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치 한페이타(용과 같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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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go_prm_ryugagotoku.png의 등장인물
타케치 한페이타
Hanpeita Takechi


파일:Hanpeita Takechi.jpg


유신! 극에서의 모습 ▼
파일:like a dragon ishin takechi hanpeita.jpg

본명
武市半平太(たけち はんぺいた / Hanpeita Takechi
타케치 한페이타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성별
남성
소속
토사근왕당
직책
토사근왕당 맹주
첫 등장
용과 같이 유신!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武市半平太(たけち はんぺいた / Hanpeita Takechi

용과 같이 유신!용과 같이 유신! 극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다케치 즈이잔이며 다케치의 또다른 이름인 타케치 한페이타로 나온다. 성우&페이스 모델은 유신!에선 타카하시 카츠노리, 유신! 극에서는 나카노 히데오.[1]

실제 역사와 똑같이 도사 근왕당(土佐勤王黨)을 이끌던 맹주이며 원 역사와는 달리 요시다 소요를 스승으로 모시는 근왕당에 소속된 사카모토 료마와는 절친한 사이임과 동시에 서로를 형제로 칭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용과 같이 유신! / 용과 같이 유신! 극[편집]



파일:다케치한페이타.png

파일:Hanpeita Takechi Remake.jpg
오리지날에서의 모델링
유신! 극에서의 모델링

첫 등장은 1장에서 서양에서 들어오는 신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근왕당 소속의 인원들에게 사격 훈련을 시키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후, 요시다의 말을 듣고 자신을 찾아온 료마를 반겨주었다. 자신을 찾아온 료마를 모두에게 소개시켜주고선 뜬금없이 료마를 2인자 자리에 앉힌다는 폭탄발언을 하고 인원들을 해산시킨 뒤, 에도에 있다 돌아온 료마를 반기며 리볼버의 손질과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게 된다. 이때, 등에 심각해보이는 화상 자국이 있었는데 과거 토사에 있던 막장 꼰대 상사가 타케치와 친한 료마의 집에 불을 지르는 패악을 저질렀고 양친을 눈 앞에서 불타 죽어 목숨을 잃는 장면을 무력하게 바라봐야만 하는 채 꼼짝없이 죽을 뻔한 위기 속에서 때마침 료마의 집에 놀러갔다가 방화를 목격한 타케치가 서둘러 구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나 위기에 처한 료마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해 등에 큰 화상을 입은 상태가 되었다. 이 때문에 료마는 늘 타케치에게 죄의식을 느꼈으나 타케치는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의형제인 료마를 구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괘념치 않아했다.

어쨌든 요시다가 타케치와 함께 무언가를 준비한단 소식을 듣고 확인하러 온 료마에게 500명을 꾸려 토사번의 천수인 코이치 성을 습격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진짜 습격이 아닌 위협을 할 목적이며 근왕당의 각오를 번의 상층부에게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며 요시다는 그걸 이용해 토사 번의 영주들의 퇴직을 요구하고 만일 그들이 거부하고 물리력 행사를 한다면 자신들도 준비된 군세로 맞대응을 해줄 뿐이라 설명한다.

이에 걱정하는 료마였으나 타케치의 의사가 확고했고 요시다 역시 이를 위해 료마를 전투원으로서 검과 총을 가르쳤고 타케치에겐 정치와 학문을 가르쳤기에 타케치와 요시다가 말하는 이상에 동조하던 료마는 이를 수락해 거사를 준비하게 된다. 그에 앞서 타케치와 함께 코사이 성에 잠시 기거중인 요시다를 만나러 가자고 료마에게 제안했고 걱정이 되면서도 수락한 료마와 함께 텃세를 부리는 토사의 향번들의 모습을 보며 신분제와 비전 없이 살아가는 일본의 현실을 말하며 일본의 미래를 걱정하는 건 덤. 그리고 그날 밤에 코이시 성을 치는 계획을 이야기 나누다 자신이 료마에게 필두를 양위했단 사실에 면박을 들어서 분노했고 료마 역시 자신은 직책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답답함을 드러낸다.

