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인(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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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eretiger.jpg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편집]


추인(貙人)은 고대 중국과 한국에 등장하는 호랑이 수인 요괴다. 인호(人虎)·호인(虎人)·호빙(虎憑)·웨어타이거(weretiger)라고도 불리우며 수컷은 호남, 암컷은 호녀라고 불린다. 한국, 중국은 물론 일본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일대에도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요괴다.


2. 상세[편집]


전설에 따르면 중국의 장강과 한강 유역 사이에 살며 몰락한 황제의 후손들이자 야만 민족의 자손들이 죽은 호랑이의 원혼(혹은 악귀+악령)에 빙의당해 탄생한 요괴로 특징과 생김새가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호랑이와 사람의 신체를 겸비한 반인반호(半人半虎), 반호반인(半虎半人) 모습의 요괴이고[1] 또 하나는 평소에는 본래의 모습인 평범한 호랑이었다가 구미호처럼 아주 순식간에 완전한 인간으로 자유자재로 둔갑할수 있다고 전해진다.[2] 허나 뒷꿈치가 없는 짐승의 발을 가졌기에 보통 사람과 분간이 힘든 인간으로 변신한 추인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뒷꿈치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 변신 능력을 통해 인간 사회에 섞여서 살다가 밤이 되면 호랑이로 돌아가 가축은 물론 사람을 잡아먹는 영악한 식인 요괴로 창귀를 다루는 능력으로 인간을 홀리거나 마을을 찾아내며 인간과 맞먹는 지능이 있어 덫이나 함정에 걸리면 사람으로 변해서 함정에 빠진 인간으로 위장 연기를 해 빠져나갈 정도로 굉장히 영리하고 뛰어난 지력을 가진 건 물론 호랑이의 신체 능력도 겸비하고 있어 숙련된 퇴마사가 아닌 이상 퇴치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간혹 방심하는 바람에 퇴마사나 퇴마사와 협력한 인간들의 함정에 빠지면 인간으로 변화하여 끝까지 시치미를 떼는 경우도 있다고 전해진다.


3. 여담[편집]


유복이와 금강산 호랑이의 등장하는 여러 모습의 사람과 동물로 변신한 호랑이들이 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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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다리, 손과 발, 몸통과 생식기는 사람이고 나머진 호랑이로 되어있다.[2] 둔갑할 때 모습이 자주색이나 적갈색 혹은 호랑이 가죽 옷을 입고 붉은 두건이나 갓을 머리에 쓰고있는 사람이라고 하며 인간의 모습을 한 상태에서 머리를 비롯한 신체 일부를 본래 호랑이의 모습으로 드러내어 동물이나 사람을 공격해 잡아먹으며 때론 여러 종의 동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