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해리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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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현직 민주당의 전국위원장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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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4일, 앞서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인이 해리슨을 민주당 전국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21일 별도 경선 없이 톰 페레즈의 후임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아무래도 바이든의 대선 행보를 크게 도와준 짐 클라이번 원내총무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로 풀이된다.

2.1. 2020년 미국 상원의원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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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현역 연방 상원의원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의원에게 대항해 출마를 선언했다.# 2006년 이래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주 단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적이 없기 때문에 해리슨으로서는 말그대로 험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다.

뒤이어 민주당 내에서 글로리아 티누부 전 주하원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해리슨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방식으로 물러났고 2020년 6월 9일, 별도 당내 경선 없이 민주당의 후보가 되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심판론에 올라타 여론조사에서 상대 린지 그레이엄과 경합하거나, 심지어 일부 조사에서는 경합 우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매우 선전했고, 덕분에 1억 900만 달러 규모의 선거 자금을 모금해 역대 연방 상원의원 선거 모금 금액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다시 벌어졌고, 그레이엄이 코로나19 검사가 싫다는 이유로 해리슨과의 TV 토론을 회피[1]하면서 좀처럼 따라잡을만한 기회도 얻지 못했다. 오히려 대선 정국과 함께 열린 것이 온건 공화당원들과 트럼프 지지층 간의 분열을 해소해버리면서 해리슨 후보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한 셈.

결국 2020년 11월 3일 열린 본선 결과, 44.2% 득표에 그쳐 54.4% 득표를 기록한 그레이엄에게 패했다. 선거 다음날 정치 잡지인 더 힐(The Hill)에서는 해리슨이 상당히 격렬하게 도전을 이어갔지만, 끝내 그레이엄이 쉽게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패하긴 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단위 선거에 나선 민주당 소속 후보들 중에는 가장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