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쿠키/스킨/레전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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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쿠키런: 킹덤의 레전더리 등급 스킨을 소개하는 문서.
2. 상세[편집]
쿠키런 킹덤의 모든 스킨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며, 그만큼 뽑기 매우 어려운 스킨이기도 하다. 하위 등급 스킨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대사가 바뀐다는 점으로, 필드 및 캐릭터창에서 대사와 스킬 시전 대사 등 모든 대사가 완전히 바뀌어 나온다.[1] 다만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것과는 달리 성능에는 변화가 없으며, 캐릭터창의 로비 또한 바뀌지 않는다.
현재까지 공개된 레전더리 스킨들은 모두 쿠킹덤 오리지널 스킨이다. 추후 쿠오븐의 스킨들도 가져올지는 미지수.[2] 쿠오븐에 달빛술사 쿠키와 바다요정 쿠키 둘만의 이야기가 나온다면 초승달 스킨과 잔물결 스킨이 역수출될 가능성이 있다.
2.1. 도시를 지키는 초승달 달빛술사 쿠키[편집]
짙은 어둠이 눈꺼풀처럼 감겨 온 세상이 어둠에 잠길 때, 달빛이 어둠을 들추고 날카롭게 도시를 바라본다. 도시를 감싸던 다정한 빛은 찬란한 금빛이 되어 도시 곳곳을 굽어살핀다는데... 달빛을 따라 빛나는 별들도 금가루처럼 밤하늘을 수놓으니 먹구름도 감히 다가올 생각을 못 한다고. 오로지 꿈결만이 빛나는 밤, 잠든 달의 수호자가 마침내 눈을 뜬다. 은은한 달빛이 드리운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
- 출시일: 2023년 3월 8일
모티브는 기존의 모티브인 달의 여신으로 알려진 아르테미스의 느낌이 더 강해졌다. 또한 4개의 별이 완전한 황금빛[4] 으로 바뀐다. 평상시나 능력 발동 중 타고 있는 달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보다 화살을 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특히 눈을 감고 잠을 자지 않는 모습은 매혹의 그믐달 스킨과 상반되면서도 비슷하며 검푸른색이였던 머리카락이 검보라색으로 바뀌고, 앞머리카락은 백금색이 되었다.
또한 쿠오븐의 다른 스킨들과 달리 스타킹을 신지 않은 맨다리로 나왔으며, 활동 중에 마법을 부려 물건을 움직이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 또한 손목에 팔찌를, 천년나무 쿠키처럼 다리에 발찌를 착용했다.
2.2. 달빛에 흔들리는 잔물결 바다요정 쿠키[편집]
달무리가 된 그리움이 잔물결처럼 일렁여도 바다에는 오로지 별만 담겨 파도처럼 부서진다. 시간조차 삼킬 듯 짙은 밤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바다요정 쿠키는 밤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낮이면 순백으로 빛났을 조개껍데기 드레스는 밤의 푸른빛을 머금어 꼭 눈물짓는 바다의 눈동자를 닮았다. 바다요정 쿠키가 한층 더 슬퍼 보이는 건 시리게 빛나는 검 때문일까? 달빛조차도 모를 일이다.
- 출시일: 2023년 3월 8일
스킨의 전체적인 모티브는 밤바다. 또한 밤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만큼 머리카락도 밤하늘에 가까운 색이 되었으며 산호진주 장식 대신 별 장식과 뒤에서 달 장식이 돌아가며 머리카락이 반짝인다. 기존의 드레스가 더 풍성해지고, 늘 들고 있는 검이 기다란 사브르로 바뀌었다.[7] 또한 능력을 발동할 때 기존의 능력 발동 시 바다결정과 솟구치는 물기둥이 짙은 푸른색으로 바뀐다.
쿠오븐의 환상의 산호 해변[8] , 끝없는 심해의 주인[9] 등등의 스킨들이 그랬듯이 팬들 사이에서 매우 호평일색이다. 여신급으로 화려한 외형으로 인해 매우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또한 끝없는 심해의 주인 못지않게 바다요정 쿠키의 팬들에게 꽤 화제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스킨의 분위기가 전용 테마곡이였던 '달빛 가득 밤바다'와 매우 잘 어울린다. 스킨의 분위기 역시 밤바다인걸 반영해 물줄기에서 달빛이 비친다. 이 스킨이 역수출되면 로비 스킨은 달빛 가득 밤바다를 메인으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킨이 "차가운 밤바다"를 테마로 잡고 있다보니 밤바다는 더 차갑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많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밤바다는 대체적으로 따뜻한 편이기에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약간 위화감을 느낄만한 대사가 있는 편이다.
2.3. 검은 바다의 잊혀진 순수함 블랙펄 쿠키[편집]
스킨의 유래는 이름 그대로 백진주. 블랙펄 쿠키가 타락하기 이전의 모습이자 선대 오이스터 가문의 가주인 로드 오이스터를 사랑했을 때이며, 이름은 화이트펄 쿠키로 밝혀졌다. 심해군주 쿠키의 과거 모습이 스킨으로 출시된 것처럼 블랙펄 쿠키 역시 과거의 모습이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박하사탕맛 쿠키가 바다의 왕자면, 화이트펄 쿠키는 바다의 공주 컨셉으로 보인다.달빛 일렁이는 고요한 수면 아래, 진주 굴러가듯 맑은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화이트펄 쿠키! 하얀 달빛과 분홍 산호를 닮아서일까, 그 미소는 왕국의 모두가 사랑할 만큼 티 없이 맑고 순수했지만... 물살을 타고 흐르는 운명이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법. 깊고 깊은 바닷속 달빛을 머금은 듯, 반짝이는 작은 달도, 저무는 때가 오고 말겠지.
