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보드게임 동아리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서전트황(sgtHwang)[2]의 웹툰. 어느 여고의 보드게임 동아리인 '자작 보드게임 동아리'의 부원들이 자작 보드게임을 구상하고 플레이하는 일상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계속 연재해 인기를 끌어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에 진출했다.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만화에 매주 금요일에 연재되며, 월 1,000 후원에 일주일 미리보기와 월 5,000 후원에 후원자 전용 에피소드를 제공하는 포스타입 구독 서비스도 운영한다. #
2. 특징[편집]
귀엽고 동글동글한 작화에 거침없는 블랙 코미디가 겹치는 독특한 만화이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이 보드게임을 구상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툭툭 던지는 찰진 드립이 개그 포인트이다.
초창기 작화와 이후 작화가 엄청나게 다른데, 1화는 흑백이었고 초창기에는 캐릭터만 채색했다. 캐릭터 생김새 또한 완전히 다른 인물 수준으로 달랐으며 딱딱한 느낌이었고 성격도 더 거칠게 묘사되어 이후 유순한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또한 과거보다 등신대가 커지고 머리가 작아졌다. 1화 부분에서는 중반부 그림체 리고가 나와서는 "초반부 그림체는 어색할 수 있다. 옴니버스니까 중간부터 읽어도 무방하다."며 메타발언으로 경고했다.
또한 작품 스타일도 다른데 초창기는 캐릭터들이 직접 보드게임을 만들고 구상하고 플레이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후는 이미 만들어진 보드게임에 캐릭터가 들어가 배우처럼 연기하는 식으로 흡사 연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타로 게임' 편에서는 아예 한 편의 연극처럼 표현되었다.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자작 보드게임 동아리/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설정[편집]
작중 등장인물들이 사는 지역은 경기도에 위치한 '개회동'이라는 가상의 동네이다. 동네 주변의 가상의 산 '개회산'에서 이름을 딴 듯. 개회중학교, 개회 교회, 개회 화방, 개회교도소 등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개회라는 명칭이 나온다. '얼음틀' 게임엔 '개회우유'라 써 있는 빙수 카드가 있는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업체가 있는 듯 하다.
리고가 배정되었던 중학교 이름이 '양천중학교'인데 실제 중학교와는 별개 장소로 보인다.
5. 에피소드 및 보드게임 목록[편집]
【본편 목록】
【외전 목록】
【게임 목록】 - 사칙연산
5가지 숫자를 뽑은 후 그 사이에 사칙연산과 등호를 이용하여 등식을 만드는 게임이다. 이 웹툰의 첫 게임이다.- 보틀즈
안이 안 보이는 컵을 각자 세 개씩 가지고 그 안에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물을 넣은 후 상대방의 컵에 부어 넘치게 하는 게임이다.- 인생 재판
에피소드 제목은 TRPG로 등록되어 있다. 정황상 시나와 지만이 같이 제작한 보드게임으로 보인다. 천사 변호인은 피고의 선행을, 악마 검사는 피고의 악행을 진술한 후 재판장이 피고의 천국행 또는 지옥행을 결정하는 TRPG 게임이다. 시나와 지만이 각각 재판장과 피고 역할을, 마고와 리고가 각각 천사 및 악마 역할을 수행했다.
진술은 재판장이 뽑는 4개의 초성 카드로 단어를 만들고 그 단어를 포함하는 문장을 구성하는 것으로 진행되는데[1], 천사와 악마 둘 중 더 논리적이고 개연성 있는 문장을 구성한 쪽의 진술이 채택되어 선행 또는 악행 점수가 부여된다. 10번의 진술이 끝나면 재판장은 선행과 악행 점수를 총합하여 피고의 천국행 또는 지옥행을 판결한다.- 셜록스캔
카드 3장에 자신의 특징이 드러났던 일을 하나씩 적은 후 모두 한 곳에 모아서 각자 돌아가며 한장씩 뽑아 누구의 카드인지 맞추고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시나와 지만이 흥미삼아 동아리방에 처음 방문했을 때 마도가 제시한 게임으로, 카드의 주인을 추리하기 위해 서로의 사소한 특징까지 관찰하는 것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초면인 사람끼리의 아이스브레이킹에 적합한 게임이다.- 철새 1
박스를 기울이고 새 그림이 그려진 동전을 미끄러트려 개수를 맞추는 게임이다. 다만 동전에 새 대신 비행기 따위의 낚시 그림을 그려놓는 것도 가능하다.- 철새 2
체스판에 새 모양 말들을 V자 형태로 올리고 주사위로 움직여 사냥꾼이나 폭풍우와 같은 이벤트 요소들을 피하며 V자 형태를 계속 유지하는 게임이다. 제작자인 지만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드게임은 하는 것보다 만드는 게 더 재밌다"는 점을 깨달았다.- 나무 키우기
1부터 98까지 써진 카드를 나눠 가지고 맨 밑에 99가 써진 카드를 놓고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 중 두 개의 합이 밑에 있는 숫자가 되게 하는 게임이다. 예)83과 9가 있으면 92위에 둘 수 있다.- 파라오의 금가루
상자에서 원하는 만큼의 금구슬을 가져가되, 가져간 금구슬의 무게를 저울로 측정해 50g을 넘으면 탈락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마다 돌아가며 3번씩 반복하여 가장 많이 가져간 사람이 승리. 첫번째 턴부터 금구슬을 2개만 가져가 금구슬 1개가 대략 1.5g이라는 점을 알아낸 리고가 정확히 33개의 금구슬을 가져가려 하면서 금방 파토되었다.- 미스트[2]
영화 미스트에서 착안한 게임. 코팅지나 필름지 등으로 제작하여 투명하지만 겹치면 겹칠수록 점점 불투명해지는 안개 카드를 수십 장 겹쳐놓는데, 그 사이에 괴물 카드를 섞어놓는다. 맨 위에서부터 배스킨라빈스 31 놀이처럼 돌아가며 1~3장씩 가져가는데, 이 때 괴물 카드를 가져가는 사람이 패배하는 게임이다.
