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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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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우리말[편집]
1.1. 테, 윤곽[편집]
물체의 윤곽을 나타내는 말이다. '테두리' 역시 '테를 두르는 것' 식으로 파생된 말이다.
테가 없는 것을 무테(無-)라고 한다. 자주 쓰이는 말은 주로 무테안경이다. 그림을 그릴 때 선 없이 그리는 것을 무테 그림[1] 이라고 한다.
목본류 식물의 줄기 안쪽에 생기는 선 모양의 무늬를 나이테라 한다. 문서에서도 보듯 계절에 따라 줄기 성장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테가 생기는 것이다.
안경 중에 뿔처럼 두터운 테로 된 것을 뿔테안경이라 한다.
핸드폰 같은 전자기기의 화면 테두리는 '베젤'(bezel)이라 한다. 베젤이 없는 무테 디자인은 '베젤리스'(bezel-less)라 부른다. 2010년대 말~2020년대 초를 즈음하여 베젤리스 디자인의 핸드폰이 자주 나오고 있다.
1.2. 테, 의존명사 터의 '-이다' 결합형[편집]
자세한 내용은 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본말은 '터이-'이지만 터 문서에 서술된 대로 본 형태보다는 '테'라는 줄임말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요즈음에 '할 터인데'라고 말하면 약간 예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테' 앞은 항상 띄어서 쓴다. '할 텐데', '할 테지만', '할 테고' 등.
1.3. 기타[편집]
실을 어느 정도 묶은 것을 '실테'라고 부른다. 근래에 자주 쓰는 말은 아니다.
유아들이 -한테를 -테라고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빠테, 엄마테.
서남방언으로는 "티도 안 나다"의 '티'를 '테'라고 한다.# '테도 안 나는' 식으로 쓴다.
2. 외국어[편집]
- 중국어 한글 표기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테'로 쓸 것처럼 보이는 'te'는 '터'에 대응된다. 중국어 한글 표기에서 '-ㅔ' 표기가 등장하는 것은 '-ㅔ이'(-ei) 때뿐인데 표준 중국어에서 'tei'라는 음은 없다. 한편 'tian'이 '톈'이기 때문에 '톄'는 있다. 그런데 '톄'가 이때 외에는 외래어로도 거의 쓰이지 않는 드문 한글 완성자이기 때문에 '톈'을 '텐'으로 잘못 쓰는 경우도 꽤 있다.[2]
2.1. 로마자 T[편집]
상당수 언어에서 'te'(테)라고 읽는다. 프랑스어, 독일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헝가리어, 노르웨이어[3] , 스페인어 등. 도리어 영어처럼 'ti'(티)로 읽는 곳이 더 드물다.
2.2. 차(茶)[편집]
2.3. 일본 문자 て/テ[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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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테 그림은 면으로 색을 입힌다고 면치기라고도 한다.[2] 텐진(동음이의어) 문서에서 보듯 '톈진'을 '텐진'으로 잘못 적는 이들이 꽤 있다.[3] 뉘노르스크, 보크몰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