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찬/작중 행적

  상위 문서: 장수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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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인 장수찬의 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다.

2. 정글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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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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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인간 괴담을 다룬 유튜브 영상[1]을 보는 대학생 친구들 사이로 첫 등장. 곤충인간처럼 날개가 달리면 멋지지 않을것 같냐는 친구들의 농담에 징그럽기만 할 것 같다며 받아친 뒤,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나와 과 여동기들과의 술 약속 장소로 향한다. 그러면서 생각하길, 인간과 같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집단 내에선 언제나 서열이 존재하며. 대학에선 모든 사람이 따르고 부러워하는 자가 강자이기에 자신은 지금의 강자로서의 생활을 무슨 일이 있어도 버리지 않을것이라고 독백한다. 그러던 중 친한 여동기,[2] 김미희를 마주치고. 같이 술 마시러 갈거냐는 친구들의 질문에 미희는 승낙하며 장수찬에게 다가가지만 어째선지 수찬은 등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껴 미희와 친구들을 내버려두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수찬은 옷을 벗고 화장실에서 붕대를 푸는데. 붕대를 벗고 등에서 펼쳐지는 것은 바로 잠자리의 날개. 중학생 때 집에 날아들어온 잠자리에게 벌레약을 뿌렸는데. 벌레약에 죽은 잠자리가 가루로 변해버려 그걸 삼켰고 다음날 날개가 뻗어나와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어떻게든 날개를 숨기고 살아오며 날개로 인해 외톨이 라이프가 되었고. 그 덕에 대학입시에 집중하며 어느정도 순조로웠으나 극심한 외로움 때문에 대학교에 들어갈 무렵 날개를 숨기는 방법을 알아낸 뒤 과감한 변신을 해 지금의 인싸가 되었다고 한다. 날개를 자주 펴주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근육통이 느껴지며 아까 자리를 뜬 것도 그것 때문이라고. 이 날개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그렇게 화장실 문을 나오는 순간. 자신의 집에 들어온 미희와 마주친다.

당황한 수찬은 황급히 화장실로 다시 들어가 문을 닫는다. 다행히 그 찰나에 미희가 자신의 잠자리 날개를 보지 못했음에 안도한 수찬은 자초지종을 묻고. 그에 미희는 수찬의 집에서 술을 먹기로 해 먼저 와있었으며. 조금 전 속이 안좋다며 집으로 돌아간 것을 포함해 혼자 고민하고.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 티가 나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는게 서운하다며 간접 고백을 한다.

이어 자신에게 조금은 의지해 줬으면 좋겠다는 미희의 말에 고마움을 느끼지만 날개를 보여줄 순 없기에 검은 옷으로 가린 뒤 화장실에서 나오고. 미희와 함께 영화를 보러 외출하여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미희의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함께 공포영화를 보며 미희라면 자신의 날개를 보고도 평소처럼 대해주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지만 곧 지금처럼 사귀는 것도. 사귀지 않는 것도 아닌 애매한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며 마음을 접는 찰나. 영화관이 정전되고 관리자가 와 거대한 무기를 소지한 괴한이 건물을 배회하고 있다며 긴급 대피 안내를 한다.

직후 그 괴한이 나타나 관리자를 살해하는데. 그 정체는 장수찬의 냄새를 맡고 온 사마귀 인간. 그의 공격을 간신히 회피하며 영화관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화장실에 가 있느라 대피안내를 듣지 못한 미희를 발견한 사마귀 인간이 미희를 빌딩 밖으로 던져버리는 광경을 눈앞에서 보게된다. 경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잠시 고민하던 수찬은 결국 대중에게 보여지는 것을 무릅쓰고 날개를 펼쳐 미희를 구해내는 것을 선택하고. 잠자리 고유의 엄청난 비행능력을 이용해 미희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한 달 후. 다행히 사람들은 잠자리 인간이 사람을 구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쉽게 믿진 않았지만 대학 전체에 소문이 나 왕따를 당하게 된다. 미희라면 자신을 위로해줄 것이라는 희망에 최근에 의식을 되찾은 미희를 만나러 병원을 가지만 미희에게도 괴물 취급을 받게되고. 충격을 받고 삶의 의욕이 없어진 수찬은 어느 빌딩 옥상에서 뛰어내리지만 날개가 저절로 펼쳐져 자살마저 실패한다.

그때 빌딩 외벽에 붙어 자신 앞에 서 있는 한 여자를 마주친다. 자신의 날개를 보고 부럽다는 그녀의 말에 화를 내지만 더듬이를 보고 그 인물 또한 자신과 같은 곤충인간임을 깨닫게 되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에 건물로 들어와 그것을 물어보자 자신들의 학교에 입학하라는 대답을 듣게된다. 그렇게 그녀에게 이끌려 어떤 버스를 탄 수찬은 자신이 중학생 때 사용했던 살충제에 대해 상세히 듣게 되는데. 정글쥬스라는 이름의 그 살충제는 벌레를 가루로 만들어 인간의 체내에 들어가면 인간의 DNA와 곤충의 DNA를 융합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제조사와 발명한 인물 모두 불명이라고 한다.

그렇게 어떤 외딴 터널에 도착한 둘은 벽에 나있는 구멍에 들어가는데. 그 입구 너머에 펼쳐져 있던 곳은 각양각색의 수많은 곤충인간들이 모여 거대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는 광경의 도시이자 대학 캠퍼스. 네스트였다. 그 여자와 헤어진 수찬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네스트를 둘러보던 중 자신의 몸에 꿀을 발라놓고 그에 꼬이는 벌레들을 잡아먹고 있는(...) 지 준을 발견한다. 이상한 사람 본 셈 치고 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나려 하는 수찬의 뒤로 온 지 준은 그의 옷을 들춰 날개를 보고 칭찬하지만. 수찬은 이것을 없애러 왔다는 말과 함께 그 여자가 알려줬던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해 마도현 교수를 만난 수찬은 그에게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듣는다. 그 방법이란 바로 정글쥬스의 원리를 파헤치다가 어쩌다보니 우연찮게 응용하여 제작하게 된 또 다른 해독제. '신데렐라'를 마시는 것. 그러나 이 신데렐라는 만들 수는 있지만 그 수량이 극히 한정되어 있기에, 네스트에 입학하여 과 수석을 차지해야지만 수료식에서 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듣는다.

결국 네스트에 입학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고 편입을 하기로 한다. 그렇게 컴퓨터실에 앉아서 수강신청을 하려는데, 갑자기 모든 학생들이 일어나서 창문 바깥으로 박차고 나가버리는 이상한(?) 상황을 마주하고, 마침 남아있던 한 학생이 산 어딘가에 숨어있는 교수님들에게서 USB를 얻어와서 컴퓨터에 꽂아야만 비로소 수강신청이 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 말에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올라 학점을 잘 주기로 소문난 마도현 교수에게서 USB를 얻지만, 그 즉시 모든 USB배분과 동시에 수배지가 돌려지더니, 모든 학생들이 장수찬을 포함한 USB를 가진 학생들을 노리기 시작한다.

장수찬은 필사적으로 USB를 지키려고 하지만, 결국 꾐에 빠져 USB를 빼앗기고, 다시 되찾으려는 발악으로 USB를 뺏어간 학생을 먹잇감으로 생각하자 순간적으로 잠자리의 복안이 활성화되어 순식간에 뒤쫒아가 그 학생의 턱에 주먹을 날린다. 다시 USB를 되찾으려 손을 뻗지만 간발의 차로 다시 빼앗기고 아까 USB를 뺏어가려 한 학생의 능력으로 인해 탈진하고 만다. 그때 지 준 교수가 나타나선 분리수거나 하라며 쓰레기를 던지고, 장수찬은 순간적으로 열받아 던져버리려고 하지만 그 안에는 지 준 교수의 작은 배려로 USB가 있었다. 제한 시간 5분,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아버린 장수찬은 초스피드로 학과 컴퓨터실까지 날아가[3] 무사히 수강신청을 완료한다.[4]

다음날.OT가 있다는 소식에 박희진에게서 자신의 학생증을 건네받고 교실로 들어간다. 교실로 들어가보니 이미 자신이 바깥에서 한 일이 퍼져있었으며, 박희진은 수찬에게 여자를 구한건 정말 잘 한거라며 여기서 넌잘못한 거 없다며 위로해준다. 하지만 갑자기 난데없이 불량 학생이 자기가 신데렐라를 받아가야 겠다면서 학생들의 수업을 막으려 학생증을 강탈해가고, 장수찬은 덤벼들었다가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이 소식을 들은 박희진은 자신이 나서서 학생증을 되찾아오려고 하지만, 뒤늦게 깨어난 박희진의 친구 차혜성이 학생증을 다시 발급하는 데 며칠은 걸린다며 그 깡패들이 박희진을 죽이려는 거라고 소리치고 서둘러 박희진을 구출하러 나선다.

