서 라인전을 나름 괜찮게 풀어나갔으나 몇 번이나 제카의 사일러스에게 끊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패에 크게 일조해버렸다. 그나마 2세트에선 빅토르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8] 전반적인 체급 차이로 인해 패배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인게임 내용 + 1부에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점 덕분에 아직은 두고 볼 만 하다는 것이 전반적 평가.

두 번째 경기인 브리온전에서는 2세트에서 영겁 빅토르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세트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1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 POG를 받은 건 덤. 라인전도 준수히 수행해냈고 특히 영겁 - 대천사 템트리를 활용한 공격적인 메이킹과 딜링으로 적 딜러진을 침묵시키며 하드 캐리를 해냈다. 하지만 3세트에선 카르마로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어이없는 포지셔닝으로 한타를 망치는 등 기복 있는 모습으로 2연패에 일조하였다.

2주차 첫 경기였던 T1전에서는 1세트 때 빅토르를 잡았으나 밴픽 미스와 상대의 어마무시한 체급에 짓눌려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2세트에선 아칼리로 킬을 먹고 최대한 변수 창출을 시도하는 등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3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DRX전에선 2연 빅토르를 꺼내들었으나 1세트에선 좋은 초반을 보냈음에도 신예 팀다운 운영 이슈로 인해 역전을 당했고, 2세트 때는 도리어 뚜벅이 + 유체화 스펠의 약점을 제대로 공략당하며 패배했다. 전반적으로 불독이 딜을 다 채워주어야 하는 조합이었던 데다 유체화 스펠로 인해 라인에 묶여 있는 상황이 이어져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하지만 3주차 첫 경기였던 KT전에서 영재와 함께 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에선 시작부터 빅토르를 뽑으며 불안감을 심어주었으나 라인전을 적절히 넘기면서 성장에 집중했고 후반에는 특유의 드리블과 딜링을 보여주며 세트 승리에 기여하였다. 아예 2세트 때는 상대의 카사딘 선픽에 대응해 미드 트리스타나라는 사파 픽을 꺼내들었고 라인전에서 한 번 잡히는 사고가 있긴 했지만 강하게 압박하면서 살벌하게 포탑 골드를 뜯는가 하면 상대의 갱킹 시도를 여러 번 회피하거나 한타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등 하이퍼 캐리를 보여주며 POG까지 수상했다. 불독 입장에선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하루였다.

디플러스전에서도 자신의 우상인 쇼메이커를 상대로 2세트 때 좋은 기여도와 운영을 보여주며 세트 승리에 일조하였으나[9], 역으로 3세트 때는 유체화 스웨인을 잡았음에도 오히려 우월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전 맵을 누비며 게임을 터뜨리고 다닌 쇼메이커에게 미드 차이를 허용했다. 초반에 계속된 캐니언의 갱킹으로 인해 유체화가 빠지면서 라인전에서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이로 인해 미드에 꽁꽁 묶이면서 해설진으로부터 "빅토르 v2"라는 쓴소리까지 들었다.

LSB전에서는 1세트 때 처음으로 아지르를 잡고 한타 때 딜링을 착실히 해내며 승리에 도움을 주었으나, 뒤를 이은 2세트와 3세트에선 클로저에게 밀봉당하면서 패배에 지분을 쌓았다.

이어지는 농심전, 초반부터 상대의 노림수가 미드에 집중되면서 위기를 겪고 본인도 몇 번씩 실수를 저지르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쨌든 한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셧아웃 완승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실수 때문에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이 비추어졌고, 이를 김대호 감독이 다독여주는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때 씨맥이 불독을 다독여주면서 특유의 엄청난 피드백을 불어넣는 모습이 압권이다

젠지전에서는 2023 LCK에서 최초로 미드 애니를 꺼내들었다. 2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세트승을 뜯어내고 3세트에서는 젠지측의 밴 카드까지 빼버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조이를 픽했던 3세트를 역전패하면서 매치 승리는 실패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선 점점 신인다운 취약점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전에선 탈리야와 요네를 뽑았으나 상대 정글의 갱킹에 연거푸 당해주면서 패배에 기여해 버렸다.

