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저니스트 킬러

유희왕 OCG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융합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하는 지속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융합 몬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덱이 강세일 경우라면 저격을 위해 투입을 고려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전투에만 간섭할 수 있는 효과일 뿐 딱히 어드밴티지에 관여해주지는 않는다. 거기다 저격할 만한 대상을 만난다 한들 전개력이나 몬스터 효과가 우수한 경우라면 단순히 전투에서만 강세인 이 카드의 효과로는 상대가 안되는 일도 많다. 사이버 드래곤 테마나 퍼니멀 등 고속 전개가 가능한 덱은 이 카드를 꺼내기도 전에 결판나는 경우도 많고, 애초에 융합 소재 몬스터한테 박살나거나 융합 몬스터의 효과로 대처당할 수도 있다. 거기다 융합 몬스터가 아니면 그냥 전투로 지기 쉬운 능력치인 것도 뼈아프니 메타 카드로 운용하기엔 여러모로 난관이 많다.

그래도 강고한 내성과 제압 능력을 겸비한 몬스터를 타점 불문하고 일방적으로 전투 파괴할 수 있는 건 틀림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악마족 / 어둠 속성을 활용하는 덱에 1장 투입해 두면 활약의 기회는 있을지도.

어디까지나 공격력을 0으로 할 뿐이라, 방해꾼 킹처럼 원래 공격력이 0인 몬스터에게는 의미가 없다.

융합 몬스터인 퓨저니스트와의 관계는 불명. 어쨌든 퓨저니스트 킬러라는 이름에 걸맞게 능력치도 이쪽이 더 높고 효과로 공격력을 0으로 만들수 있으니 단순 전투로는 이 카드가 이긴다. 하지만 푸른 눈의 쌍폭렬룡에 걸리면 무조건 무한광의 저편으로 넘어갈 뿐더러, 효과를 받지 않는 몬스터에 걸리면 역관광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이차원세계 편 133화에서는 암흑계의 척후 스카아가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 중 사용. 효과로 엘리멘틀 히어로 썬더 자이언트를 공격력 0으로 하여 전투 파괴했다. 그 후 다음 턴에 네오스 포스로 강화된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의 공격에 파괴되며 스카아가 패배하게 되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RISE OF GAIA 발매 이후로 레조네이터 덱이 저격용으로 쓰는 사람이 목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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