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엘든 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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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의 등장인물. 프롬 소프트웨어 전통의 카메오이자 전통의 통수 캐릭터 패치(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 버젼이다. 이명은 건달. 그리고 빛바랜 자다.

유출된 엔딩 크레딧에서 전작들과 똑같은 이름, 똑같은 성우(Will Vanderpuye)로 그대로 출연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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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강 동굴의 보스로 등장한다.[1] 비록 이벤트 전투지만 패치가 보스로 등장하는 역대 최초의 시리즈다. 동굴에 들어와 상자를 연[2] 주인공에게 자신의 것에 손대지 말라 외치며 등 뒤의 절벽에서 내려오며 나타나는 것으로 보스전이 시작된다. 사용하는 장비는 대방패/스피어.

보스긴 하지만 이벤트에 가까워서 보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진 않다. 대방패를 들었기 때문에 한손으로 공격할 경우 무기가 튕겨나가는 점을 주의하면 스피어의 데미지가 그렇게 강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맞으면서 해도 될 정도. 패치의 체력을 절반 정도 깎으면 숙이면서 살려달라고 비는데, 이때 공격을 멈추면 제스쳐를 주고 보스전이 끝난다. 만약 무시하고 체력을 다 깎아버리면 그대로 죽어버리고 +7강 스피어와 가죽갑옷 세트, 그리고 방울을 얻을 수 있다.

항복을 받아줄 경우 아인인줄 알았는데 -대체 어딜 봐서- 너도 빛 바랜자였냐며 자신을 소개하곤, 강도단을 운영하는데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며 다음에 차라리 장사를 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보스전을 막 끝난 직후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다음에 오라고 하니 참고하자. 소울 시리즈와 달리 패치가 사과하는 이벤트에서 '용서하지 않는다' 선택지를 골라도 추가 보상을 주지 않는다.

이후 다시 패치에게 가게되면 상인으로서 등장하며 패치전이 시작되기 전 열었던 보물상자 옆에 새로운 보물상자가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본인 말로는 단골을 위한 선물이라고 하며 단골이 되면 넘겨줄수 있다고. 만약 패치의 말을 무시하고 상자를 열게 될 경우 좀도둑이었냐며 비아냥거리는 말과 함께 이건 천벌이라면서 제 3 마리카 교회 근처 룬베어들이 잔뜩 있는 숲으로 날려버린다. 또한 무시하지않고 일정량 이상의 룬(석검 열쇠)을 사용 후 다시 만나면 단골인 너에게 상자를 주도록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전송 함정 상자인 점은 변함이 없고, 패치가 그 상자를 못 열고 있었는데 고맙다며 넌 정말 최고의 단골이야 라고 비웃는다. 이미 지역 진행을 해서 패치가 자리를 옮겼을 경우에도 해당 함정상자는 남아있는데, 함정임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괜히 건드리지는 말자.

다시 돌아오면 "너 무사했구나" 라면서 갑자기 사라져서 깜짝 놀랐고 그런 함정이 있는 줄 몰랐다며 사고 였다고 변명한다. 추후 방문하면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이후 판매품을 바꾼 채 리에니에 호수 - 조망섬에 재등장. 대화를 들어보면 레아 루카리아 학원 수로의 엘레베이터 아래에 납치하는 소녀 인형에게 일부러 붙잡히면 좋은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이야기한다.[3] 이후 실제로 납치되면 화산관이라는 화산 용암이 가득한 지역으로 강제 이동하는 함정에 걸리게 된다. 이때, 축복으로 빠른 이동이 막혀버리니 근처 축복을 찾아 한번 쉬어야 한다. 또한 조망섬 주변에 있는 라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관심 있으면 한 번 그녀에게 가보라고도 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패치 말대로 화산관으로 이동 후 납치하는 소녀 인형 보스를 잡고 나가면 끓는 강-알터 고원으로 가기 때문에 부절로 대승강기를 가동할 것 없이 바로 후반 필드인 알터 고원/도읍 로데일 입성이 가능해진다.[4] 물론 로데일 안에 들어가려면 용의 트리 가드를 잡아야만 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유저는 로데일로 곧장 직행하진 못할 것이다.

이후 겔미어 화산 일부 능선 축복에서 바위 사이를 뛰어 넘어가는곳에 "무지개석은 보물의 위치를 나타낸다"라는 메세지가 있고 그 옆으로 무지개석이 하나씩 놓여있다. 그 중 절벽에 가까이 떨어져 있는 마지막 무지개석에 다가가면 "...너 진짜 호구다"라는 말과 함께 바실리스크가 있는 절벽 밑으로 주인공을 발로 차 밀어버린다[5]. 참고로, 무지개석 근처를 찾아보면 쭈구리고 앉아 숨어있으며 말을 걸면 자기는 무시하고 저쪽에 반짝이는게 있으니 찾아보라고한다.