타이밍 좋게 박희진을 구하지만, 하필 장소가 수상 곤충과인 깡패에게 유리한 강가였다. 하지만 장수찬과 함께 달려온 차혜성의 조력과 장수찬이 잠자리의 스피드를 최대한 살려 깡패를 내다 박아버려 학생증을 되찾는데 성공하고, 네스트 소속의 기숙사에서 차혜성과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지내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지 준 교수의 첫 실전 교육날에 갑자기 전기톱을 들고온 모습을 보고 생명의 위협을 느껴 진땀을 흘린다.
살벌하게 전기톱을 휘두르며 미친 사람처럼 달려오는 지 준 교수를 피해 달아나는 장수찬, 박희진, 차혜성. 잡히면 낙제라는 말을 듣고 잠자리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가며 차혜성을 구하고, 전력을 다해 도망친다. 팀워크를 살려 모래로 연막을 쳐서 지 준 교수의 눈을 가리고 튀어 한적한 곳에 숨지만, 근처까지 쫒아온 지 준 교수가 톱을 휘두르며 학생들을 죽이려들자 결국 지 준 교수의 팔을 잡으며 이를 막는다. 이런 장수찬의 모습에 영 실망한 지 준 교수는 방법을 바꿔서 1시간 내에 한 대라도 자기를 때려본다면 지금껏 낙제된 학생들은 물론 전원 통과처리 시켜주겠다고 약속하고, 아니면 전원 퇴학처리 시켜버리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웬 파리탈을 쓴 여성이 지 준 교수를 디스하며 난입하고, 그 자리에서 여학생 한 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지 준 교수의 등을 사마귀 인간이 찌르고 만다. 지하 감옥에 가둬놓은 작자가 어떻게 풀려나온 건지 당황스러운 와중에 차혜성이 뭣모르고 파리 여성에게 덤벼들었다가 역으로 그녀의 독침에 당해 끌려가고 만다. 지 준 교수는 황급히 네스트 전체에 비상경보를 알리고, 학생들을 데리고 돌아가라고 하지만, 장수찬은 이를 불복하고 자신의 진짜 첫 친구인 차혜성을 구하러 전속력으로 날아가 사마귀 인간과 파리 여성을 상대하려고 한다.

장수찬은 사마귀의 공격을 피하면서 허점을 노리고 속도를 실어 주먹을 날리지만 사마귀 인간은 강력한 펀치를 맞고도 아무런 타격이 없었고 오히려 수찬의 손에서 피가 나기 시작한다. 사마귀 인간은 자신에겐 외골격이 있어 소용없다며 장수찬을 섭취하려 들고, 이후에 장수찬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차혜성이 겨우 정신을 차렸으나 파리 여성은 깨어난 혜성을 그냥 죽여버리려 한다.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혜성은 침을 피하지 못했으나 수찬이 그녀의 공격을 막아낸 뒤 자신이 시간을 끌 테니 도망가라고 한다. 이후에 수찬이 당할 위기에 처하자 혜성이 그를 잡고 베짱이의 다리로 순식간에 거리를 벌려 도망친다. 한 발자국에 수 미터씩 벌어지는 혜성을 보고 파리 여성이 못 잡을거 같으니 그냥 가자고 하지만 사마귀 인간은 둘의 냄새가 어딘가에 멈춰있다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들에게서 도망치는 데 성공한 수찬이 사마귀를 잡자고 하자 혜성은 그를 보고 미쳤냐고 일갈하지만 수찬은 더 이상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된다며 혜성을 설득하고, 작전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파리 여성과 함께 이동하며 냄새를 추적하던 사마귀 인간이 냄새의 위치가 갑자기 바뀐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순간 수찬이 튀어나와 덩굴로 파리 여성을 순식간에 나무에 묶어 버린다. [5]그리고 수찬이 사마귀의 턱을 세게 차지만 역시 타격이 없었으나...혜성이 빠른 속도를 적극 활용해 장수찬에게 지 준 교수의 전기톱을 건네 주고, 무기를 건네받은 수찬은 사마귀 인간을 베어버리려 한다.

건네받은 전기톱으로 사마귀 인간의 오른팔을 베어버리는 데 성공하지만, 팔이 잘려나간 고통으로 인해 미쳐 날뛰기 시작하는 사마귀 인간이 전기톱을 박살내고 순식간에 위기에 처한다. 위기일발의 순간에 나타난 지준 교수가 자신이 가진 폭탄먼지벌레의 힘을 이용해서 사마귀 인간을 순식간에 골로 보내버리고, 장수찬은 인간의 지능과 능력으로 보다 더 큰 위력을 낼 수 있는 곤충의 힘, 통칭 콤플렉스가 얼마나 굉장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일이 무사히 끝나서 사마귀 인간은 다시 네스트로 투옥되었지만, 파리 여성은 어느틈엔가 탈출해버렸고, 장수찬과 차혜성은 보건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준 교수의 선처로 퇴학은 면하게 된다.

잠결에 차혜성이 신가연에게 조종당해 나가는 것과 그 과정에서 나온 지준 교수와 신가연의 전투를 보게되고, 후에 마도현 교수의 중재로 신가연을 놓아주고 뒤로 미행을 붙이는 것을 보게 된다. 직후 차혜성을 부축하며 지준 교수와 함께 돌아가고, 콤플렉스의 힘을 배우고 싶다는 배짱을 보이자, 지준 교수는 마음에 들어하며 이를 받아들이고, 조별과제로 박희진, 차혜성, 천도화와 함께 넣어준다.

박희진과 함께 정글쥬스의 주된 발원지인 강원도를 탐색하며 정글쥬스를 찾던 도중, 차혜성과 천도화에게서 정글쥬스가 있을법한 페공장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하지만 박희진은 구하기도 어렵고 발견하기도 어려운 정글쥬스가 그렇게 쉽게 발견될 리가 없다며 함정일 것이라 확신하고, 장수찬도 좋아하다가 박희진의 말에 표정을 싹 바꾸고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알아차리고 핸드폰 위치전송으로 보낸 폐공장으로 향한다. 폐공장에 들어서서 둘을 찾다가 박스 안에 대량의 정글쥬스가 있는 것을 확인하지만, 그와 동시에 박희진이 어떤 곤충인간에게 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걸 보게 된다. 이를 본 장수찬은 순식간에 날개를 펼치고 복안을 켜서 곤충인간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사마귀 인간처럼 이미 식인을 한 상태인지라[6] 곤충인간의 외골격을 가지고 있던 상태라 장수찬은 스피드로 우위를 접함에도 불구하고, 콤플렉스의 힘을 무리하게 사용해버리는 탓에 자리에 주저앉게 되어 저번처럼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죽어가던 부상을 치료하고 일어선 박희진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여주겠다며 자리를 털고 일어서 전투태세를 갖춘다.

익충학과 과대라는 지위에 걸맞는 힘과 스피드에 감탄하기도 잠시, 복부에 출혈상을 입었던 박희진을 걱정하지만 눈앞에서 손에 묻은 피가 말끔히 사라지는것을 보고 박희진은 상처를 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동시에 집게벌레 인간과 싸우는 희진을 도와주려 하지만 콤플렉스 과부하로 인해 몸이 말을 듣지 않고 풀썩 주저앉는다. 도저히 박희진을 상대로 1대1 정면승부론 이기기 어렵다 판단한 집게벌레 인간은 장수찬을 미끼로 공격하는 방법을 택하고 장수찬을 구하려 달려든 희진의 복부를 관통시켜 버린다.

희진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수찬은 이성을 잃은 상태로 분노해 날개가 녹색으로 밝게 빛나기 시작하는데, 집게벌레 인간은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장수찬을 섭취할 생각에 입맛을 다시며 일격을 날리지만 어째선지 장수찬은 직전과는 다른 괴력과 스피드를 선보이며 그에게 유효타를 넣는다. 직후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라고 되뇌이며 인간성을 완전히 잃은 모습을 보이고. 후방으로 공격해오는 집게를 턱힘만으로 절단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별과제를 시행하기 이전 지준 교수에게 1대1 교습을 들을때, 이성을 잃어 콤플렉스에 잡아먹히는 대신 그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태세"에 대해 배웠는데. 복부를 관통당한 희진의 모습이 수찬의 태세를 끌어냈던것.

이후에는 태세를 이끌어낸 상태로 집게벌레 빌런을 완전히 압도하며 싸운다. 눈에서는 녹색 안광이 불타오름과 동시에 잠자리의 본능에 지배당해 이성을 잃은 채 괴성을 지르며 잠자리의 치악력을 발휘해 집게벌레 인간을 갈기갈기 토막내기 시작하고. 그의 그만두라는 비참한 비명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상체를 조각낸 뒤 잡아먹기 직전, 어떤 남자가 나타나 폭주상태인 수찬을 결박시키고 기절시킨다.[7] 수찬을 기절시킨 남자는 사냥터까지 만들어가면서 키우고 있던 병력이 못쓰게 되어버렸다면서 아쉬워하고, 신가연 이후로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라면서 눈독을 들이지만, 네스트 요원들이 오는 것을 감지하고 죽어가는 큰집게벌레 인간을 데리고 서둘러 자리를 뜬다. 뜨기 전, 장수찬에게 다음에 만날 때에는 좀 더 괴물이 되어있으라고 부탁한다.[8] 이후 시간이 지나 네스트의 요원들이 실종된 장수찬과 박희진, 천도화, 차혜성을 찾으러 창고에 도착하자 박희진을 안고 나오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생사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박희진을 데리고 먼저 네스트에 도착한다. 이미 사태를 전해들은 지준 교수가 마중을 나와있었고, 살충제 한 통을 구하는 임무인데 사람이 왜 죽어나오냐고 소리치는 지준 교수의 뒤로 유환영 교수가 나온다. 유환영 교수가[9] 박희진을 치료하는 모습을 순간 놀라하며 지켜보았지만 이내 뚫려있던 복부가 완치되자 안심한 듯이 유환영 교수에게 박희진의 생사여부를 물어보지만 유교수는 이미 심장이 멈춘 지 오래라며 포기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인정할 수 없다는 듯이 박희진을 끌어안고 몹시 슬퍼한다. 하지만 이내 박희진은 바퀴벌레의 태세를 발현, 화양연화를 통해 부활한다. 희진의 부활에 수찬은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희진을 끌어안는다 그 후 병실에서 천도화, 차혜성에게 갑작스러운 진동에 무너진 잔해에 깔려 장수찬과 박희진을 돕지 못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병실에서 퇴원한 뒤, 네스트로 돌아와 조별과제 성과를 듣는다. 결과는 모든 학생이 0개. 지준 교수는 정글쥬스를 노리는 또다른 세력이 원인이라고 하며, 앞으로 이들과의 실제전투가 과제가 될 것이며,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포기할 사람들은 거수하라고 한다. 모두가 죽음앞에서 고민하고 있을때, 수찬은 지준 교수에게 성적에 반영되나요? 하고 태연히 묻는다. [10] 이후 술취한 도화로 인해 난리법석인 개강총회에 참석하다, 이준형이 도화를 데리고 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이준형에게서 오싹한 느낌을 받은 수찬은 그를 따라가 의문의 행동을 하려는 이준형의 팔을 잡으며 저지한다.

