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혜의원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자혜의원(慈惠醫院)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전반에 걸쳐 한반도 전역에 설치된 관립 의료기관이다. 경성부를 제외한 지방 곳곳에 설치되어 지방 서민들의 기초적인 의료를 담당했다.
2. 역사[편집]
한국통감부에서 지방민들의 의료를 개선할 목적으로 1909년 8월 21일에 대한제국 칙령 제75호 「자혜의원관제(慈惠醫院官制)」를 공포하였다. 이에 따라 1909년 12월 충청북도 청주와 전라북도 전주에 처음으로 자혜의원이 설치되어 개원하였고, 한 달 뒤에는 함경남도 함흥에도 추가로 개원하였다. 이후 관제를 개정하면서 각 도에 최소 하나의 자혜의원을 두도록 했고, 1910년 9월 13도에 모두 하나씩 자혜의원이 개원한다.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조선총독부가 세워진 이후에도 자혜의원의 설립은 계속되었고, 1925년까지 모두 28곳의 자혜의원이 조선 각지에 개원하여 운영되었다. 하지만 자혜의원의 숫자가 많아지고 각각의 규모도 커지면서, 운영하는 데 비용상의 어려움을 겪던 조선총독부는 1925년 4월 1일, 조선총독부 칙령 제75호 「조선도립의원관제(朝鮮道立醫院官制)」를 공포하면서 소록도자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혜의원들을 각 도 산하의 도립의원으로 개편한다.
1925년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19곳의 도립의원이 추가로 개원되었다.
광복 이후 남한의 자혜의원은 열악한 시설을 이전하거나 철거하여 시설을 새롭게 만들어 각 지역의 도립의료원이나 대학병원으로 승계되었다.
3. 목록[2][편집]
전국에 47곳, 각 도별로 평균 3.6개의 자혜의원이 있었다. 가장 많은 곳은 6곳이 설치된 강원도, 가장 적은 곳은 2곳이 설치된 충청북도와 경상남도였다.
볼드체 처리된 것은 1925년까지 조선총독부에서 직접 운영하던 28곳의 자혜의원으로, 「자혜의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개원한 병원들이다. 이후 설립된 의원들은 처음부터 「도립~~의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하였다.
3.1. 경기도[편집]
3.2. 충청남도[편집]
3.3. 충청북도[편집]
3.4. 전라남도[편집]
3.5. 전라북도[편집]
3.6. 경상남도[편집]
의외로 부산부에는 없었는데, 건설 계획도 있었고 도면까지 남아있지만 실제로 개원하지는 않았다. 그 당시 부산부에는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여 이미 의료기관이 많았기 때문에, 굳이 자혜의원을 세울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3.7. 경상북도[편집]
3.8. 황해도[편집]
3.9. 평안남도[편집]
3.10. 평안북도[편집]
3.11. 강원도[편집]
3.12. 함경남도[편집]
3.13. 함경북도[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5 09:44:43에 나무위키 자혜의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설치될 당시의 이름과 행정 구역을 기준으로 서술.[2] 설치될 당시의 이름과 행정 구역을 기준으로 서술.[3] 화성행궁 안에 있었다. 화성행궁 복원으로 철거 이전.[부립] A B 각 부립병원에서 도립병원으로 이관.[4] 비슷한 시기 춘천의료원을 인수해 강원대학교병원이 된 것과 달리 제주의료원은 제주대학교에서 (옛)제주의료원을 인수하여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운영하면서도 제주의료원은 이전하여 존치중이다.[5] 폐원[동인] 1907년에 설립된 동인의원을 조선총독부가 인수하여 자혜의원으로 변경하였다.[6] 정확한 날짜 확인 불가[7] 함경북도청이 경성읍에서 나남읍으로 이전하면서 자혜의원도 따라서 옮겨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