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타마스파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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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르티아의 제36대 샤한샤.
로마 황제 트라야누스에 의해 파르티아의 샤한샤로 등극했지만, 로마군이 철수한 뒤 왕위에서 밀려나 로마로 망명했다. 이후 로마의 속국인 오스로에네의 왕을 맡았다.
2. 생애[편집]
오스로에스 1세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모종의 이유로 로마에 망명했다. 116년 트라야누스의 로마군이 파르티아를 침공해 바빌론, 크테시폰, 셀레우키아를 공략하고 페르시아 만까지 이르렀다.(트라야누스의 파르티아 원정) 트라야누스는 처음엔 파르티아를 로마의 속주로 삼으려 했지만, 반발이 워낙 심하자 파르타마스파테스를 샤한샤로 옹립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대규모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제2차 유대-로마 전쟁) 로마군은 회군할 수 밖에 없었고, 117년 오스로에스 1세가 군대를 재정비한 뒤 크테시폰으로 쳐들어오자 파르타마스파테스는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로마로 도주했다.
118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지시로 로마의 속국인 오스로에네의 국왕을 역임했고, 123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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