예시로 사용된 배스킨라빈스 31 게임처럼 괴물 카드가 덱 맨 위에 드러난 상태에서 내 턴이 돌아오면 무조건 패배하는 것이 특징으로, 실제로 지만은 카드를 제대로 뽑아보지도 못한 채 자신 차례에 괴물이 나타나무기력하게리타이어했다.- 네잎클로버 찾기
상자나 바구니에 종이로 만든 세잎클로버를 잔뜩 넣고 바닥에 흩뿌려 그 중에 숨어있는 단 1장의 네잎클로버를 찾는 게임. 시나가 고안한 게임인데, 다른 부원들에게 게임 내용을 알려주지도 않고 세잎클로버 제작에 참가시키는 바람에 모두가 9시까지 노가다에 착수해야 했다.- 레시피
먼저 서로 다른 음료수를 몇가지 준비한 후 바텐더가 그중 몇 개를 골라 칵테일을 만들면 플레이어들이 그것을 맛본 후 각자 최대한 비슷한 음료를 제작한다. 이후 바텐더가 각 플레이어의 음료를 한번씩 맛본 후 자신의 것과 가장 비슷한 것을 고르면, 그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마인드맵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두글자 단어를 사용하여 마인드맵을 만들어나가는 게임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중복되는 단어 없이 자신의 카드를 가장 많이 까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저울질
상대방이 저울에 물건을 올리면 반대쪽에 최대한 무게가 비슷한 물건을 올려놔 수평을 맞추는 게임이다. 내 수중에 수평을 맞출만한 물건이 없으면 탈락하는 간단한 일회성 게임.- 모노크롬
빙고를 변형한 게임으로, 지나가는 자동차의 색을 4x4 크기의 빙고판에 표시해 3칸짜리 한 줄을 완성하면 1점, 4칸짜리 한 줄을 완성하면 2점을 얻는 게임이다. 야외에서 무작위로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활용한 게임으로, 작중에선 가장 일반적인 자동차 도색인 흰색, 회색, 검정색만 취급했다.- 주차장
모노크롬과 비슷하게 주차장에 무작위로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번호판 뒷자리 네 개를 적되, 최대한 많은 숫자가 겹치게 하는 게임이다. 예를들어 가장 먼저 찾은 번호판의 뒷자리 4개가 1234라면, 숫자 1, 2, 3, 4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번호판의 자동차를 찾는 것이 유리한 게임. 총 4개의 번호판을 기록한 후 돌아와 상대방과 비교한다.- 지하철
지하철에서 마도가 즉석에서 떠올린 미니게임. 1명은 자리에 앉아서 쉬고, 나머지 인원은 그 앞에 서있는다. 지하철이 정류장에 도착할 때 마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 한 명을 지목한다. 가장 많이 지목된 플레이어가 회전 방향을 선택하면 자리에 앉아서 쉬던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두가 그 방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임. 가장 많이 지목된 사람이 두명 이상이면 어느쪽으로도 회전하지 않는다.
작중에선 지만이 시나를 배려하여 시나가 앉을 수 있는 방향으로 회전시켰고, 이에 마도는 게임의 재미를 위해 서있는 동안에는 까치발을 유지해야 한다는 패널티를 추가했다.- 인간 해적 룰렛
지하철 게임과 마찬가지로 보드게임이라기 보다는 리고가 공들여 만든 모래성을 시나가 망치자 즉석에서 만들어진 게임. 벌칙 대상자를 머리 밑으로 모래사장에 묻고 기다란 막대로 번갈아가면서 찌르는데, 위치를 가늠하기 힘든 손이나 발을 찌르면 득점하는 게임이다.- 3 카드 선택 포커
플레잉 카드를 사용하는 게임. 덱을 놓고 그 옆에 카드 3장을 뽑아 앞면으로 늘어놓으면 각 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한장씩 가져간다. 카드를 가져가면 덱에서 새로운 카드를 뽑아 보충해야 한다. 모든 플레이어가 차례로 카드를 3장씩 가져가 족보를 비교하는 게임이다. 족보는 강한 것부터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홀덤이나 포커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족보에 익숙하다면 족보의 구성이나 서열이 미세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 쓰리카드 포커에서도 기존의 5장 족보가 아닌 3장 전용 족보를 사용한다.- 타일사목
타일을 아래의 모양 대로 두고 자신의 타일을 움직여 사목을 만드는 게임이다. 여기서 사목이란 오목할 때의 오목처럼 상하좌우 또는 대각선으로 같은 색의 타일이 4개 늘어져있는 형태를 말한다.
단, 상하좌우로 양쪽에 타일이 있는 타일은 움직일 수 없다. 또한 모든 타일은 서로 상하좌우로 1칸 이상 인접해야 한다. 이 두가지 조건에 위배되어 내 차례에 움직일 수 있는 타일이 하나도 없을 경우에도 패배하게 된다.- 경마게임
4마리의 말에 각각 조건과 행동을 부여하고, 딜러가 주사위를 굴려 나온 눈에 따라 트랙을 달리게 한다. 말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경주 시작 전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올 우승마를 예측하여 적중에 성공한 사람은 코인을 얻는데, 실제 경마처럼 같은 말을 고른 사람이 적을 수록 배당이 오른다. 경주를 몇차례 진행하여 가장 많은 코인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만화방에서 어떤 도박만화를 읽던 마도가 고안해낸 게임인데, 리고가 카멜 업을 예시로 들며 경마 보드게임은 이미 많다고 딴지를 걸었지만 "모르는 상태면 따라해도 표절이 아니니까...!" 라는 논리로 완성되었다.- 보도블럭
상자에서 보도블럭을 뽑아 자신의 게임판을 일정한 패턴으로 채우는 게임이다. 보도블럭은 1칸짜리와 2칸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4가지 색깔로 나뉜다. 턴마다 플레이어는 1칸짜리 블럭과 2칸짜리 블럭을 하나씩 뽑거나 내 게임판에 블럭 2개를 깔 수 있으며, 내 게임판에서 블럭을 빼는 데에는 제한이 없다.
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자보게동이 네이버 도전만화에도 연재되기 시작했다.- 메두사의 눈
주사위를 굴러서 나온 수만큼 자신의 말을 움직여 지도 중앙에 위치한 황금뱀을 먼저 가져오면 이기는 게임이다. 모든 플레이어가 이동을 마치면 황금뱀 바로 옆 회전판에 고정시킨 손전등을 무작위로 돌리는데, 손전등이 멈췄을 때 그 빛을 받는 모든 말은 직육면체 모양의 상자로 교체한다. 이 상자는 그 자리에 고정되어 메두사의 눈을 피해 숨을 수 있는 엄폐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면 입구에서 부활해 다시 이동할 수 있다.
