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노키 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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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네 번째 죄수.
이국적인 외모가 특징인 여성 죄수로,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다. 여린 심성을 가져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울음을 터트린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녀의 살인은 학교 내 집단괴롭힘의 스트레스로 의한, 우발적인 동급생 살해.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피해자를 눕혀 칼로 찌르는 모습.
제1심 MV에서는 무우가 친구였던 동급생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보이며, 이 모습을 방관하는 한 동급생 '레이'에게 가서 울먹이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러자 무우의 참을성이 다했는지, 커터칼로 레이를 찔러 살해해 버리고 만다. 어째서 집단괴롭힘을 당하는지, 왜 부모나 선생 같은 주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직 불명.
명확한 살의를 가지고 직접 찔러 죽였음에도,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상대가 먼저 자신에게 잘못을 한 데다, 죽이지 않으면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2심 MV에서는 무우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이전에 동급생을 괴롭히던 가해자였음이 확정되었고, 레이 또한 집단괴롭힘의 피해자였음이 드러난다. 자신은 직접 손을 대지 않고, 주변 친구들을 시켜서 괴롭히고 다니는 듯. 어떠한 계기로 인해 상황이 역전되어 무우가 반대로 괴롭힘받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참다 못해 레이를 찌른 것으로 추정.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강가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타마가와 대교의 사진.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감금당했다는 상황에 대해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며, 당장이라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살인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상대를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는, 겁에 질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울기만 했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에스가 설득한 다음에야, 입을 열고 대화를 시작한다.
감옥 생활에 대해 묻자, 집에 남겨진 가족을 걱정하며 밖으로 내보내줄 것을 촉구한다. 에스는 무우가 살인자이기 때문에 밀그램 감옥에 끌려온 것이라며 대답한다. 무우는 살인자라는 말에 반발하며, 사람을 죽인 것은 맞지만 상대가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정당화한다.
그러나 무우는 동기도 명확하고 직접 사람을 죽였기에, 밀그램에서 나가더라도 결국 현실의 법률에 의해 심판받아 철창신세를 지게 될 뿐이라고 경고하는 에스. 충격받아 울먹이는 무우에게, 에스는 밀그램에서의 심판은 법률을 따르지 않는다고 무우를 진정시킨다. 밀그램에서는 자신의 선택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기에, 최종적으로 자신이 무우에게 공감한다면 무우가 용서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에스 자신도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될지 자신도 모른다며,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이 밀그램 감옥이라고 한다. 무우는 에스의 말에 위화감을 느끼며, 자기 생각을 자신이 모르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에스가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 자신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에스는 정곡을 찔렸는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기 시작한다. 간수의 상태를 보러 온 잭카로프와 마주친 이후, 조금씩 에스의 상태가 진정되기 시작한다. 에스를 제외하고 잭카로프의 말소리는 들리지 않기에, 무우는 에스가 토끼와 대화하는 광경을 보고 영문을 몰라 한다.
잠시 후, 완전히 정신을 차린 에스. 눈 앞에는 아까까지의 훌쩍거리던 겁 많은 무우가 아닌, 에스를 보고 비웃는 정상 컨디션의 무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무우는 에스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 용서를 받겠다 다짐한다. 심문이 끝나고 심상을 추출할 때가 되자, 무우는 마음 속으로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겠다고 한다.
이상한 판단 하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무우의 의미심장한 말을 마지막으로,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무우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애프터 페인'을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애프터 페인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소녀해부.
투표 초기에는 단순히 집단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가해자를 살해한 이야기로 보여 무우를 용서하자는 여론이 80%대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MV의 수상한 부분들이 몇몇 발견되고, 무우가 이전에는 괴롭힘의 가해자였다는 설이 생기며 점차 용서한다는 여론이 감소하게 된다. 이윽고 용서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더욱 우세해지기까지 갔다가,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0.31%의 근소한 차이로 '용서한다' 판결을 받게 된다.
용서받은 이후로는 타임라인에서 하루카와 같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많은 한편, 자신의 생일을 당연히 축하해줘야 한다는 등 자기중심적인 성격이 더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3.2. 제2심[편집]
용서받아 사상을 긍정받은 여파로, 기존의 불안해하던 모습은 싹 가시고 자신감을 되찾은 듯한 분위기로 등장한다. 잭카로프의 말에 의하면 사상을 긍정받아 비정상적 상황에서 느꼈던 공포와 불안감이 사라지고, 잠재되어 있던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에스가 당연히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해줄 줄 알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하루카와는 단순히 대화하는 사이를 넘어, 의존 관계가 성립되었다. 하루카의 이미지를 바꿔준 것도 무우. 하루카는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는 무우를 어머니처럼 따르고 있으며,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은 무우 때문이라고 한다. 설령 무우에게 이용당하더라도 행복하다고 하며, 만약 무우가 용서받지 못한다면 스스로 죽겠다고까지 한다.