흑화 이전이라 세로동공이 없는 것 때문인지 침잠한 어둠 속 지배자 스킨보다 이 스킨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다. 또한 유일하게 스킨 인연이 없는 레전더리 스킨이기도 하며, 기본 스킨보다 이 스킨의 스토리 스프라이트가 오히려 더 많기도 하다.[11] 여담으로 이 모습이 달빛술사 쿠키를 상당히 닮았다.
간혹 2차 창작에선 이 모습이 자신의 보석 인어 자매들, 하녀인 프릴해파리맛 쿠키[12] 나 흑화한 후의 모습과 엮이거나, 심해군주 쿠키의 옥토퍼스맛 쿠키 시절 모습과도 엮인다. 또한 자신의 연인이었던 로드 오이스터[13] 나 달빛술사 쿠키와 바다요정 쿠키의 친딸로 엮인다.
2.4. 침잠한 어둠 속 지배자 블랙펄 쿠키[편집]
올해의 쿠키 우승 기념으로 나온 스킨. 마치 언데드의 느낌을 주는 뼈 장식이 추가되며,[14] 가시돋친 흑장미 장식도 추가되었다. 옷과 지느러미같은 부분은 검은 레이스처럼 하늘거리는 부분이 추가된다.[15] 또한 머리 뒤쪽에는 투명한 구형의 장식이 추가되었는데 이 장식의 정체는 머리카락도 아니고 주변 장식이랑 어우러지지도 않아 뭔지 알 수 없다.[16] 이 스킨은 지느러미보다는 드레스에 좀 더 가깝다. 낫을 들고 있는 점에선 매혹의 그믐달 달빛술사 쿠키, 헤일로 장식은 달빛에 흔들리는 잔물결 바다요정 쿠키와 비슷하다.끝없이 가라앉은 어둠의 끝, 고독한 왕좌를 고집스럽게 차지한 블랙펄 쿠키가 그곳에 있다. 칠흑같은 낫의 움직임에 생명의 불이 꺼지면... 남은 것은 블랙펄 쿠키의 백성이 된 앙상한 영혼들뿐.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위를 올려볼수록, 희망은 아래로 끌어내려져 깊고 어두운 물에 잠길 것이다. 숨이 막히다면 눈을 떠보길, 이미 숨결은 빼앗겨 심해를 닮은 저 너머로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
모티브는 명계의 지배자 하데스.[17] 캐릭터 성격은 이전의 사악하고 제멋대로인 재앙의 느낌이 아니라 훨씬 더 어둡고 한이 서린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대사 자체는 바뀐 대사가 많진 않지만 목소리 톤이 차분해지며 훨씬 더 절망에 빠진 듯한 무겁고 잔혹한 톤으로 바뀐 데다 광기와 허무함에 사무친 듯 서늘해진 느낌으로 바뀌는 등, 전반적으로 많이 바뀌어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스킬 발동시 본체의 외형도 바뀌고 이펙트가 좀 더 보랏빛이 도는 색감으로 바뀌며, 검은 소용돌이에 흑장미 문양, 보랏빛 흑장미 덩굴이 드러난다. 도중 검은색 꽃잎이 흩날리는 연출 또한 볼 수 있다.
레전더리 스킨들이 으레 그렇듯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면 기존의 블랙펄 쿠키에서 바뀐 느낌이 적은 편이며, 너무 디즈니 빌런 같아졌다는 것 정도[18] 지만 더 앳되고 음침해져서 호평하는 편이다. 또한 이 스킨을 장착한 채로 블랙펄 쿠키의 쿠키 선택창에 들어가면 기존의 잠시 바닥 아래로 사라지더니 배경의 창문에서 거대해진 채로 안을 들여다보는 애니메이션이 사라지는것 역시 조금 아쉬운 부분. 특히 블랙펄 쿠키는 기존에는 평범한 인어였다가 배신당하여 타락하게 된 설정이기 때문에 타락하기 전 모습의 스킨을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았으나, 다행히도 이후 2023년 8월 5일 패치로 타락 이전 모습의 스킨이 나왔다. 아무래도 함께 스킨이 출시된 쿠키가 완전한 선 성향의 소르베맛 쿠키여서 둘을 더 쉽게 대비시키기 위해 타락이 심화된 버전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2.5. 경계를 넘나드는 전령 소르베맛 쿠키[편집]
깃털처럼 사뿐거리는 금빛 흔적을 발견한다면, 소르베맛 쿠키가 세상을 살피는 자들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다녀갔다는 뜻이다. 곧 다가올 봄을 닮은 것 같기도, 변함없는 하늘을 닮은 것 같디고 한 아름다운 색을 멍하니 바라보면 쑥스러운 웃음소리만 메아리로 남긴 채 모습을 숨긴다고. 그 소리를 떠올리며 새 소식을 기다려보자. 어느새 작은 날개 달린 신발이 창가에 내려앉을지도 모른다. 똑똑!
올해의 쿠키 우승 기념으로 나온 스킨이며, 모티브는 신들의 전령인 헤르메스로 추정. 기존 외형도 인기가 많았던 만큼 스킨 역시 호평을 받는 중이다. 다만 의상 자체는 밝은 파스텔 톤인데 피부색이 여전히 창백한 톤이여서 위화감이 있는 데다 애초에 원본 디자인이 너무 잘 뽑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아이덴티티인 설원 마을과 너무 멀어졌기도 하며, 오히려 색배합이 크렘 공화국에 가까워졌을 정도다.
노란빛 머리와 파란 옷 등의 외관이 링크와 시저 체펠리와 유사하다. 하필 시기상으로도 맞아떨어지는데, 색만 비슷하지 전혀 다른 컨셉이므로 단순히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퓨어바닐라 쿠키의 에픽 스킨과 비슷하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