하지만, 모습을 철저히 감춘 채로 등장한 살수로 인해 요시다가 피습을 당했고 요시다는 료마가 자신을 죽였다는 누명을 쓸 것을 걱정하며 토사와 일본의 미래를 맡긴다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두고 만다. 거기에 료마 역시 소란을 듣고 현장을 찾아온 토사 당원들에게 누명이 씌워져 어쩔 수 없이 도망쳐야만 했고 료마로부터 상황을 전해들은 타케치는 자신들의 계획이 번의 영주들이 알아채서 외지에서 살수를 보낸 것이라 추론한 뒤에 누명을 쓸 것을 염려하여 도피를 하자고 하지만 료마는 토사와 요시다의 뜻, 그리고 타케치를 지키기 위해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 쓰는 것을 감내하고 진범을 찾겠단 말과 함께 타케치를 숨긴 뒤에 그대로 탈주 선언을 하며 절벽으로 뛰어든 탓에 그 광경을 쓰라리게 지켜봐야만 하고 만다.

그렇게 료마가 1년 간 진범을 찾고자 '사이토 하지메'라는 가명으로 신선조가 되면서까지 조사를 해왔으나 이조 덕분에 목숨을 건진 타케치와 재회했어도 요시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복수심을 억누르며 후일을 도모하는 료마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료마는 자신은 반드시 요시다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될 때까지 진실을 추적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결별했으나 결국 타케치가 은거 도중 발견되어 요시다의 죽음에 책임을 물으며 죽음을 맞이해 료마가 절망하고 만다. 하지만 료마가 조사를 하면서 천연이심류를 쓰는 살수의 정체가 이노우에 겐자부로로 위장했으나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세리자와 카모라는 사실과 세리자와가 사주를 받은 흑막이 토사 근왕당과 연관되었다는 미심쩍은 사실이 드러나고, 때마침 가짜 사카모토 료마를 들먹이며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의 소식을 듣는 건 물론 번번히 자신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조롱하는 오카다 이조를 마주하게 되며 료마는 마침내 그 흑막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마주하고자 '오미야'에 기거 중인 가짜 사카모토 료마가 있는 곳을 기습한 현장에서 마침내 료마는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2.2.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Takechi Hanpeita.jpg


사카모토 료마: 너, 정말 내가 아는 타케치 한페이타가 맞는 건가? 너, 거울을 보고 다니긴 하는 거냐? 대체 1년이란 시간동안 어떻게 해야 그리 될 수 있냔 거다. 형제!


사실 이 모든 사건의 흑막은, 바로 1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타케치 한페이타 본인이었다. 세리자와 카모를 사주해 요시다 토요를 죽이고 료마에게 누명을 씌워 탈주를 야기한 건 물론 도쿄에 방화를 일으키거나 토막 전쟁이 일어나도록 하는 등 일본 전역에 혼돈을 일으킨 장본인이 바로 타케치였다.

료마는 이런 사실에 타케치가 머리가 새하얗게 될 정도로 달라진 외견과 이 정도로 일을 벌일만큼 엇나가고 있음을 몰랐던 자신에 대한 혐오와 충격에 빠진 데다 타케치가 수하로 거느린 사사키 타다사부로와 이토 카시타로의 방해 때문에 놓치게 되고 그런 료마에게 자신들의 시작점인 고치 성에 오라는 전언을 남기며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후, 1년 만에 토사의 고치 성으로 돌아온 료마가 요시다가 죽었던 자리로 돌아올 때 정좌 자세로 맞이했었고 하얀 머리를 검게 염색하며 단정한 차림으로 갖춘 채로 자신의 범행 동기를 설명하게 된다.

타케치: 왔냐, 료마.


료마: 타케치.


타케치: 여길 기억하냐?


료마: 어르신이 죽은 장소다. 잊을 리가 없지.


타케치: 다만, 여기만은 그날 그대로야. 내가 그렇게 놔두었지. 그날 어르신은 내가 아니라 료마, 너에게 토사 근왕당을 맡길 생각이었어.


료마: 뭐?


타케치: 눈치도 못채긴. 넌 원래 그랬지, 예전부터.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기까지 하면서 자기 일은 전혀 신경 안 쓰지. 난, 그런 네 무른 점이 싫었어. 그런 네게 토사를 맡기려 했던 어르신도 말이야.


