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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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흠
라흠 왕국은 사산제국의 지배를 받고 남부로 또 다른 라이벌 아랍 국가를 둔 유프라테스강 서안에 위치한 독립적이고 자랑스러운 아랍인입니다.
타누흐 족의 일원으로서 라흠인들은 마리브 댐의 붕괴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인해 남부 아라비아에서 북쪽으로 이주해 왔습니다. 자디마 이븐 말리크 왕이 죽으면서 라흠인들은 라비아 이븐 나스르의 지도 하에 알 히라에 정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라흠인들은 다른 동족들이 아람어를 쓸 동안 최초로 아랍어를 공용어로 활용하면서 아랍인들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왕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기독교를 믿는 라흠에게 사산 왕조는 달갑지만은 않은 상대입니다. 그랬기에 이들은 초기에는 로마와 친하게 지내며 그들의 요구에 따라 가까운 땅을 공격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325년 샤푸르 2세가 아라비아 원정을 단행했을때 로마의 도움은 찾아볼수 없었으며 결국 알 히라는 함락되고 많은 인구가 학살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산 제국의 지배하에 있지만, 라흠 왕조는 자치권을 유지하고 다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흠은 필요한 경우 페르시아 군주에게 군대 지원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천상의 샘의 아들들"은 더이상 누군가에게 무릎 꿇거나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문화 특성
사막 왕국
가장 강인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사막에서 번영하려면 특별한 제물이 필요하다.
메마른 땅: 위생 +2(모든 지역)
사막에 대한 소모를 겪지 않음 (모든 군대)
사막의 재앙: 사막에서 전투 시 근접 공격력 +15(모든 군대)
분열된 신앙: 새로운 종교들과의 종교 갈등으로 인한 공공질서 페널티 상승(세력 전역)
세력 특성
문화의 도시
아랍 문화와 페르시아 문화가 서로 혼합되어 공존하는 장소.
보장된 평화: 사산 제국과 평화시 매 턴 당 수익 +500
천상의 도시들: 거점에 주둔시 부대 충원율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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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시무룩

난이도: 어려움

1. 개요
2. 내정
2.1. 독립
2.2. 이주
2.3. 사르마티아행
3. 고유 병종
3.1. 팩션 병종
3.2. 동방 기독교 병종
3.3. 조로아스터교 병종



1. 개요[편집]


수에비, 가라만티아, 백훈 등과 함께 게임 발매 후 무료로 추가된 팩션 중 하나. 동방 기독교를 믿으며, 군사 건물은 동방 기독교와 조로아스터교 두 종류. 시작할 때 팩션 리더의 자세도 그렇고 표정이 매우 피곤해보인다.

커스텀 전투에서는 완전체다. 강력한 보병진에는 헤비 스파타[1]로 다 깨부수면서도 중형급 방패를 사용해 원거리 공격 블록까지 가능한 사나'이를 필두로 방패진을 통해 방어선을 세우고 철퇴로 머리통을 수박부수듯이 부셔버리는 알-라흐라인 시리즈가 뒤를 받쳐준다. 궁병진은 동방의 자랑 쿠르드 궁병대라는 전천후 만능 건담이 있고, 사거리로 모든 걸 해결하는 아르메니아 투석병이라는 걸출한 카드가 있다. 기병진은 그야말로 최상급으로 가공할만한 수준의 검기병 알-사바와 마찬가지 충공깽스러운 창기병 알-다세르, 나사가 약간 빠진 2% 부족한 충격 기병 와'다이까지 없는 게 없다. 보병, 궁병, 기병 모두 다 최상급.

이 좋은 것들이 캠페인에서는 그림의 떡인 게 안타까울 따름. 캠페인에서는 지독하게 가난함 + 사산 제국의 속국이라는 시작 콤비로 개막장을 선사하며, 소정착지 하나만 들고 시작하는 고약한 여건과 사막 왕국 특유의 종교 분쟁때문에 십단위로 쭉쭉 떨어지는 공공 질서를 보면 눈 앞이 깜깜해진다.