이준형을 도화의 남자친구로 착각하기도 잠시, 애인이 아님을 알아챈 수찬은 도화를 데려가려한다. 이에 브리더의 본래 목적이 도화를 네스트에서 빼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준형은 장수찬을 밀쳐내고, 검은 털에 피부가 닿자 상처를 입는다. 장수찬은 도화는 이곳에 있으면 안된다는 이준형의 말에 단번에 그가 네스트 소속이 아님을 알아내고, 정체를 들킨 준형이 빠른 속도로 자신에게 접근해 오는 것을 날개를 펼쳐 회피한다. 하지만 타란튤라의 태세를 사용한 이준형에 의해 공중에서 조차 공격을 받게되고,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만 어느새 다가온 준형에게 잡혀 기절하게 된다. 그리고 어떤 어두운 공간의 침대 위에서 도화와 함께 깨어난다.

도화에게 뺨맞고 깨어난 곳은 도화가 이준형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었던 보육원. 수찬은 도화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도화는 이준형이 그럴 리가 없다며 의문을 품는다. 뒤이어 들어온 원장의 말로는 이준형이 둘을 데리고 왔고, 원장은 수찬과 도화의 옷을 빨아주었다고 한다. 감사를 표하고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수찬은 돌아가지 않고 원장의 뒤를 밟아 지하에 들어오고, 여긴 출입금지인데 왜 왔냐는 말에 수찬은 바로 본색을 드러내면서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그린 정글쥬스 그림을 보고[11] 또 다른 곤충인간을 배양하고 있다는 불법시설임을 알아차려 몰래 쫒아온 것임을 알리고 자기는 노인공경은 사람에게만 한다며 전투테세로 돌입한다.

원장은 고작 아이가 그린 그림하나로 이걸 예측하고 쫒아온 것에 놀라며, 수찬이 관계자 하나를 박살내고 덤벼들자 곧바로 모기의 콤플렉스를 이용해 다른 관계자들과 함께 수찬을 상대한다. 이에 수찬은 모기와 잠자리의 관계를 아느냐며[12] 살기를 드러내고, 모기가 잠자리에게 지니는 약자으로서의 본능까지 새겨진 모기인간들이 수찬이 드러내는 살기에 경직되고, 수찬은 어린아이가 한 유치한 말에 불과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히어로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수찬은 제 1목표로, 여자 아이를 먼저 구하는것으로 설정한다. 하지만, 절대상성의 천적이면서도 이미 많은 피를 빨아먹혔기에 보육원 원장을 포함한 모기 인간들은 쉼없이 수찬을 몰아세운다. 수찬은 잠시 위기를 느끼지만 이내 자신이 더 빠르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기침 사이로 돌파해, 모기인간들을 빠르게 순차적으로 제압한다. 그렇게 아이를 구하러 날아가려는데, 잠자리의 복안을 강화시켜주는 특수제작 안경이 없기 때문에 바람에 눈을 따가워한다. 그러다 한쪽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한편 시점은 도화와 이준형의 싸움에서 결국 도화는 이준형의 숨겨진 무기인 독침에 박혀 기절한다. 기절한 도화를 두고 이준형은 서서히 마취가 풀리고 있는 아이를 노린다. 그렇게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의료용 고글을 끼고온 수찬이 이준형을 날려버린다. 이준형과의 재대결, 준형은 역시 천적을 이길 수는 없는것이냐며 속으로 생각하고 수찬에게 자신의 힘을 알지 않냐며 독털을 흩날리며 위협한다. 하지만, 수찬은 이번엔 다를 거라며 고글을 낀 채 복안을 발현시키며 이준형과의 싸움을 준비한다.

이준형의 태세 슬링샷은 일전에 독으로서 장수찬의 비행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역시 털이 몸에 닿자마자 팔에 고통을 느끼기도 잠시, 고글을 낀 장수찬[13]은 촘촘한 독털 사이를 뚫고 이준형에게 접근한 뒤 주먹을 날려 유효타를 입힌다. 순간적으로 니킥까지 허용한 이준형은 도화를 상대로 기절시켰던 태세 블랙 맘바를 발동하고, 목덜미를 물려하지만 수찬은 순발력을 발휘해 발로 밀어낸다. 뜻대로 되지 않자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태세 히드라 까지 시전한 이준형은 독털을 폭격하듯이 내뿜는 또다른 태세, 히드라를 시전한다. 그 와중에 수찬은 도화를 데리고 피하려고 했었다가 뒤를 돌아보고, 이내 무언가를 발견하고 자신의 몸을 날려 기절한 도화를 감싼다.

그 모습을 본 이준형은 전갈의 DNA를 가진 도화에게 자신의 독털은 통하지 않으며, 그런 어설픈 영웅심리때문에 패배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수찬은 도화를 감싼 것이 아니라 자신을 멋지다고 말해준 여자아이를 지킨 것이었다.[14] 그제서야 여자아이를 발견한 이준형이 자신이 누군가를 죽일뻔한 실책을 확인한다. 아이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수찬은 도화를 감싸는 아이는 이미 충분히 강하다며 콤플렉스 따위는 필요없다고 말하곤 곤충의 힘에 지나치게 광적인 이준형에게 달려든다. 이준형 역시 장수찬에게 달려들어 다시 블랙 맘바를 발동하고, 목덜미를 물려는 찰나의 순간 장수찬의 복안이 발현되고 잠자리의 태세 토끼몰이를 발동한다. 스피드에서 이준형을 완벽하게 압도하며 어디에 있는지 눈치 채지 못할정도로 속도를 올리고 결국,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한다.

이준형을 잠시 리타이어 시키고 도화와 여자아이에게 다가가지만, 미처 집어넣지 못한 날개를 자각하고 미희가 날개를 보고 자신을 괴물이라 말하던 때의 일을 떠올려 아이에게서 떨어진다. 하지만 아이는 날개를 보고 놀란게 아니고 날개 근처에 생긴 상처를 걱정한 것이었고, 전혀 무서워하거나 개의치않고 고맙다고 말한다. 아이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천사보육원의 처분과 아이의 생계를 생각하며 도화와 아이를 네스트로 데려가려던 찰나, 도화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다. 그 순간, 누군가 뒤에서 수찬에게 말을 걸고, 이준형도 정신을 차리고 브리더의 운반책인 것을 알아차린다.

주변 환경에 카멜레온처럼 모습을 투명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브리더의 운반책은 브리더의 뜻을 전하고 더이상 이준형은 필요없다며 그길로 도화를 데리고 사라진다. 수찬과 싸우느라 힘이 거의 다 빠진 이준형은 도화를 구하기 위해 수찬에게 일시 휴전 및 동맹을 제안하고, 자신이 만약을 대비해서 보육원 일대에 쳐놓은 타란튤라의 거미줄을 이용해 어디로 사라졌는지 간파하고[15] 수찬과 함께 브리더&운반책&신가연이 모여있던 비밀장소를 급습한다.

이준형이 도화에게 섭취를 시키려 한거냐며 분개하자, 브리더가 지금껏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진작에 이러고 있었다며 이준형을 분노케 하지만 자신이 안고 있던 도화가 신가연에게 조종당해 이준형과 싸우게 된다. 차혜성이 말한 인상착의의 사내가 브리더임을 확인한 수찬은 제정신이냐며 따지며 덤벼들지만, 브리더는 거미줄을 이용해 여유롭게 장수찬을 상대한다. 거미줄에 결박되자 잠자리의 치악력을 이용해 거미줄을 끊어서 빠져나와 곧바로 태세 토끼몰이까지 사용해 브리더에게 여러 번 타격을 주는 데 성공하지만, 브리더가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날개가 물에 젖게 되고, 브리더가 물거미 태세를 발휘해 수찬의 목에 거미줄을 감고 수찬의 머리에 자기가 쓰고 다니는 물거미의 물방울을 씌워 질식시키려고 한다.

