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엔네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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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1. 개요[편집]


웹툰 엔네아드서브 주인공이자 메인 공(攻). 모티브는 호루스. 드라마 CD 성우 손수호

세트 다음의 비중을 가지는 주인공인데, 한참동안 얼굴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았다. 현재 드러난 실루엣을 미루어보아 짧은 머리를 가진듯 하다. 다들 얼굴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시간이 흐를수록 증폭되는 상황. 오시리스 혹은 아누비스와 똑같이 생긴 건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라 확실하지는 않다.[1] 그리고 2부 68화에서 드디어 얼굴이 공개되었다. 예상과는 달리 다행히 어머니 이시스를 닮은 호남형 얼굴이라는 평이 많다.[2]


2. 캐릭터[편집]


매의 형상을 띤 동물관을 썼다.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아들. 연출상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 눈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 얼굴을 가린 것은 아닌 듯. 묘사를 보면 부모 중 어머니 이시스는 매우 아끼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는 호의가 없는 걸로 보인다.[3]

누트와 슈 등의 가호를 받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신은 되지 못했다. 한동안 어린아이 상태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태양신이 필요한 걸 줄 거라는 토트의 조언을 들어 태양신 라를 찾아간 이후 몸이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숨기거나 드러낼 수 있는 날개가 있는데, 이 날개로 날아다닐 수 있다.

성격은 세트와는 정반대이다. 말과 주먹이 먼저 나가는 세트와 달리,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을 가졌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깊은 배려심과 진중한 면모도 있다. 아누비스와 세크메트가 세트의 약점을 쥐어줘도 써먹지 않는 등 자기주관도 뚜렷하며, 콩가루 집안에서 그나마 바른 가치관을 가진 듯 하다. 또한, 세트의 도발에도 어떠한 반응도 안해주는걸 보면 참을성도 많은 듯. 증명하듯 작중에서 세트는 수도 없이 호루스를 도발했지만 어떠한 반응도 얻지 못했다. '재미없는 놈'이라는 소리도 들었으니 이 둘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어째서인지 원수이자 경쟁자인 세트를 인정하며 세트에게 호의에 가까운 복잡한 심정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왕좌 대결에도 별로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으며 세트를 누구보다 강하고 고귀한 신이라고 말하는걸 보아 과거 무슨 일이 있던 듯. 그리고 60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연이 드러난다.

사실 평소에는 진중하고 어른스러워 보여도 세트와 관련해선 상당히 감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트에게 구애하는 오시리스, 이국신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고 세트가 아들로서 사랑하는 아누비스에 대해서도 숙부님을 가장 괴롭게 만드는 족쇄로 취급하며 동시에 가장 질투하고 있다.

하지만 악감정과는 별개로 아누비스에게는 그가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사실을 얘기해주거나 아누비스가 세트에게 소중한 존재란 걸 부정하지는 않아 아누비스에 관한 사실은 필요한 상황에 따라 숨기지 않고 세트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자신이 알아낸 사실에 관해서는 이를 알자마자 곧장 알리지 않고 몇몇 것은 조금 더 인과관계를 확실히 알아낸 다음에 필요할 때에 알리는 성향이 있다.

키는 195cm로 꽤 장신인 세트보다도 11cm나 크다.[4]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두 번째 대결을 치른 밤에 자신의 침실에 몰래 숨어든 세트에게 덮쳐지고, 하토르에게 받은 거울 뒷편의 세크메트 형상이 눈을 뜨고 웃으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그리고... 도리어 호루스가 세트를 덮친다. 세트는 오시리스를 향한 복수심으로 호루스의 침실에 몰래 숨어들었지만, 세트 대사를 미루어보아 호루스가 자신을 원망해 이 복수극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만들어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모양. 이후 세크메트로부터 세트에게 걸린 암시나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누구인지와 아누비스의 출생의 비밀, 이시스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결과적으로 현재 모든 복수극에 대한 진실의 키워드를 다 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호루스가 세트를 오시리스와는 다른 형태로 속박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작가가 세트가 행복해질 인물 중 하나라고 공인한 것이나 오시리스와는 다른 길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작중에서도 묘사되기 때문에 호루스가 최종적으로 자신이 안 사실들을 통해 세트를 오시리스의 속박에서 해방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어머니와 달리 처음부터 왕좌에 관심이 없었으며 대결에서 일부러 세트에게 져주고 그를 섬길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매경기 전력으로 싸우지 않는다. 하지만 세크메트를 통해 44화에서 자신이 왕이 되지 않으면 이시스는 이집트를 쓸어버릴 거란 걸 알게 된다. 이시스가 호루스에게 내뱉었던 발언을 떠올리며 그녀가 얼마나 전력을 다해 자신을 왕좌에 오르게 하려는지 알게된다. 세크메트가 호루스에게 세트의 약점을 알려준 의도 또한 결국 이시스에 대한 전략에 바람을 불어준 격. 결론을 어느정도 낸건지 마지막 승부에서는 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공격도 하며 조금은 의욕적으로 임한다.

