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넷(Hollow 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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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더 깊은 진실을 추구하고 싶나? 약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야. (중략) 내 바늘은 치명적이고, 난 나약한 자들의 죽음에는 슬픔을 느끼지 않아.
Hollow Knight의 등장인물이자 보스. 녹색 거리에서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붉은색 망토를 두른 여인이다. 냉정한 성격으로, 대못이란 무기가 보편적인 신성둥지에서 특이하게도 바늘과 실을 무기로 사용한다.
2. 행적[편집]
2.1. Hollow Knight[편집]
2.1.1. 녹색 거리에서[편집]
절대 그렇게 놔두진 않을 테야.
음성 듣기너무 약하군, 작은 망령...
그림자는 날 괴롭힐 수 없을 거야...
너희 저주받은 족속을 동정할 뿐이다.
녹색 거리에 들어와서 일직선으로 쭉 진행하다 보면 기사를 보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호넷을 볼 수 있으며 계속 쫓아가 보면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녀는 신성둥지의 폐허 안에 무언가 깨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기사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기사가 지나가는 걸 용납 못한다며 전투에 돌입한다.[3] 여기서 호넷을 이기면 또 어디로 사라지고, 곁에 있던 친족의 시체에서 앞으로의 진행에 필수적인 아이템인 '나방날개 망토'를 획득할 수 있다.
패턴이 슬슬 복잡해지기 시작하며 난이도도 올라간다. 거짓된 기사는 때리다 보면 그로기 상태일 때 8대를 때리면 원래 상태로 돌아갔지만 호넷부터는 1대,많아야 2대만 때려도 회복한다. 패턴은 초반 보스지만 속도가 거짓된 기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기에 처음 만나면 적잖이 당황하는 보스. 여기서 할로우 나이트의 칼 같은 타이밍을 온 몸으로 배워간다. 3번 패턴을 제외한 모든 패턴은 근접을 유지하면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엔딩과의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대시의 존재 때문에 필수적으로 잡아야 하는 보스이다. (대시가 없어도 클리어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진행과 전투가 극도로 답답해진다)https://youtu.be/nePbHZzqFas
2.1.2. 눈물의 도시 분수대에서[편집]
이후 눈물의 도시 분수대 앞에 망토를 휘날리며 나타나[4] 기사에게 자신의 역할을 다 하고 싶다면 재에 묻힌 무덤을 찾아보라고 권한다. 그녀가 말한 재에 묻힌 무덤이란 '왕국의 끝자락'이라는 곳이며, 버려진 껍데기 앞에 가면 힘을 시험해보겠다며 2차전을 벌이게 된다.
2.1.3. 왕국의 끝자락에서[편집]
왕국의 끝자락 우측 상단의 길로 들어가면 호넷을 만날 수 있다.그것은 어디서 힘을 끌어내는 거지?
이 녀석이 성공할까?
그것이 충분히 강할까?
수정 수호자와 더불어 2번 싸울 수 있는 보스. 왕국의 끝자락에서 2차전을 치를 수 있는데, 새로운 패턴들이 생기고 원래 있던 패턴들도 강화된다.
녹색 거리에 있던 패턴 4개에서 2개의 패턴이 추가되었고, 속도가 크게 빨라져 위협적이다. 회복 도중 밟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호넷 위로 넘어가면 점프로 치는 등 멀어지려고 하면 더 맞을 수 있다. 6번 패턴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심하다. 은근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편이며, 2페이즈부터 시작되는 가시 공 설치는 제때 제거를 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
정 안되면 조니의 축복 or 생명혈 핵 + 빠른 참격을 끼고 가면 큰 도움이 된다. 빠른 참격이 호넷에게 딜을 넣는데 큰 도움이 되고, 조니의 축복은 호넷의 일부 공격을 얻어맞으면서 타격할 수 있을 만큼의 맷집을 준다. 어차피 2차전 호넷은 회복 타이밍이 은근히 짧다.
