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포네(H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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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페르세포네_하데스.pn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그리스
3.2. 지하세계
4. 선물


1. 개요[편집]


Hades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성우는 라일라 버진스.

초반에는 언급조차 되지 않다가 게임 진행 중에 언급되기 시작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봄과 씨앗의 여신이자 하데스의 전처이며 데메테르와 한 인간 남자 사이에 난 외동딸. 그리고 자그레우스의 친어머니. 타르타로스에서 사는 것이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면서 편지 만을 남긴 채 떠나버린다. 다만 편지 내용에 따르면 올림포스로 돌아가진 않을거라고. 이를 안 자그레우스는 친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저승에서 탈출하려 한다

저승을 떠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자그레우스가 그녀가 아닌 닉스를 친모로 알고 있었던 것을 보면 못해도 아들을 출산하고 그리 오래되지 않은 때로 보인다. 타나토스에 의하면 저승에선 찾아보긴 힘든 찬란함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케르베로스와는 사이가 좋았는지, 그가 그리울 거라며 잘 보살펴 달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아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름만 꺼내도 화를 내는 것과는 달리 지금까지도 그녀의 편지를 잘 보관하고 있으며 자그레우스에게 케르베로스가 잘 지낸다고 전해 달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페르세포네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그리스[편집]


최종 보스 하데스를 꺾고 나면 그리스 지역이 개방됨과 동시에 페르세포네가 있는 장소로 갈 수 있다. 눈밭뿐인 지상의 입구와 달리 녹음이 지고 풍성하게 자란 작물이 특징.

처음 자그레우스를 본 페르세포네는 자신의 아들인 줄 모르고 극도로 경계한다.[1] 그러나 이내 자그레우스가 정말로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감격스러워 한다. 페르세포네는 자그레우스가 태어나자마자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더 이상 지하에 있는 것이 힘들어 떠났던 것. 하지만 두 신이 재회의 기쁨을 나눈지 얼마 되지 않아 자그레우스가 생명력을 잃으며 고통스러워 하고, 그가 하데스와 마찬가지로 지하세계에 묶여 스틱스의 힘이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페르세포네는 아쉬워 하면서도 얼마가 걸리든 다시 돌아 올거라 믿는다며 작별인사를 하고 자그레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할 말이 많다며 만날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이라도 얻기 위해 계속해서 올라간다.

계속 올라가서 페르세포네와 대화하면 어린 시절부터 페르세포네는 가식적인 올림포스에 환멸을 느끼고 있었으며 조금 음침해도 강직하고 당당한 하데스를 더 마음에 들어했다고 말한다. 하데스의 초상화를 보며 혼자 동경할 정도였고, 이걸 눈치 챈 제우스가 지하세계에서 살게 된 하데스에게 다른 신들 몰래 보내버리면서 사실상 자신의 의지로 지하에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어두운 지하세계에 쉬이 적응하지 못했으며,[2] 그나마 상냥하게 대해주는 하데스 덕에 지하생활을 이어가던 중 아이를 가지게 되자 이승의 신이 낳은 아이가 저승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고,[3] 자그레우스를 사산하자 이에 절망하여 닉스가 사산된 자그레우스를 어둠의 힘으로 살리는 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모정은 확실히 가지고 있기에 자그레우스가 살아남은 줄 알았다면 당연히 돌아갔을 것이라고 한다.

자그레우스가 살아 있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된 직후에는 닉스와 하데스가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분노하지만, 곧 자그레우스가 지상까지 올라오게 되는 과정에도 올림포스의 신들이 개입했으며 하데스는 아내와 아들, 그리고 지하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안전한 곳으로 보낸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4] 현명한 하데스의 걱정이 타당하다며 자그레우스에게 사랑하지만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자그레우스는 이제야 만난 어머니를 지상에 외롭게 혼자 둘 수 없었고, 아들의 끈질긴 설득 끝에 카론을 호출해서 스틱스 강물을 타고 자그레우스와 함께 궁전으로 돌아온다. 지하세계에 돌아온 페르세포네는 케르베로스와 재회하며, 부자 사이를 화해시킨 뒤 명계의 여왕으로 복귀한다. 이 때 궁전 동쪽의 막힌 곳은 페르세포네가 가꾸었던 석류 정원임이 드러난다.


