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뤄먼

덤프버전 :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후궁편
2.3. 외정편
2.4. 시정편
3. 기타



1. 개요[편집]


漢羅門
한나문

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

주인공 마오마오의 작은할아버지이자 양아버지.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대대로 한쪽 분야에 특화된 천재들이 태어난다고 하는 칸씨 집안 출신으로, 의학에 특출난 재능[1]이 있어서 서방에서 유학을 했다. 외과수술과 약학을 비롯해서 여러 분야에 박학다식한 인물이라 리국에는 없는 여러 과학적 물건들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가문의 수장이었던 자신의 형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의학에 특출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제는 안씨가 아홉 살~열 살 때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산도가 작아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여제의 강요로 강제 거세당하고 환관으로 입궐해서 제왕절개 수술을 담당했다. 그 때문에 배에 흉터가 남았지만 실력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안씨도 아이도 무사할 수 있었다.

후궁의 의관을 담당했음에도 환관으로 거세당해야 했던 이유는 선황제의 의관과 관련된 불륜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선황제의 장녀가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바람에, 부정을 저지른 여자가 당시 아이의 아버지로 의심받았던 의관이었던 자와 함께 추방당했다. 이후에는 여제가 후궁에서 일하는 의관들을 모두 환관으로 만들도록 하는 법을 만들어버렸다.

그렇게 잘 사나 했지만 세월이 흘러 동궁비와 황후가 동 시기에 아들을 낳았는데 두 아이가 바꿔치기되었고,[2] 동궁비가 맡게 된 진짜 황후의 아들은 동궁비의 시녀장이 실수로 독 든 꿀을 먹여서 죽게 되자 육형을 받아 추방당하게 된다.[3] 그 때문에 다리에 장애가 생겨서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되었다.

이를 안 칸뤄먼의 형은 그를 받아주지 않았고 칸뤄먼과 친했던 칸라칸까지 3년 동안 지방으로 쫓아내서 본의 아니게 펑시엔의 인생 망가뜨리기에 일조했다. 그런데 무슨 인과인지 녹청관 할멈이 발견해서 녹청관에 거두어졌고 약방을 차려 여러 기루들의 기녀들을 치료하는 일을 맡게 되었다.[4]

이때 자신과 사이가 좋았던 칸라칸의 딸인 마오마오를 자신이 맡아 보살피게 되었는데, 마오마오라는 이름을 지은 건 칸뤄먼이다. 칸라칸이 마오마오의 존재를 알고 녹청관 할멈에게 두들겨 맞을 당시 자업자득이라는 이유 때문에 책임지라며 방관하기도 했다는 모양. 그렇다고 서로 사이가 나빠진 건 아니다.


2.2. 후궁편[편집]


열 달 동안 마오마오가 실종되자 걱정했지만 후궁에서 연락이 닿고 사흘 동안 귀성하자 환영한다. 타 기루에서 벌어진 살인미수사건의 진실을 금방 간파했지만 공표하지 않았다. 마오마오의 스승을 맡고 있으며 탐정으로서 마오마오와 비슷한 타입이지만 월등한 지식과 관록으로 바로 진실을 파악해버리는 천재이다.[5] 한편 후궁이라는 것에 '인과인가'라고 평한다.


2.3. 외정편[편집]


마오마오가 다시 후궁에 간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지만 지난번보다 상황이 널럴하고 잘 지낼 수 있다는 것에 보내준다. 선택의 사당의 비밀을 빨리 알아차렸는데, 그가 유학한 나라에서는 열 명에 한 명 꼴로 색맹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귀비가 출산할 당시 마오마오의 추천을 통해 다시 후궁으로 갔으며, 마오마오가 납치되자 남긴 메세지를 즉시 추적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오마오가 납치되어 있던 동안 훌륭히 역할을 완수해서 후궁에 다시 고용되었다. 돌팔이 의사는 자기가 선배라면서 이것저것 알려주려 했던 모양이지만, 가르쳐 줄게 없어서 잡다한 것만 알려주었다. 반면 마오마오는 내시로 알려졌던 임씨가 황제의 동생이라는 것이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외정에서 나와 녹청관으로 돌아왔다. 칸뤄먼이 운영하던 약방은 현재 마오마오가 관리하고 있는 상황.