이전에는 밀그램에서 탈출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지만, 지금은 자신을 미워하던 바깥 세상보다 자신을 긍정해주는 밀그램에 계속 남고 싶다고 한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는, 이전의 불안해 보이던 모습과는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로 에스와 싱글벙글하며 대화한다. 밀그램을 자신이 원하는 걸 가져다주는 아군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덤으로 하루카와의 친분도 과시한다. 자신을 항상 따르고, 하는 말을 뭐든지 들어준다고. 에스는 하루카와 무우가 친구의 관계인지, 구실 좋은 착취의 관계인지 의문을 표한다.
자신을 용서한 건 에스니까 더 간섭하지 말라는 무우에게, 더욱 자세하고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에스. 자신을 용서했지만, 무언가 교묘히 숨기고 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집단괴롭힘을 당하던 무우의 아픔에는 공감하지만, 괴롭힘을 당하게 된 동기는 불분명했다. 정말로 죽일 수밖에 없던 약자의 입장에 놓였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무우는 짜증이 난 듯한 어조로, 괴롭힘당한 사람한테 원인을 부여하려 들지 말라며 화낸다. 괴롭힘당하는 이유로는 여러모로 눈에 띄는 자신에 대한 질투라고 생각하지만, 에스는 무우가 원래 가해자의 입장이였기에 반대로 괴롭힘당하는 처지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묻는다.
자신이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는 무우. 만약 자신이 원래 가해자였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자신은 잘못 없다고 한다. 괴롭힘을 가하던 동급생에 대한 복수가 용서받지 못한다면, 괴롭힘을 당하던 이들이 자신에게 복수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대화의 진전이 보이지 않아 심상을 추출하려는 에스에게, 무우는 하루카를 빌미삼아 자신을 용서하라고 충고한다. 앞서 하루카가 취조에서 말한 대로,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루카가 죽어버릴 거라고 한다.
무우는 그런 하루카를 말리기는커녕, 고맙다고 부추기면서 하루카를 빌미로 용서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이 친구의 모습이냐는 에스에게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야말로 친구라며, 하루카도 기뻐하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에스는 이것을 보고 무우를 '자신이 직접 손을 내리지 않고도 주위를 조종하는, 여왕벌 같은 존재'라고 평한다. 이어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속 편하게 모두를 용서해버리라고 충고하는 무우. 자신은 밀그램의 간수이기에 그럴 수 없다고 버티는 에스지만, 에스가 간수를 원했던 것도 아니라며 그냥 그만둬버리라고 꼬드긴다.
저번과 같이 심한 정신적 충격을 겪는 에스. 에스는 괴로움을 견뎌내며, 무우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나쁘지 않은걸'을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나쁘지 않은걸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망상감상대상연맹.
원래 집단괴롭힘의 가해자였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하나도 반성하지 않는 태도 등 여러 요소가 겹쳐, 제1심의 미코토를 제치고 역대 최고의 비율로 '용서하지 않는다' 득표를 받게 되었다.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 이탤릭체는 추정되는 비공식적 호칭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트위터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4番(#심문_죄수번호004번).
8. 기타[편집]
- 생일은 7월 5일로, 해당 날짜의 탄생화는 해당화. 꽃말은 '보기 좋음', '빛나는 용색', '슬프게 그리고 아름답게'
- 언더커버에서 묘사된 회상 장면은,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쓰러져있는 모습.
- 집안이 굉장히 부유하다. 아버지는 지주에 해외 가구를 수입하는 일을 한다고 하며, 어머니는 프랑스인으로 전직 모델이라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해 봤다고 하며, 반 친구에게 값비싼 화장품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줄 정도. 또한 공식 앱의 타임라인에 의하면, 무우가 다니는 학교는 부잣집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라고 한다. 유노가 처음 학교 이름을 듣고 바로 알아챌 정도.
- 좋아하는 음식은 밀 크레이프. 달달한 간식 전반을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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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야마나카의 작품 Caligula -칼리굴라- 2에서 리그렛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