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신 에스리오스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강을 통해 지하세계로 가는 물길을 보살펴주는 신. 어두운 빛갈의 나무로 만들어진 자신의 쭈글쭈글한 지팡이을 일심동체로 언제나 들고 다니다가 죽은 사람들이 강변에 도달하면 이 지팡이로 옮겨준다고 한다.

신들 중에서는 전환마나비용이 제일 저렴한 3인데, 그런 주제에 고통의 신 파리카를 완벽히 디스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생명점 3점을 안 내면 에스리오스가 지하세계에 안 데려다준다는 내용으로 게임에서는 상대한테 "3점 내놓을래, 아님 아까 죽은 놈 또 나오는거 볼래?"라며 고통의 선택을 강요하는 카드. 소유한 생물이 무덤에 갈 때 발동하기 때문에 정신 제어 류의 주문으로 상대가 조종하고 자신이 소유하는 생물이 죽을 때도 격발된다.

만약 그대로 회수하게 냅둘수록 점점 어드밴티지 차이가 벌어지는 꼴이 나기 때문에 웬만하면 상대로선 생명을 지불하게 되는데, 이 3점이란 수치가 의외로 무시할 수 없는 수치라 몇 번 지불하다보면 어느새 상대 라이프가 바닥을 치게 된다. 커맨더 등지에서도 Zur the Enchanter로도 덱에서 갑툭튀하며, 태양 거신으로도 바로 부활한다.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 박스 프로모로 나온 카드. 일반 부스터에는 나오지 않으며 박스 프로모와 콜렉터 부스터로만 얻을 수 있다. 이 카드도 경쟁 포맷에서는 경쟁력이 없고 커맨더만을 위한 카드란답시고 이렇게 박스 프로모로 풀었으나, 이미 그렇게 나온 운명의 결합점과 돌아온 왕, 켄리스가 경쟁 포맷에서도 파워카드가 되었는지라 이 카드도 어떻게 될 지 모를 일.매우 다행히도 아직까지 그럴 징조는 보이지 않는다

커맨더에서의 전략은, 이 카드로 동전 카운터를 쌓으면 죽거나 추방되더라도 다시 전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특히 추방을 막을 수 있는게 몹시 크기 때문에 같이 추방시키는 카드들과 쓰면 좋은 카드.

박스 프로모로만 나온 탓인지 죽음 너머의 테로스 신/반신 중에서 유일하게 별자리 버전 카드가 없다. 그리고 운명의 신, 클로티스와 함께 죽음 너머의 테로스에서 딱 둘 뿐인 2색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