시점은 이준형으로 넘어가고, 이준형은 도화를 공격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도화를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공격 기회를 놓친 후 도화에게 일격을 맞고 패한다. 브리더와 신가연은 계획대로 도화에게 먹이훈련을 시키기 위해 곤충인간의 고기를 먹이려하고, 이것으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찬은 날개를 들킨 후 대학에서의 시선과 공포에 질린 미희의 일을 회상하며 괴물이 되면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는다고 외치고 그딴 인생은 외로워질 뿐이라고 말한다. 수찬의 말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곤충인간이 된 후 유일하게 도화만이 자신에게 다가가 주었던 과거를 회상한 이준형 역시 수찬의 말에 공감하고, 마지막 남은 독털을 태세 슬링샷으로 수찬의 머리에 감겨 있던 물방울에 적중시키는데 성공한다.

수찬은 풀려나자마자 곧바로 빠른 속도로 도화에게 날아가 도화가 먹기 직전의 곤충 고기를 뺏어 공중으로 던져버리고 공중으로 올라가 공격들을 회피하려 한다. 이에 브리더는 거미줄을 날리며 수찬을 공중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그 순간 수찬은 이곳에 오기전 이준형이 해줬던 조언을 되뇌인다.[16] 수찬은 천장에 발을 디딘 채 잠자리의 태세 헌팅라이플을 발현하여 빠른 속도로 브리더를 위에서 덮치고, 브리더의 복부를 관통할만한 가격을 날려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브리더가 장수찬한테 맞기 직전 대량의 거미줄을 치는 바람에 타격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브리더의 또다른 태세인 피쉬보울에 갇히고만다. 브리더한테 깨어나면 천도화와 먹이훈련이 끝나 새로운 삶을 살게될거라는 말을 듣게되자, 미희에게 경멸 받았던 기억과 순식간에 대학교 아싸가 됐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물이 되고 싶지 않다며 질식해간다.

그때 박희진이 나타나 피쉬보울을 일격에 깨뜨려 구출된다. 박희진으로부터 자신과 천도화가 실종되었다는 보고를 받자마자 수색이 시작됐고, 마도현 교수가 풀어놓은 수호요원이 날아가던 본인을 발견하여 극적으로 찾아내었다고. 덤으로 납치됐던 여자아이는 네스트에서 보호 중이라는 사실도 듣는다.

그러나 여기는 적진이었기에 세뇌된 천도화에게 공격받고, 희진에게 도화가 독에 조종당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박희진이 천도화를 제압하고 신가연과 싸울 때 난입하지만 브더리의 거미줄에 끌려가고 브리더의 또다른 태세인 마리오네트에 걸려 박희진과 박치기를 해버린다. 결국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본인이 시간을 벌테니 희진에게 도화를 데리고 도망치라하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희진이 학기초 본인이 학생증을 빼앗겼던 날 희진에게 했던 "실은 혼자 온게 아니거든"이란 말을 희진이 하자마자 차혜성이 나타나 브리더한테 쌍욕을 하며 발차기를 날리자 놀라고, 뒤이어 지 준 교수와의 수업 때 본인이 구해줬던 누에나방의 힘을 가지고 있는 방현아라는 학생이 나타나 신가연을 구속한다. 브리더와 신가연이 본인들을 비웃자 곧바로 뒤에서 지 준이 폭발을 일으키며 나타난다. 정글쥬스 어셈블

지 준이 브리더에게 공격을 날리는데, 엄청 거대한 크기의 지네가 나타나 브리더를 보호하고 습격을 한다. 박희진을 데리고 간신히 피하는데, 브리더에게 지속적인 먹이훈련을 받아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진 지네인간을 보며 두려움에 빠진다. 후에 브리더가 알아서 물러나자 지네인간을 쫓아야한다고 중얼거리다 결국 쓰러진다. 브리더와 싸우면서 몸을 너무 혹사시켰다고.[17] 그 후 네스트에 무사히 복귀한다.

네스트로 돌아와 보육원을 점거하고 아이들은 네스트의 이사회에서 알아봐준 새로운 보호소로 가게 되는 것을 확인하다. 그리고 이준형과 같은 병실에 입원하는데, 차혜성의 말을 무시하고 말을 거는걸 보며 혜성이 맥이는데 도가 텄다고...이준형이 힘을 갖지 못한 사람은 불행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자, 그 말에 동의하면서도 사람의 행복은 그런식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 후 이준형이 끌려가는걸 지켜본다.

퇴원하고 기숙사로 돌아와 양치를 끝내고 화장실을 나왔다가 박희진이 방에 있는걸 보고 당황한다. 박희진이 도화랑 잤냐는게 진짜냐라고 웃으면서 주먹을 쥐자 크게 당황한다.

박희진이 웃으면서 설명 잘 하라고 하자 살기위해(...) 그날 있었던 말을 말하는데, 희진은 자신이 오해한 것을 깨닫고 얼굴을 붉힌다. 직후 희진에게 너무 도움만 받는다며 뭔가 보답을 해줄 수 있으면 좋을거 같다고 고민하는데, 박희진이 보답해달라고 가까이오자 얼굴을 붉힌다.코인떡상

알고보니 보답은 둘이서 로제떡볶이 먹으러 오는 거였고 떡볶이를먹다가 방현아와 정다운이 난입하자 얼굴을 붉히며 깜짝 놀란다.코인떡상2 방현아와 정다운이 '랩'이라는 곳으로 간다고하자 그게 뭐냐고 묻고, 박희진에게 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것이 대학생들에게 열렸다는건 싸울 일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거라며 박희진에게 이끌려 랩으로 간다. 이후 랩으로 가서 방현아와 정다운이 자신과 박희진을 이길 정도로 강해질 것이라고 다짐하자 수찬 역시 그 생각을 하며 고글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조별대항전. 박희진, 천도화, 차혜성과 같은 조가 되어 정다운과 방현아를 포함한 다른 2명과 대항전을 펼치게 된다. 랩에서 만들어온 무기를 가지고 와서 차혜성과 천도화에게 거점 수비를 시키고, 박희진과 공격에 나서지만, 랩에서 박희진과 장수찬을 이길만한 무기로 철퇴를 만들어온 정다운의 공격과 명주실로 움직임을 봉쇄하는 방현아의 콤비네이션에 밀리기 시작한다. 개인전으로는 박희진과 장수찬이 한수 위지만, 연계는 방현아와 정다운이 한수 위기에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철퇴를 휘두르는 콤플렉스가 있냐며 황당해하는데, 박희진이 여섯뿔가시거미라고 알려주자 브리더를 떠올린다. 그러다 박희진이 방현아에게 구속되자 구하러가지만 정다운에게 막히면서 첫 날에 봤던 애들 맞냐며 고전한다. 하지만 박희진이 랩에서 만든 무기로 명주실을 풀어버리자 곧바로 정다운에게 태세인 헌팅라이플을 날려버리는가 했는데...코앞에서 멈춰 정다운의 오금을 지리게하고 수갑을 채워 탈락시킨다. 그 후 도망가던 방현아의 페이크에 박희진이 걸려 탈락하지만 둘 다 무사하다며 크게 동요하지 않고 B조 기지를 찾으러가는데, 이때 차혜성에게 연락이 와 기지를 지키던 학생들이 A조 기지를 찾아냈다며 수비에 실패, 자신들이 진 것 같다라고 말하자 급하게 아직 안끝났다며 랩에서 만든 고글을 꺼낸다.

고글을 꺼내려하지만 박희진에게 아직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다며 저지당하고, 사용은 미루기로 한다. 그리고 천도화가 엄자환, 황리다를 때려눕힐 동안 순식간에 B조 깃발을 빼앗는다.

C, D조의 경기가 끝나고 D조와의 싸움을 준비하는데, 상대팀의 꽃매미 콤플렉스를 가지고있는 선한아가 유창훈과 동조해 매우 강력한 최음효과가 있는 독인 칸타리딘을 천도화와 박희진에게 미리 묻혀놔 천도화가 차혜성에게 키스를 하려는 모습을 보고 1차 당황, 박희진이 덥지 않냐며 자기 앞에서 옷을 벗자 2차 기겁을 한다.

박희진이 옷을 집어던지고 속옷까지 벗으려하자 박희진을 만류하며 간신히 과잠바로 상체를 가려준다. 차혜성과 겨우겨우 박희진, 천도화를 제압하고, 박희진과 천도화의 공백으로 작전을 바꿔 일단 위에서 정찰을 하려하지만, 차혜성이 깃발수비를 맡기고 혼자 뛰쳐나가자 차혜성을 말리지만 막지 못한다.

차혜성이 D조의 기지까지는 찾았지만 유창훈에 의해 두 눈을 잃고 탈락위기에 쳐하자 순식간에 날아와 유창훈의 수갑을 강탈한다. 그리고 마침내 랩에서 만든 특수고글을 착용한다.

시간은 10분 전. D조의 기지위치가 공개되자 차혜성을 도우러갈지, 정신못차리는 박희진과 천도화를 지킬 지 갈등한다. 하지만 차혜성이 수적으로 불리할 것으로 판단, 고글을 쓰고 합류하려던 순간, 고글을 쓰고 당황하는데...

