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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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의 등장인물. 진연희의 이복동생이자 신지안의 이모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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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백제에 살던 소녀로 온 집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염둥이였지만, 이유 모를 병을 앓게 된 동시에 집안의 대를 이을 남동생이 태어나자 천덕꾸러기가 되었다. 연희만이 그녀를 보살펴줬지만, 송희는 패악질을 부리고 연희를 점점 옭아맸다.

이후 연희가 부생초를 가지고 돌아오자 연희가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꾀병을 부리고 연희에게 도깨비를 쫓는 팔찌와 옷을 주어 산하와 만나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연희 덕분에 병이 나은 뒤에는 혼자 좋은 집안의 남자에게 시집을 가서 자식을 낳고 행복하게 살다 죽었다. 정작 연희는 송희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으며, 진실을 알았을 때는 송희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송희가 자신의 이기심으로 연희를 산하와 못 만나게 하는 바람에 산하는 도깨비 신부 대신 영력이 약한 여자 도깨비와 결혼해서 하원을 낳았고, 하원은 부족한 입지 때문에 온갖 수모를 당하며 살았다. 거기에 여러 일이 얽히고 얽혀 훗날 설은과 주연홍같은 여러 피해자를 만들고 지금의 비극을 야기했으며, 연희도 산하와 맺어지지 못한 것은 물론 반도깨비가 된 영향으로 원치 않는 불로불사로 지내야 하는 등,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사실상 이상하고 아름다운의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는 인물.

3부 33화에서 연희 다음으로 태어난 도깨비 신부인 주연홍이 그녀의 후손임이 밝혀진다. 송희와 닮은 외모 때문에 연희가 애증을 느꼈을 정도. 나중에 이성을 되찾은 연희는 연홍이 자신과 같은 운명을 겪지 않도록 송희에게 받은 팔찌를 연홍과 약혼한 도련님에게 보내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 연홍은 도깨비 신부가 되어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다. 어떻게 보면 송희가 저지른 업보를 아무 상관없는 연홍이 뒤집어쓴 것과 다름없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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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지고 보면 신이안과 가휘는 먼 친척이긴 하나[1]
  신이안의 어머니가 가휘의 어머니의 조상의 언니이기 때문.
  , 몇백 년의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핏줄이 이어졌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연희와 송희는 이복인데다 송희의 후손이 연홍이기 때문에 당장 송희와 연홍 자체도 대고 보면 유전적으로는 상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