료마: 넌 근왕당 맹주로 있고자 하기 위해 어르신을 죽인 거냐?


타케치: 전에도 말했을 거야. 일개 향사가 토사를... 하물며 이 나라를 진심으로 바꾸고 싶다면 수단을 가려선 안 돼.혁명에는 피가 필요하다고. 너와 어르신과 같이 무른 방식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아. 하지만 어르신의 생각은 변함없었지. 그래서 난, 어르신의 뜻을 잇고자 어르신을 죽인 거야.


료마: 유지를 잇고자 죽였다고? 그딴 바보 같은 말이 어딨어!!


타케치: 어르신의 뜻은 "토사를 바꿔라."였어. 하지만 어르신은 그 수단에 너무 얽매였지. 피를 흘리지 않을 방법에 말야. 그래서, 어르신의 뜻을 방해하고 있던 건 다른 게 아니라 어르신의 존재 그 자체였던 거야. 어르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라온 내가 그 방해물을 제거하는 게 당연하잖아?


료마: 타케치, 너...


타케치: 이딴 말을 한들 네가 이해 못하는 걸 알고 있어. 넌 어르신을 닮았으니까. 세리자와 카모에게 어르신 암살을 의뢰할 적부터 난 네 이름... 사카모토 료마란 이름을 사칭하기로 했지. 왜인줄 알아? 나와 너, 누가 더 올바른가를 결말 짓기 위해서야. 난 내 신념을 관철해 피로 세계를 바꾸는 길을 걷는다. 신선조에 있는 이상, 언젠가 "또 하나의 료마"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겠지. 너라면 아무 것도 안 할리 없으니까. 사카모토 료마란 이름은, 네게 보내는 도전장이야.


료마: 도전장?


타케치: 사카모토 료마란 사람은 역사를 피로 다시 쓴 남자로 남게 되는가, 아니면 요시다 토요와 같은 길을 걸은 남자로 남게 되는가. 나와 너의 요 1년은, 그 결말을 짓기 위한 시간이었던 거야. 어떤 길이든, 사카모토 료마는 역사를 바꾼 남자로 이름을 새기지. 어르신의 뜻을 이은 것에는 변함없다고 생각하지 않나?


료마: 개소리 집어치워! 그딴 승부에 뭔 의미가 있단 거야!


타케치: 내겐 그 무엇보다 중요하거든. 그걸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을 썼지. 난 네 행보를 전부 보고받았지. 신선조의 야마자키, 그리고 숙소의 여자를 이용해 말이야.


료마: 오료 말인가?


타케치: 전부 잘 되어가고 있었지. 네가 삿초의 사이를 잘 중개한 걸 이용해 이 나라에 도막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까지도 갔으니까. 그런데, 대정봉환까지 이뤄낼 줄은. 그러면 나도 비장의 수를 쓸 수 밖에 없었어.


료마: 그래서... 교토에 불을?


타케치: 그래. 하지만 그것조차 넌 극복해냈어. 설마 진심이었던 이조를 쓰러뜨리다니. 사랑하는 여자의 배신도 받아들였고. 언제나 변함이 없었어, 넌. 그래서 널 여기로 부른 거야. 나와 너,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마지막 결말을 짓기 위해서 말야. 그러면 처음으로... 난 내가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료마: 형제...


타케치: 형제인가... 그리운 말이군. 그 말을 들으니 마음 속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군. (검을 뽑는다.) 허지만, 이제 돌아갈 수 없어. 사카모토 료마로서 살아온 남자는, 둘이나 있을 필요 없어.


그야말로 마키아벨리즘에 빠진 니시키야마 아키라를 연상케 하는 이유였었고 타케치는 사카모토 료마의 이름은 단 한 명만이 지닐 수 있다며 인연의 결착을 짓는 최후의 대결을 요구했고 여러모로 상념에 잠겼던 료마는 결국 결심을 하며 검을 뽑아들게 된다.

료마: 어째서일까? 오늘 내 눈 앞에 있는 형제가 생기가 넘쳐있지 않나?


타케치: 그래, 나도 잘 모르겠단 말이지. 너와 또다시 싸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들떠진단 말이지. 기다리는 동안 젊어진 것만 같아.