시간은 오늘 아침. 완성된 고글을 받으러가는데, 몇가지 기능이 추가됐다는 말을 듣는다. 카운터 직원이 다이얼을 보여주며 돌리면 어떻게 될까라고 묻는데, 직원 왈 극심한 멀미가 오고 잘못하면 기절한다고. 당장 떼달라고 하는데...시점은 다시 현재. 극심한 멀미로 토를 해버리고, 다이얼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차혜성을 도와주러 간다. 그 후 시점은 다시 현재. 차혜성이 눈을 다쳤다는 말을 듣고 차혜성에게 달려가다가, 유창훈의 염산공격을 받게된다. 다행히 고글을 쓰고있어서 눈을 다치진 않았다. 곧바로 속도를 이용하여 유창훈의 뺨을 갈기고, 유창훈의 퇴로를 막지만 밖에서 대기하던 선한아가 입구를 돌로 막아버리며 어두워져 시야를 잃게된다. 그렇게 유창훈과 정윤지의 협공을 받으며 염산에 의해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결국 유창훈이 달려들자, 고글의 다이얼을 돌린다. 시점은 다시 아침. 고글만 있으면 되는데 왜 기능을 넣었냐고 묻는데, 직원은 고글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일종의 리미터로 다이얼을 부착했다고 한다. 리미터를 해제하면 멀미를 동반한 복안의 기능이 극대화 된다고. 다이얼을 돌리고 곧바로 유창훈과 정윤지를 한 대씩 때리고 토끼몰이를 발동시켜 퇴로를 차단한다. 정윤지가 땅굴을 파서 도망가자 적은 유창훈 한 명. 토끼몰이로 유창훈에게 계속해서 타격을 입히고, 마지막 일격으로 땅굴입구를 막던 돌까지 박살내고 유창훈을 하늘로 날리며 턱을 아주 강하게 가격한다.

유창훈을 문자 그대로 피떡으로 만들어 탈락시키고, 깃발을 붙잡으려는 정윤지를 추월해 바로 깃발을 강탈한다. 이에 선한아가 랩에서 제작한 대 곤충인간 마취총으로 저격을 시도하지만 총알을 튕겨내고(!) 바로 밖으로 빠져나가 조별대항전에서 승리한다. 승리 후, 차혜성과 치료를 받고, 차혜성을 데리고 나가려하지만 성적 어메이징하게 받고 싶냐는 지준의 협박으로(...) 벗어뒀던 고글까지 다시 끼고 전력으로 먼저 자리를 뜬다.

경기가 끝나고 밤에 박희진, 천도화, 방현아, 정다운과 술을 마시는데, 박희진이 최음제에 당하고 난 후의 일을 알게되자 미수로 그쳤다며 말해준다. 정다운과 방현아가 특별 가산점 받겠다며 축하해주지만 지준은 학장의 지시 때문에 펫샵의 사육장 찾아야 준다고. 그러다 여행객으로 위장한다는 말을 듣고 방현아가 옷을 만들어준다고 제안하자, 받아들인다. 문제는 방현아와 정다운의 표정...

그 후 A조 조원, 그리고 조교 주현빈과 흑암도에 도착한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방현아가 준 옷을 보게되는데, 놀랍게도 전원 수영복을 받았다. 갈아입으라는 조교의 지시는 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박희진과 천도화가 수영복을 입고오자 박희진을 보며 얼굴을 붉히며 잘 어울린다고 말해준다. 조교한테 놀러온 것도 아닌데 왜 놀아야하냐고 묻는데, 사육장의 직원들이 수상한 사람을 목격하면 흔적을 지우고 은거지를 옮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수상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해수욕을 하는데, 박희진과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다. 쿠쿠 모양의 펭귄 모래에 깔리기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많이 행복해 보이는 듯.

해수욕이 끝나고 밥을 먹는 도중, 누군가 자신들을 감시하는 느낌을 받게된다. 확인결과 웬 노인이 망원경으로 자신들을 보는 것을 확인하고 경계한다. 다행히 노인이 그냥 가버린다. 그 후 숙소로 가고, 박희진이 작전회의를 위해 차혜성을 데려오라고 하자 차혜성을 데리러가는데, 방에 없자 당황한다. 후에 숙소 앞에서 고장난 망원경을 확인하고, 차혜성을 찾으러간다.

차혜성의 악몽에서 지준에게 차혜성이 자신들과 수준이 안 맞다며 다른 조원들로 바꿔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때 날개 때문인지 엎드려서 자고있다.

현실에서는 며칠 동안 사육장을 찾아다녔지만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다. 이준형이 거짓말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가 천도화가 술병을 쳐 술을 다 얼굴에 쏟아버린다. 이때 천도화랑 티키타카하는게 킬포. 천도화가 차혜성 뭔 일있냐고 물어보자 분위기가 이상해진거 같다고 말하며, 천도화가 차혜성의 변화를 캐치한 것에 대해 꽤 놀라워한다.

혼자 설거지를 다하고 차혜성과 천도화가 사라져 설거지 안하려고 도망간건가 의심하고, 차혜성이 폰을 두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되고 의아해한다.

차혜성을 찾으러 숲까지 갔다가 차혜성의 발자국을 발견, 발자국을 따라가 노인의 손자 휴대폰을 발견한다. 휴대폰에서 손자가 남긴 메모를 보게되고, 차혜성이 구한 노인이 나타나 혜성이를 살려달라는 말을 듣게된다. 그 후 메모에 따라 선착장까지 오게되고, 선착장 바로밑에 사육장으로 향하는 문을 찾게된다. 다른 애들한테 이 사실을 알리려다가 마침내 펫샵의 잠자리 인간과 조우하고, 그와 대치한다.

그와 대치하며 적을 만나면 싸우지말라고 도망가라는 조교의 말을 떠올리며 도망을 친다. 그러나 순식간에 따라잡혀 공격받지만 겨우 회피하고, 그가 전갈녀라는 언급을 하자 도화를 어떻게 했냐며 분노하지만 잠자리인간의 공격으로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장비까지 꺼내는 상황으로 몰린다.

장비를 착용한 후 잠자리인간과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하고, 그에게 주먹까지 가격할 정도로 싸우기 시작한다. 잠자리인간이 그의 장비를 무시하며 여유를 부리자, 이쪽은 학점에 미친 K-대학생이라고 만만치 않을거라고 도발한다.

자신의 목적을 들은 잠자리인간이 고작 그런 이유냐며 비난하자 우리는 너희처럼 인간성이 없지 않다고 반박하고 빠른 공격으로 잠자리인간을 모래사장에 꽂는다. 그러나 잠자리인간은 다시 일어나 유충인 개미귀신으로 변해 수찬을 모래사장에 파묻히고 막아둔 밀물로 모두를 익사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도화가 갇힌 감옥의 벽을 부수고 배수로와 연결된 곳이 뚫려 물이 빠지자 모래에서 빠져나와 다시 잠자리 인간과 대치한다. [18]

잠자리 인간에게 식인을 하려는 듯이 돌격하고 잠자리 인간과 혈투를 벌이다 일행들이 있는 곳에 떨어진다. 완전히 이성을 잃고 괴성을 지르다 희진을 공격하려 들지만 현빈의 박각시 태세, 스모그트릭 도넛으로 공격을 멈춘다. 그러나 잠자리 인간이 따라오자 다시 날아올라 혈투를 벌인다. 그 때 차혜성이 수찬의 고글을 씌워주자 이성을 되찾고 또다른 태세가 발동된다.[19]

그렇게 이성을 되찾은 순간 잠자리 인간이 보이지 않자 헌팅 라이플을 쓰려했으나 땅속에서 개미귀신의 모습으로 튀어나온 잠자리 인간에게 목을 잡히고 어디론가 끌려간다. 이 후 다시 싸움이 시작되어 모래를 이용한 잠자리 인간의 기습공격에 고전하지만 잠자리 태세, 토끼몰이를 이용해 속공으로 반격한다. 그리고 모래를 이용한 공격을 막기 위해 공중에서 땅에 닿지 않게 계속 공격하고 헌팅 라이플을 사용하지만 잠자리 인간이 명주잠자리 태세, 성체복귀로 집게턱을 넣고 날아서 피한다. 이 후 잠자리 인간에게 발목을 잡히고 땅에 박힐 위기에 처한 순간 달려온 혜성의 사이드 킥으로 무사히 벗어난다.

결국 잠자리 인간을 쓰러뜨린다.

차혜성이 잠자리 인간을 들고가자 자기가 들겠다고 하지만 제지당한다. 이 후 모든 사건이 정리된 뒤 네스트로 복귀한다.

이 후 어느 어느 민간인 구역의 선술집에서 유창훈이 주선한 과팅을 한다. 그런데 그 중 이비단이라는 2학년생이 수석이라는 말에 놀란다. 다같이 술게임을 하는데 술게임에 약해서 곧 뻗어버려 자리를 뜨려한다. 그런데 이비단이 혼자서 못 간다고 기대자 마지못해 같이 가준다. 그러다가 이비단이 2차를 가자고 하자 거절하지만 자신의 콤플렉스의 비밀을 알려준다는 말에 전용 연구실로 따라간다. 그런데 순간 이비단이 자신을 덮쳐 옷을 벗기자 당황한다.