49화에서 세크메트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가 그를 방문한 아누비스를 만난다. 50화에서 그가 걸렸고 아누비스가 현재까지도 걸린 수백년간 성체로 성장하지 않았던 저주에 대해 조언해준 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현재 호루스가 성체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나오지 않았으며, 몸은 성장했지만 신이 될 수 없었던 이유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이는 59~62화까지 총 4화에 걸쳐 밝혀진다.

56화에서 세트도 줄곧 전력으로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호루스에 대해 궁금했는지 직접적으로 묻는다.
호루스는 이시스의 자식이라는 입장 때문에 이겨야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건 세트를 이기는게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에 세트가 죄책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호루스는 말을 잇지 못했고 전날밤 그렇고 그런 수치스러운 일을 당한 세트가 듣기에는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들렸던 것. 결국 저 발언이 모래 폭풍을 부르는 분노의 기폭제가 됐다.

57화에서 세트에게 모래 폭풍은 반칙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외치다가 검이 무릎에 박히고 목이 졸리지만 세트를 계속 걱정하는 한편, 전 날 세트의 약점과 관련된 세크메트와의 대화를 회상한다. 58화에서 순간 그에게서 이시스의 잔상을 보고 주춤한 세트에게서 풀려나 그를 제압하고는 세트의 의중을 꿰뚫어본다. 그리고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이 이집트만 봐도 어머니 이시스와 세트 둘다 감당할 수 없는 괴로운 일을 겪었단 걸 알 수 있다, 둘이 이집트를 위해 헌신한 걸 알기에 서로의 상처를 후벼파는 걸 더는 두고볼 수 없고 세트에게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 두 남매가 서로를 해하는 일을 멈추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설득한다. 하지만 세트의 모래에 파묻힌다.

