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트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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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기타


1. 개요[편집]


人を殺す魔法(ゾルトラーク

장송의 프리렌에서 등장하는 일반 공격 마법.


2. 설명[편집]


사람을 죽이는 마법(졸트라크. 그 놈이 개발한 사상 첫 관통마법이야. 인간의 방어마법은 물론 장비의 마법내성마저 관통하고, 인체를 직접 파괴하는 마법이지. 이 지방에서는 모험자의 4할, 마법사 중에서는 7할이, 졸트라크에 살해 당했다고 해.

장송의 프리렌 원작 5화(TVA 3화), 프리렌

작중 시점에서 80년 전 대마족 부패의 현로 크발이 개발한 마법. 사람을 죽이는 마법이라고 쓰고 '졸트라크'라고 읽는다.[1] 작중 시점에서 인류는 '일반공격마법'이란 호칭으로 바꿔 부르지만, 마족들은 여전히 '사람을 죽이는 마법'이라고 부른다.

대상에게 광선을 발사한다. 이 광선은 당시 인류의 어떤 방어마법이나 장비의 마법 내성이라도 뚫고 몸에 커다란 구멍을 뚫을 정도의 위력이 있었다.[2] 속도도 매우 빠르고 사용자의 의지로 어느 정도 궤도 컨트롤도 가능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도 상당한 난이도라 당시 인간들에겐 정말 수식어대로 즉사기인 동시에 가불기나 다름없었다. 크발이 활동하던 지역에선 마법사의 7할이 크발의 졸트라크에 사망했으며 이에 당시 용사 힘멜 일행조차 크발에게 도전했으나 결국 토벌할 수 없었고 봉인하는 것에 그쳤다. 힘멜은 마왕 사후 30년 동안 크발의 봉인의 상태를 확인하러 직접 크발이 봉인된 곳 근처 마을을 매년 찾았을 만큼 그 위력과 위세가 대단했다.

하지만 크발과 졸트라크의 강함이 마족 전체로 보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졸트라크가 워낙 강력한 위력이다 보니 크발 봉인 이후 프리렌을 포함한[3] 전 인류가 합심해서 졸트라크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크발은 당시 마왕군 중에서도 최고의 마법사였고, 졸트라크의 술식구조는 마족보다 마법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인류 입장에서도 해석이 가능할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됐기에[4] 참으로 얄궂게도 졸트라크는 몇 년 만에 완전히 해석돼서 '일반 공격마법'이라는 이름으로 인류마법체계에 편입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졸트라크를 버틸 수 있는 방어마법 및 장비도 발명되었다. 전투와 관련된 모든 마법과 물품들이 졸트라크를 기점으로 상향평준화된 것이다.

졸트라크를 방어하는 마법도 공격마법에 동조하여 위력을 분산시키는 구조이다. 현실의 반응장갑과 원리가 가장 흡사하다.

그리고 인류는 지금도 졸트라크를 실전에서 사용한다고 한다. '일반 공격마법'이란 이름으로 대다수 마법사가 쓸 수 있게 된 졸트라크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현대의 마법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어마어마하다. 졸트라크의 살상력은 지금 기준으로도 높아서 이걸 막을 수 있는 방어마법은 마력 소모량이 상당한 편이다.