T1전에서는 빅토르와 트리스타나를 잡고 페이커의 그라가스를 상대로 나쁘지 않게 라인전을 이어 갔지만 크게 벌어진 바텀 차이에 휘말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LSB전에서는 다시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는데, 1세트에선 리워크 이후 최초로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 들었으나 준 대신 선발 출장한 모함의 역캐리에 팀이 휘말리면서 한계만 뚜렷히 노출한 채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 때는 그 동안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탈리야로 팀이 밀리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메이킹을 하며 공세를 막아내는 등 고군분투하였고 결국 자야가 캐리를 해내면서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크게 조력한 셈이 되었다. 2세트의 승리와 POG 획득으로 자신감을 찾았는지 3세트에선 아리로 훌륭한 메이킹 능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농심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1세트 때는 그라가스를 픽해 성급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2번째 전령 싸움에서 기가 막힌 진입 각을 선보이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드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세트에선 탈리야로 상대 피에스타의 애니에게 라인전에서부터 완봉을 당하며 패배하였으나 3세트에선 라인전을 무난히 넘기고 교전 상황에서 좋은 스킬 활용으로 판을 잘 깔아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동시에 POG를 획득하였다.

젠지전에서는 0:1로 지는 2세트에서 요네를 픽해 적진을 완벽히 휩쓸었고, 3세트에서는 다시 한번 아우렐리온 솔을 픽하여 말 그대로 팀을 캐리, 이미 플옵을 확정하고 2위 경쟁을 하던 젠지를 상대로 2:1 신승을 거두는 일등 공신이 되며 완벽하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팀 단독 POG에 선정되었고, 특히 3세트에서는 만장일치 POG를 받았다. 세레머니로 아우렐리온 솔로 춤을 춘건 덤 그리고 순위 싸움에서 KT 롤스터, Dplus KIA 팬들의 찬양을 받게 되었다(...).

DRX전에서는 탈리야로 라인전을 무난히 넘기고 한타 때 3인 지각 변동으로 아군이 날뛸 판을 깔아주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에 공헌했다. 3세트 때도 후반 지향형 픽인 베이가로 세라핀, 크산테와 좋은 연계를 보여주며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프링에서의 모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생각치도 못한 대어가 걸렸다. 기존 4대 미드들이 건재한 와중에 제카와 클로저까지 가세하며 미드 풀이 정말 빡빡해진 LCK에서, 이번 시즌 데뷔한 17세의 어린 미드 라이너가 그럭저럭 좋은 경쟁력을 보여주었기 때문.[10] 초반보다도 라인전 기량이 올라와 2라운드부터는 반반 구도를 잘 유지해주고 특히 한타 때의 활약상이나 변수 창출력이 좋아서 그 부분에 있어 꾸준히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상술한 것처럼 미드 라이너치곤 챔피언 풀이 넓어서 광동의 밴픽에 숨통이 트이게 해주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11] 비록 LCK 미드라면 필수로 익혀야 하는 아지르의 숙련도가 좀 아쉬웠으나 아지르가 13.5 패치로 역대급 너프를 당해 대회에서 사실상 사장당해버렸고 무엇보다도 로스터 공개 당시의 반응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대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12]


4.3.2.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개막전인 DRX와의 경기에서는 신예 미드 예후를 상대로 2번 연속 탈리야를 픽해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첫 승에 힘을 보탰다.

브리온전에서는 오히려 상대 카리스를 라인전에서부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모든 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다. 특히 2세트 때 잡은 아리로는 라인전에서부터 상대를 이겨내는 활약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메이킹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POG를 획득했다.

하지만 젠지전에서는 쵸비를 상대로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모습을 노출하며 패배에 적잖이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한화생명전에서도 제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면서 부드럽게 경기를 내주는데 공을 세워버렸다.

3주차 첫 경기였던 T1전에서는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픽해 라인전 자체는 밀리지 않았으나 밸류 자체가 높지 않았기에 게임이 넘어간 이후로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2세트에서는 트리스타나로 솔로킬을 내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원딜러 태윤의 스로잉으로 인해 팀은 패배했다.

농심전에서는 상대 쿼드와 피에스타를 연거푸 서열정리하고 팀의 3연패 탈출에 큰 공을 세웠다. 1세트에서는 아지르를 뽑아 몇 번 스킬 실수를 저질렀지만 쿼드의 트리스타나를 솔킬내고 후반 한타에서 좋은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는 등 번뜩이는 플레이로 세트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주력 픽인 트리스타나로 준수하게 활약하면서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KT전에서는 만만치 않은 미드인 비디디를 상대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으나 바텀 듀오가 대환장 트롤쇼를 펼치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클로저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1세트에서는 르블랑으로 카이사에게 초반 라인전에서 살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태틱이 나온 후엔 주도권을 되찾아왔고[13] 주요 상황마다 살벌한 포킹으로 적을 물러나게 하며 POG에 선정되었다. 2세트 때 잡은 니코로도 한타 때마다 좋은 만개 활용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장점을 잘 각인시켰다.