59화에서 세트가 네프티스가 만든 저주에 걸린 팔찌를 받으려 하자 저지하고는 무슨 짓이냐고, 전에 잘 알아듣게 설명하지 않았냐고 아누비스에게 외친다. 그리고 당시 나눈 둘의 대화가 밝혀지는데 저주를 풀어야 하는 건 맞지만 신이 되는 건 또다른 문제란 걸 알려주었다. 그의 입에서 신이 되기 위한 조건이 드러나는데 성숙한 신체, 강인한 정신, 희생할 수 있는 숭고함, 신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각오가 필요하다. 신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순간, 새로운 몸과 새로운 정신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존재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수명이 없는 영원한 시간을 피조물들을 위해 써야 한다. 다시 말해 신이 되는 과정에는 자기자신의 준비와 책임감, 의지가 부모가 되는 신 혹은 다른 신이 내리는 가호같은 도움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 4남매 세대부터 조금 변질되었지만 신으로 각성한 순간부터 완전한 존재이기에 무리지을 필요도 없다. 아누비스가 어떻게 이를 알고 있는지를 묻자 그는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미래를 읽는 예지력과는 다른, 세상을 이루는 찰나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마치 누군가가 힌트를 알려주는 것처럼 어느 순간 무엇이 자신에게 유리하고, 어느 길이 빠르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능력 덕분에 이시스와 함께 세트를 피해 수백년간 도망다닐 수 있었고, 자신이 처음으로 본 완전한 신이 건 저주에 걸렸을 때에 그 신의 마음을 엿보고 신이 되는 조건도 알 수 있었던 것이다.[5] 스스로 밝히길 그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는데 무에서 유를 깨닫는게 아니기에 추측하기 위한 단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저주를 건 신이 누군지 아누비스가 묻자 아누비스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숙부라고 대답한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상자를 뒤지는데 하토르가 주었고, 자신이 진짜라 주장하는 네프티스를 만난 계기가 된 청동 거울을 찾는 걸로 보인다.(상자 속을 보면 거울은 사라졌다!) 아누비스가 물었던 시점에서 잠깐 침묵하다가 대답하는데 거울의 행방을 생각하느라 그런 건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20화에서 토트와 이시스의 대화를 보면 수십년간 호루스가 성장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세트가 관여한 것이냐는 이시스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세트가 호루스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았으며, 이시스와 호루스의 거취도 얼마 전까지만해도 몰랐다고 토트가 지적했다.[6] 또 호루스가 성장하지 않은 원인은 결국 알 수 없었고, 저주라기에는 사악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주술과 마법의 신 이시스조차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사악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게 조치한 저주거나, 아니면 그 신(들)이 둘에게 바라던 (악의가 없는) 소원에 가까운 뭔가를 다른 신이 개입해 이용했거나, 다른 신의 개입같은 건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둘에게 저주로 작용했기에 호루스가 저주라 말한 걸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60화에서 드디어 세트와 만난 사연을 밝히는데 과거에 납치라는 이름 아래에 자기 발로 찾아갔었다. ‘자기 삶을 바꾸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여러가지 악명을 들은 세트를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 세트가 과거에 켐미스에서 병자를 순식간에 낫게 한다는 여인의 소문을 듣고 그게 이시스라고 생각해 켐미스에 도착했고 이 때에 최고신께 바칠 제물이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여인과 아이들이 납치되거나 가족들에게 팔려 캐러밴을 통해 세트에게 가서 죽었는데 그 제물 중 하나로 들어갔었다.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훔친 이시스의 단검만 든 채로 세트에게 다가가는데... 술과 약에 취한 세트는 그를 아누비스로 착각해[7] 울며 끌어안는다.

61화에서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아누비스가 세트의 약점이란 걸 밝히면서 그의 목을 조르며 태어난 순간부터 도망만 다니며, 무적과 같은 지고의 신에게 이길 수 없단 공포에 매일 떨었던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단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는 행복(안전하다는 확신, 가장 강한 자에게 사랑받는다는 충만함)을 당연하다는 듯 누리는 아누비스가 부러웠음을 밝혔다. 세트가 자신을 끌어안아 줬을 때에 자기가 빼앗긴 것, 어머니가 되찾고자 하는 걸 알 수 있었고, 그러기에 아누비스를 밀어내고 세트의 아들이 되고 싶었으며 그 욕망으로 인해 비참하게도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가 누군지 알면서도 저주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62화에서 과거에 비록 대용품일지라도 세트의 사랑을 받는 기간 동안에는 매우 행복했으며, 그의 사랑을 받는 유일한 존재가 되기 위해 그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향을 계속 피우고 잔에 술을 채웠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저주는 그 누구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이게 아니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비록 달콤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에게도 자신만 사랑해주는 신이 있었고, 돌아가야 할 곳이 있었기에 그를 떠나 어머니에게 갔다고 한다. 세트의 아들이 되길 열망할수록 자신의 존재는 영원히 정체되고 사라지며 그건 세트도 마찬가지라고. 아누비스에게 알려주길 신에게 가족은 필요없고 인간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만든 걸 신이 흉내내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면서 신들도 인간처럼 변했고 이에 따라 나약해졌다[8], 우리가 신이 되지 못하는 건 그들처럼 나약하고 신으로 살아갈만큼 숭고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누비스가 세트를 용서하든 말든 관심없지만 아누비스의 미련으로 세트를 위험에 빠뜨리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에게 걸린 2개의 저주를 풀려면 세트의 모든 것을 거부하고 외면해라, 방금 자신에게 윽박지른 것처럼 아들로 남아주길 바라는 그의 마음을 반려하고 지금 아누비스가 가장 원하는 것을 놓아버리면 된다고 한다. 아누비스의 가족, 행복했던 추억, 꿈꿨던 미래 등 아누비스를 이루는 모든 걸 버리고 시합같은 걸 잊고 떠나는 것으로 모든 연결고리를 끊으면 저주도 놓아줄 거라고 알려준다. 현재로 돌아와서 이딴 게 결정이냐고 아누비스에게 묻는다.[9]

63화에서 세트에게 무기를 받지 말라고 계속 저지하고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결국 시합을 포기시키기 위해 아누비스를 인질로 잡기까지 했지만 분노한 세트에 의해 모래에 파묻힌다. 하지만 괴수에 의해 피투성이로 모래에서 빠져나온다.