메두사의 눈이 보물을 찾으러 온 트레져 헌터를 돌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구현한 게임으로, 작중에서는 모두가 합심하여 출구를 둘러싸 막아버리는 길막 전략으로 승자가 없게 되었다.- 스푸키 도어즈
스푸키 멘션에서 음침한 녀석들(악마, 좀비, 호박, 박쥐)이 사탕을 뺏는 게임이다. 사탕 3개를 가지고 시작해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칸을 이동하거나 스푸키 도어를 열어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등의 행동을 취해 다른 플레이어의 사탕을 뺏어 총 7개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작중에서는 시나가 지만의 사탕을 모두 가져가고 혼자 독방에 틀어박혀 배째는 전략을 시도하자, 마도와 리고가 무승부를 합의하여 그대로 종료되었다.- 토너먼트
각자 자신의 로켓몬을 두 마리씩 받고 토너먼트 대진표에 번갈아가면서 배치하여 상성에 따라 승패를 결정짓고, 최종적으로 결승전에서 우승한 포켓몬의 주인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처음 아이디어는 리고가 제시했으나, 실제 플레이를 해보자 로켓몬끼리의 상성이 단순한 탓에 최선의 수를 찾는 게 너무 쉬워지자 좆망겜의 냄새를 맡고 마도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카멜레온
커다란 정글 게임판에 플레이어들이 직접 색칠한 카멜레온을 숨기면 다른 한명이 찾아내는 게임이다. 단순 숨은그림찾기의 변형인 셈. 시나는 게임판을 불어서 카멜레온을 날려버리는 플레이로 리고에게 즉시 제재당했고, 마도는 한명의 무지개색 카멜레온을 눈에띄게 배치하고 나머지 카멜레온이 그 근처 사각지대에 뭉쳐 숨는 작전을 시도했지만 리고가 생각보다 쉽게 찾아버리는 바람에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카운트 업
자작 보드게임 동아리 연재 중 최초로 자작이 아닌, 외주 홍보만화이다. 여기서 카운트 업이란 카운트 다운의 반댓말이다.- 알약
각 플레이어가 차례대로 알약 종류 4개(맹독, 독약, 해독제, 사탕) 중에 두 개씩 골라 가져간다. 단, 알약은 4가지의 색깔로 구분되어 있으며 어떤 색이 어떤 종류의 알약인지는 진행자인 의사만 알고있다. 맹독은 먹으면 즉사, 독약은 2개 연속으로 먹으면 사망, 해독제는 맹독과 독약 무효화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사탕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죽으면 생명력 점수를 하나 잃으며, 2개 잃으면 탈락.
처음에는 모든 플레이어가 행동을 마치면 의사가 각각의 사망 판정을 공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알약의 성분을 추리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으나 경우의 수가 너무 적어 알약의 종류를 파악하는 난이도가 낮았고, 이에 지만의 제안대로 사망 판정을 전체가 아닌 당사자에게만 귓속말로 통보하는 것으로 바뀌어 표정 연기와 심리전 요소가 추가되었다.- 다이스맵
마도가 동활비로 주사위 10개를 주문하려다가 실수로 100개를 주문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주사위 100개를 굴려 10x10 게임판을 만들고 각 모퉁이에 각자의 말을 배치한 후, 1~6으로 구성된 주사위 카드를 턴마다 2장씩 뽑아 최소 1장, 최대 3장씩 낸다. 그러면 그 턴 동안 해당 주사위 칸을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통해 상대방의 말을 3번 잡아 탈락시켜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블럭쌓기
2인 1조로 팀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남는 팔로 협동하여 카드에 그려진 모양대로 블럭을 쌓는 게임. 모양 뿐만 아니라 색깔도 일치해야 한다. 먼저 탑을 완성한 팀이 승리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마도와 시나가, 리고와 지만이 팀을 이뤘다. 상대방이 다음에 뽑을 블록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 젠가보다도 더욱 전략 요소가 없는 순수 피지컬 게임이었지만, 시나가 자신의 블록을 상대방 탑 쪽으로 튕겨내서 무너트리는 트롤링 전략을 선보였다.- 싱싱청과물
원미동 사람들을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지만이 고안해냈다. 각 플레이어는 6코인으로 시작하여 중앙의 과일 카드[3] 덱에서 2코인을 지불해 1장의 카드를 뽑을 수 있다. 준비 과정이 끝나면 덱에서 과일 카드를 한장씩 공개하는데, 해당 과일은 현재 손님이 구매하고자 하는 과일로, 똑같은 과일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는 1~6의 가격을 제시하여 자신의 과일을 판매할 수 있다. 이때 가격을 제시한 플레이어가 두 명 이상이라면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한 플레이어가 우선 판매권을 가지며, 제시 가격이 같다면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 10명의 손님이 방문하면 모든 과일 카드를 모아 덱에 섞어넣고, 준비 과정부터 다시 시작한다. 가장 먼저 20코인을 획득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사색타일
4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색깔을 정하고, 각 색깔의 타일을 6개씩 준비해 게임판에 다음과 같은 형태로 무작위로 늘어놓는다.
이후 차례대로 원하는 칸에 자신의 타일을 하나씩 두는데, 내 바로 앞 사람이 둔 타일로부터 상하좌우로 1칸 이내로 인접해야하고, 이때 마찬가지로 상하좌우로 1칸 이내에 같은 색의 타일이 있으면 탈락하게 된다. 즉, 상대방이 빨간색이라면 탈락하는 것을 알고도 놓을 수 밖에 없도록 빨간색 타일로 둘러쌓인 곳으로 몰아넣는 전략이 유효하다. 만약 사방이 타일로 둘러쌓여 더는 놓을 공간이 없다면 여태까지 놓인 타일들과 인접한 곳 아무곳에서부터 재개할 수 있다.- 양세기
잠을 못자 뒤척이던 마도가 시나의 제안대로 양을 세다가 떠올린 게임으로, 양 카드 40장과 늑대 카드 10장이 섞인 덱을 두고 플레이어들이 차례로 원하는 수의 카드를 뽑아 먼저 총 10장의 양 카드를 뽑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다만 카드를 뽑던 중 늑대 카드를 뽑으면 여태까지 뽑았던 양 카드는 모두 무효가 되고, 턴이 강제로 종료된다.
