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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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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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왕족. 선조의 서9남 경창군의 증손이자 선조의 서장남 임해군의 양증손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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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년(효종 5년) 7월 14일[2]에 태어났다. 1682년(숙종 8년) 11월 27일[3]에 ‘임원군(林原君)’으로 봉해졌다.#

1700년(숙종 26년) 5월[4]에는 동평군 이항[5], 진평군 이택[6]과 함께 왕실족보 《선원보략》 속책을 하나로 간행하고 누락된 부분을 기록할 것을 숙종에게 청했고, 숙종은 이를 받아들여 그를 선원보략교정청제조(璿源譜略校正廳提調)로 임명하고 일을 맡겼다. 그러나 몇 달 후 임원군은 《선원보략》에 틀린 곳이 많아 자신이 일을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여러 번 사직을 청했다.## 그해 8월 9일[7]과 1704년(숙종 30년) 6월 11일[음력], 1705년(숙종 31년) 9월 10일[8]에는 부총관(副摠管)이 되었고 1704년(숙종 30년) 7월 30일[9]과 1724년(경종 4년)[10]에는 도총관(都摠管)으로#, 1716년(숙종 42년) 9월 4일[11]에는 종부시제조로 임명받았다.#

1718년(숙종 44년)에는 2월에는[12] 청나라에 갈 진위 겸 진향정사(陳慰 兼 進香正使)[13]로 정해졌다가 병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1723년(경종 3년)에는 70세[A]를 맞아 정2품 숭헌대부에서 종1품 가덕대부로 품계가 올랐다.

3.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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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년(경종 4년) 7월 2일[14]에 사망했다. 향년 71세.[A] 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송능리에 있다.

4. 가족과 후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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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씨 최문식(崔文湜)의 딸과 혼인하여 슬하에 3남 2녀를 두었다. 장녀는 상산 김씨 김동필(金東弼)과 차녀는 청풍 김씨 김성집(金聖集)과 혼인했다. 참고로 김성집의 양자가 정조 비 효의왕후의 아버지 청원부원군 김시묵(淸原府院君 金時默)이다. 즉, 족보 상으로는 임해군의 현손녀가 효의왕후의 할머니이다.

임원군의 장남은 이정엽(李廷燁)이고, 차남은 이정영(李廷煐), 3남은 이정섭(李廷燮)이다. 이정엽은 자녀가 없었고 이정영은 2남 2녀, 이정섭은 3남 4녀를 낳았다. 그중 이정섭의 차남 이광(李垙)은 백부 이정엽의 양자로 출계했다. 그런데 이들의 자손들은 대부분 아들을 1명 내지 2명 밖에 못 낳았고, 딸들의 수도 마찬가지였다.[15] 그래서 현재 남아있는 임원군의 후손들은 그 수가 굉장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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