65화에서 저주[10]에 휩싸인 세트를 부르며 걱정한다. 66화에서 저주가 걷히고 세트가 기절한 걸 발견한다. 계속 불안한 기운을 느끼면서 그의 팔에 걸린 팔찌를 풀려고 피투성이로 다가간다. 괴수가 세트를 낚아채자 이를 저지하지만 결국 세트가 끌려가는 광경을 힘이 다 빠져 세트를 부르며 무기력하게 바라보나 했지만 이시스가 나타나 괴수의 시도는 저지되었다. 세트를 그동안 숙부님이라 부르다가 이름으로 한 번 불렀다. 67화에서는 승부가 끝난 이후 상처는 치료했지만 기력이 다해서 누워있다가 옆에서 지켜보던 하토르가 잠깐 잠든 사이에 어딘가로 사라진다. 아무래도 세트를 찾아간 걸로 보이며 세크메트가 알려준 그의 약점이나 네프티스와 관련된 사실, 또는 세트에게 채워진 네프티스가 만든 저주 팔찌와 관련된 어떤 행동을 하려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68화에서 아누비스와 세트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날아가는 매가 라일 가능성도 있지만 변신한 호루스 본인이나 그와 관련된 걸로 보인다. 그리고 밝혀지길 호루스가 찾아간 건 바로 네프티스였다! 네프티스를 마트의 법정에 데리고 왔다. 69화에서 이전 화의 매가 바로 호루스였다고 나오며 네프티스를 찾아가 세트가 건 아누비스의 성장하지 않는 저주를 풀고 신으로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세트와 아누비스의 유대를 끊어야 한다, 사실을 밝히면 네프티스는 소멸할 수도 있다는 등의 대화를 나눈다. 거울의 네프티스를 만났던 호루스가 일단 감옥의 네프티스를 데려온 건 호루스가 세트에게 집착해서 그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세트가 가족에 대한 마음을 결국 버리게 하려는 걸 수도 있지만, 호루스 나름대로는 주위 사람들(세트, 이시스, 아누비스 등)을 미련, 저주, 주박으로부터 해방하는 동시에, 거울의 네프티스의 말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여 찬탈의 밤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사태의 진짜 원흉, 나아가서는 또 있을지도 모르는 숨겨진 사실을 밝혀내 과거에 일어난 일을 해결하여 모든 걸 다시 새롭게 시작하게 만들려고 일으킨 것일 수도 있다. 70화에서 네프티스가 세트의 죄를 줄이기 위해 이시스의 결정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는 라의 말에 움찔한다. 그리고 라의 제안을 들으며 불길해한다.

71화에서 라에게 압도되어 몸을 떨면서 침착하자고 스스로 되뇌인다. 그리고 세트가 발광하자 그를 진정시키려고 애쓰다가 네프티스의 말을 들은 세트가 얌전해지자 자신은 그를 죽이거나 심문하지 않을 거다, 세트가 원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아무도 그 일을 들을 수 없을 거고 자신이 그렇게 두지 않을 거라고 하며 그의 배를 때려 기절시킨다. 라가 세트를 계속 심문하려 하자 마트가 네프티스의 증언은 세트의 죄와 연결될 수 없다고 했는데 어째서 무의미한 짓을 계속하려 하냐고 묻고 망설이는 이시스를 지켜본다. 72화에서 세트를 기절시킨 건 연기였다고 나온다. 태양배를 모는 벌을 받는다면 세트가 분쇄한 영혼들은 어떻게 되냐고 의문을 표하는 한편, 세트가 몸을 일으키며 어떤 형벌이든 받겠다고 하자 놀란다.

73화에서 이시스와 대화하며 아직 모든 게 끝나지 않았단 걸 예감한다. 그리고 세트를 따라가 지킬 권속[11]을 만들어 보낸다.