즉 위험을 감수하고 카드를 여러장 뽑을 것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카드를 조금씩 여러턴에 걸쳐서 뽑을 것인지 리스크와 리턴 계산 능력의 탈을 뒤집어 쓴 운빨 게임으로, 해외 보드게임계에서는 이런 류의 메커니즘을 Push-Your-Luck이라고 부른다.- 휴지
휴지로 하는 미니게임 3가지. 첫번째는 휴지 한칸을 두고 양쪽 끝에서 찢어질 때까지 잡아당겨 조각이 더 큰 쪽이 승리하는 휴지 줄다리기, 두번째는 3칸짜리 휴지를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물에 담그고 저울로 무게를 비교해 더 무거운 쪽이 승리하는 휴지 낚시, 세번째는 그렇게 낭비한 휴지를 물로 뭉쳐 상대방에게 던지는 여름에도 할 수 있는 눈싸움.- 육각타일
육각형의 특징을 접목시킨 보드게임. 육각타일을 6x6 형태로 늘어놓아 게임판을 만들고, 목표 점수인 사탕을 배치한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마다 6점의 행동 포인트를 소모해서 자신의 말을 움직일 수 있으며, 총 3개의 사탕을 획득하면 승리한다.
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타일 회전으로, 턴마다 한번 자유롭게 원하는 타일을 회전시킬 수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게임판의 지형을 바꿔 사탕에 도달하기까지 훨씬 효율적인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후 다른 부원들의 제안대로 오르막길 타일과 사다리 타일도 추가되어 전략의 깊이가 더해졌다.
2020 연말 시상식편에서 베스트 게임상을 받은 게임. 그만큼 퀄리티도 좋고 참신하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으며, 이 보드게임이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
TRPG 요소가 섞인 퀴즈 게임. 트레져 헌터들이 미지의 문자로 적혀있는 퀴즈를 풀며 던전 깊숙히 나아간다는 설정의 게임이다. 딱히 경쟁 요소는 없으며, 마도, 시나, 지만이 퀴즈를 풀다가 막히면 던전의 요정 역할의 리고가 힌트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된 걸 보면 제작자는 아마도 리고.- 소리
마도가 소리를 활용한 보드게임이 없는 걸 의아해하자 리고가 제시한 게임. 종이컵 여러개를 준비하고 바닥에 골판지, 플라스틱, 동전, 솜 따위의 여러 재질의 원판을 부착해 4x4 형태로 배치한다. 술래가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뒤돌아 있는 사이 말을 종이컵을 두드리며 4칸 움직인 후[4] 숨겨놓으면, 플레이어들이 소리를 듣고 말이 지나온 경로를 추리해서 어떤 종이컵 밑에 숨어있는지 맞추면 승리한다. 만약 실패하면 술래는 다시 그 위치에서 4칸을 움직이고, 이를 반복한다.- 오리배
2인 1조로 오리배를 움직여 결승선에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리고가 만든 스마트폰 앱으로 룰렛 비슷한 방식으로 페달을 돌리는데, 버튼을 꾹 눌러 페달을 회전시킬 수 있고 손가락을 떼는 순간 페달이 가리키는 숫자만큼 오리배가 전진하게 된다. 다만 오리배에는 프로벨러가 양쪽에 2개 달려있는데, 만약 팀원 두명이 같은 숫자를 뽑으면 그 수만큼 오리배가 전진하지만, 만약 다를 숫자가 나오면 더 낮은 수만큼만 전진한 후 그 차이 1당 45°씩 오리배가 회전한다. 즉, 첫 턴에 A가 2, B가 5를 뽑으면 북쪽으로 2칸 전진한 후, 왼쪽으로 135° 회전하여 남서쪽을 바라보게 되는 것. 6을 뽑기 위한 동체시력과 타이밍 조절 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얼굴
여러가지 제각각의 얼굴이 그려진 카드 여러장을 중앙에 놓고, 각 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한장씩 뽑아 자신만 확인하고 다시 뒤집어 그 옆에 쌓아놓는다. 누군가가 도둑이야! 카드를 뽑으면 바로 직전의 플레이어가 목격자가 되어 마지막으로 확인한 카드에 도둑 스티커를 붙이고, 카드들을 섞어서 얼굴이 위로 오도록 놓는다. 준비가 끝나면 목격자가 도둑의 얼굴을 묘사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한장한장 넘겨보며 패스하다가 도둑이라고 생각되는 얼굴의 카드가 나오면 가장 먼저 그 카드 위에 손을 올려놓아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본래 다른 에피소드들처럼 2~3편에 걸쳐 진행됐어야 했지만, 같은 시기에 들어온 외주 만화 요청으로 잠시 연기된 후 그대로 잊혔다.- 펀자이
외주 보드게임 홍보만화. 버섯을 요리하는 게임이다.- 마육검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보단 낫잖아?
단순히 게임의 분위기를 잡기 위한 설정극에 불과했던 여태까지의 TRPG 에피소드와는 다른 본격 정통 TRPG. 마도는 용사, 리고는 마을 경비병, 지만은 사제, 시나는 게임 마스터와 시나리오 라이터, 그외 각종 단역이다. 정석적인 중세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마영검을 뽑아버린 마도와 덕분에 근무태만으로 쫒기는 리고, 그리고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마영검의 다른 한쪽인 마육검을 찾는 둘의 여정에 합류한 지만의 이야기를 다룬다.