디플러스전에서는 쇼메이커에게 라인전에서 다소 밀리면서 아쉬움을 샀다. 그나마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아지르로 한타 때마다 궁 배달을 성공시키는 등 번뜩이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쇼메의 캐리를 억제하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는 패배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한화생명전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카에게 판정패했다. 여전히 아지르 숙련도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

브리온과의 경기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최근 서서히 폼을 끌어 올리고 있던 카리스에게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한타 때 한 번 궁 배달을 한 것을 빼면 무색무취로 일관하며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하드 스로잉을 보여주며 구멍으로 꼽히던 태윤에 가려져 있었지만 불독 역시 스프링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연패에 기여하고 있다.

결국 태윤의 파멸적인 역캐리쇼에 휘말려 폼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영재와 같이 패배의 큰 지분이 되고 있으며 팀이 10등을 찍는 걸 막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메타 픽으로 떠오른 아지르의 숙련도가 떨어졌다는 점이다. 아지르를 가져와도 반반을 맞추기에 급급했고 그마저도 한타 페이즈에서는 귀신 같이 증발하는 패턴을 선보였다. 게다가 선수의 폼 자체가 떨어지면서 라인전에서 터지는 빈도도 잦아졌다. 올 시즌 불독의 행보를 정리하자면 용두사미에 가깝다는 것이 중론.

그럼에도 스프링 때 나름 고점을 선보인 바는 있었고, 무엇보다 나이도 어린 편이니 한 번 더 기회를 줄 만하다는 반응도 없지는 않다. 어차피 광동이 2년 플랜으로 계획을 짠 만큼 다이나믹한 로스터 개편은 없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더욱.


4.3.3. LCK 스토브리그/2023[편집]


9월 20일에 열린 소통 방송을 통해 차기 시즌에도 주전으로 뛰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나마 파멸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을 나락으로 보낸 태윤이나 메카닉적 약세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한 영재에 비해서는 여론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14]

12월 6일 새 정글러로 커즈가 영입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제 불독의 활약 여부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5. 여담[편집]


  • 아이디 불독은 메이플스토리 직업 아크메이지(불,독)에서 따온 것으로, 본인의 메이플스토리 첫 직업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걸 아이디로 옮기면서 흔히 알려진 견종 불독 스펠링을 가져다 써서 유래와 관련 없이 로 불린다는 것. 오죽하면 선수 본인을 넘어서 팀까지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이기건 지건 툭하면 개와 관련된 별명과 엮인다. 클템후니는 아예 중계 중에 불독의 캐리 각이 잡히면 개 짖는 소리를 낸다. 불독 물어! 왈왈! 으르릉! 컹컹!
이러다보니 유독 닉네임을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소리를 자주 듣지만, 정작 본인은 만족하고 있다고[15]. 그래선지 2023 LCK 서머 오프닝에서는 아예 불독용 개목걸이를 쥐고 입장했고, 경기 승리 시 POG 이미지 등으로 나오는 사진에서는 아예 짖는 포즈를 잡고 있다. 서머 개막전에서도 완승을 거둔 후 짖는 셀러브레이션을 했다. 공교롭게도 광동 프릭스 구단 전체의 2023 시즌 슬로건이 "Bite It", 적당히 의역하면 "물어 뜯어버려"인것도 불독의 캐릭터성과 어울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메이지 챔프를 잡고 크게 흥했을 때 메이플 불독을 거론하는 팬들이 있는 것을 보면 모티브가 완전히 묻히지는 않은 모양이다. 특히나 사냥개를 모티브로 하고 주 포지션이 미드로 확정된 나피리가 공개되자, 팬들은 벌써부터 불독이 픽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개의 이미지가 완전히 정착되었다.

  • 본인의 롤모델로 쇼메이커를, 좋아하는 챔피언으로는 카타리나를 꼽았다.[16] 개인적으로도 쇼메이커의 팬인지 방송을 매일 본다고 밝혔다.

