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혼례복4 붉은 실타래

날 선택하고 그를 놓아줘

작품의 주인공. 장진서의 전 애인이다. 직업은 기자로 편집장에게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의문의 청첩장에 대해서 기사화를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의문의 청첩장은 일종의 '행운의 편지'와 같은 것으로, 보내는 이는 귀신이다. 이 청첩장을 받으면 귀신의 반려자가 되는데(즉, 죽게 된다.) 이를 막으려면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 친구 중 아무에게라도 청첩장을 보내면 귀신이 청첩장을 받은 이에게 붙는다는 내용이다. 최완행은 무서운 이야기라서 취재를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편집장의 강요로 기사로 쓰겠다고 말하게 된다.
이후 자신의 휴대폰으로 누군가로부터 의문의 첩청장을 받게 된다. 내용을 보고 결혼하는 여성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인 걸 보고 의아해하다 이상 현상을 겪게 된다. 청첩장을 같이 이상 현상을 겪은 장진서에게 공유한다. 묘희 축제에서 장진서와 조우하게 되나 종이 인간들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문제를 푸는 도중에 누군가의 기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장진서와 같이 퍼즐을 풀어가며 여귀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 문제들을 해결하고 장진서가 있는 곳으로 향하나 도중에 여귀신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장신서와 재회하지만 여귀신에게 잡히게된다. 그걸 알게 된 장진서가 최완앵을 구하고 대신 잡힌다.[1] 장진서를 구하기 위해 여귀신의 이름을 적고 귀신의 한을 풀어주어 장진서에게로 간다. 그가 살아있는 것을 알고 같이 출구로 향하나 출구는 잠긴 상태. 종이 인간들을 해치우고 그들로부터 도망친다.

날 선택하고 그녀를 놓아줘

대학원에서 민속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버스에 탑승해서 축제 연구를 위해 묘희 축제로 가고있던 때 무언가를 보게 되고 이상 현상을 겪게 된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후 잠긴 문 건너편에서 최완앵을 만나게 된다. 잠긴 문을 열고 마을로 가 완앵을 만나지만 종이 인간들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 최완앵의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가마를 뒤쫒아 최완앵이 갇혀있는 것을 알게된다. 완앵을 구하기 위해 퍼즐을 풀지만 종이 인형들에 의해 물에 빠진다. 가까스로 빠져나와 최완앵에게 도와준다. 문으로 향하다 여귀신을 만나 자신을 선택하라고 말하고 최완앵에게 가 물에 빠진 그녀를 구하지만 자신이 대신 빠지게 된다. 이후 탈출하여 최완앵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같이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