3.2. 2부[편집]


시즌 2에서 캐러밴 소탕 겸 이시스의 약을 훔쳐가고 캐러밴과 함께 행동하는 등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이국신을 찾아 잡아오겠다며 떠난다.[12] 22화에서 세트를 두아트로 데려가려는 오시리스의 몸을 베어버리며 등장.[13]

세트에게 자신이 바란 것과 세트에게 죽어간 인간들이 바란 건 다를 거라며 그들의 말을 들어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25화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세트에게 사라지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끝까지 지켜보라고 진정시키면서 세트가 속죄를 시작했단 걸 직감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 아누비스가 사라졌다는 걸 알고 죄책감에 빠진 채 사막으로 가는 세트를 걱정한다.

결국 아누비스가 세트를 두아트로 데려가려는 순간 도착해서 아누비스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공격하는 등 강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아누비스가 떠난 후로는 쓰러진 세트를 안아들고 이시스의 신전으로 간다.

35화에서는 감기에 걸린 세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다.

39화에서 신전을 위협하는 캐러밴들을 몰래 처리하던 세트를 다시 붙잡아두며 혼냈지만 결국 40화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세트가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히고 하네카테한테 쫒겨났다.

43화에서 하네카테에게서 원망을 듣자 반박하지 않다가 문득 어머니의 상태가 심상치 않단 걸 알아차린다. 여기서 자신에게 있던 직감 능력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신전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누트의 힘을 발려 하네카테를 진정시킨다.

재연재된 48화에서 매의 모습으로 세트를 계속 찾아다니고 있다.

49화에서는 귀걸이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세트를 찾았다. 50화에서는 세트의 명령으로 캐러밴과 이국신을 따돌린 뒤에 본모습으로 제대로 재회한다. 세트가 멋대로 가출한 것에 대하서 걱정섞인 화를 내던 도중 그의 키스 마크를 보고 분노와 소유욕을 느끼자 세트에게 그동안 자신에게 집착한 거였냐며 경멸당한다.

51화에서 결국 켐미스에 있던 일을 얘기하며 세트에게 고백하지만 당시 기억이 없던 세트는 그저 훔쳐본 것을 지어냈다고 여긴다. 그러다 세트의 머리색이 돌아온 것을 보고 놀라는데 이시스 신전의 결계가 깨졌다는 것을 전해듣고 신전으로 향한다.

67화에서 크게 다친 하네카테를 데리고 떠난다. 그리고 68화에서 하네카테의 상태는 안정되었고 도망친 페누는 권속들을 풀어 찾고 있다고 알려주며 자신은 그동안 신전을 지키려 한다고 세트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아누비스에게 일어난 일로 세트가 죄책감에 시달리며 횡설수설하자 그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얼굴이 드러나고 이 때에서야 세트가 자기를 만난 적이 있단 걸 떠올리자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은 아누비스가 세트를 원망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승부 때에 아누비스에게 신이 될 기회와 저주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려줬던 것, 아누비스가 기억을 잃는 일은 언젠가 일어날 일이었단 것을 밝힌다. 신으로 각성하면 과거의 기억을 잃기 때문이라고.

69화에서 아누비스는 육체와 정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각성되어 문제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그와 동시에 세트가 아누비스와 자신에게 성장하지 않는 저주를 걸었던 걸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이 세트를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용서하고 저주를 받아들인 자세한 이유를 밝힌다. 세트가 자신에게 저주를 건 그 순간 그의 두려움이 눈물이 되어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리의 눈을 뜨게 했고 그 때에 자신의 눈으로 의식과 맞닿지 않는 영혼의 소리, 그의 본능이 보낸 메시지[14]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어떤 신전의 벽화와 기록물들에 나온 이집트의 수호신으로서 세트가 남긴 업적들[15]을 통해 그에 대한 동경을 품었고, 그가 이시스와 주고받은 서신들을 통해 세트와 이시스의 사이를 알았고, 세트가 결코 이시스를 배신한 짓이 아님을 잘 알았기 때문에 둘이 화해하길 바라기도 했다며 그 신전의 주인이 이시스라는 것을 밝힌다.