하지만 사실 이비단의 목적은 자신의 유전자를 받아가기 위해 피를 조금 뽑는 것이었다.[20] 솜으로 지혈을 하던 중 희진이 그 광경을 보자 놀란다. 이 후 희진과 밤길을 걸으며 대화를 하지만 삐진 모습에 미안해한다. 둘이서 방에서 떡볶이를 먹으려다 익충학과 학생들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는 다함께 잔치를 한다. 후에 지교수가 부르자 자신이 위험분자로 판단되었다는 말에 놀라고 지교수와 싸우게 된다.

위험분자라는 말에 어리둥절하다가 지교수가 공격을 하자 놀란다. 지교수가 더욱 심하게 공격하자 피를 쏟아내며 쓰러진다. 하지만 지교수는 멈추지 않고 벙커버스터를 사용하는데 이에 날아서 피한다. 지교수가 돌멩이에 폭발물질을 달아 태세, 그레네이드를 사용하자 땅으로 추락한다. 그리고 발길질까지 하면서 자신을 거의 죽이려하자 지교수에게서 흑암도의 일과, 같은 현상을 보인 한 인물의 과거사를 듣는다. 이 후 멱살을 잡히고 지교수의 폭발에 의식을 잃는 듯 하더니 한쪽 팔을 깨문체로 폭주를 막고 있었다. 현빈의 연기로 기절하다가 병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깨어난다. 사실상 지교수와의 싸움은 자신이 폭주를 버티기 위한 훈련임을 알게되고 지교수에게 제대로 갈고 닦아 괴물이 아닌 더 독한 인간이라는 것을 보이라는 격려를 받는다. 며칠 후 지교수의 지시로 감옥에 있는 어떤 개체와 싸움을 예고한다.

사실 그 싸움은 중간고사를 대체한 과제로 약점 보완 훈련이었다. 일부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어렵다고 본다. 희진이 과제를 안하냐고 묻자 지교수가 수업이 끝나면 가르쳐주신다고 한다. 다시 현재시점, 상대는 바로 처음 만났던 적수인 사마귀인간이었다.[21] 고글을 착용하고 마침내 싸움을 시작한다.

사마귀 인간이 오른팔에 의수를 단 것을 보고 놀란다. 의수를 잘라보려 해도 너무 단단해 실패한다. 어떻게든 피해보려 하지만 좁은 공간이라서 고전한다. 사마귀 인간이 자신을 공략할 방법이 있냐고 묻자 있다고 하고는 지교수에게 잠시 화장실을 간다고 하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사실은 다운에게 철퇴를 빌리러 간 것이고 그것을 부무장으로 싸워보지만 다루지를 못해 고전한다. 그 후로도 여러 장비[22]를 빌려 싸우지만 여전히 소용없었고 자신의 복안을 강화해서 얼굴이나 몸을 노려보려 하지만 부작용 멀미로 맞추지 못한다. 과제기한을 5일 남겨두고 이길 방법을 생각하던 중 이비단과 재회하여 어떤 부탁을 한다. 과제 마지막 날, 빠르게 날아와 과제를 끝내겠다고 한다.

과거 시점에서 비단에게 멀미가 안 나게 고글을 조정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불가능하다는 답을 듣는다. 대신 비단에게 멀미가 안 나도록 눈과 몸의 균형을 맞추는 훈련법을 전수받고 공원에서 혼자 특훈을 한다. 마침내 멀미가 안 나게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하고 덤으로 비단에게 새로운 장비, '너클가드 전술장갑'을 받는다. 이후 현재 시점, 마감 당일에 사마귀 인간과 싸움을 시작한다. 장갑을 착용하고 주먹으로 사마귀 인간을 공격해 타격을 입히고,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주먹을 날린다. 그러나 사마귀 인간이 한 대 맞으며 틈을 노려 자신의 팔을 물자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한다.[23]

그대로 사마귀 인간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나 어떤 목소리를 듣는다. 자신의 콤플렉스 곤충인 잠자리에게 먹혀버려 또다시 폭주 상태에 빠진다. 흑암도 때처럼 완전히 이성을 잃고 사마귀 인간을 죽이듯이 패기 시작한다. 내면에 있는 본인의 인격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이라고 생각했으나 희진이 장수찬이 바라던 것과 약속을 상기시켜 주자[24] 눈을 뜨며 잠자리에게서 벗어나 이성을 되찾는다. 결국 사마귀 인간을 쓰러뜨리고 지교수에게서 개인과제 클리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사마귀 인간과 싸운 상처로 며칠간 입원신세를 진다. 중간고사 대체과제가 끝난 후 현아의 명주실에 포박된채로 등장하는데 또다시 폭주할 것을 염려해서 그런것이다. 그러나 지교수에게서 그것은 정글쥬스의 부작용이며 자신은 신가연과 더불어 특이한 케이스라는 설명을 듣는다. 더불어 신가연의 과거를 듣고난 후 유창훈에 의해 위험한 개체라며 괴물이라는 말을 들으나 지교수가 이를 반박해 신가연이 극복하지 못한 콤플렉스 제어를 성공했다는 공로로 과수석 후보로 인정받는다. 그 날 저녁, 네스트 연구동에서 일어난 폭발로 뭔가 위험함을 감지한다.

상황실의 보고를 듣던 중 한 곤충인간이 폭사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후에 희진이 프레데터 중 하나인 매화의 공격을 받을뻔한 상황에서 빠르게 날아와 막는다.

현아와 다운의 연락으로 날아온것이고 혜성과 도화도 불렀다고한다. 매화가 네스트 요원들을 죽이고도 태평한 표정을 짓자 놀란다. 당장 공격하려하나 희진이 잠시 기다라고 하는 찰나에 매화가 공격을 하자 쇠판으로 방어한다. 직후 빠르게 공격하지만 움직임을 읽은 매화에게 찔릴뻔하나 현아가 명주실로 손을 끌어서 구출된다. 다운이 소화기로 시선을 돌린 사이, 현아의 명주실로 매화를 포박하고 희진이 낙화유수로 바닥에 꽂지만 매화가 다시 일어나 홍일점으로 희진의 목을 관통하자 놀라 경악한다.

하지만 희진은 콤플렉스의 능력으로 무사했고 희진과 매화가 싸우는 중 매화가 또 목을 배려하자 헌팅라이플로 희진을 보호한다. 싸움이 계속되는 중 매화가 희진의 콤플렉스를 눈치채고 철수하자 희진의 부탁으로 매화의 뒤를 쫒는다.

계속 추적하지만 결국 놓친다. 그런데 어디선가 폭발하는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날아가는데 주현빈 조교와 프레데터가 한창 싸우는 곳이었다.

자신이 대신 싸우려하지만 현빈이 말린다. 그러나 프레데터가 자신이 한 소행을 자랑스럽게 나불대자 분노하여 공격한다. 프레데터의 팔에 닿아 폭발하지만 장갑의 위력으로 버틴다. 계속 싸우려다가 현빈이 또다시 폭주할 것을 우려해 말리자 지교수를 데리고 날아간다. 그러나 그 후 잽싸게 날아와 헌팅라이플로 프레데터 둘에게 타격을 주고 현빈에게 담배를 건넨다.[25] 이 후 다시 싸울 준비를 한다.

매화와 접전을 벌이나 난격에 고전한다. 또한 또다른 프레데터의 폭격에 더욱 고전하다 매화에게 뒷목을 잡힌다. 현빈이 폭주를 일으키자고 하자 주저하지만 발동하려 하는데 어째서인지 전과는 달리 잠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그대로 목을 긁혀 죽을 위기에 처하나 난입한 지교수의 폭발로 살아남는다.

지교수가 콤플렉스를 사용해 싸우는 것을 보자 감탄하지만 팔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자 이상해한다. 현빈이 지교수의 왼팔이 신가연과 싸운 5년전부터 부작용으로 상태가 안 좋았으며 콤플렉스를 사용할 수록 상태가 더 악화된다고 설명하자 비단이 예전에 한 말을 떠올린다. 지교수가 고전하기 시작하자 도우러 가지만 노인이 천장을 무너뜨려 콘크리트에 깔린다.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하는데 지교수에게 특별수업의 심화 과정으로 태세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지교수의 싸움을 지켜보던 중 노인이 콤플렉스를 거부한다는 말을 하자 의아해한다. 그리고 지교수가 폭탄먼지벌레의 최종태세 뉴클리어 블래스트를 발동시키는 것을 본다.

지교수가 태세의 정수로 노인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자 놀란다. 그러나 매화가 프레데터 종의 기원으로 지교수를 쓰러뜨리는 것을 본다.

이후 지교수가 당하는걸 보는 순간 새로운 태세를 각성하는데 폭주 상태에서 이성을 되찾은 태세 헌터포스를 각성하고 매화를 순식간에 몰아 붙힌다.

매화에게 맹공을 퍼부어 거의 빈사상태까지 만들던 중 선생과 마주한다.

선생이 자기소개를 하는 중에 기습을 하나 실패한다. 선생이 사냥이라는 말을 하자 의아해하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 그렇게 가볍나고 물으며 다시 공격한다. 선생이 자신의 힘을 한 번 당해보고 공격하려는 순간 장수잠자리 태세를 갖추나 선생의 빠른 공격에 옆구리를 다친다. 그러나 어두운 환경때문에 선생의 계속되는 공격에 고전하고 결국 복부를 관통당하고 쓰러진다. 선생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누군가의 공격으로 살아남아 희진의 보호를 받으며 네스트의 학장과 마주한다. 학장이 선생을 상대하는 것을 지켜본다.

