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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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쓰촨성 중부의 지급시. 청두시에서 동남쪽, 네이장시에서 서북쪽으로 50km씩 떨어져 있다. 관할 인구 23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90만이 거주한다.
고적으로는 안웨석각(安岳石刻), 반웨산(半月山) 불상 등이 있다. 출신 인물로는 아이돌가수 덩차오위안(邓超元)이 있다.
2. 경제[편집]
중국 최대의 치과 의료기기 산업도시이며, 자동차와 기차 등 각종 운송 수단의 주요 생산지로, 쓰촨 현대의 상용차 공장과 현대 글로비스의 물류센터 등이 위치하는 등 한국과의 접점도 적지 않다.
공업 외에 축산업과 레몬 재배 등의 농업도 발달하였다. 특히 레몬의 경우는 쯔양시의 특산품으로, 아예 레몬꽃을 쯔양시 시화로 지정할 정도로 쯔양시의 상징으로 사용중이다.
3. 교통[편집]
관내에 공항은 없으나 쯔양시가 청두 톈푸 국제공항과 가까워서 해당 공항을 사용중이다. 여담으로, 청두 톈푸 국제공항은 청두시 이름이 붙어있지만 청두시보다 쯔양시에서 훨씬 가깝다.
철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주요역이 존재한다.
4. 역사[편집]
진나라 시기 촉군에 속하였다. 전한 대인 기원전 135년, 한무제는 서남이를 정벌한 후 현재의 시가지에 자중현(資中縣)을 설치하고 건위군(犍爲郡) 하에 두었다. 남쪽으로 35km 떨어진 자중현 지명으로 남아있다.
남북조 시대의 소량 대에 자중현은 폐지되었으나 북주 대인 560년, 현재의 지명인 자양현(资阳县)으로 부활하였고, 자주(资州) 자중군(资中郡)에 속하였다. 구당서 지리지에 의하면 자양이란 지명은 자수 강변의 햇볕이 드는 곳에 위치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문제 대인 587년 자중군은 폐지되었고, 자주의 중심지는 현재의 자중현인 반석현으로 이전되었다. 다만 수양제 대에 자중군은 재설치되었다. 이후 자주에 속했던 자양현은 남송 대에 폐지되었다.
명나라 대인 1373년 자양현은 재차 설치되어 4년 후 간주(简州)에 편성되었다가 1465년 다시 자주에 속하였다. 청나라 대에 자양현은 성도부(成都府)에 속하였다가, 1727년 자주직예주(资州直隶州)에 편성되었다.
신해혁명 후 쯔양현은 샤촨난도(下川南道)에 이어 융닝도(永宁道)에 속했다가 1935년 제2행정독찰구가 설치되었다. 공산화 후 쯔중전구(资中专区)가 설치되었다가 1950년 네이장전구에 귀속되었다. 네이장전구는 1968년 지구를 거쳐 1985년 네이장 시로 승격되었다. 그러다 1993년 쯔양현은 현급시로 승격되었고, 1998년에 설치된 쯔양 지구의 치소가 되었다. 그러다 2000년 쯔양은 지급시로 승격되었다. 다만 2016년부터 성의회의 허가 하에 쯔양시는 인근 청두시의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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