료마: 후회는 하지 않는거다, 형제.


타케치: 잊어버렸어. 후회라는 말 같은 건. 덤벼라, 료마!


료마: 간다, 타케치!






파일:용과같이유신최종보스.png


최종전 테마곡 - 보살(菩殺)[2]

그렇게 료마와 타케치는 서로의 신념과 목숨을 건 싸움을 펼치게 된다. 첫 페이즈에선 오로지 검만으로 싸우며 검으로 싸울 땐 QTE 액션이 총 2번이니 주의. 2번째 QTE 액션에 성공하면 이때부터 2페이즈로 총을 쓰게 된다. 기동 회피 및 기동 사격까지 쓸 정도로 료마의 난무 패턴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3번째 페이즈에선 총을 버리며 다시 검으로 맞붙는 모습을 보인다.

쓰러뜨리고 나면 료마는 그를 베어버리려 하나, 결국 베지 않게 된다. 이에 타케치는 료마에게 스스로를 죽임으로써 본명을 되찾으라고 했으나, 료마는 이미 그는 오미야에서 사망했다고 료마라는 이름을 버리게 된다. 이후 해가 뜨고 서로 간담상조하며 회포를 풀고 모든 게 해결되었나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야마우치 요도의 총격에 총상을 입게 된다. 사실 알고 보니 타케치는 나라를 영국에 팔아먹기 위해 천황이 되려는 매국노인 야마우치 요도에게 자신의 계획을 위해 이용당한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타케치 역시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게 드러난다.

결국 야마우치의 진상이 드러나자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를 깨닫고 절망하며 자신 때문에 죽게 생긴 료마에게 죄책감을 느끼나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야마우치의 총탄을 전부 버티거나 쳐내어 살아있는 료마가 모든 책임을 지고 야마우치를 베어 죽이고서 사카모토 료마와 사이토 하지메라는 자신의 이름들을 완전히 버린 채 새로운 이름을 짊어지고 오료와 함께 떠나는 걸 보게 된다. 이후, 료마와 근왕당에 대한 죄책감을 짊어지며 료마의 이념을 이뤄주기 위해 야마우치 요도의 이름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삼은 후, 료마의 이념에 동조한 카츠라 코고로로 활동하는 기도 마사요시의 자택에서 요양치료를 받으며 메이지 유신의 주역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으로 등장이 끝난다.

용과 같이 유신! 극에서는 페이스 모델 변경으로 인해 시부사와 케이지가 연기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오리지날과 동일하다.


3. 기타[편집]


  • 유신 극에서는 모델링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기도 했다. 초반부터 최종보스였던 캐릭터[3]가 뜬금없이 주인공의 의형제로 나온다는 점에서 의심을 받았으며, 제로에서 도지마의 용의 칭호를 가지고 키류와 대립했던 행적도 또 하나의 사카모토 료마를 자칭하는 행적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 원작에서는 료마와 비슷한 연배의 인물로 모델링되어 의형제라는 호칭을 사용해도 별다른 이질감이 없었으나 극은 큰 형님뻘인 시부사와 케이지를 토대로 모델링이 변경되면서 이러한 호칭이 조금은 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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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로의 키류 스토리 최종보스인 시부사와 케이지의 그 인물이 맞다.[2] 보살(菩提)을 비튼 제목이며 외나무다리의 평행선 위에서 서로의 신념을 건 최후의 배틀에 걸맞게 총 3개의 페이즈에 맞는 3개의 구성을 지닌 용과 같이 시리즈의 명곡 중 하나다. 제로에서도 시부사와 케이지의 보스곡에 오마주 형식으로 넣었으며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최종보스인 쿠와나 진의 테마곡 또한 페이즈 수가 다를 뿐 곡의 컨셉이나 구성이 이 곡의 오마주가 되어있다. 공통점은 본작의 최종보스처럼 외나무다리의 평행선에 위치한 주인공과 최종보스의 이념이 맞부딪힌다는 점이 특징이다.[3] 미네 요시타카도 주인공의 상사면서 끝까지 아군이 되어준 히지카타 토시조로 나오지만 이쪽은 인기로 인한 예외에 가깝고 초반에는 흑막 의심도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