선생이 학장과의 싸움 중 퇴각하려하자 쫒으려 하나 학장에 의해 제지된다. 그러고도 계속 발악을 하자 학장이 자신을 기절시킨다. 이 후 진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에 지교수를 걱정하여 뛰쳐나가고 지교수의 수술이 끝난 뒤 결과를 듣는다.

지교수가 의식불명 상태라는 말에 좌절한다. 주조교에게서 이준형이 네스트의 학생이 됐다는 말을 듣는다. 이후 옥상에서 분노하던 중에 이준형에게서 펫샵의 은거지를 치러 갈 계획을 제안받는다.

그곳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정황을 듣던 중 명주잠자리 인간이 정보를 가르쳐줬다는 사실에 함정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교직원 중 스파이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는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중에 도화와 혜성의 의지로 마음을 굳힌다. 이후 다같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중에 유창훈이 지원군삼아 익충학과 친구들을 데려온 것을 보고 놀란다.

이후 다같이 작전을 짜고 플랜 A를[26] 시행하는 중에 둥지 수호 경비대 말벌 팀에게 들켜 쫒긴다. 이에 실패로 돌아가자 플랜 B로[27] 계획을 바꿔 마교수에게 불려갔다. MT라고 둘러대지만 그러고도 허가해주지 않았다. 그 때 학장의 허가로 계획에 성공하나 감시를 붙인다는 조건이 걸렸다. 감시를 피할 방법을 논의하던 중 감시자인 문세영 조교가 갑툭튀하자 기절한다. 희진의 설명으로 감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좀 위험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산 속의 펜션에 도착하고 다같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앞서 얘기한 방법을 시행하려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즐기는 척으로 방심을 유도하고 준형의 독으로 기절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문조교가 힐로 준형의 발을 밟아 실패한다. 창훈의 포름산을 섞은 물총으로 맞추는 작전에서는 오히려 물총을 빼앗겨 역관광당하는데 이 때 맞을 뻔한 희진을 보호한다.[28] 그 후로도 여러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이대로 포기하나 싶지만 희진이 낸 마지막 방법을[29] 본 순간 도덕적으로 괜찮은 거냐고 묻는다.

결국 문조교가 잠들자 A조원들, 준형, 현아, 다운과 함께 속초로 향한다. 브리더가 관리하는 건물에서 브리더와 통화를 한 조직원을 제압하고 신데렐라 연구자료와 다수의 정글쥬스를 찾아낸다.

그런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대피한다. 도화와 혜성을 내보내고 희진이 조직원을 데리고 나갈동안 준형과 파편을 받치는데 준형의 희생으로 빠져나온다. 그러나 난입한 노인의 공격으로 기절하고 몸에 폭탄이 심어진 채로 인질로 잡힌다.

그러나 친구들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76화에서는 기간티아 인간이 나타나자 정신을 차리고 브리더의 목소리를 듣는다. 기간티아 인간이 맹공을 펼치자 날아오르지만 친구들이 위험해지자 다시 내려와 다운을 구한다. 계속해서 추격하는 모습을 보던 중 희진에게서 굶주린 상태라는 말을 듣는다. 친구들이 다시 모이자 한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자신이 미끼가 되어 기간티아 인간을 유인하면서 산사태를 일으키는 것으로 친구들의 도움으로 중상을 입힌다. 그러고도 기간티아 인간이 계속 따라붙자 결전의 장소에 도착해 싸움 준비를 한다.[30]

현아가 태세로 기간티아 인간을 포박하고 희진이 전기톱으로 공격하는 동안 연계로 기습공격을 한다. 그러나 도화와 혜성이 합류하지 못해 밀리기 시작하고 기간티아 인간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가까스로 빠져나와 어딘가를 집중적으로 노리는데 바로 불상의 머리를 노린 것이었다. 불상의 머리가 떨어지려 하자 헌팅라이플 에어건으로 기간티아 인간에게 떨어지게 한다.

그러나 기간티아 인간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친구들을 공격하려 하자 현아를 구한다. 희진이 발악을 버텨보려고 전기톱으로 대항하다 다치자 돌격하려는데 문조교의 도움을 받는다. 도화가 지원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자신의 태세를 총동원한 연쇄공격과[31] 새로운 태세 헌팅라이플 더블탭으로 기간티아 인간을 완전히 쓰러뜨린다. 그러나 갑자기 난입한 필에 의해 기간티아의 살점을 강제 섭취당한다.

결국 섭취를 해버려 먹이훈련 개체처럼 냄새를 맡고는 친구들을 먹이로 보고 먹으려 한다. 점차 이성을 잃기 시작해 괴성을 지르고 현아를 먹으려 하나 자신을 막는 희진의 목덜미를 문다. 이에 문 조교가 턱에 날린 발차기를 맞고 쓰러지지만 후속타를 날리려는 걸 희진이 막는다. 그러나 희진에게서 벗어나 도화에게 날아가는데...

냄새가 난다. 적의 냄새.

천도화에게 강제 섭취를 시키려던 필을 후려쳐 날려버린다.[32]

사실 섭취의 영향으로 먹잇감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준형이 필을 쓰러뜨리자 다시금 이성에 혼란이 오지만 가까스로 버티고 브리더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성을 잃어갈때 쯤에 상황을 보고받고 온 마교수에게 먹이훈련 대항 약인 호박마차를 투여받고 이성을 되찾는다. 이후 네스트로 복귀해 검사를 받지만 문제는 없었다. 사건 종료 후 사찰에 재방문하여 불상에게 짧은 인사를 한다. 휴강이 끝난 후에는 다시 과수석에 집중하려는데 갑자기 굴러오는 공벌레 형태의 인간과 고학년 과수석 선배들과 마주한다. 그 중 혁재성이라는 인물이 자신을 시험하려 한다.

왜 싸워야 하냐고 묻지만 곧바로 오우건이 나선다. 재성이 친구들을 인질로 잡자 이내 싸움에 들어간다. 우건의 빈틈을 노려 기습하려 하나 우건이 벽을 타고 공중에서 구르자 추락한다. 그러나 우건이 조용히 기절한 척을 하라고 함으로 싸움은 중단된다. 이후 강의실에서 프로폴리스에 대해 듣는다.

시즌 1 최종화에서는 희진의 기숙사에서 희진과 술을 마시던 중 섭취의 효과가 남아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희진에게 같이 나와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다. 이대로 괜찮을지를 묻던 중 희진이 자신의 입에 손가락을 넣자 당황한다. 희진이 자신을 물어도 된다고 하자 희진을 껴안고는 이러면 참을 수 있다고 하며 얼굴을 붉힌다.[33] 방학 이후에 2학년이 되고 희진과 함께 프로폴리스에게로 찾아간다. 참고로 1학년을 차석으로 마쳤다.

시즌 1 특별편에서는 산타걸로 분장한 희진을 보고 얼굴을 붉힌다.[34] 이후 희진과 트리를 구경하는 중에 희진이 여전히 삐져있자 희진을 안고 날아올라 공중에서 구경을 한다.

2.2. 시즌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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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는 강원도 동해 부근에서 친구들과 함께 곤충인간인 단우빈을 잡으려 하면서 시작한다. 희진과 함께 협동하는데 희진이 배는 만지지 말라고 말하니까 일부러 이러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 근처에서 즐기던 중 미희와 부딪히는데 미희가 놀라고도 별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미련은 완전히 버린 듯 하다. 네스트로 복귀한 후 마도현 교수와 프로폴리스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고 돌아가던 중 섭취에 의한 반응인 블랙아웃으로 쓰러진다. 간신히 깨어났을 때는 침상에 누워있었으나 그 후유증으로 상당히 괴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또 다시 블랙아웃에서 깨어났을 때는 손에 피가 묻은 채로 누군가의 시체 앞에 있었다.

그 시체는 바로 자신이 어제 잡아온 우빈의 시체였다. 자신이 한 것인지를 생각하다가 기숙사 사감의 신고로 인해 말벌팀에게 연행된다. 결국 자신의 소행임이 밝혀지자 지하 감옥에 무기한으로 감금당한다. 그로부터 3주 후, 또 블랙아웃으로 고통받는 중에 바닥이 갈라져 손이 튀어나온다. 이 때 나타난 누군가에게 적이 아니고 자신을 구하러 왔다며 같이 가자는 제의를 받는다.

이 때 희진의 목소리를 듣고 구하려 하나 그 여자에 의해 제지된다. 경비병이 문을 뚫고 들어오자 여자와 같이 온 동료가 벽을 만든 사이에 여자가 자신과 도주하려 하나 펫샵의 일원인지 의심한다. 이에 여자가 누차 자신의 편이며 자신을 따라오면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는 말에 가는것을 선택한다. 가지 말라는 희진의 만류에도 반드시 돌아오겠다며 가고만다. 이후 어느 폐교에 도착하여 그곳의 리더인 칼리 데이비슨과 만난다. 블랙아웃에 대한 것과 조직의 일원들을 마주하고 칼리에게서 섭취의 영향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고싶냐는 질문을 받는다.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은 수락한다. 이후 방을 배정받고는 자신을 꺼내준 여자와 통성명을 한다.(이하 봄이) 봄이와 잠시 얘기를[35] 하던 중 사냥 보고가 들어와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은 펫샵의 사육장으로 조직의 일원들이 먹이 훈련개체들을 처리하는 것을 본다. 더불어 봄이에게서 펫샵을 끝장내는 것이 칼리의 오랜 숙원이라는 것을 듣는다. 그 때 싸움 중 대형개체가 땅을 뚫고 나오자 위험에 처한 나나미를 헌터포스로 구해준다. 그렇게 모두 쓰러뜨리고 앞으로의 일을 얘기하던 중 갑자기 강우창이 자신에게 들이받더니 자신을 죽이려한다.

