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챕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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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용 게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의 네 번째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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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4: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길[1]

1. 개요
2. 최종 보스전
3. 결말



1. 개요[편집]


부탁이니 이 도시를 떠나달라며 코마루의 팔찌를 풀어주는 신게츠.[2] 무슨 속셈인지 고민하는 코마루 일행에게 도게자까지 하며 진심을 호소한다. 신게츠와 함께하면 모노쿠마도 공격하지 않는다며 비밀 통로로 안내한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후카와가 계속해서 코마루가 탈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만류한다.

신게츠를 따라 비밀 통로로 향하는 일행. 그런데 신게츠의 말과 다르게 모노쿠마가 일행은 물론 신게츠까지도 공격하기 시작한다. 정황 상 모나카가 신게츠를 버린 것으로 보이는데, 신게츠는 자신은 항상 아이들의 낙원을 생각하고 있는 희망의 전사의 리더이며, 모나카에게 설명을 잘 해주면 분명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동 중에 쌓여있는 어른들의 시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신게츠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신게츠의 부모는 마치 게임 속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듯이 신게츠를 대했다고 한다. 이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만 시키고 쓰러지거나 졸음이 오면 자양강장제 등의 아이템을 이용하여 강제로 회복 시키는 식으로 '망가지기 직전까지 아이를 궁지에 몰아 넣으면, 어떤 성장곡선을 보이게 될까'라는 연구를 하였다.

어쨌든 그렇게 망가져 있던 5명의 꼬마들에게 다가온 것이 에노시마 준코였고, 이들은 준코에게 세뇌당해 희망의 전사로 각성하게 되었는데 그러는 도중 준코가 죽어버려 그 뒤를 이은 것이 모나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신게츠의 안내를 받아 비밀 통로 코 앞까지 도착한 코마루 일행이 정말 나가도 되는지를 마지막으로 고민하던 찰나 얼굴이 낙서로 엉망진창이 된 하수인이 갑자기 나타나고 진실을 밝히는데....

사실 후카와는 하수인과 "코마루를 희망의 전사의 본거지까지 데려가면 토가미 뱌쿠야를 석방한다"는 인질교환의 거래를 했던 것이었다!![3] 그래서 후카와는 토가미를 구출하기 위해 제노사이더 쇼로 변신해 코마루와 1대1 대결을 하게 되는데, 일정 타이밍이 지나면 더 이상 코마루를 공격하지 않는다. 코마루가 데미지를 입으면 옷이 하나씩 벗겨진다 코마루를 보내기 위해 억지로 패배한 제노사이더는 하수인의 두 다리를 베어 버리고 죽여버리려 하는데 코마루가 막더니 자기도 후카와와 함께 이 도시에 남겠다고 발언해버린다. 그렇게 둘은 다소 오글거리는우정에 대해 주고 받은 뒤 쓰러진 하수인을 뒤로 하고 우선은 레지스탕스의 본거지로 다시 향한다.

자신의 계획이 망가진 신게츠는 하수인을 추궁하는데, 모나카가 나타나 자신이 "나에기 코마루를 이곳에 데리고 오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힌다. 신게츠가 농담하지 말라며 우리의 낙원을 만드는 계획에 방해만 된다고 하는데 모나카는 낙원 따위 상관없다며 "2대 에노시마 준코"를 위한 일이었다고 한다. 얼이 빠진 신게츠에게 모나카가 자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도와달라며 키스를 해주는데, 키스를 하면서도 울면서 공포에 질려있는 신게츠의 모습이 충공깽.

한편 레지스탕스의 비밀 기지로 복귀한 코마루 일행. 그런데 기지는 또 다시 모노쿠마의 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였다. 게다가 이번에는 모노쿠마가 입구 쪽이 아닌 비밀기지의 구석 벽에 구멍을 내고 침입해오는 상황이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시로쿠마 안에 가득 차 있는 폭탄을 터뜨려 구멍을 봉쇄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필이면 시로쿠마의 자폭 장치가 고장나 있는 상황이라 코마루가 대신 터뜨려 주어야 했는데, 시로쿠마를 공격하기를 주저하는 코마루에게 시로쿠마는 코마루를 진심으로 죽이겠다며, 붕대를 풀고 달려든다.

시로쿠마의 희생으로 모노쿠마의 침입을 막아낸 레지스탕스. 그러나 토와 하이지는 이 위기상황 에서도 또 다시 기회를 보려고 하였고, 이에 코마루는 연설을 해서 레지스탕스의 어른들을 설득한다. 다행히 시로쿠마는 기적적으로 머리의 AI 칩이 살아남아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하이지는 마음을 돌려 아이들에게 대항할 최후의 수단인 <히든 카드>를 찾으러 가기로 마음먹는다.

<히든 카드>를 찾아 코마루 일행이 찾은 곳은 모노쿠마를 생산하고 있는 토와 시티의 비밀 공장. 하이지의 말로는 사실 모노쿠마는 일상생활이나 위험한 노동을 보조할 목적으로 개발된 도우미 로봇이었고 사람을 공격할 일은 없었어야 했는데, 꼬마들이 뺏어간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공장 최하층에서 마주한 <히든 카드>의 정체는 특대형 모노쿠마 로봇인 빅뱅 모노쿠마. 하이지가 로봇 디자인을 결정한 건 자신이 아니라 개발 책임자라고 말하고, 코마루가 그게 누구냐고 묻는 순간 등장한 것은...


2. 최종 보스전[편집]


챕터 4의 최종 보스는 신게츠 나기사현자 로봇 한니발 X.

모나카에게 완전히 세뇌된 듯이[4] 멍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신게츠가 "기대"라는 단어에 폭주하며 현자 로봇을 조종해서 덤벼든다.


3. 결말[편집]


현자 로봇 한니발 X를 쓰러트리면 로봇이 신게츠의 머리 위로 넘어지면서 그대로 폭발에 휘말려버린다.
코마루가 구해야한다고 하지만 하이지는 이를 무시하고, 이 <히든 카드> 빅뱅 모노쿠마를 타고 본거지로 들어가자고 말한다.

모나카는 4명의 동료들이 모두 리타이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자신의 계획대로라는 듯이 웃고 있었고, 엄마-아빠를 부르며 "2대 에노시마 준코"의 탄생을 함께 해달라고 하는데, 엄마-아빠를 부른 곳에는 핏자국이 잔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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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챕터의 제목은 puffy의 동명의 노래의 오마주로 추정된다.[2] 대화중에 본인에게 걸고 있는 기대에 부흥해야한다는 무게감이 절실히 느껴지는 대사들이 즐비하다.[3] 그 와중에 이것을 밝히는 하수인의 설명이 일품인데, 사실 이 생존은 약해빠진 주인공 코마루를 게임을 통해 성장시켜 도시의 희망으로 만들어 본인의 희망성애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4] 정확히는 절망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