2.4. 시정편[편집]


후궁에서 의관으로 다시 일하게 된지라 마오마오와 따로 머무르고 있다. 의관시절 친구들을 만나거나, 칸뤼먼과 함께 간식 타임을 즐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


3. 기타[편집]


성격이 온후하며 할머니 같다고 한다. 게다가 환관이라 남성성을 잃어버렸는데, 등이 구부정하고, 칸라한에게 잔소리를 퍼붓기 때문에 타인이 보기에도 실제로도 할머니처럼 보이고 있다. 실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버지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할아버지라 봐도 무방하며, 족보상으로도 아버지의 숙부이기에 마오마오의 작은 할아버지에 해당한다. 환관 출신이라서 이런 성격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의관 시절의 동료들 말로는 환관이 되기 이전에도 태평했으며, 그래서 도망가는 게 늦어진 탓에 환관이 되었다고 한다.

능력 면에서는 마오마오의 상위호환이다. 사실 마오마오와 마찬가지로 수재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압도적인 지식과 관록을 갖고 있어서 특히 추리를 하는데 있어서 정답에 도달하는 것이 마오마오보다 훨씬 빠르다. 다만 원래 온화한 성격인 데다가 자신이 내뱉는 말로 인해 어떤 영향이 올 지 모르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편.

조카인 라칸을 아끼고 있는데 특히 라칸의 재능과 실력은 뤄먼도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뤄먼에게 존경하고 인정받기 원하는 마오마오는 그런 재능을 가진 라칸에 대해 매우 질투하고 있다.

장삿속이 없고 꾐에 잘 넘어가서 무료봉사활동 수준으로 일을 해주고 있지만, 그 때문에 굶어 죽을 뻔한 일이 많아서 마오마오는 할멈에게 부탁해서 좀 먹여 살려주라고 하거나 틈만 나면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칸뤄먼의 약을 홍보하고 있다. 이런 무료봉사활동의 폐해 덕에 칸뤄먼이 후궁에 들어가고 나서 마오마오가 약사일을 할 때 공짜로 치료를 받으려 하거나, 전에 있던 사람은 무료로 약을 줬다면서 약방에서 감기약을 훔쳐가는 사람도 발생했다.

사실 이 인간도 상당한 괴짜라서 궁궐에 들어왔을 당시 여기저기 호기심에 돌아다니거나 궁궐 여기저기에 멋대로 약초를 심거나 선택의 사당에 대한 이야기를 관리 일족에게 캐물어가면서 기어코 알아내고 그 시험에 통과하는 등 은근히 기행을 많이 저지른 편이라고 한다.

[1] 또다른 코믹스인 수수께끼 풀이수첩 59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하나를 들으면은 열을 깨닫는, 재능지식 모두 리국 최고의 의원이라고 묘사가 된다. 그러면서 의학뿐만이 아닌 문관으로써의 재능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뤄먼이 현 시점처럼 의관이 된 것은, 길가의 부랑아가 병에 걸리는 것이 불쌍해서라고 한다.[2] 동궁비는 아이를 낳으면서 자궁적출까지 겪었고, 황후 안씨가 '바꿔치기한'이라고 한 걸 볼 때, 황후와 동궁비 양쪽의 의사가 맞아떨어져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3] 이를 실행한 자는 황제였다. 물론 원인은 황후(현재 태후인 안씨)였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화풀이로 뤄먼을 쫒아냈다고 한다.[4] 사실 녹청관 할멈이 진즉 뤄먼의 조언을 들었다면 펑시엔이 이정도로 망가질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묘사가 있다. 뤄먼이 처음으로 녹청관에 들렀을 당시에는, 아직 펑시엔은 매독의 초기 증상만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처방만 있었더라면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 단계였고, 뤄먼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조카가 인생 망친 기녀라는 사실을 몰랐더라도 그냥 무상으로 치료해줬을 것이다. 칸뤄먼은 녹청관에 펑시엔의 상태를 설명했지만, 육형을 받고 궁에서 쫓겨난 환관을 녹청관에서는 믿지 않았고, 결국 그대로 펑시엔은 매독을 고칠 타이밍을 놓치고 만다. 여러모로 운이 안 좋은 쪽으로 꼬이고 또 꼬여버린 케이스다.[5] 직감만으로 문제의 답을 파악해버리는 천재는 조카인 라칸 쪽. 그래서 뤄먼에게도 찬사를 받을 정도라 마오마오는 질투하는 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04:14:31에 나무위키 칸뤄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