약소국의 서러움을 사무치게 느낄 수 있는 팩션으로, 초반부엔 세력 특성으로 주어지는 500원마저도 고맙다며 절하고 받아먹어야 하지만, 후반부엔 강력한 충원 보너스와 흠잡을데 없는 유닛 로스터에 힘입어 군사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기만성형 세력이다. 그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동로마와 사산 사이에 끼인 외교적 입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

2. 내정[편집]


캠페인에서는 초반이 매우 고달프다. 기본적으로 아라비아 마그나는 돈 벌기도 힘든 쓰레기 땅에 그나마 주도인 아트리브는 폐허로 시작하는지라 건드리기도 쉽지 않다. 거기에 초반 종교 수치는 동방 기독교나 조로아스터가 아닌 웬 유대교가 50%나 되어서 혼파망급의 공공질서는 덤. 초반 위생을 내다 버리고서라도 빨리 소도시 종교건물을 지어주어야 반란과 내전을 면할 수 있다. 아랫동네 힘야르가 좋아합니다.[2] 외교 면에서도 속국이라 교역과 결혼 외에는 가능한 외교가 없고 둘 다 잘 안 해준다.[3] 사산조에 빼앗기는 수익도 상당한데, 어찌저찌 땅을 늘려도 군대를 2군단 이상 굴리기 시작하면 허리가 휜다. 게다가 전용 보병은 쓸데없이 유지비가 비싸기까지 하고 건물은 식량을 물처럼 잡아먹으니 돈도 식량도 없는 상황에 빠지기 딱 좋다. 이런 상황에 오면 전혀 의미가 없어보이던 500원 특성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2.1. 독립[편집]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사산 제국에게서 독립해야 하는데, 사산조가 다른 속국과의 사이가 안 좋아 전쟁을 벌인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말 그대로 일당백을 해내야 한다. 그리고 공동의 적과 싸우면 외교 관계가 크게 향상되는 아틸라 시스템상 이럴 확률이 더 높다.[4] 그래도 시작부터 아르메니아 투석병을 뽑을 수 있고 밀리 기병이 좋은 편이니 초반이라도 중갑낙타를 내세워서 사산조의 장군들을 저격하고 사기를 꺾는 방법으로 싸우면 승산이 있다. 거점 충원율이 높아서 높은 회복력으로 사산과 속국들에 소모전을 강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그래도 백훈족 나오고 나선 확실히 사산조가 약해졌으므로 가산을 먼저 점령하고 2군단 정도 유지하다가 통수를 쳐서 아소리스탄을 장악하고 사산을 약화시키는 기본 전략이 예전 물량지옥에 비하면 무척 쉬워졌다. 그럼에도 재정 문제 때문에 여전히 어렵다. 가장 좋은 건 백훈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사산과 동롬 사이에 싸움이 났을 때 전쟁을 걸어버리는 것. 이러면 사산조는 순식간에 3개의 전선에서 상대를 해야 돼서 병력이 쪼개져서 불지옥급 싸움이 그나마 지옥 수준으로 떨어진다. 여기에도 함정은 있어서, 사산이 무력하게 백훈족 앞에 무너지면 백훈족과 사산의 잔당과 피말리는 삼파전을 벌여야 한다. 서융 창병과 백훈족 궁기병(Spet Xyon Archers)을 앞세운 백훈족의 공세는 아르메니아 창병과 속국들을 줄줄이 거느린 사산으로도 초반에 제대로 피를 보는데, 과연 이 무렵에는 쓰레기 사막 창병대에 낙타만 좀 달고 다닐 라흠의 초반 한심한 군사력으로는 어떨까? 만일 준비가 안 됐는데 사산과 동롬사이에 전쟁이 났다면, 사산을 대신해서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먹고 후일을 위한 자금준비와 군사력을 쌓아 독립해야 한다. 속국 상태로는 캠페인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서로마 유저로서는 매우 짜증나는 상대이기도 한데, 사산과 전쟁중일 경우 아무리 동로마가 건재하여 사산을 안드로메다까지 관광 보내고 있더라도 유독 라흠만 동로마를 무시하고 밀항 곧바로 서로마의 후방지역에(마그나 그라이키아, 트리폴리타니아 등) 한군단씩 드랍을 시도하여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드랍을 시도하는 부대는 캠페인 시작시 주어지는 팩션리더가 이끄는 군단으로, 서로마 플레이시, 팩션 리더인 알-누만은 대부분 서로마의 손에 죽게 된다.(…)