쉬운 방법으로는 조니의 축복+주술사의 돌+암흑의 강림(주문)+아무 부적으로 조니의 축복으로 영혼으로 집중과 암흑의 강림으로 소비되는 영혼양을 줄여 영혼 부족사태를 줄이고 주술사의 돌로 암흑의 강림을 데미지를 뻥튀기시켜서 그릇 최대 강화(주문 6번 사용가능)에 암흑의 강림 6대 전원 명중 기준 330여기에 주술사의 돌까지 쓰면 528이라는 어마무시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물론 빠르게 피를 깎은만큼 갑자기 2페이즈가 진행되므로 주의. 맵이 꽤 좁은 편이라 빗나가는 일도 웬만하면 없다.
가면7칸, 대못 2강 정도에서 흔들림 없는 자세+빠른 참격+튼튼한 껍데기를 끼면 그냥 맞으면서 공격 연타하고 그로기때 힐하면 깨진다.
클리어하면 왕의 문양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무너지는 시체 속에 갇힐 뻔한 기사를 구해준다. [7]
2차전 호넷을 클리어한 다음에 야수 헤라의 봉인을 해제하면 헤라의 침대 옆에 걸터앉아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침울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공허의 심장을 획득하고 나면 검은 알의 신전 앞에서 만날 수 있으며, B 엔딩과 C 엔딩의 분기점을 마련해준다. [8]
2.1.4. 신들의 고향에서[편집]
호넷 수호자 / 파수꾼 둘 다 기존과 다른 점은 없으나 호넷 파수꾼은 여전히 빠르니 주의해야한다.
2.1.5. 정체[편집]
깊은둥지의 여왕 헤라와 신성둥지의 왕 창백의 왕 사이에 태어난 자식이다. 헤라가 꿈꾸는 자가 되는 대신 창백의 왕의 아이를 갖겠다는 거래에 의해 태어났으며, 부모의 위치를 고려하면 신성둥지의 공주인 셈이다. 또한 주인공, 공허의 기사, 그리고 다른 수많은 그릇들의 이복남매에 해당한다. 왕국의 끝자락에서 호넷 2차전을 이긴 뒤에 야수의 소굴에서 꿈꾸는 자 헤라를 파괴하면 호넷이 와있는데, 이 때 몽환의 대못으로 호넷을 베면 그녀를 어머니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머나먼 마을 우하단에 있는 NPC인 산파(Midwife)에게서도 내막을 들을 수 있다.
거미들의 여왕격인 야수 헤라의 딸로써 공주 취급을 받았던 것 같다. 이는 엮는 이의 소굴에 있는 거미 시체들에 몽환의 대못을 써보면 확인 가능하다. 엮는 이(weaver)가 베짜는 사람, 방직공 등을 의미하는 만큼 엮는 이의 소굴은 실 뭉치들이 가득한데, 이는 거미가 실을 짜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못을 무기로 쓰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호넷은 바늘과 실을 무기로 사용한다.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헤라가 꿈꾸는 자로 봉인되는 바람에 생이별을 하게 되었고, 그 후 백색 궁전에서 자랐던 것으로 보인다.[9] 이때 백의 여인 밑에서 자랐으며, 벌집의 여왕 베스파도 그녀에 대해 잘 아는 것으로 보아 벌들의 신세를 진 적이 있는 모양이다. 역병이 다시 창궐하면서 신성둥지가 멸망한 후에는 왕국의 입구를 지키기 시작했으며, 코믹스에 따르면 신성둥지를 침략하려는 벌레들을 오는 족족 쓰러트리는 수호자 역할도 겸했던 모양.[10]
초월자인 창백의 왕의 피를 타고난 덕분인지 대부분의 주민들이 죽거나 이성을 잃은 신성둥지의 폐허 속에서 멀쩡히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덧붙여 신성둥지의 멸망 전에 태어났으니 생김새나 목소리와 달리 제법 나이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OST로 주제곡이 2곡이 배정되어있는데, 첫번째 곡명은 그녀의 이름인 <Hornet>이고, 두번째 곡명은 <Daughter of Hallownest>(신성둥지의 딸)이다.