- 마도, 경비병 리고에게 마왕을 직접 쓰러뜨리자고 제안하면서[스포일러]
네이버 베도 연재 이후 최초의 TRPG 에피소드로 6편에 걸친 진행에 추가로 외전과 에필로그까지 연재되었다. TRPG 구성에 충실한 연출과 독자 투표를 통한 스킬 부여, 그리고 후반부의 반전 등의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남겼지만 기존의 보드게임과는 다소 전개, 다소 길었던 분량, 그리고 크라켄 전투 도중 촉수 연출로 예민한 독자들을 자극한 점이 호불호 요소가 되어 부정적인 댓글도 없지 않았던 에피소드이다. 그렇지만 단순한 해피엔딩이 아닌 컬트적인 내용의 엔딩, 몇 화 동안 착실히 뿌려온 복선과 기존의 trpg식 스토리를 재밌게 비꼰 내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펭귄 퍼즐
마육검 에피소드 도중 마도 일행이 극지방에서 오두막에 묵기 위해 진행한 게임 속 게임. 오두막 주인의 요구대로 펭귄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알맞게 배치해야한다. 펭귄 카드들을 정해진 횟수만큼 옮겨서 서로 추위를 막아주는 형태로 구성해야 하는데, 성인 펭귄은 상하좌우 1칸 이내에 다른 카드가 최소 1장, 청소년 펭귄은 2장, 아기 펭귄은 3장, 알은 4장 있지 않으면 얼어죽게 된다.
이후 2020 자보게동 연말시상식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이 게임은 상단에 서술되었듯 TRPG가 아닌 기존의 자보게동에서 다뤄온 일반적인 보드게임을 원하는 독자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도가 급히 제작한 게임이라고 한다.- 막대야구
막대로 하는 야구. 그렇다고 막대를 휘두르는 건 아니고, 투수와 타자의 심리전이라고 할 수 있다. 투수가 빨간 막대와 파란 막대를 손에 감추고 있다가 떨어트리는데, 타자는 투수의 손 밑에 엄지와 검지를 집게 모양으로 내밀어 준비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가 떨어지는 막대를 잡아내야 한다. 이때 맨 끝이나 맨 밑 부분을 잡아내면 홈런, 놓히거나 투수가 페이크로 떨어트리는 빨간 막대를 잡으면 스트라이크, 반대로 빨간 막대를 흘려보내면 볼, 아웃시 공수 교대. 총 3이닝을 진행하며, 작중 에피소드에서는 마도와 지만, 리고와 시나가 팀을 이뤄 머리카락 기르기/자르기를 걸고 게임했다.- 방방곡곡: 세계유랑
외주 보드게임 홍보만화. 여행에 필요한 각종 카드를 모으는 게임이다.- 출동
슈퍼전대 시리즈처럼 로봇을 여러명의 파일럿이 동시에 조종하는 데에서 컨셉을 따온 보드게임. 7x7 게임판에 위치한 로봇을 한쪽 면 너머로 이동시키는 것이 승리 목적으로, 각자 원하는 방향의 카드를 내고 동시에 공개하여 로봇의 이동 방향을 결정한다. 물론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 방향으로 로봇을 움직이게 하면 제자리에서 돌게 되므로, 무작위 위치에 등급에 따라 로봇을 반대 방향으로 1~3칸 밀쳐내는 괴수를 총 9마리 배치한다.- 자벤져스
자작 보드게임을 지키는 초능력자 집단인 자벤져스 숙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맞추는, 보드게임이라기보다는 퀴즈 또는 추리 게임에. 출제자는 지만. 문제의 등장인물과 각 초능력은 다음과 같다.
마도: 투명화
리고: 괴력[5]
시나: 손가락을 튕겨 분신 최대 1명 소환
지만: 시야 안의 사람 최대 4명까지 조종[6]
서로 초면인 4명의 초능력자들이 자신의 초능력을 설명하는 와중 지만이 시나의 초능력을 무시하자 분노한 시나가 달려드는 것을 리고가 제압했고, 그날 밤 지만이 방에서 등에 칼이 찔린 시체로 발견된다. 지만의 초능력을 피할 수 있는 마도, 지만에게 무시당해 원한을 품고있던 시나, 안쪽으로 잠겨있는 잠금장치를 힘으로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리고 셋 중 범인을 지목해야 한다.- 초성 땅따먹기
10x10 격자판에 칸마다 무작위 초성을 배치하고, 턴마다 아무칸이나 해당 칸의 초성을 사용하는 단어를 하나씩 선언하여 자신의 색으로 색칠하는 게임. 초성만 성립한다면 1글자짜리든 4글자짜리든 10글자짜리든 모두 칠해버릴 수 있다. 모든 칸이 칠해지면 가장 많은 칸을 자신의 색으로 색칠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무지개
자보게동 부실에 운석이 떨어져 모두 사망하고 천국에서 진행한 보드게임[7]. 바꾸기, 끼우기, 뒤집기의 세가지 '움직임 카드'를 한정된 횟수만큼 사용하여 뒤죽박죽으로 나열된 빨주노초파남보의 색깔 카드를 무지개의 순서대로 재정렬하는 게임으로, 누가 먼저 완성하는지 겨루는 게 천사들의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 배틀토론
외주 보드게임 홍보 만화. 마치 현실의 토론을 표본으로 떠서 그대로 보드게임에 이식한 듯한 게임이다.- 악인
크라우드 펀딩을 목표로 브레인스토밍이 시도된 보드게임이다. 마피아 게임이나 어몽어스처럼 심리전 및 정치 게임 기반으로, 모두 시민으로 시작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특정 플레이어가 마피아로 변신한다는 컨셉의 카드 마피아 게임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시나의돌직구제안을 수용해 유물의 힘으로 광기에 빠지는 트레져 헌터 컨셉의 악인으로 재정립되었고, 직업 카드, 이벤트 카드 등의 아이디어가 투고되었으나 vlog편에서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후 9월11일에 다시 리메이크 연재가 시작됐고, 해당 에피소드 종료와 동시에 실제 악인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내용의 펀딩을 공개했다.- 쥐
로그라이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맵을 3명의 쥐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굴려 이동하면서 구석구석에 흩어진 총 4개의 치즈를 갖고 집으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게임. 주사위를 굴리면 나온 숫자만큼 반드시 칸을 이동해야 하며, 치즈를 들고 내려놓는 것도 1번 움직인 것으로 간주한다. 술래인 고양이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의 두 배만큼 이동할 수 있지만, 몸집도 2x2라서 쥐가 1x1짜리 칸에 들어가 숨어버리면 잡지 못한다. 고양이 플레이어의 경우 쥐를 총 3마리 잡아먹으면 승리한다.