졸트라크를 방어하지 않은 채로 맞으면 치명타가 됨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니, 여차할 때 방어마법을 사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방어마법은 마력소모가 심해서 마력이 넘치는 마족이나 엘프가 아닌 이상, 전투에 임한 마법사는 언제나 마력을 아껴두어야 한다. 방어마법을 사용해야 할 때 마력이 부족하면 큰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어마법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고, 따라서 공격자는 대규모 이적을 행사하기보단 주변 자연지물을 조종하는 등 마력소모가 적은 마법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마법사 전투의 조류가 바뀌었다. 공격마법은 공격을 발산하는 방어마법의 구조를 부수기 위해 질량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방어마법 역시 상시 전개는 마력 소모량이 버텨내지 못하므로 피격시점을 노려서 방어마법을 활성화하는 기교를 중요시하는 등, 마법전의 패러다임은 졸트라크 해석 전과 후로 나뉜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졸트라크의 위상은 마족들에게도 높다. 마흐트는 옛 친구가 만든 위대한 마족의 마법이라고 말했고, 류그너는 자신들 마족은 반세기도전에 졸트라크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간 측 고위마법사인 프리렌, 페른, 뎅켄 등이 졸트라크를 개량해서 위력·속도·사거리 등을 올려서 마족들이 방어할 새도 없이, 혹은 방어채로 관통해버리는 케이스가 등장했다. 그래서 작중 졸트라트로 죽는 자들은 대부분 마족이다. 그래서 류그너는 이제 졸트라크는 마족을 죽이는 마법이라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을 죽이는 마법'이란 호칭은 쓰이지 않게 되었으나, 여전히 졸트라크는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마법이다. 인류끼리 전쟁에서 졸트라크를 사용해 서로를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마법은 인류도 마족도 죽이는 마법이 되어버린 것. 대마족 솔리테르도 인류끼리 자신의 마법으로 살육전을 벌이는 것을 봤다면 크발 또한 지옥의 끝에서 기뻐할 것이라며 조롱했다.

단순히 졸트라크를 빨리 쏘는 것 외에도 뎅켄은 졸트라크를 압축해서 강한 화력으로 발사하고, 페른은 마력 감지가 통하지 않는 초장거리에서 졸트라크로 저격하는 전법을 취한다.

3. 기타[편집]


  • 프리렌 세계관에서는 크발 봉인 이후 견제로 써먹을 정도로 누구나 쓸 수 있는 마법이지만, 주인공 프리렌과 페른이 이 마법으로 내로라 하는 강자들을 쓰러뜨려 왔기 때문에 가장 킬수가 높다. 심지어 최후이자 최강의 칠붕현 마흐트와 그에 맞먹는 대마족 솔리테르도 졸트라크를 맞고 죽었다. 크발이 워낙 잘 만들어 놓은 마법이라서 그런지 적중하기만 한다면 가장 치명적이다.

  • 애니에서 크발이 사용하는 졸트라크는 검은 레이저로 묘사되고, 인류가 사용하는 졸트라크는 정반대로 하얀 레이저로 묘사된다.

  • TVA 5화에서 페른이 잠을 자고 있던 홍경룡에게 졸트라크를 쐈지만 작은 상처를 내지도 못하고 광선이 튕겨져 나갔다. 언덕의 바위가 무너지는 것으로 봐서는 위력은 강했으나 장송의 프리렌 세계관에서의 용족의 마법 방어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리렌이 이걸 반복하면 언젠가는 쓰러트릴 거라고 하는 걸로 봐서 아예 타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

  • 졸트라크 마법진 외곽의 글자는 뭉뚱그려진 한글로 적혀있다. 한 번 의식하면 한국인은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다. X에서 어떤 유저가 찾아낸 정보로는 클립 스튜디오 브러쉬라고 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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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판에서는 이 표현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원작에선 "저게 '사람을 죽이는 마법'(졸트라크이야."였던 대사가 "저게 졸트라크, 저 놈이 개발한 소위 '사람을 죽이는 마법'이야."라고 풀어 설명하는 대사로 바뀌었다.[2] 애니메이션에선 졸트라크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신체의 구성 세포를 파괴하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적중당하면 해당 부위와 주변이 연쇄소멸을 일으키는 모양. 또한 그와 별개로 마법 자체로도 강한 관통력으로 에너지를 투사하기 때문에 두꺼운 석벽 여러개를 동시에 관통하거나 지형을 깔끔하게 뚫어버리는 위력도 가지고 있다.[3] 류그너는 프리렌을 인류의 졸트라크 해석에 크게 공헌했던 마법사라고 말했는데, 정보를 얻기 힘들 마족조차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프리렌이 졸트라크 해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고 볼 수 있다.[4] 작중 설명으론 인류와 마족은 뇌 구조부터 다르기 때문에, 칠붕현의 고유마법쯤 되면 인류는 결코 원리를 이해할 수도, 사용할 수도 없다고 한다. 원리를 이해할 필요 없이 해주만 시도한다면 또 별개지만.[5] 해당 글, 브러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