2.1.6. 결말[편집]
호넷은 공허의 심장을 지니고 있을 때만 검은 알 신전에 나타난다. 따라서 공허의 심장이 없는 상태에서 보는 A엔딩에선 행적이 없다. 공허의 심장을 지니고 검은 알로 들어가면 기사가 공허의 기사와 싸우던 중 난입하여 공허의 기사를 실로 묶어 제압한다.
2.1.6.1. 봉인된 친족[편집]
기사가 호넷을 무시하고 제압한 공허의 기사를 계속 공격해, 결국 공허의 기사가 호넷의 구속을 풀어 나가떨어져 일어나지 못한다.[11] A엔딩과 같이 공허의 기사를 쓰러뜨린 기사가 감염을 흡수하고, 호넷은 꿈꾸는 자로서 기사와 같이 봉인된다.
2.1.6.2. 꿈의 종말[편집]
호넷의 말을 따라 기사는 공허의 기사에게 몽환의 대못을 사용하고, 공허의 기사의 꿈 속으로 들어간 기사는 감염의 근원인 광휘와 진정한 최후의 전투를 치르게 된다. 사투 끝에 광휘는 소멸하게 되고, 한편 검은 알의 신전에서 깨어난 호넷은 부서진 기사의 가면을 바라본다.
2.1.6.3. 공허의 포옹[편집]
신성둥지의 만신전을 클리어하면 볼 수 있는 엔딩. 절대적 광휘가 그림자 군주에 의해 소멸하고, 호넷은 검은 알 신전에서 사라져가는 감염을 보며 의아해하더니 이내 봉인에서 풀려난 공허의 기사를 마주한다.
2.2. Hollow Knight: Silksong[편집]
본작에선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수수께끼의 집단에게 납치당해 팔룸으로 끌려왔다. 기사와 달리 대사와 음성이 존재한다. 호넷이 죽으면 그 자리에 고치가 생기며, 고치를 부수면 실크가 전부 채워진다.
3. 기타[편집]
호넷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는 제작진 팀 체리의 친구들 중 한명인 "마코토 코지(Makoto Koji)"씨가 담당하였다. Hollow Knight에서 호넷을 포함해 10명의 캐릭터들의 음성을 담당했다고 한다. 마코토 코지씨의 트위터 글
여담으로 마코토 코지는 호주에 거주하는 일본인으로, 애니메이터 겸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1] 신들의 고향에서는 신성둥지의 딸.[2] 검은 알 사원의 꿈꾸는 자들의 봉인을 풀어 불완전한 공허의 기사를 대신해 광휘와 역병을 막는 것.[3] 배경에 기사와 비슷하게 생긴 시체가 하나 있는 것을 보면 그동안 기사보다 먼저 왔던 그릇들을 쓰러뜨려왔던 것 같다.[4] 꿈꾸는자를 한 명 이상 해금하면 등장하지 않는다.[5] 신들의 고향에서는 신성둥지의 딸.[6] 체력이 480이하일때부터 쓴다.[7] 이때 소환수(그림, 엮는이, 알집)는 안구해줘서 안보인다.[8] 공허의 포옹 엔딩에서는 감염이 공허에 먹히는것을 알아챈 뒤, 검은알에서 빠져나온 공허의 기사와 마주한다.[9] 백색 궁전의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요람으로 보이는 가구를 발견할 수 있다.[10] 이때 퀴렐을 침입자로 착각해서 공격했지만, 모노몬의 가면을 알아채고 먼저 물러난다.[11] 기사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호넷이 이렇게 허무하게 당한 이유는 검은 알 신전이 그릇들만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 본인도 자신이 그곳에 들어가면 약해지니 결정적인 때에만 도와주겠다고 직접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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