부원들이 직접 쥐의 모습으로 변해서 플레이했는데, 마도는 마따뚜이, 리고는 리키마우스와 리리, 시나는 쉬와 쉬피겔만을 플레이했다.- 과수원
외주 보드게임 홍보 만화. 여러가지 색깔의 나무가 그려진 과수원 카드를 같은 색깔끼리 겹치도록 올려놓아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콜라주
추리물에 종종 나오는 콜라주 편지를 게임으로 변형시켰다. 팀을 나눈 후 종이를 접어서 nxn 격자를 만들고, 각 칸에 글자를 채워넣어 문장을 만든다. 이후 접힌 자국을 따라 종이를 자르고 조각들을 섞어 상대편과 교환하여 원래 어떤 문장이었는지 맞추는 게임이다.- 원소술사
불, 물, 바람, 흙, 그리고 에테르[8]의 5가지 원소 카드 5장씩으로 구성된 '원소 덱'을 중앙에 놓고, 5장을 뽑아 원소 덱 옆 '대기'라고 부르는 곳에 늘어놓는다. 모든 플레이어는 특정 원소를 재료로 요구하는 원소술 스킬을 2개씩 습득[9]한 상태로 시작하는데, 각 스킬의 효과는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다른 스킬과의 연계를 돕는 단순한 효과도 있지만 대기에 있는 특정 원소 카드를 영구적으로 제거하거나 원소 덱에 특정 원소 카드를 추가로 더 섞어넣는 등 원소 카드의 개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설계된 스킬도 다수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원소는 스킬의 재료로 사용되면 다시 원소 덱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원소의 비율은 1:1:1:1로 유지되며 순환하지만, 그 비율을 내게 유리하도록 조절하여 승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
각자 30의 생명력을 가진 채로 게임을 시작하고, 생명력이 0이 된 플레이어는 탈락한다. 플레이어가 탈락할 때마다 대기의 카드 수가 1장씩 늘어나고, 원소 요정이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에게 새 원소술 카드를 부여한다. 다만 원소 요정이 주는 카드에는 특별한 효과를 가진 패시브 카드나 이벤트 카드도 존재한다.
유희왕이나 하스스톤을 연상시키는 카드 연계 중심의 게임환경과 어렵지 않은 규칙으로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옴과 동시에 원소 비율을 조정한다는 신선한 컨셉이 깊은 인상을 남긴 덕분에 독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에피소드로, 누구나 자신만의 원소술 카드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악인처럼 리메이크와 동시에 펀딩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제작이 취소된 모양.- 다이스 워
4명이 각 주사위 진영을 맡아 주사위 3개와 카드 3개를 받고 게임을 시작한다. 카드는 전투를 개시하고 이겼을때 보상을 얻게 해주는 공격 카드, 내게 전투가 걸려올 경우 매우 유리한 효과를 발휘하는 방어 카드, 전투와 관계없이 턴을 소모해서 영구적인 이득을 제공하는 강화 카드, 그리고 이벤트 또는 아이템 등으로 나뉘는 특수 카드로 분류된다. 카드간의 상성은 특수 카드를 제외하고 공격 < 방어 < 강화 < 공격의 가위바위보 상성을 띄며, 턴이 시작할 때 1장씩 사용하고 끝날 때 1장씩 새로 받는다.
모두가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의 내용대로 전투가 개시된다. 각 진영이 자신의 주사위를 하나씩 굴려 높은 눈이 나온 쪽이 상대 주사위를 리타이어시키고, 그렇게 상대편의 주사위를 모두 쓰러트린 진영은 살아남은 주사위의 눈[10]만큼 상대 진영에 피해를 입힌다. 총 30의 피해를 입은 진영은 완전히 게임에서 탈락하고, 최후로 살아남은 진영이 승리하게 되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나 스토리 진행에 결함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룰 설명이 다소 비직관적이었고 부원들이 주사위로 변신해서 스토리 위주로 연출이 진행된 탓에 게임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독자들이 일부 있어서 해당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도중 작가가 직접 규칙 설명 에피소드를 따로 등록해야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카드 추리 배틀
자벤져스 같은 일회성 추리 퀴즈를 본격적인 보드게임으로 재정립한 듯한 게임으로, 새로운 트릭과 시나리오를 생각해낼 수만 있다면 같은 규칙으로 여러번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사건의 전체적인 줄거리가 나열된 카드들로 구성된 카드 뭉치를 중앙에 놓고 차례대로 카드를 뽑거나, 다른 사람의 카드를 훔쳐보거나, 정답을 선언할 수 있다. 카드를 번갈아가면서 뽑으므로 정석적으로 진행하면 사건의 전체적인 맥락을 짚기 대단히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단서로 보이는 카드를 상대방으로부터 훔쳐보거나, 내 카드의 내용을 숨기는 연기력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게임이다.- 투표 사다리 타기 게임
사람 수 만큼 세로선을 긋고 임의의 위치에 결승점을 만든다. 각자 어떤 선에서 시작할지 결정한 후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득표한 위치에 가로선을 긋는다. 위에서부터 내려가면서 총 3번의 투표를 실시해 사다리를 완성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무한도전의 특집 중 하나인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를 모티브로 한 게임이다. 먼저 플레이어들에게 가방을 나누어 준다. 가방 중 하나는 삼만백원[11]이 들어있는 돈가방이지만, 어떤 가방이 돈가방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무인도를 구현한 맵에서 주사위를 통해 캐릭터를 움직이는데, 다른 플레이어의 캐릭터와 부딛혀 돈가방 하나를 빼앗아올 수 있다. 그 외에 무인도 전역에는 가방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열쇠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상자가 포진해 있으며, 동굴과 밀 수 있는 바위도 존재한다. 특정 턴수에 도달하면 헬리콥터가 도착하여 게임이 종료되는데, 최종적으로 돈가방을 수중에 갖고 있는 플레이어만이 탑승해 승리할 수 있다.- 균형잡힌 식단 짜는 게임