  • 게임 중에 유독 인장을 많이 띄운다.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인장을 자주 활용하며 심지어 라인전을 하는 도중에도 수 차례나 인장 띄우기를 반복할 정도. 이 역시 쇼메이커와 유사한 편이다.

  • 광동 챌린저스에서 처음으로 주전 자리에 콜업된 선수가 되었다. 사실 2021년 스프링 때 데뷔전을 치룬 맵씨[17]가 광동 CL에서 콜업된 최초의 사례였고 올해 스프링 시즌에 CL에서 데뷔전을 가진 뒤 곧바로 콜업되어 서머 시즌을 뛴 모함도 있지만 둘 다 CL에서 풀 시즌을 치루지 않았던 데다 분위기 전환이나 소방수 격으로 투입된 것이었고 그마저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18] 과연 단독 주전으로 콜업된 불독은 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고, 스프링에 들어와 나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 과거 경쟁자이자 동료였던 케이니와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19] 1군으로 콜업된 이후 사설방을 파서 같이 1대 1 구도를 연습하기도 했으며 개인 방송에서도 종종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이 나온다.

  • 2022년 어버이날을 맞아 광동 프릭스에서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부모님과 인터뷰한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 그 영상에 불독 선수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불독 선수의 어린 시절 등 자세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와 있으니 관심있는 팬들이라면 봐도 괜찮을 듯.#

  • 광모님(광동 프릭스 게이밍하우스 조리사) 피셜 프릭스에서 가장 잘먹는 선수로 뽑혔다. 좋아하는 음식은 닭갈비.

  • 23 스프링 1라운드 KT전에서 빅토르와 트리스타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천개[20]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경기에 이기든 지든 김대호 감독의 격한 피드백을 받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타며 걸작 3호기라는 별명도 얻었다.[21][22]

  • 씨맥이 불독을 처음 봤을 때 인상이 롤을 너무 못한다였다.[23] 밀리마스 코치도 불독의 스크림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못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2023 스프링 중반부에도 씨맥이 빛돌과의 프로그램에서 불독이 잘할 수 있는데 너무 못한다고 평가를 내렸었다. 피지컬이 좋은데 CS를 굉장히 못 먹는 게 의아하다고 한다. 보통 이러면 피지컬이 좋은 게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피지컬이 좋아야지만 가능한 플레이를 가끔 해서 이 생명체는 대체 무엇인지 불독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팀원들조차도 처음에 스크림을 하면서 불독이 정말 못했다고 꼽았을 정도.[24] 씨맥 감독의 진실의 방으로 가장 많이 끌려간 선수도 만장일치로 불독이 꼽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본 롤 지식이 부족한데도 점수가 높은 점이 밀리마스는 오히려 대박이라 생각했고, 씨맥 감독과 대화하면서 씨맥이 여러가지 알려준다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선수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씨맥 감독 역시나 1-2년 뒤에는 무조건 제일 잘 할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불독코인을 탔다면서 불독은 지금이 제일 싸다는 한마디와 함께 빚까지 져서 풀매수를 하여 벌벌 떨린다는 농담 반 진담 반 말을 하는 건 덤. 이후 다른 인터뷰에서 2년이면 확실하게 페이커, 쵸비와 함께 3대 미드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을 하는 등 잠재력은 확실히 고평가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실수를 한 뒤에도 기죽지 않고 복기하며 멘탈을 잘 잡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력이 급상승했고, 2023 스프링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신인 중 하나로 떠오르며 모두에게 이름을 알렸다. 서머 시즌에 10등을 박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대호 감독이 직접 개인 방송을 통해 불독을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기도 했다.

  • 아이스크림 중에 돼지바를 좋아한다.