70화에서 자신을 좋게 봐준 건 고맙지만 이제 더 이상 자신은 과거의 수호신이 아니다, 도망다니느라 심신이 지친 상황에서 살기 위한 발버둥의 일환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세트에게 부정하지 않겠다고 반응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이 왜 아직 신이 되지 않았는지 말해준다. 여기에서 켐미스에서 나온 이후 토트의 조언으로 어머니와 함께 태양신을 찾아갔던 과거가 자세히 밝혀진다. 이 때 태양신은 이 모든 것이 혼자 완전하기에 가족이란 개념이 없는 신들이 인간처럼 살려고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며 그녀가 재판정에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여겼던 일도 언급하고 세트만큼 이시스도 가족을 원했다고 한다. 신들도 인간처럼 가족을 이루고 자식을 낳으며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면 점점 권위를 잃고 인간에 가깝게 변해가다가 그렇게 신들의 시대가 언젠가 끝나 인간들의 시대가 올 것이란 걸 태양신이 예측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태양신이 누트의 출산을 막으려 했던 것이고 신들의 시대가 끝나는 순간 제일 먼저 사라질 존재들 속에 세트가 있단 걸 예측하고 악신이기에 제일 먼저 지워질 세트를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호루스는 세트를 악신으로 만든 오시리스를 증오하게 된 동시에 큰 충격을 받아 세트가 사라지지 않고 존재했으면 한다고 생각한 순간 몸이 성장해 세트의 저주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수호신 세트를 기억하는 건 자신 밖에 없기에 신으로 각성하는 걸 거부한 것이다. 이런 호루스의 진심을 안 세트는 감동하고 감사했는지 그에게 눈물을 흘리며 키스한다.

71화에서 세트와 관계가 진전될 기미가 보이며 72화에서 캐러반을 상대하려는 세트를 염려한다.

[1] 참고로 아버지 오시리스는 부계 유전인지 아버지 게브와 할아버지 슈의 이목구비를 닮았다. 호루스는 하관과 피부색을 보면 아버지를 닮은 구석은 없고 어머니 이시스를 닮았다. 참고로 세트는 모계 유전인지 어머니와 할머니의 이목구비와 닮았다.[2] 다만 얼굴선과 쌍꺼풀 등은 오시리스를 닮은 편.[3] 프로필을 보면 싫어하는 것에 오시리스가 들어갔다.(...) 오시리스도 제 아들인 호루스를 싫어하는데 부전자전 아니랄까봐 동족혐오다. 그리고 둘다 좋아하는것에 세트와 이시스가 들어갔다. 과연 부자지간.[4] 아버지 오시리스는 200cm고 어머니 이시스도 171cm로 장신이다. 호루스의 장신은 유전인듯.[5] 참고로 그와 만나 대화를 나눴던 거울 속 네프티스나 세크메트는 그의 능력을 대충 알아차린 듯한 암시가 담긴 말을 했다.[6] 60화에서 아누비스도 이를 지적했다.[7] 이 장면 때문에 호루스의 맨얼굴은 사실 아누비스와 굉장히 닮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단 현재 밝혀진 혈연상으로 따지고 보면 호루스와 아누비스 둘 다 오시리스의 아들이기도 하고. 물론 당시 상황을 보면 주위에 있던 아누비스 또래의 살아있는 아이가 호루스여서 세트가 아누비스를 투영한 것에 가깝다. 설령 호루스와 아누비스가 이복형제가 아닌 사촌형제라도 둘의 외양이 닮았을 가능성은 있다.[8] 이 때에 배신의 아픔을 겪고 상처받아 절망하는 세트와 이시스가 나온다.[9] 이때까지 세트를 범한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빼고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던 그가 얼굴에 핏대까지 세울 정도로 분노한다.[10] 위력이 강력하여 괴수도 산산조각내버릴 정도다.[11] 매의 모습이며 누트의 가호만 느껴진다고 한다.[12] 무엇보다 세트에게 추근대는 이국신을 떼어놓기 위해 떠난 것이다.[13] 이때 자기 아버지를 미친놈이라고 하고 "죽었으면 얌전히 두아트에나 있을 것이지" 라며 전후무후한 패륜 발언을 한다.[14] 신으로 각성한 그의 경험, 망각, 깊숙이 잠재된 공포 등[15] 사소한 영역 다툼부터 대전투까지 그의 승리와 그 과정에서의 전술과 전략, 협상, 전리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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