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라코스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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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라코스밀루스
Thylacosmil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hylacosmilus_Atrox.jpg
학명
Thylacosmilus atrox
Riggs, 1933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계통군
후수류Metatheria

†스파라소돈목Sparassodonta

†틸라코스밀루스과Thylacosmilidae

틸라코스밀루스속Thylacosmilus

* †틸라코스밀루스 아트록스(T. atrox)모식종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5px-Tylacosmilus_DB.jpg
파일:external/prehistoric-fauna.com/Thylacosmilus_old-738x591.jpg
복원도

1. 개요
2. 특성
3. 관련항목



1. 개요[편집]


신생대 마이오세 후기 부터 플라이오세까지 남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유대류에 가까운 육식 포유동물이다.


2. 특성[편집]


현생 유대류의 일원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오늘날의 유대류와는 조금 다르고 같은 유대형류에 속할 뿐인데, 가까운 친척격의 보르히아이나, 리콥시스(Lycopsis) 등 현생 유대류의 근연으로 현재는 멸종된 스파라소돈목(Sparassodonta)으로 동정되어 있는 현황이다.

태반류식육목 검치호처럼 크고 아름다운 검치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계통관계상으로는 육식 포유류라는 이외에 아무 연관도 없다.

태반류의 검치호나 원시고양이과(Nimravidae)의 일부 종들과 마찬가지로 검치를 보호하는 하악익이 존재했다. 태반류의 검치 포유류들과는 달리 이 검치는 죽을 때까지 계속 자랐던 것으로 보이며 특이하게도 위턱의 앞니가 없는데, 사실 저 검치가 앞니라는 설이 있다.

다른 육식 포유류들과 달리 양안시를 지니고 있지 않았고 측면을 향해있는데, 이는 거대한 검치가 두개골의 상층부까지 자라있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입체 시야각이 35도 정도로 고양이의 65도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나름 정면을 주시할 수는 있었다. 동시에 틸라코스밀루스의 두개골에는 영장류에게 나타나는 특징인 눈썹뼈가 있었다.[1]

몸높이는 진돗개 정도였지만, 체중은 진돗개보다 무거워서 80~120kg, 최대 150kg로 오늘날의 재규어와 비슷하며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충분히 사람을 죽일 수 있던 덩치였다. 남미 대륙의 포유류 가운데서는 나름 포식자였으나, 당시의 남미 대륙에는 틸라코스밀루스보다도 거대한 공포새, 푸루스사우루스, 바리나수쿠스 등의 대형 석형류 포식자들이 번성했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들 사이에서도 잘 살아남았지만, 후에 플라이오세 북남미 충돌로 인한 아메리카 생물 스와핑 대교환으로 내려온 스밀로돈, 아르크토테리움 같은 식육목 포식자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밀려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머니사자와 마찬가지로 틸라코스밀루스를 복원할 때는 그냥 태반류 검치호에 주머니만 달아준 모습으로 복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렴진화는 반드시 외형이 똑같아진다는 의미를 수반하는 게 아니므로 얼굴 모양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 문서 상단 이미지와 달리 유대류와 얼굴을 비슷하게 그린 복원도도 있다.

파일:external/www.redorbit.com/58500_web.jpg
틸라코밀루스의 검치. A로 표시된 동물은 가장 유명한 고양이과 검치호인 스밀로돈이다.


3. 관련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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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팬지고릴라 눈 위에 크게 튀어나와 있는 뼈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