  • 2023년 9월 19일 솔로 랭크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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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2] 다른 3군에서 1군까지 올라온 예로 서포터 안딜이 있다. 다만 안딜은 다른 팀에서 시작했다가 광동 아카데미로 넘어왔다는 차이점이 있다.[3] 김대호 감독 특유의 화법(?)을 감안하자면 메카닉적으로는 준수하니, 게임 이해도 방면에서 손봐주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자기만의 고집이 없는 백지장과 같은 선수라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을 입히기 좋다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4] 과거 프릭스의 주전 미드였던 플라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플라이의 사파픽들은 아우렐리온 솔이나 질리언 등 주로 AP 메이지 계열에 치중되었던 것과는 달리 불독은 비록 2군이라지만 암살자, 원딜, 서포터형 챔프까지 등 훨씬 챔피언 풀이 다양하다는 차이점이 있다.[5] 앞선 경기에서도 담원 기아 소속의 05년생 정글러 루시드가 PoG를 탔는데, 불독의 수상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05년생 선수들이 PoG를 따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6] 탑솔러인 일리마도 트린다미어라는 다소 실험적인 픽을 골랐다.[7] 애초에 작년에도 애매한 영입으로 인해 비판여론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스토브 초기부터 손을 놓고 육성을 천명했다는 부분에서 광동 팬뿐만 아니라 타 구단 팬들 역시 쓴소리를 하고 있다.[8] 영겁 - 대천사를 믿고 버텨주면서 상대방을 끌어들여 역으로 킬을 내고 드리블까지 해내는 센스 플레이를 보여주었다.[9] 상대방이 4용을 챙기기 위해 용쪾에 모여있을 때 우직하게 탑을 푸쉬하며 억제기 앞 포탑까지 밀어버렸다. 이 판단으로 광동은 4용을 끊고 더욱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킬 수 있었다.[10] 이 때문에, 서머시즌까지 이대로 폼을 유지한다면 젠지의 페이즈와 함께 신인왕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페이즈가 데뷔 시즌에 로열로더 + 파엠까지 먹어버리는 바람에 현실적으로 이는 많이 힘들어졌지만, 다른 시즌이었으면 충분히 신인왕을 노릴 수도 있었을 것이란 의견은 여전히 있다.[11] 스프링에서 총 16개의 챔피언을 픽했는데 이를 보면 불독이 신인치고 매우 넓은 챔프폭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다.[12] 다만 팀의 다른 라인 사정이 그다지 좋지 못하여 본인이 캐리할 때는 원장롤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13] 그런데 사실 르블랑은 스태틱 이전엔 정상적인 스텟 이점을 가져오지 못해 힘든 것이 맞고, 스태틱이 나온 후에는 라인 클리어를 카이사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이 르블랑에게로 넘어온다. 그냥 상성대로 간 것이다.[14] 사실 영재나 태윤에 비해 나이도 훨씬 어리고, 스프링부터 서머 중반까지 나름 포텐을 보여준 만큼 더 키워볼 만하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불독은 CL 시절보다 1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특이한 케이스의 선수인 점이 괜찮은 평가에 한몫하고 있다.[15] 사실 팬들의 관심을 먹고사는 프로게이머 입장에서 이런 확실한 캐릭터성, 밈이 생기는 것은 호재이긴 하다.[16] 다이아 2티어까지 카타리나로 올렸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롤모델인 쇼메이커 역시 아마추어 시절 카타리나 장인이었다.[17] 게다가 맵씨의 경우 워크에씩 관련 문제가 있어서, 출전여부를 친한 여자 비제이 방송에서 공개하다가 결국 주의조치를 받았다.[18] 맵씨는 데뷔전에서 무리한 플레이로 역캐리를 저지르면서 리헨즈와 교체당했고, 모함은 호잇과 번갈아가며 출전했으나 그마저도 1군감으로서는 부족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그나마 모함은 23 시즌에 들어와 점점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며 준과의 주전 경쟁을 벌이는 듯했지만 서머 시즌에 단 1번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끝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반대급부로 콜업된 안딜이 첫 경기만에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19] 현재 케이니는 LLA에서 뛰고 있다.[20] '역대급 천재 개'라는 뜻이며, 케리아의 별명인 '역천괴'에 불독 선수의 닉네임 특징을 적절하게 합성하였다.[21] 김대호 감독이 발굴해낸 선수들에게 붙었던 별명인데 1호는 쵸비, 2호는 표식이다.[22] 다만 불독은 씨맥이 발굴한 게 아니라 원래 팀에서 키우던 유스라서 쵸비, 표식보다는 오히려 케리아와 비슷한 케이스다. 차이점이 있다면 케리아는 씨맥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역대급 유망주라는 평을 받았지만 불독은 정황 상 씨맥과 만난 이후 폼이 크게 상승한 걸로 보인다는 점 정도다.[23] 공교롭게도 현재는 LCK 대표 미드로 꼽히는 쵸비도 데뷔 초창기에 씨맥이 똑같은 평가를 내렸다.[24] 영재는 불독이 자신에게 고마워 해야한다 말할 정도이고, 태윤은 불독이 처음에 진짜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