라단 축제에도 참가하여 별 부수는 라단 보스전에서 영체로 소환할 수 있는 NPC[6] 중 하나인데 패치 아니랄까봐 한대 맞으면 그대로 도망간다.

이후 화산관의 일원이 되는 이벤트 진행시 화산관 입구 바로 안쪽에서 만날 수 있다. 말로는 자신 역시 황금나무니 뭐니 하는것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아 한방 먹여주고 싶다고 하며, 동시에 타니스가 참 마음에 든다고... 화산관의 첫 임무를 수행하고 패치에게 말을 걸면 자신이 사냥해야 할 목표를 플레이어에게 넘긴다. 목표는 라단 축제에서 만났던 큰 뿔의 트라고스로 용암토룡 마카르 축복 근처에서 사인을 찾을 수 있다. 진행 시 엘든 링의 하벨 세트 격인 산양 갑옷을 얻을 수 있고, 의뢰완료 보고후 축복에서 쉬고 다시 말을걸면 화염속성 채찍을 준다. 이때 트라고스를 해치웠다고 하니 놀라는 걸 보면 주인공이 트라고스에게 당할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며, 보상도 한 번 축복에서 쉬고 와서 재촉해야 투덜대며 주는 걸 보면 자기가 꿀꺽할 공산이었던 듯하다. 이후 라이커드가 격파되면 패치 역시 마지막으로 한 번 상점을 열어주고는 자기도 건달 생활이나 계속할까한다며 화산관을 떠난다.

1.03 패치 이후 라이커드 격파 이후 그늘성에 가면 패치 관련 이벤트가 새로 생겼다. 헌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 안에서 패치가 부상을 입어 벽에 기대어 앉은 상태로 만나게 된다.[7] 패치 본인 말로는 타니스가 평소답지 않게 기가 죽자 그게 보기 싫어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정황상 타니스를 위해 그늘성에 왔다가 철가시 엘레메르와 싸우고 패배, 도망치는데는 성공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늘성을 벗어나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8][9]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넌 호구니까 믿을만한 녀석이라며 무희의 타악기라는 아이템을 건네주고는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이후 다른곳에 갔다오면 패치는 사라져있다.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인지, 이때 혹시라도 때리면 맨주먹에 스쳐도 풀피가 날아가는 딜이 꽂히며 패치가 사망하니 주의.

이후 타악기는 화산관의 주인 타니스에게 전달 가능.[10] 그러나 아이템을 건네줘도 타니스는 이제 자신에게 그런건 필요없다며 라이커드를 포식하기에 바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후 1.0.4 패치로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처음 만났던 흐린 강 동굴로 다시 가면 보스룸의 장막이 재생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보스룸의 상자를 건드리면 첫 만남과 똑같은 대사를 치며 패치가 내려온다. 그 상태에서 잠시 싸우다 보면 패치가 플레이어를 알아보고 전투를 멈춘다. 이 때 살려주면 패치와 똑같은 자세로 앉을 수 있는 '패치처럼 앉기' 제스쳐를 준다. 이후로는 다시 상점을 연다고 하며 축복에서 쉬고 오면 상점을 차려두었다. 품목은 화산관 때와 동일.

다만 나름 목숨걸고 위해줬던 타니스나 타악기에 대한 말은 일언반구도 없으며, 타니스 역시 추가 반응대사나 반응이 추가되지 않았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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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도중에 항복해 버리는 건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패치 더 굿럭이 하는 짓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 공식 코믹스에도 당연히 등장하는데, 캐릭터 특성상 개그 만화랑 잘 어울리다 보니 비중이 상당하다. 코믹스에서는 주인공 아세오한테 형님이라고 불리며 나름 대인배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 패치 이벤트 진행시 주의할 점이 있다. 패치 이벤트는 순차대로 나오는 것이 아닌 진행도에 따라서 시작하므로 너무 늦게 조우하게 되면 중간이벤트를 챙길 수 없게 된다. 주의할 것. 극단적으로 화산관 입장 뒤 패치와 조우하게 되면 화산관 이벤트부터 시작하게 된다. 아예 라이커드를 잡은 후 던전에 들어오면 보스룸에 패치는 없고 그의 방울과 입고있던 장비가 바닥에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패치가 흐린 강 동굴에 있을 때 5000룬에 '멀기트의 구속구' 아이템을 파는데, 끔찍한 흉조 멀기트나 그 본체를 1페이즈에서 최대 2회까지 바닥에 잠시 묶어놓을 수 있다.

• 라이커드를 격파할 때까지 패치를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면 보스방에 가도 패치는 나오지 않으며 대신 패치를 죽이면 얻을 수 있던 아이템들과 천 옷 세트 보물상자만 나온다. 당연히 제스처는 얻을 수 없다.

• 실수 또는 고의로 패치를 때릴 경우, 적대 상태가 되어도 용서를 구하는 제스처를 취하면 적대 상태를 해제한다. 플레이어의 체력이 일정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 꿇고 절하기 제스처를 주고 그것을 골라서 패치 앞에서 실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