각자 육류, 곡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5가지의 속성을 두가지씩 가지고 있는 음식 카드를 뽑아 중앙에 있는 손님 카드의 조건에 맞게 제시하여 손님을 만족시키고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손님들은 보통 균형잡힌 식단을 요구하기에 카드를 최소 3장 조합하여 5가지 속성을 모두 포함하는 식단을 제공할 수 있지만, 채식주의자 손님에게 육류 속성이 없는 식단을 제공하거나 하는 식의 행동으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도 있다.- 컴퍼스 퍼즐
출제자가 컴퍼스를 이용해 종이에 가상의 원들을 그리며 점들을 찍는다. 이때 가장 찍은 점과 가장 마지막에 찍은 점은 크게 표시한다. 다른 사람은 점만 찍혀있는 종이를 보고 컴퍼스 간격을 딱 한번 벌려 큰 점에서 시작해 모든 점을 찍고 다른 큰 점으로 돌아와야 한다. 만약 컴퍼스 간격이 안맞아서 찍을 수 있는 점이 없다면, 차례가 다음 사람에게 넘어간다.- 복싱
세 칸짜리 게임판 양 끝에 캐릭터를 두고 복싱 기술 카드를 내서 상대방의 라이프를 3에서 0으로 감소시키면 이기는 게임. 기본적으로 1칸 앞을 공격하는 잽, 1칸을 이동하는 스텝, 공격을 방어하는 가드 총 3장의 기본 카드를 가지고 사용하며, 모두 사용할 때마다 리필받는다. 그 외에 각종 반칙 기술들을 기반으로 한 일회용 특수 카드가 기본 카드와 함께 1장씩 주어진다.- 컬러 마작
양쪽이 10가지 색으로 물든 카드[12] 10장을 받고 시작하여 같은 색끼리 9장 이어붙여 용을 완성해야 한다. 마작을 모티브로 한 만큼, 내 턴마다 패산에서 카드를 1장 가져오는 것 대신 남이 버린 카드 1장을 가져와 패를 완성할 수 있다.- 동물농장
총 4마리의 동물이 등장하는데, 턴마다 주사위를 굴려 1~3개의 음식을 구해야 한다. 턴마다 하나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 죽으며, 동물마다 먹어야 하는 음식이 정해져 있는데 정작 그 동물은 자신의 음식을 구할 수 없어 다른 동물과의 거래를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딱히 큰 경쟁 요소도 변수도 없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독점과 배신 행위가 난무하는 훌륭한 우정 파괴 게임으로 변모하기 쉽다. 동물들이 성장해 생존에 필요한 음식의 개수가 2개가 되고 각자 특수 카드를 얻는 타이밍이 오면 더더욱.- 카드 윷놀이
말 그대로 윷을 던지는 대신 카드를 뽑아 진행하는 윷놀이다. 운빨모드와 능지모드가 있는데, 운빨모드는 덱에서 카드를 뽑아 진행한다는 것, 능지모드는 빽도를 포함해 도개걸윷모의 카드를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해 전부 사용하면 리필받을 수 있다는 점[13] 외에는 일반적인 윷놀이와 완전히 같은 규칙을 사용한다.- 레이지 수잔
중식당에서 사용하는 회전 식탁을 사용해 즐길 수 있는 일종의 폭탄 돌리기 게임. 폭탄을 자신 앞에 설치하고 주사위로 기폭 시간을 선언한다. 식탁을 돌리면서 진행하되, 폭탄이 자신 앞에 있을 때 카툰트가 0이 되어 터지면 생명력을 잃는 게임이다. UNO처럼 식탁의 회전 방향을 바꾸거나 폭탄 피해를 막아주는 방탄복 등 각종 아이템 활용이 변수이다- 플랫몬스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플랫몬스터라고 일컫어지는 몬스터를 표현한 딱지로 배틀을 벌이는 게임이다. 딱지에 그려진 몬스터마다 공격력, 방어력, 특수 능력이 다르다. 다만 에피소드 자체가 보드게임이 아니라 TRPG처럼 진행되어 전투 계산 외 상세한 규칙은 독자의 상상에 맡기는 편이다.- 서부의 총잡이
투명한 카드에 각종 총기 부품이 그려져 있고, 주어진 여러장의 카드를 빠르게 조립하여 총으로 완성해 상대방에게 발사하는 컨셉의 게임이다. 아크릴판을 겹치는 순서가 잘못되면 총기 안에 있어야 하는 부품이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등 조립 실패로 취급하기에 군필이거나 총기류에 대한 상식이 없다면 곧장 잘하기는 힘든데다가 순발력과 침착한 손재주까지 요하는 단발성 피지컬 게임.- 금광 탈출
격자판 형태의 보드에 말을 두고 주사위를 굴려 나온 칸만큼 움직이는데, 턴이 끝날 때마다 동굴이 무너져 맵의 오른쪽 가장자리가 붕괴하고, 그곳에 있던 플레이어는 탈락한다. 맵 곳곳에 퍼져있는 금을 많이 획득할 수록 탈출 성공 시 주어지는 점수가 높아지지만, 금을 주울 때마다 주사위 눈에 스티커를 붙여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또한 맵에 존재하는 금빛 돌하르방 형상의 조각상과 상호작용하여 금을 바치는 대가로 상대와 자리를 바꾸는 등의 몇가지 유용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타로 이야기
한 명의 주인공과 세 명의 예언자로 진행되며 주인공이 타로 카드 3장을 뽑으면 예언자들이 그 타로를 보고 예언한다. 이후 주인공이 그 중 가장 그럴듯한 예언을 고르고 예언이 선택된 예언자는 금(점수)를 얻고 이야기는 예언대로 진행되는 게임.- 택시
무작위 출발지와 도착지를 가진 손님들을 택시로 운반시키는 게임으로 각 택시들마다 특수 능력이있고 손님 중도 하차가 가능하는둥 은근히 개판되기 쉬운 요소가 많은 게임.- 나무 키우기 3.0, 4.0
앞서 했던 나무키우기 1.0과 2.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잎들뿐만 아니라 나뭇가지와 사과도 사용하고 카드 숫자도 1에서 10까지밖이 없다.가지는 뻗어나갈 수 있지만 잎은 더 이상 뻗어나갈 수 없고 4.0은 사과도 사용한다. 사과는 조커 카드처럼 어떤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과는 실한 사과와 그냥 사과 두 개가 있으며 실한 사과는 가지 두 개를 차지한다. 솔로 버전과 멀티 버전 두 개가 있다.- 축구체스
체스 말로 하는 축구로 폰을 제외한 말들을 하나씩 사용한다.체스 말들은 자기 차례에 자기가 움직이는 모양대로 이동 혹은 킥을 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태클을 걸어 공을 뺏을 수도있다.
6. 캐릭터별 보드게임 승률[편집]
각 부원의 보드게임 승률을 기록한 문단. 계산에 적용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승부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편은 제외.