2.2. 이주[편집]


라흠의 경우에는 오히려 스타팅을 버리는 플레이가 권장되기도 한다. 보통 서로마의 후방지역과 사르마티아가 반란이 일어나기 전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도시를 불태우고 간신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근거지를 불태우는 경우 자동으로 독립을 하게 된다. 서로마 후방으로 가든 사르마티아로 가든 모두 초반에 부유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사막 창병대는 뽑지 않고 아르메니아 투석병 + 지역 용병 조합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중간중간 도시를 점령해 병력 보충을 하면서 이동을 하고자 하면 좀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플레이를 라흠 독립런이라고 한다.

게르만 이주 문명처럼 캠페인 시작시 주어지는 팩션리더가 이끄는 군단을 이끌고 서로마 후방 지역으로 이주를 하자. 스타팅의 경우 반란군이 생기기 직전에 불태우고 이주 후 기독교 개종 + 창녀촌 + 위생시설을 통해서 세력을 확장하면서 게르만 세력과 동맹 관계를 맺는 플레이를 권장한다. 초반에 종교 관리가 쉬운 서방 기독교의 특성상 창녀촌과 궁합이 좋다. 이 전략의 경우 창녀촌으로 벌어들인 돈이 워낙 풍족하기에 사막 창병대는 뽑지 않고 보병진은 탈주 로마 용병 위주로 충원하며 초반부터 아르메니아 투석병과 중갑 낙타창병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2.3. 사르마티아행[편집]


사르마티아 행을 선택한 경우엔 알란 보병와 훈족의 하위호환 용병들을 고용할 수 있는데 이는 라흠의 부족한 로스터 보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된다. 이 지역에 훈족이 출몰하며, 굳이 훈과 싸울 필요는 없고 잔챙이 유목민족만 정리하자. 보통 초반에 주어지는 사막 창병대같은 원거리 보병을 지우고 4기의 아르메니아 투석병을 뽑고 스텝지역을 돌며 알란 용병 보병과 스텝 궁기병들을 정비하자. 이때 라훈은 궁기병 유목민식 스웜 전술을 구사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투석병이 같이 뛰어 다니며 보조를 맞춘다는 거다. 궁기병을 주력으로 쓰면 경기병이나 창기병 돌격에 무너진다는 치명제인 문제가 있는데 이들은 투석병 화망을 뚫지 못한다. 낙타 중갑병이 적 기병을 상대하고 막타를 치는 중기병 역할을 하게 된다. 훈 백훈 그리고 라훈이 세상을 지옥으로 몰아간다. 추천 정착지역은 사르마티아 아시아티카이다.


3. 고유 병종[편집]


공용 병종은 토탈 워: 아틸라/팩션/사막 왕국 에서 확인.

라흠의 로스터는 떡장 유닛이 많다는 점에선 힘야르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사격병종이 우수하다는 점과 5티어 종교병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차이가 많다. 한심한 사막창병대를 주력으로 쓰며 버티다 경제가 좀 나아지면 방패벽을 가진 탱커 철퇴병 알 라흐라인 시리즈를 쿠시트 쇼텔라이로 보조하는 식으로 전열을 유지하며 훌륭한 원거리 병종인 아르메니아 투석병과 쿠르드 궁병대, 중갑 낙타 전사대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되고, 이후 뛰어난 공격검병과 최고급 창기병을 얻어 근접 난전으로 가느냐, 강력한 대보병 기병대와 중간은 가는 충격기병을 얻어 보다 기본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에 충실해지느냐의 차이로 갈린다. 그런데 라흠은 힘야르의 룸하 전사대같은 대용품조차 없이 형편없는 사막 창병대가 전부니 사산의 속국 중 하나 정도는 낚아채서 아르메니아 창병대로 시원찮은 창병진을 보충해 보도록 하자.