3.2. 지하세계[편집]


파일:Persephone_Queen.png
저승으로 돌아온 이후의 모습

저승의 여왕으로 복귀한 후에는 이 모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올림포스 신들을 저승으로 초대하여 연회를 벌이자는 계획을 세운다. 자그레우스에게 아홉 주신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보내달라 부탁한다. 이후 하데스, 자그레우스와는 미리 입을 맞춰서 어머니를 비롯한 올림포스 신들에게는 둘이 서로 눈이 맞아 저승에 자발적으로 내려갔고, 본인은 자발적으로 석류알을 먹었기 때문에[5] 1년의 일정 기간동안은 저승에 반드시 있어야 하며, 아들 자그레우스는 친척들이 보고 싶어서 계속 탈출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해명한다. 물론 올림포스 신들은 완전히 수긍하지는 않았겠지만, 일단 그 쪽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페르세포네 본인의 행방이 밝혀졌으므로 다들 좋게 넘어갈 것이라며 자그레우스를 안심시킨다. 이렇게 모든 줄거리가 마무리된다.

기타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지상은 저승의 입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겨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독 페르세포네의 집은 화창한 봄날같은 날씨와 각종 푸른 식물, 그리고 작물들로 가득하다. 이는 '신록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처럼 페르세포네의 힘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딩 후에 자그레우스가 지상에 올라올 때마다 그녀와 얘기 정도는 나눌 수 있는 시간만큼이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녀의 힘 덕분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피어나는 식물과 작물들처럼 강한 생명력의 힘을 가지고 있는 듯. 페르세포네가 저승으로 내려온 후 자그레우스가 다시 페르세포네의 집으로 되돌아가려고 할 경우 이 생명력의 가호를 더 이상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얼리 액세스 시절처럼 나레이터가 자그레우스를 즉시 죽여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6] 또한 페르세포네의 선물을 장착한채로 하데스와 대면할 경우 하데스가 데메테르-페르세포네 모녀는 생명을 관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를 통해 죽음에까지 간섭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에겐 너(=자그레우스)보다 그 선물이 가진 힘이 더 위협적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또한, 자그레우스가 그동안 획득했던 석류는 페르세포네가 떠난 후 하데스가 석류 정원에서 딴 것이라고 한다.

에필로그 이후에는 종종 올림포스에 갔다 온다며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생긴다. 올림포스와 지하세계를 번갈아가며 생활하는 원전 신화의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4. 선물[편집]


페르세포네의 선물은 방을 일정 횟수 클리어할 때마다 무작위 축복에 석류 1레벨을 부여한다. 랜덤성이 강하지만 방을 돌면서 다른 축복과 시너지를 포기하고 석류로 축복을 강화할 압박을 덜어준다.[7]

[1] 사실 그럴 만 했던 것이 신의, 그것도 하데스의 자식으로 추정되는 자가 나타나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린 아들이라고 자칭하면 순순히 믿을 리 없다.[2] 주변에서 모두 그녀를 좋게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지하의 존재들에겐 친절했으나 그와 별개로 본인은 그리 즐겁지 못했던 모양. 실제로 자그레우스가 페르세포네의 정원의 식물들을 보며 신기해 할 정도로 저승은 삭막한 곳인지라 신록의 여신인 페르세포네와는 상극이다.[3] 하데스도 같은 문제로 고뇌했다고 한다. 닉스도 경고했다고.[4] 이 과정에서 닉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자그레우스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싶어 했지만 하데스가 말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페르세포네가 멋대로 가출해 저승으로 끌려갔다고 생각하면 데메테르를 위시한 올림포스가 지하세계와 전쟁을 벌일 것이고, 페르세포네는 싫어하는 올림포스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에 모두를 지키기 위해 그녀를 지상에 둔 것이다.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이야기가 새어나갈 위험이 적어지니 진실을 은폐하고, 자그레우스는 물론 자신 본인조차 페르세포네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는 상태로 살아온 것.[5]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의 음식을 먹었다는 것은 저승의 주민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나마 원래 신화의 페르세포네는 본인이 신이기도 하고 진상을 알고서 격노한 데메테르의 압력과 보살핌을 받지 못해 싸그리 죽어나가는 인간들 때문에 제우스가 중재해서 먹은 석류의 양에 맞춰서 지하에서 나올 수 있게 된 것이고, 필멸자들은 얄짤없다. 때문에 힘들게 저승까지 찾아갔더니 이미 저승의 음식을 먹어 망자가 되었기에 구할 수 없었다더라, 저승에 가서 환대를 받았으나 음식은 차마 먹지 못하고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더라 하는 전승들도 있다.[6] 아주 가끔씩 어머니의 집에 도착하여 작물을 잠시 가꾸었다는 나레이션이 뜨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있었던 때처럼 집이 있는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7]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인 스틱스 신전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보상방으로 가기위해 거치는 방도 카운트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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