무슨 짓이냐고 묻자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답을 듣는다. 자신의 목적을 하찮게 여기고 그냥 죽여준다며 나무를 뽑아 던지자 피하다가 철벽에 박히지만 날아올라 반격한다. 이후 토끼몰이로 기습공격을 하던 중 우창의 태세인 오지창에 찔려 태세가 풀려버린다. 다시 우창에게 발로 차이고 주먹에 맞고 오지창에 찔릴 뻔 하지만 오지창 중 하나를 휘어서 역으로 우창의 얼굴을 찌른다. 이어서 날아오르고 서로 각자의 태세인 헌팅라이플 에어건과 오지창을 동시에 부딪히지만 자신이 먼저 쓰러진다. 그대로 끝이나는가 했지만 블랙아웃이 발동하여 우창의 뿔을 부러뜨린다.

그 후, 블랙아웃 모드로 돌입해 강우창을 문자 그대로 찢어 발겨 죽이려 해서 칼리가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테스트 종료를 선언하며 스트레이 독스 멤버들이 장수찬을 제압하도록 지시를 내렸지만 이한성의 블랙아웃을 동반한 능력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장수찬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 그렇게 한성의 제압 덕분에 꽤 긴 잠을 자다 깨어난 장수찬은 칼리와 독대를 하며 그에게서 블랙아웃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죽을 수도 있는 수준으로 공격하라고 명령을 내린 점을 시인함과 동시에 건넨 사과를 받고 얼떨떨해한다. 그리고 블랙아웃이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백봄을 관리자 및 조교로서 붙여주며 훈련 커리큘럼을 받은 장수찬은 블랙아웃을 컨트롤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첫 훈련은 벌레를 먹는 것인데 칼리가 자신이 호박마차를 투여했음을 알고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자 냅다 던져버린다. 두번째 훈련은 육체 단련으로 이 때부터 봄이가 합세하여 훈련을 돕는다. 포기하려면 하라는 봄이의 만류에도 바로 훈련을 시작하는데 물 속에서 구속구를 단 채로 바위를 부수는 훈련임을 알자 죽을 기세를 보인다. 몇 년에 걸쳐 성공한 사람도 있다는 말에 그 사이에 졸업을 못해서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봄이의 도움으로 물 속에서 주먹을 쓰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 후로도 격투 상대가 되어 된통 맞거나 단백질 섭취를 위해 폭식을 하거나 격투기 연습을 하는 등 고된 훈련을 계속했고 약 2개월의 연습후에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아직은 약간 금이 갈 정도였고 슬슬 훈련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에 금이 간 곳 사이에 무언가를 발견한다. 손을 대보니 자신의 몸에 스며들고 기운을 느끼자 다시 바위에 주먹을 지르는데 한번에 바위를 부수고 보석으로 보이는 것을 얻는다. 마침내 단련을 마치고 칼리에게서 보석의 이름인 호박과 그것이 정글쥬스의 원료임을 듣는다. 호박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칼리에게 그것을 어떻게 알며 왜 자신에게 말해주는 건지 묻는데 이는 네스트가 숨긴 사실이며 그 이유를 생각한다. 이후 봄이와 다음 훈련으로 블랙아웃을 견디는 훈련을 하려는데 훈련소에 잠입한 누군가가 봄이를 공격하고 봄이가 준 사진을 찢어버리자 분노한다.

공중에서 기술자를 노리지만 실패하고 처형인의 앞발에 잡협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처형인의 앞발을 뜯어버리고 탈출하던 중 또다시 블랙아웃을 느끼고 억누르려 하던 중 처형인의 앞발을 피하고 태세를 쓰려 했지만 발동하지 않았다. 이후 처형인의 태세인 도끼 난도질에 베인 나무 줄기를 피하다가 복부에 앞발이 찍히지만 그것을 밧줄처럼 잡아서 처형인을 내려친다. 계속 블랙아웃을 억누르는 중에 기술자의 능력인 가뢰의 독을 순간적으로 쳐내지만 손에 독이 닿아서 서서히 중독되어간다. 계속 싸워보지만 얼마 못 가 쓰러지고 봄이와 함께 당하려는 순간 처형인의 앞발을 세게 잡고 일어나는데 곧바로 다시 쓰러진다. 이에 빡친 처형인이 봄이를 노리자 순식간에 처형인의 한 쪽 앞발과 기술자의 오른팔을 베어버린다. 처형인이 다시 공격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치고 베인 처형인의 앞발로 처형인을 수차례 팬다.

한편 자신의 내부에서는 이성을 유지한 자신이 어느 공간에 있었는데 그곳은 블랙아웃이 일어날 때마다 보인 곳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팔이 처형인의 앞발처럼 변하더니 점점 몸이 괴물같이 변해버린다. 현실에서는 계속 처형인을 패는 중에 뒷목에 기술자의 칸타리딘을 주입당하는데 순간 기술자의 손가락을 으스러뜨린다. 이후 기술자를 날려버리고 기술자에게로 다가오는 중에 처형인을 섭취해 힘을 얻은 기술자가 독화살을 날리지만 순식간에 기술자를 하늘로 뜨게하고 공중에서 주먹으로 땅에 박아버린다. 그 후 봄이까지 공격하나 싶었지만 이성을 되찾아 괜찮냐고 묻는다. 그날 밤, 또 블랙아웃에 저버렸다며 괴물이 될 지 염려하는 중에 봄이의 위로와 과거사를 들으며 사진을 돌려받고는 기운을 차린다.

12화에서는 M.A.S.K의 조직원인 꽃뱀과 한성의 싸움에 난입하여 한성을 구해주고 꽃뱀을 목을 졸라 제압한다.

다음 화에서의 전말로는 폭발을 감지하고 현장으로 나가려다 쓰러진 봄이를 부축한다. 자신이 가서 도우려 하나 또 블랙아웃 상태에 빠질 것을 두려워하는 중에 칼리에게서 봄이와 함께 남아있으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이내 스스로 현장으로 날아간다. 현재 시점에서 꽃뱀에게 항복을 종용하나 빈틈을 보인 사이에 꽃뱀의 독침에 쏘인다. 이후 꽃뱀과 잠시 합을 겨루던 중 싸움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사방에 눈이라도 달렸는지 생각한다. 또 다시 빈틈을 보인 순간 독침에 쏘이려 하나 한성의 밀랍 화살로 모면한다. 한성이 25%정도만 블랙아웃에 몸을 맡겨보라고 하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그대로 투신을 시도하여 블랙아웃에 빠진다. 이후 꽃뱀의 목을 잡고는 신 기술인 헌팅라이플 벅샷으로 꽃뱀을 바닥에 박는다.

이후 한성에게로 가는데 블랙아웃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에 섭취의 영향이 사라진 것인지 기대하나 그건 아직 아니라는 말에 실망한다. 한성을 부축하고 꽃뱀을 생포하려 하지만 꽃뱀은 그새 사라졌다.

그 때 M.A.S.K의 또 다른 개체인 하얀 마녀를 목격한다. 싸움이 끝난 후 우창, 해민, 칼리와 함께 상황을 파악하고 봄이의 상태를 묻는다. M.A.S.K의 본거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생포한 기술자와 처형인을 심문하려 하지만 이미 죽은 상태에 놀란다. 이후 칼리에게서 봄이를 간호하라는 부탁을 받는데 봄이가 옷을 벗은 채로 땀을 닦아달라고 하자 당황한다. 이것은 병간호일 뿐이라며 수차례 마인드컨트롤을 시전하다가[36] 봄이가 수건으로 가리지 않은채로 자신을 돌아보자 더욱 당황한다.

급기야 자신을 덮치려고까지 하자 희진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끝까지 참으려고 한다. 다행이 봄이가 잠들어서 상황은 끝난다.

봄이가 회복된 후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는 말에 뜨끔한다. 이후 전면전에 들어가기위해 칼리와 함께 3일 내로 블랙아웃을 제어하기 위한 싸움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계속해서 칼리에게 밀리고 헌팅라이플로 속공을 해보지만 마찬가지로 당한다. 인위적인 블랙아웃을 끌어내기를 시도하나 계속 실패하자 칼리가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낸다. 다음은 머리를 노리겠다는 위협에 칼리의 지팡이를 이빨로 물어서 잡으며 블랙아웃 상태에 들어간다. 또한 희진과 함께 서로를 되찾기위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독백이 나오며 클로즈업된다.

결국 잠시나마 블랙아웃을 제어하는 데 이 때 내부의 공간에서는 잠자리가 자신의 몸을 빼앗으려 했다. 이에 살점을 뜯으면서까지 저항하지만 실패하려하자 울부짖는데 순간적으로 잠자리가 얌전해졌다. 다시 블랙아웃 상태에 빠졌을 때 칼리가 강제로 블랙아웃을 해제하려 했으나 결국은 블랙아웃을 제어해내 훈련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