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딴지빗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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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장딴지빗근(plantaris muscle)은 종아리 뒤칸(posterior compartment) 얕은층에 위치하는 근육들 중 하나로, 겉쪽의 장딴지근과 깊은쪽의 가자미근 사이에 존재한다. 개정 이전 용어는 족척근(足蹠筋)[2] 으로, plantaris를 직역해서 발바닥(=족척)의 근육이라고 용어를 정한 것이다. 1할 정도의 인구에서는 이 근육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사랑니가 없다고 음식을 못 씹어먹는 게 아니듯이 별다른 지장은 없다.
2. 구조[편집]
넙다리뼈 가쪽관절융기위능선에서 이는 장딴지빗근의 힘살 부분은 방추형으로 짧으면서 얇지만, 힘줄 부분은 우리 몸의 힘줄들 중에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이 힘줄은 오금 근처부터 힘살로부터 생겨나 흔히 아킬레스건이라 부르는 발꿈치힘줄에서 닿는다.[3] 즉 종아리 뒤칸 전체를 비스듬히 내려가는 셈이다. 이 근육의 크기와 길이, 형태 등등의 특징들은 불규칙한 편이다.
3. 기능[편집]
주로 장딴지근의 협동근(synergist)으로서 발바닥굽힘을 보조한다. 또한, 넙다리뼈에 붙어 있으므로 무릎관절을 굽힐 수도 있다. 다만 힘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육인 만큼 그 힘은 약하다.
4. 중요성[편집]
힘이 약한 만큼 작용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미미하므로, 이 장딴지빗근의 힘줄을 다른 부위, 이를테면 손의 힘줄 재생 수술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5. 여담[편집]
- 힘줄이 얇고, 종아리 뒤칸 전체를 타고 내려가는 특성상 장딴지빗근 힘줄이 근육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신경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특히 해부를 처음 해보는 새내기들이 이런 착각을 하기 쉽다는 이유로, 장딴지빗근은 종종 'freshman nerve'(1학년의 신경)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수학에서의 1학년의 꿈이나 해석학에서의 2학년의 꿈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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