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양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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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경주마. 22년 클래식 2관을 달성한 말이다. 부마인 올드페션드의 유일한 그레이드급 경주 우승말이기도 하다.
2. 혈통[편집]
3. 생애[편집]
3.1. 2021년 (2세)[편집]
캡틴양키는 2019년 4월 26일에 태어나 2021년 4월 8일에 마명을 부여받았다. 캡틴양키는 경남신문배이전까지 5등급 무대에서 우승과 7위 등 약간의 기복을 보여주면서 경마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3.2. 2022년 (3세)[편집]
클래식 시즌에 접어들어 삼관경주에 전초전인 경남신문배에 참가하였다. 맨오브더이어가 선입으로 풀어나가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었을때 가장 먼저 선두로 달렸가 우승하였다. 캡틴양키와 범이내려온다는 그 뒤를 끝까지 추격했으나 패하였다.
4월 17일 삼관경주에 1관문인 KRA컵 마일에서 단승 40.1배의 배당을 받았다. 브리더스컵과 문화일보배를 모두 우승하며 2세 최강마로 평가받았던 컴플리트밸류가 단승 1.9배로 1번인기마로 선정되었고 부경의 위너스타가 3.8배로 2위였다. 3위는 직전 스포츠 서울배에서 컴플리트밸류를 꺽고 우승한 승부사였고 경남신문배에서 우승한 맨오브더이어는 4위 인기마였다. 이들 모두 단승이 8.x배 이하였다는 점과 비교할때 캡틴양키는 이 대회에서 유력한 우승말이 아니었다. 경주는 선행으로 여러번 우승을 하였던 승부사가 경기 페이스를 중반부터 이끌었으며 캡틴양키는 7~5위권에서 경주를 운영하였다. 본래 캡틴양키는 데뷔전을 선행으로 우승하였고 경남신문배에서는 선입으로 경주를 했었는데 이 경기에서는 추입으로 진행되었다. 캡틴양키는 마지막 100m 부터 컴플리밸류와 승부사의 2파전이었던 양상에서 그들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2마신차이로 그들을 꺽고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러한 활약으로 이어진 코리안더비에서 컴플리트밸류에 이어 2번째 인기마로 선정되었다. 3번인기마는 승부사였다. 이 경기에서도 9위권에서 추입으로 경주를 하였다. 승부사가 평소처럼 선행으로 나가 마지막 100m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뒤에서 추입한 위너스타가 50m 지점에서 추월하여 우승하였다. 캡틴양키도 50m지점부터 3위까지 올라왔지만 우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위너스타는 이 대회에서 단승 20배였다는 점에서 저번 KRA컵 마일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삼관경주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는 위너스타가 단승 3.2배에 1번 인기마로 선정되었고 컴플리트밸류는 2번인기마로 내려갔다. 캡틴양키는 꾸준히 입착권에 드는 모습을 통해 이 대회에서도 3번 인기마로 선정되었고 승부사는 4번 인기마였다. 팬들은 저번 대회와 같이 캡틴양키와 컴플리트밸류 그리고 승부사와의 3파전에 추가적으로 위너스타가 포함된 혼전을 예측하였다. 그러나 승부사는 평소처럼 선행으로 경주를 했지만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5위로 처졌고 컴플리트밸류는 부경의 플라잉더챔프의 추입에 따라잡혀 3위로 들어왔다. 캡틴양키는 9~7위권에서 추입으로 경주를 운영하여 4코너 지점에서 5위로 이후 200m 지점에서는 선두를 탈환하며 우승하였다. 이로써 트리플크라운의 2관을 달성하며 3세 최강마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1800m 2등급 일반경주에 출전하였다. 클래식 경주에 활약으로 인해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58kg의 부담중량을 달았다. 캡틴양키는 3~4위권에 선입으로 경주를 운영하며 4코너 마지막에 2위까지 도약했지만 발걸음이 무더지며 4위로 마쳤다. 조인권 기수는 이 경기에서 상대마들이 수습기수들이 타서 부담중량이 낮게 받았고 주로가 가벼웠다는 점 등의 변수가 승부의 영향을 주었다고 평하였다.
현재 대통령배 출마를 선언했으며 새벽조교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위너스맨과 병합훈련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통령배 결과 11위라는 엄청난 부진과 함께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처음 시작했을 때만해도 선두권에 모습이 보였고 잘 따라가는 느낌이었지만 마지막 코너를 지나 직선 주로가 나왔을 때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으며 그대로 뒤로 밀려 나아갔다.
대통령배 출전 후 다리에 이상이 생겨 11월 말부터 제주도 대연 목장[3]에 휴양을 보내다가 2023년 2월 12일 부경 10조로 복귀했다.
3.3. 2023년 (4세)[편집]
2023년. 다리에 이상이 생겨서 휴양을 갔다가 돌아온 캡틴양키는 2023년 첫 경기로 4월 16일 날 열리는 올해 G3가 된 헤럴드경제배를 뛰기 위해 예비등록을 하였다. 과연 여기서 캡틴양키는 위너스맨과 라온더스퍼트를 상대로 2022년 클래식 2관을 했던 만큼 그 위상을 다시 보여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배에서 캡틴양키는 후방에서 위치를 잡아 추입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건너편 직선주로에서 라온더스퍼트가 선행으로 가고 위너스맨과 블랙머스크가 선입권에 있었으며 투혼의반석이 뒤를 따랐다. 바베어리언은 후방에서 점차 거리차를 좁히면서 5~6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캡틴양키는 바베어리언이 앞으로 나아갈때 쫓아가지 못하며 약 2~3마신 정도 거리를 두고 뒤따라갔다. 3코너에서 4코너 지점부터 말이 조금씩 뒤로 처지면서 후방에서 올라오지 못햇는데, 임성실 기수가 외곽으로 말을 몰면서 추입을 시도했지만 좀 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6위로 들어오면서 착순권에도 들어오지 못했다.
이후 5월14일 날 SLTC(말레이시아) 특별경주에 출전한 캡틴양키는 3번 게이트에서 출발을 했으며 결과 5등으로 들어왔다.
이후 7월 30일 날 1800m 1등급 일반 경주에 출전한 캡틴양키는 여기서 코차이로 아쉽게 3위를 하면서 전 경주와는 달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 경주에서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는데 캡틴양키, 캄스트롱, 크레이지콘티 이 세마리의 경주마가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코리아컵 1차 예비 명단이 나오면서 신청을 한 것이 확인이 되었다.
그러나 캡틴양키는 코리아컵이 열리는 9월 10일 날 코리아컵에 출전을 하는 것이 아닌 1등급 일반 경주에 출전을 하는 것으로 선회를 하였으며 경기 결과 입상권에 들지도 못한 채 5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4. 여담[편집]
- 조인권 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사전인터뷰에서 캡틴양키에 기승하면서 스타일을 찾기 힘들었다고 말하였다. 선행으로 우승도 하고 선입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어느날 부터는 추입도 하면서 상대말들을 보고 작전을 세우는 것이 애매했었다고 평한바 있다.
- 조인권 기수가 말하길 캡틴양키는 조교때 능청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다만 말이 옆에 붙거나 앞에 있거나 하면 끌고갈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 조인권 기수는 캡틴양키가 본래 선천적으로 다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 휴양을 보내던 대연 목장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영 조교사에게서 전해 듣기를 평상시 얌전히 마방에선 멍 때리며 지낸다며 현지에서도 얼마간 그리 지냈으나, 드넓은 방목지에서 뛰어놀수 있는 환경에 여러 날을 지낸 덕인지 하이텐션으로 돌변했다고 한다.
5. 경기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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