2. 승부 결과가 나왔어도 승패를 가리지 않는 에피소드는 제외[3].
3. 카연갤 초기 연재분, 자작과 외주를 가리지 않고 집계.
4. 포스타입에 1주일 미리 올라온 화도 있으나 스포 방지를 위해 베도 전까지는 기재하지 않음.
5. 이기긴 했으나 알고 보니 승부조작을 했던 경우 제외.[4]
6. 한명이 문제를 내고 나머지가 힘을 합쳐 문제를 푸는 경우 제외.[5]
7. 엑스트라로 참가한 게임이 아닌, 직접 플레이한 게임만 계산.[6]
이를 토대로 승리, 패배, 승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시나가 식단 짜는 게임 이전까지는 단독으로 게임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12] 오죽하면 지민이가 식단 짜는 게임을 가지고선 '시나가 이긴 걸 보아 실력 게임이 아니라 운빨 게임이다.'라고 했을 정도이다. 이건 시나가 룰 브레이커인 경향 때문도 있다.
7. 자보게동 연말 시상식[편집]
2020 자보게동 연말 시상식
2020년 12월 26일에 진행된 시상식으로, 여태까지 진행된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총 4가지 종목에서 독자들의 투표를 받았다. 이후 투표 결과를 공개하면서 가장 많은 득표를 달성한 후보들을 공개하고 후보들에 대한 부원들의 코멘트를 들은 후 그 중 최종 수상작/수상자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해당 연재분 댓글창에 가장 좋아요가 많은 댓글을 작성한 상위 5명에게 작가가 이전에 만화로 홍보했던 보드게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루어졌다.
자보게동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부원들의 각종 코멘트도 들을 수 있고, 또한 인기투표와 보드게임 증정 이벤트를 통해 작가와 독자간의 소통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호평이 많았다.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마도리고에게 주어진 단독 에피소드권은 1년이 지나서야 "밀린 숙제" 편으로 수행되었으며,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리고에게 약속된 춤 추기 공약은 타로 3화에서 수행되었다.
베스트 게임상
베스트 에피소드상
베스트 커플상
여우주연상
8. 기타[편집]
- 만화의 공식 약칭은 '자보게동'인데, 어감이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다. 연재 초창기 '셜록스캔' 편에서 시나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 보드게임과 관련된 방과 후 주사위 클럽 등의 작품도 있지만, 이 작품의 차별점이라면 등장하는 거의 모든 보드게임이 작가가 혼자서 만든 창작물이란 것이다.[13] 작가의 머리 속에서 나온 작중의 모든 게임들이 게임으로서 완전한 건 아니고 일단 아이디어가 떠오른 즉시 제시했다가 게임에 헛점이 있으면 이것저것 다른 요소를 더해가며 보완하는 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현실에 보드게임 창작 동아리가 존재하면 브레인스톰 단계부터 보완하는 과정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제법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보드게임이 등장하지 않은 편도 가끔 있다.
- 썸네일이 마도에서 리고로, 리고에서 시나로 바뀌었다. 그 이후에 지만으로 또 바뀌었다가 마도로 바뀌었다.
- TRPG 장르의 마육검이라는 게임을 다룬 적이 있다. 마왕을 봉인하는 이야기로 마도는 용사(탱커), 리고는 경비병(딜러), 지만은 힐러, 시나는 게임 마스터이자 작중 단역들을 맡았다. 총 5화 + 외전 구성이며 외전은 줄거리와 큰 관계가 없다. '자벤저스 해답편'에 마육검 스토리에 대한 결정적인 스포일러가 있다.
- 한때 '안녕하게동'이라는 인삿말을 만든 적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안 쓰게 되었다. 하지만 뒤늦게 유행어가 되었다.
- 사과나무[14] 편에서 나무위키의 이 문서를 읽었다.
- 디시콘이 있다.
- 악인 편 연재 당시 펀딩을 계획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후 9월 악인 리메이크 에피소드를 연재하며 실제 펀딩 내용을 깜짝 공개했다. 펀딩은 독자들이 게임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공지와 함께 텀블벅으로 진행되었으며, 목표액인 150만원을 순식간에 돌파하여 무려 1254%, 총 1880만원에 상당하는 후원금이 모였다.
- 자보게동 부원들과 닮은 인물들은 이전에 작가가 그린 별개 만화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 카연갤에서 이 만화를 패러디한 짭보게동도 연재되었다. 이쪽도 상당한 고퀄리티인데 무려 원작에도 없던 캐릭터들의 에피소드 제작 과정을 다룬 화까지 새로 구상해 그려내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10:05:47에 나무위키 자작 보드게임 동아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작가의 말. ▶ 일보게동을 연재하면서 잠정 중단되었다.[2] 네이버 아이디는 hwang-han, 닉네임은 황한석.[3] 과수원 편처럼 순위는 정해졌으나 계급만 가리고 승패로 따지지 않은 게임은 제외. 그러나 1, 2위에게만 점수를 제공하고 몇 라운드 더 게임을 진행하여 승리자를 뽑는 게임은 포함.[4] 예시는 <휴지(휴재 아님)>편의 1번째 게임.[5] 예시는 <소리2>편의 게임.[6] 예시로 지민이는 엑스트라로는 상당히 많은 게임에 참여했지만 플레이한 게임은 별로 없다.[7] 악인의 토대가 된 게임으로, 이후 틀이 세워진 악인과는 내용이 어느 정도 다르다.[8] 참여자가 많아야 재밌다며 마도가 특별히 불렀다.[9] 지만과 동맹했지만 결론적으론 승패보단 보상에 대한 동맹이여서 마도의 단독 우승으로 판단[10] 시나와 마찬가지로 5바퀴를 돌았으나 시나가 보상능력으로 6바퀴를 돈 것으로 인정되어 우승하지 못했다.[11] 둘째 자리 까지 반올림[12] 스푸키 도어즈 편에선 압도적인 단독 승리가 가능했지만 마도와 리고의 무승부 협약 때문에 승리를 하지 못했다.[13] 작가 본인이 창작하지 않은 게임이 간혹 등장하나, 그 경우에는 제목에서 '자작'을 지우고 또한 지운 것을 강조하는 형식의 타이틀 이미지를 사용한다.[14] 지난 편에서 리고가 수위가 위험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나무위키를 읽는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