  • 라흠 고유 유닛
    • 왕의 라디프
: 철퇴를 쓰는 기마병. 방어구는 높지만 공격력이 평이하다.


3.1. 팩션 병종[편집]


파일:알-라흐라인C.png>>>파일:정예 알-라흐라인C.png
파일:알-라흐라인.png파일:정예 알-라흐라인.png
  • 알-라흐라인 > 정예 알-라흐라인
: 높은 근접 공격력과 적절한 방어구의 둔기보병. 무기 피해와 근접 방어력이 낮고 생산 시간이 2턴인 게 아쉽다. 방패벽 사용 가능.
파일:쿠르드 궁병대C.png
파일:쿠르드 궁병대.png
  • 쿠르드 궁병대
: 사산조가 쓰는 그 쿠르드다. 무려 1티어 보병 병영부터 쓸 수 있다! 근데 라흠 스타팅을 생각하면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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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메니아 투석병
: 사산조가 쓰는 그 아르메니아다. 무려 1티어 소도시 징집부터 쓸 수 있다. 근데 유지비가 망했어요. 뭐야 이거
파일:라흠 정찰대C.png
파일:라흠 정찰대.png
  • 라흠 정찰대
: 나름 쓸만한 경장 정찰 기병. 초반에는 유지비 때문에 못 쓴다. 쓰더라도 방어구가 없어서 금방 죽는다.


3.2. 동방 기독교 병종[편집]


파일:사나'이C.png
파일:사나'이.png
  • 사나'이(Sana'i): 진짜 사나이검방보병. 귀족 알 라흐라인이 방패벽과 철퇴를 쓰는 탱커보병이라면 이쪽은 헤비 스파타와 열광이 달린 훌륭한 공격검병이다. 기병 중심의 동방 전장에서는 좀 빛이 바래지만 서방으로 넘어가서 사나이 기상으로 야만인 참교육시키기에는 딱 좋은 검병. 근접 공격력 무기 피해 모두 최상급이고 방어구도 좋다. 근접 방어력과 밀집대형이 없는 게 단점.
파일:알-다세르C.png
파일:알-다세르.png
  • 알-다세르(Al Dawser): 스탯으로는 알란 귀족 기병대를 능가하는 강력한 밀리기병. 강략한 죽창과 방어구를 갖췄다. 하지만 이동속도가 기안 압스파르 급이라 너무 느려서 최강이 되긴 어렵다. 외마디 비명(적의 사기 저하) 보유.

3.3. 조로아스터교 병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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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샤바.png
  • 알-사바(Al Shahba): 투구에 날개가 달린 검기병. 창이 아니라 아쉽지만 헤비 스파타와 깡스텟빨로 밀어붙이는 기병. 일반 보병 상대로는 믹서기 수준이다. 열광 보유. 근데 사막 팩션에게는 쿠시트 기마 쇼텔라이라는 좋은 검기병이 있어서 역할이 겹친다.
파일:와다'이C.png
파일:와다'이.png
  • 와다'이(Wada'i): 충격 기병. 카타프락트답게 방어구가 50이 넘지만 제일 중요한 돌격력이 230도 안된다. 그래도 밥값은 하는 편. 빠른 전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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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어구 관통력이 14로 대형양손도끼의 16과 별 차이 없다![2] 실제로 힘야르 입장에선 라흠이 내전으로 알아서 망해주면 사산의 보호가 없는 분리주의자 땅을 먹을 수 있어서 아라비아 마그나를 공짜로 먹고 대사산전을 준비할 수 있다. 그래서 이쪽에 은근슬쩍 성직자를 보내 내전을 부추기면 좋다.[3] 분명 외교 관계가 초록색인데도 유난히 결혼에 관해서는 인색한 편이다. 그러나 사산조와 속국들에게 500원씩 구걸해보면 가끔주니 유용하게 써먹자.[4] 가끔 사산 제국이 뜬금없이 라흠을 독립시켜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러면 사산의 동맹인 아란이 보통 전쟁을 걸기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사산이 전쟁에 끼어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